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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양장본 Hardcover
보랏빛소 그림동화 2
주드 데일리 저자(글) · 김지연 번역
보랏빛소 · 2017년 08월 31일
10.0
10점 중 10점
(6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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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대표 이미지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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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여섯 마리의 눈먼 쥐가 난생 처음 코끼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어떤 쥐는 코끼리가 부채를 닮았다고 말하고, 어떤 쥐는 밧줄이라고 말하네요. 여섯 가지 다른 모습의 코끼리. 대체 진짜 코끼리는 어떻게 생긴 걸까요? 이 책은 어느 한 부분만을 보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말만 믿는 사람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생쥐들은 저마다 자신이 만져 본 모습이 코끼리라고 믿었지만, 결국 그 모든 부분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완전한 코끼리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앞이 아주 잘 보이는데도, 때로는 앞을 아예 보지 못하는 여섯 마리 쥐들처럼, 눈앞의 작은 부분들만을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고집 대신 모두들 조금씩은 옳을 수도 있다는 넓은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이 책의 총서 (46)

작가정보

저자(글) 주드 데일리

저자 주드 데일리(Jude Daly)는 1951년 런던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IBBY 국제아동도서협의회 선정도서이자 카트린 해리스 상을 받은 《태양의 선물》, 카트린 해리스 상을 받은 《돌》 외에 수상작인 《평화를 부탁해》 《릴라와 비의 비밀》 《머나먼 섬》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 《시부의 여섯 가지 소원》 《파란 구두》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남편 니키 데일리와 함께 케이프운타에서 살고 있습니다.

역자 김지연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다년간 외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국내외 저작권을 중개 및 관리하는 팝 에이전시와 번역 그룹 팝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두 아들의 엄마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을 찾고 우리말로 옮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서로는 《반달곰》 《리얼 프레젠테이션 스킬 16》 《나무가 아파요》 《컨버터블 플레이북 시리즈》 《행복한 아이 세상 시리즈》 《옥스퍼드 리딩 전집》 《양심 팬티》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 손가락 미로 대 탐험》 《미어캣을 찾아라》 《바람의 눈을 보았니》 《카펫 소년의 선물》 《초록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우리 집아》틀 《라스 세계 여행》 외 다수가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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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한 장의 카드가 소중한 까닭

    예전에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1년 중 가장 즐거운 날이 운동회였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여름에도 달리기를 하고 게임을 하는 운동회를 설렘을 안고 기다렸지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창 운동회를 할 때는 매스게임이라는 단체무용도 하고 카드를 가지고 응원도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월드컵 때 봤을지도 모르는 붉은 악마의 태극기 모양이나 여러 가지 응원 글자가 나타나는 카드섹션 말입니다.
    멀리서 전체를 보는 사람은 카드에 나타나는 다양한 그림이나 글자를 보고 환호성을 지르며 감동을 받곤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가지 그림이나 글자가 나타나도 한 사람이 들고 있는 것은 단 한 장의 카드이고, 수천 개 혹은 수백 개 중에 그 단 한 장의 카드가 다르거나 없으면 전체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한 장의 카드가 수천 개, 수백 개만큼 똑같이 소중한 것이지요.
    이 책을 쓴 사람의 뜻이나 옮긴 사람의 뜻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눈앞의 것만 느꼈던 생쥐가 더 큰 그림, 만진 것 너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아름다움을 깨달아가는 소중한 가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각자 다른 쥐들이 말한 코끼리의 모습을 더한 코끼리를 상상하며 “그렇다면 정말 아름다운 코끼리인걸.” 하고 말하는 나이 많은 쥐의 마지막 말은 그래서 멋지고 더 아름답습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어린이가 내가 가진 카드가 다른 사람의 카드와 똑같이 소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자 노력한다면 마침내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출판사 서평

눈먼 여섯 마리 생쥐들이 코끼리를 만났대요!
과연 그들이 상상한 코끼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 :
1) 앞 못 보는 생쥐들이 만난 코끼리를 통해 전체를 만드는 한 부분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요!
2) 내 말이 무조건 옳다는 고집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요!

