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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양장본 Hardcover
이향숙 저자(글) · 원아영 그림/만화
하루놀 · 2019년 02월 27일
9.2
10점 중 9.2점
(9개의 리뷰)
좋아해요 (100%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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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상세 이미지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옛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그 안에는 슬기와 재치, 따듯한 위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등 옛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숨어 있지요. 그럼 이제 <이야기 속 지혜 쏙>에 담긴 옛사람들의 이야기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까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예 있답니다.

화려하고 멋진 깃털을 기준 삼아 새들의 가치를 판단하는 이야기 속 세상

어느 날, 하느님이 새들에게 말했어요.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를 새들의 왕으로 뽑겠노라고. 새들은 분주하게 털을 치장하며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지요. 이야기의 주인공, 우리 까마귀만 빼고 말이에요. 까마귀는 머리도 깜장, 날개도 깜장, 가슴도 깜장, 부리도 깜장, 온통 까만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각양각색의 깃털들로 차 있는 다른 새들을 보니, 도통 자신의 모습으로는 왕이 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왜 내 깃털은 이렇게 초라할까. 색 하나도 없이, 검댕 묻은 듯이 검기만 할까.’ 그래서 까마귀는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모아 자신의 몸에 붙이기로 했어요. 하늘하늘 공작새의 깃털도 하나, 노랑 노랑 꾀꼬리의 깃털도 하나, 이렇게 하나씩하나씩 다른 새들의 깃털을 붙여 까마귀는 자신의 모습을 치장하기 시작합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면 하느님도 까마귀를 귀하다, 멋지다 여겨 주실 것만 같았지요. 그런데 어라, 다른 새들이 까마귀를 향해 다가오네요? 오지 마······! 까마귀가 움츠러들어요. 도대체 까마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세상의 시선에 나를 재단하지 말아요.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은 제 본모습을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새들이 가진 형형색색의 깃털로 맵시를 내는 데 빠진 까마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화려함만을 좇아 자신을 잃어버리고, 남들의 기준에 맞춰 치장하기에 급급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까마귀의 모습이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보였나요? 혹시 까마귀처럼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초라하고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요?

우리는 왜 자신을 스스로 초라하게 여길까요. 왜 내가 부끄러울까요. 화려한 깃털로 온몸을 치장하고 있지만 자칫 깃털이 하나라도 떨어져 웃음거리가 될까 봐 열심히 꾸민 모습을 보며 누가 밉다고 말할까 봐 가슴을 졸였을 까마귀의 마음, 온몸에 붙어 있었던 화려한 깃털이 전부 떨어진 뒤 맑은 연못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까마귀의 마음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를 통해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작가정보

저자(글) 이향숙

산이 깊은 용문산 자락 예쁜 동네 양평에서 태어나 어릴 때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옛이야기를 무척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옛이야기가 좋아서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옛이야기 책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5권을 썼습니다. 요즘은 옛이야기 연구 모임인 ‘팥죽 할머니’에서 활동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원아영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20년간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으며, 집에서도 예쁜 자녀 둘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 그리기》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그림 쉽게 그리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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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8283804
발행(출시)일자 2019년 02월 27일
쪽수 40쪽
크기
257 * 259 * 9 mm / 402 g
총권수 1권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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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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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57 * 259 * 9 mm / 402 g
제조자 (수입자) 하루놀
A/S책임자&연락처 (주)스푼북 / 02-6357-005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아이들이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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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19.02.27
사용연령 4세 이상
색상 이미지참조
재질 이미지참조
품질보증기준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하신 곳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9)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얼을 배울수 있을까요?
바로 옛사람들의 슬기와 재치,
따뜻한 위로를 배울수 있는데요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과연 어떤 슬기와 재치를 볼 수 있을까요?



궁금한데요! 한번 읽어볼까요!!



























어렸을적에 읽었던 기억이 있던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이야기는 하느님이 새들의 왕을 뽑기위해서
새들의 왕의 기준을 알려주기 시작하는 대목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과연 새들의 왕은 누가 될까요?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의 주인공 까마귀
다른 새들은 왕이 되기 위해서
털을 치장하기 바쁜데요
하지만, 우리 까마귀는
머리도 깜장, 날개도 깜장, 가슴도 깜장!
온통 까만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은데요!!






























온통 까만 까마귀는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모아
자신의 몸에 붙이기로 마음먹고
다른 새들이 몸단장을 하고 떠난 자리에
남은 화려한 깃털을 모으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우리 까마귀는 화려한 변신을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새들의 화려한 깃털로
자신의 모습을 치장한 까마귀는
알록달록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왕 뽑는 자리에 화려하게 등장하는데요





















 



하지만, 까마귀는 다른새들에게
다른새들의 깃털로 치장한것이 걸리는데요!!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은
제 본모습을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새들이 가진 형형색색 깃털로 맵시를 내는 데 빠진
까마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자신의 본모습을 사랑하기보다는
남들의 기준에 맞춰 치장하기에
 급급한 어리석은 까마귀를 이야기했는데요 



나를 인정하고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10점 중 10점






'나'의 모습에 만족하나요?



