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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기 저자(글)
소소담담 · 2017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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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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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목으로 ‘인문학의 이해’를 개설하고 두 학기 동안 강의를 했다. 어디서부터 출발해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 헤매다가 두 학기를 보냈다. 학생들의 반응도 밋밋했다. 처음에는 개설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문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출발한 것이기에 금방 포기할 수 없었다. 새롭게 다듬어 보기로 했다.

우선 자주 접하는 쉬운 인문학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 삶의 문제와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두기로 했다. 한 학기 수업 진행에 맞춰 12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글을 새롭게 집필해야 하는데 그럴 만한 시간이 없었다. 이리저리 고심하다 그간 발표했던 글 중에 인문학 공부에 연관성 있는 것을 주제별로 뽑아 정리하기로 했다. 먼저 각 주제의 프롤로그에서 그 주제를 집약적으로 말해주는 내용을 국내외 저자의 저술에서 찾아 한 페이지 분량으로 수록했다. 그리고 주제별로 두 편의 에세이를 실었다.

수록한 에세이 대부분이 사적인 내용을 상당 부분 포함한다. 어떤 개념이나 지식을 학술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관한 구체적 경험을 토대로 필자 개인의 견해를 밝히는 글이 주를 이룬다. 인문학은 지식이나 개념 자체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인문 정신을 체득하고, 그것이 각자 삶을 성찰하고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진정한 인문학 공부의 방향이라 생각한다(저자의 글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신재기

신재기

저자 신재기는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와 수필에 관심을 두고, 수필창작을 지도하면서 수필 평론가 및 수필가로 활동해왔다. 2013년 가을에 수필 전문지 《수필미학》(계간)을 창간하여 주간을 맡고 있다. 평론집으로 《비평의 자의식》, 《여백과 겸손》, 《수필과 사이버리즘》, 《수필과 시의 언어》, 《수필창작의 원리》, 《수필의 형식과 미학》, 《형상과 교술 사이》, 《기억과 해석의 힘》, 《수필의 자폐성을 넘어서》를 펴냈다. 산문집에는 《침묵의 소리를 듣는다》, 《나는 계획한다 분서를》, 《경산 신아리랑》, 《프라버시의 종말》, 《앉은자리가 꽃자리》, 《기억의 윤리》 등이 있다. 현재 경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1. 인문학- 인문학은 무엇인가
    인문학 공부가 가야 할 길 14
    논문 쓰기에 갇힌 인문학 18

    2. 사고- 디지털 문화의 영향과 충격
    스마트폰 26
    가슴으로 소통하기 31

    3. 독서와 글쓰기- 인문학의 토대
    새로운 책의 시대 40
    글쓰기는 내 목소리를 내는 일 44

    4. 언어- 언어의 속성과 기능
    건배사 52
    욕을 욕인 줄도 모르며 56
    팽목항에서 온 전언 60

    5. 문학- 문학의 특징과 효용
    우리 문학은 안녕한가요 68
    물또래 72

    6. 욕망?정신분석학의 인간 이해
    평균대 82
    일요일 오후에 쓰는 행복론 84

    7. 존재- 자아실현과 삶의 완성
    존재의 완성 92
    실존 96

    8. 개인과 이기주의-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인가
    더러 혼자일 필요가 있다. 104
    보조를 맞추다 109

    9. 가족- 가족 해체와 현대사회
    할아버지도 우리 가족이다 116
    우리의 가족은 건재한가 120

    10. 사이보그- 과학 기술의 끝은 어딘가?
    자연과 과학 128
    자연도 기뻐하고 슬퍼한다 132

    11. 역사- 역사는 기록인가 기억인가?
    기억의 윤리 140
    우리의 민주주의는 건재한가 144

    12. 윤리와 예의- 바람직한 삶의 실천 방향
    예를 생각한다 152
    자리를 생각한다 156

출판사 서평

사회의 총체적 위기를 인문학의 부흥으로 얼마나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인문학이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대중적이고 상식적인 진단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사회의 여러 분야 곳곳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것의 구체적 실천이 작게나마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을 보면 인문학의 필요성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인문학 혹은 인문정신은 정신적 황폐화가 깊어가는 우리 사회의 작은 숨구멍임이 분명하다.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의 인간적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인문 정신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인간 존재를 긍정하고 인간다운 삶의 길을 깨닫는 데에서 인문학은 시작된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훼손하는 여러 가지 장애 요소를 극복하여 인간적인 삶의 길을 찾는 실천적 노력과 정신이 바로 인문학이다. 인문학은 개인의 자기 수양에서 끝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인문 정신이 넓게 퍼져나가면 우리 사회는 이를 통해 자기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다. 우선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인문학의 위력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예상 외로 클 것이다.

문제는 인문학의 주요 생산지이면서 소비지인 학교, 특히 대학이란 공간이다. 대학은 교양교과목에서 기존의 인문학 과목을 축소하고 학생의 취업에 보탬을 줄 수 있는 도구 과목을 확대하고 있다. 실용적 효용성을 따지는 데 민감한 대학생에게 인문학은 비인기 과목일 수밖에 없다. 학교는 교육이념이나 교육목표보다는 학생 선호도라는 현실 여건에 맞추어 교과과정을 편성한다. 인성을 계발하고 순화하는 교양 본연의 인문학을 팽개치고 소비자의 구미를 맞추는 데 급급하고 있다. 인문학 생산의 주체인 인문학 교수는 각주 수두룩한, 읽히지도 않는 논문 쓰기에 여념이 없다. 자리를 보존하고 연구비를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정부에서 대학으로 내려오는 인문학 발전 연구비의 효력은 대학의 육중한 교문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학은 대학만의 괴상한 인문학을 만들고 있다. 어쩌면 진짜 인문학은 대학 밖에 있는지 모른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현상인가.

교양과목으로 ‘인문학의 이해’를 개설하고 두 학기 동안 강의를 했다. 어디서부터 출발해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 헤매다가 두 학기를 보냈다. 학생들의 반응도 밋밋했다. 처음에는 개설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문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출발한 것이기에 금방 포기할 수 없었다. 새롭게 다듬어 보기로 했다. 우선 자주 접하는 쉬운 인문학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 삶의 문제와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두기로 했다. 한 학기 수업 진행에 맞춰 12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글을 새롭게 집필해야 하는데 그럴 만한 시간이 없었다. 이리저리 고심하다 그간 발표했던 글 중에 인문학 공부에 연관성 있는 것을 주제별로 뽑아 정리하기로 했다. 먼저 각 주제의 프롤로그에서 그 주제를 집약적으로 말해주는 내용을 국내외 저자의 저술에서 찾아 한 페이지 분량으로 수록했다. 그리고 주제별로 두 편의 에세이를 실었다.

수록한 에세이 대부분이 사적인 내용을 상당 부분 포함한다. 어떤 개념이나 지식을 학술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관한 구체적 경험을 토대로 필자 개인의 견해를 밝히는 글이 주를 이룬다. 인문학은 지식이나 개념 자체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인문 정신을 체득하고, 그것이 각자 삶을 성찰하고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진정한 인문학 공부의 방향이라 생각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8323043
발행(출시)일자 2017년 09월 01일
쪽수 160쪽
크기
153 * 211 * 11 mm / 29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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