혹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나요?







 


 


여기 온 몸이 까만 까마귀가 있습니다.



새들의 왕을 뽑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까마귀는 자신이 없었죠.























새들의 왕이 되고 싶은 까마귀가 내린 선택은 무엇일까요?



바로 알록달록한 여러 새들의 깃털을 꽂는 것이였어요.























새들의 왕으로 뽑히긴 하지만 그것이 까마귀의 진실된 모습일까요?



결국 새들이 화를 내었고, 까마귀는 원래의 자기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희 집의 둘째는 늘 '멋지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또 그렇게 되기 위해 나름 선택한 방법이 첫째 형을 따라하고 옷도 똑같이 입으려 하죠.



그렇게 한다고는 하지만 뭔가 어색하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거울을 보고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생김새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각자에게 맞는 자신만의 '멋'이 있으니까요.



                 
           


이 책을 통해 저희 둘째만의 '나', 자신만이 갖고 있는 '멋'을 조금씩 알아가길 원합니다.



온 몸이 까만 까마귀가 알록달록 새들의 깃털을 꽂는다 해서 그 화려함 속에 숨은 자신까지



숨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까마귀가 자신만의 장점을 발견해 그것을 더 발전시켰다면 어땠을까요?



혹 새들의 왕이 되지 않았을지라도,



자신의 모습에는 당당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과의 비교 혹은 시선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이길 바랍니다.





 
 



10점 중 10점
요즘 자주 읽고 있는 스푼북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잘 구성해서 재미있더라고요.
동화마다 일러스트도 다르고, 특징이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요.
 
 
 



아이들과 이번에 읽어본 옛 이야기는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에 대한 이야기에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해져요.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가 왕이 될 것이다."


새들의 왕을 뽑는다는 소식에 새들은 너도나도 꾸미기 바빴어요.
단, 우리의 까마귀만 빼고 말이에요.
까마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색인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분명 이런 모습으로는 새들의 왕이 될 수 없다 생각했지요.

온통 까맣기만 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로 한 까마귀는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새들의 왕을 뽑는 날, 새들은 화려하고 멋진 새를 보고 놀랐어요.
그렇게 가장 화려하고 멋진 깃털을 가진 낯선 새가 왕이 되었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왕이 되고 싶었던 까마귀는 다시 자기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어요.
아이들이 이번에는 온통 까만색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속이고,
몰래 깃털을 붙이고 왕이 되려 했기 때문에 너무너무 창피해서 부끄러워하는 것 같대요.

온몸에 붙어 있었던 화려한 깃털이 모두 떨어지고...
맑은 연못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며 눈물을 흘리는 까마귀가 불쌍하다는 아이들이에요.
검정색이 안 예쁘고, 나쁜 색이 아닌데 까마귀는 아직 그걸 모르나봐 하네요.
세상의 시선에 치중하기 보다 나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이겠죠?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함께 생각하고 느끼면서 까마귀에 대한 옛 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ㅡ^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너의 가치는
겉모습에 있는것이 아니야.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아
너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넌 특별해."

까마귀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겉모습에만 집중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데 급급해요.
화려한 새가
화려해 보일 수 있는것은
검은 까마귀가 있기 때문이듯

누구나 존재의 가치가 있어요.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으니까요!

아무리 비싼옷을 입고
비싼차를 탄 다 해도
말 한마디에서 그 사람이 드러나듯이
결국, 거짓된 깃털들은 들통나게 되어있어요!
겉모습에 치중하는것이 아닌,
내면을 가꿀 때,
그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있는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어요~
사람들의 시선에 갇혀서
겉모습만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 아닌,
자기자신 그 자체만으로도
존귀한 존재라는것을요

you are special.
넌 충분히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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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미운오리새끼 책 에서도 백조가 되듯이 이 책은 까마귀가 자신의 털이 아닌 다른 화려한 털로 치장해서 시선을 끌지만 거짓이기 때문에 불안한 까마귀에요 . 있는 그대로가 솔직하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책입니다.


 


어느날 하느님께서 새들의 왕을 뽑을 것이라며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가 왕이 될 것이다"라고 새들에게 알려 게되요.  


주인공 까마귀는 다른 새들처럼 화려하지도 않고 온 몸이 까맣기만 해서 자신이 초라해 보였어요.


자신의 까만 몸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다가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그것은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모아 몸을 치장하는 것이었지요. 까마귀는 왕이 되고 싶었거든요 ..


 


까마귀는 공작새,노랑 꾀꼬리새,앵무새,독수리 등 알록달록한 깃털들을 모아 몸을 치장하게 됩니다.  


왕을 뽑는날 새들은 저마다 화려하게 치장을 하고 궁궐앞에 모이게 되는데 다양한 화려한 깃털로 치장한 까마귀가 등장해요.  


새들은 처음 보는 멋진새에 깜짝 놀라지요.


 


하나님은 화려하고 멋진 까마귀를 왕으로 뽑았어요. 하지만 이내 다른 새들은 깃털들이 본인의 깃털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게 되요.. 


그래서 새들은 까마귀를 공격해 자기 깃털들을 모두 뽑아 버리게 되는데.... 


과연 까마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까마귀는 다른 새들과 달리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한 자신이 너무 싫어 다른 새들의 깃털을 빌려 몸을 치장하고 나섰다가 새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게 되지요...  


미운 오리새끼 동화도 이 동화속 까마귀처럼 남들과 달라 온갖 서러움을 당하고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슬퍼하지요.  


하지만 나중에 아름다운 백조가 되지요..


 


동화속 까마귀의 모습은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외모지상주의 혹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그 모습을 통해 사람을 판단하기도 하고 하지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 초라하다 생각을 하는 점에서 부터 문제가 시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부터 자신감도 떨어지고 부러워하게 되고 하지요..


 


각자 모습이 다르듯 각자가 가진 개성이 있고 장점이 있지요.


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잊어비리고 타인의 시선과 비교에 나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거나 하


진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가 자신감이 약한편인데 동화를 읽고 자신이 제일 잘하는 것,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어요. 스스로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장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되길 기해 보았습니다.^^


     


 


 


 


 


 


 


 


 


 


 


 


 
10점 중 2.5점



 

이번에 둥이에게 읽어준 책은



까마귀의화려한깃털이에요







구전동화로 어릴적 들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둥이에게 읽어주니 또 새롭네요







어느 날, 하느님이 새들에게 말했어요.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를 새들의



왕으로 뽑겠다라고 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까마귀는

머리도 깜장,



날개도 깜장,



가슴도 깜장,



부리도 깜장,



온통 까만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제일 화려한 새를 왕으로 뽑는다는데



까마귀는 절대 왕이 될 수 없음을



알기에 너무나 슬퍼해요







그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어요



다른 새들의 깃털을 주워 몸에 붙이기로 하지요

 
 



 

하늘하늘 공작새 깃털,



노랑노랑 꾀꼬리 깃털,



알록달록 앵무새 깃털,



펄럭펄럭 독수리 깃털로



자신을 꾸미고 하나님 궁궐에 나타나게 되요

 


멋진 털들로 붙인 덕분에 왕이 된 까마귀



그런데 어떤일이 벌어졌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듯 까마귀의 붙였던 깃털을



다른새들이 모두 뽑아버리게 되요


 



 

화려함을 쫓아 자신을 잃어버리고



남들 눈에 맞추어 치장하려는 모습에서



지금 우리 세상을 꼬집고 있는것 같아



공감가는 구전동화에요







둥이에게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을



읽어준후 저녁에 잘때마다



항상 가져와 읽어 달라는 둥이ㅎㅎ



크레용으로 그린듯한 색감과 화려한



새들이 나오니 재미있나봅니다







둥이네맘은 이책을 읽어주면서



우리 산이들이가 본 모습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외모만 중시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싶네요

 
 
10점 중 10점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이향숙



p40, 하루놀


 




 
표지의 그림과 제목을 보니


어릴 적 읽었던 전래동화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아,



나도 아이와 함께 얼른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정겨운 옛이야기 속 지혜를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펼쳤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느 날, 하느님이 새들에게 말한다.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를 새들의 왕으로 뽑겠노라고.


 






그래서 새들은 분주하게 털을 치장하며



외모를 가꾸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까마는



온통 까만 자신의 모습이 너무 싫고



자신의 모습을 초라하게 여겼다.



그래서 결국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몸아



자신의 까만 모습을 감추기로 결심했다.







공작새의 하늘하늘한 꼬리 깃털, 꾀꼬리의 노랑 깃털,



앵무새의 알록달록 깃털, 독수리의 펄럭펄럭 깃털 등을 몰래 주워서



자신의 몸에 붙였다. 결국 까마귀는 다른 새들도 알아볼 수 있는



화려하고 멋진 새가 되어 새들의 왕으로 뽑혔다.



아이는 흥미진진한 까마귀 이야기에 빠져들어



이야기에 집중했다.







결국 새들은 자신들의 깃털을 몰래 가져다 붙였다는 사실을



금세 알아차리고 까마귀 몸에 붙은 자신들의 깃털을 모두 뽑아 버린다.



왕이 되고 싶어 했던 까마귀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사랑하지 못한 까마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아이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의 시선에 나를 판단하지 말고



자신의 본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전래동화가 바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데에는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점 때문이 아닌가 싶다.

 




 
 
10점 중 10점

이 책은 '새들의 왕'을 뽑는 옛이야기를 통해 까마귀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



또 왕과 다른 새들의 행동을 판단해 볼 수 있었어요.^^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있을 테지만 그림이 아이들이 보기에 친근하고 밝은 데다



등장인물의 모습이 자세히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



어느 날 까마귀는 '가장 화려하고 멋진 새'를 왕으로 뽑을 거란 소식을 듣고,



온통 까만 자신이 못마땅해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모아 붙이기로 했어요.



까마귀는 하늘하늘 공작새, 노랑 노랑 꾀꼬리, 알록달록 앵무새, 펄럭펄럭 독수리의 깃털을 주워



자신의 몸에 붙였지요.



새들의 왕을 뽑는 날 전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까마귀를 모두 알아보지 못하고 왕으로 뽑혔어요.



하지만 금세 까마귀의 거짓말이 들통나고, 까마귀 몸에 붙은 털을 모두 뽑아버렸어요.



부끄럽고 속상한 까마귀는 숲속 맑은 연못에서 원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바라보았답니다.
















다양한 색깔 중에 까만색은 종종 소외받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새들에 비해 까마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갖지 못했나 봐요.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초라하게 보고 새들의 왕이 되기 위한 욕심 때문에 친구들의 털을 몰래 가져가 자신의 것처럼



속인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까마귀의 모습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까마귀도 마음속으로 자신의 행동이 드러날까 봐 무척 불편하고



조마조마했을 거예요.



모두 화려하고 멋진 깃털을 갖는 데에만 몰두해서 까마귀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다른 새들도 무척 놀란 표정이지요?

















아이가 가장 안타깝고 슬퍼한 장면이에요.



까마귀의 몸에 붙은 깃털을 친구들이 뽑아 버리고 있어요.



아이는 까마귀에게 잘 말해 주지 털을 뽑아간다고 말하더라고요.

















자존감과 자신감도 없이 새들의 왕이 되고 싶었던 까마귀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장면이었어요.



까마귀의 친구들이나 하느님이 까마귀에게 까마귀가 얼마나 소중하고 장점을 가진 새 인지 느낄 수 있도록



아이와 이야기해 보면서 책 읽기를 마무리했어요.



까맣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새들 사이에서 더 눈에 띌 수 있고, 자연에서는 잘 숨을 수 있는 장점을 찾아보았고요.



까마귀의 울음소리도 다른 새들과 구분하여 까마귀가 가질 수 있는 개성이자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이 책은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직접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10점 중 10점

하루놀의 이야기속 지혜쏙시리즈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이 나왔네요.옛이야기를 너무도 좋아하는 우리 딸래미들~~《까마귀의 화려한 깃털》 을 보여주니 까마귀가 왜 새들의 왕이 ː는지 술술 이야기하며 아는 이야기라고 더 신이난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듣고 싶다며 귀기울여주니 고맙기만 했답니다.








 





하느님이 가장 화려하고 멋진새를 왕으로 뽑으려합니다. 모든 새들이 잔뜩 들떠보이네요.








 





그런데 까마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이 까만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도 않을 뿐더러 왕이 되고픈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새들의 왕도 될수 없을것 같았지요. 그래서 다른 새들의 깃털을 모아 몸에 붙여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왕이 되려 합니다. 공작새, 꾀꼬리, 앵무새, 독수리 등이 몸단장을 하고 떠난 후 남긴 깃털들을 모아 까마귀 자신의 몸에 치장을 해요.드디어 까마귀는 화려한 모습으로 왕이 되지만 결국 다른 새들은 까마귀의 깃털이 제 깃털이 아님을 알게 되지요.








 





우리 큰아이는 까마귀는 자신이 왕이 되고 싶어서 노력한것뿐인데 불쌍하다고 얘길하더라구요. 하느님이 오히려 외모보고 판단하니 더 이상하다구요. ㅎㅎ 그러면서 원래 새들의 왕은 독수리라 얘길하며 왜 왕을 뽑을까 했답니다.우리 아이 말처럼 자신을 돋보이려고 노력한 까마귀의 마음도 이해해줘야할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겐 꼭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예쁘다는 얘기를 꼭 해주고 싶었어요. 또 까마귀에 대해서도 얘길 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가 오합지졸에서처럼 안좋은 이미지로  많이 그려지고  불길한 새로 여겨져오고 있긴 하지만 굉장히 영리한 새임을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고구려의 삼족오도 까마귀였다는 얘기를 해줬네요.화려하고 멋진 깃털을 기준 삼아 새들의 가치를 판단하는 이야기 《까마귀의 화려한 깃털》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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