눈앞의 한 부분에 머물지 않고, 내가 생각한 것 너머를 찾다 보면
‘진짜 아름다운 코끼리’를 만나게 될 거예요!

이 이야기는 인도의 한 우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9세기의 미국 시인인 존 가드프레이 색스의 <장님과 코끼리>라는 시를 빌어 만들어 낸 이야기지요.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어요. 빙산은 실제로 어마어마하게 큰데, 대부분 사람들은 수면 위로 삐죽 나와 있는 아주 작은 얼음 조각밖에 보지 못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커다란 빙산을 작은 얼음 조각이라고 판단하면 진짜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도 때때로 눈앞의 것만 보고 판단한 적이 있지는 않나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랍니다. 한 부분만을 보면 큰 덩어리를 보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잘못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거나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각자 다른 쥐들이 말한 코끼리의 모습을 더한 코끼리를 상상하며 “그렇다면 정말 아름다운 코끼리인걸.” 하고 말하는 나이 많은 쥐의 마지막 말은 그래서 멋지고 더 아름답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자 노력하면 마침내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내가 본 것 너머의 더 큰 것까지도 볼 수 있는 크고 넓은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7856245
발행(출시)일자 2017년 08월 31일
쪽수 29쪽
크기
247 * 249 * 7 mm / 348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보랏빛소 그림동화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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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47 * 249 * 7 mm / 348 g
제조자 (수입자) 보랏빛소
A/S책임자&연락처 보랏빛소 / 070-8668-8802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색상, 재질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17.08.31
색상 이미지 참조
재질 이미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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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마리 눈 먼 쥐와 코끼리 **

 보랏빛소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를 만나보았습니다
쥐와 코끼리...크기가 너무도 상반되는 동물들이네요
 숲에서 나온 졸린코끼리 한마리가 농부의 헛간으로 들어가 잠이들었네요
지짜코끼리의 모습을 보고 싶은 농부는 코끼리를 발견하고 신이나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하기 시작했답니다
동네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모두들 코끼리에 대해 수근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여섯마리의 쥐들...
뭔가 이상한 냄새를 맞고 잠에서 깨어납니다
고양이 냄새를 맡고 쥐구멍을 찾은 여섯마리 쥐들은 코끼리라는 거대한 동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듣고 코끼리를 찾아나섭니다
 코끼리의 거대한 몸에 부딪힌 쥐는 코끼리가 벽처럼 생겼다고 하고
코끼리의 엄니를 오르락내리락하던 쥐는 코끼리는 창처럼 생겼다하고
코끼리의 귀로 올라간 쥐는 코끼리가 부채처럼 생겼다하고....
가장어린 여섯번째 쥐는 꼬리에 매달려 코끼리가 밧줄처럼 생겼다고 하네요...
 모두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말 같아요~~
코끼리는 쥐들에게 말해줍니다
자신은 벽같기도, 나무같기도, 밧줄같기도..... 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딱 코끼리같다고!!!
그리고 아주 피곤하고 졸린 코끼리라고.... 하며 이내 잠이 드네요.

각자 쥐들이 떠올린 코끼리는 같은 모습일까요, 아님 다른모습일까요?
그건 잘 모르지만 각자 떠올린 코끼리의 모습에 쥐들은 행복합니다


이 이야기는 인도의 한 우화에서 비롯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장님과 코끼리>라는 시를 빌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해요
우리들은 이야기이 쥐를 통해 더 많은것을 알아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을 멀리, 크게 볼줄 알았음 하네요

여섯마리의 쥐들은 각자 자기가 만지고 느낀 모습을 코끼리라고 믿습니다
물론 모두 틀린건 아니나 그건 코끼리의 모습이 아니지요
너무 자신의 말만 믿지 말고, 또 너무 작은 부분만을 보지말고
더 크게 보고, 더 알아보고, 더 완전하게 보려는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얘기해줍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믿음만이 아닌, 남의 이야기도 들어줄 줄 알고
생각을 크고 깊게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었음 합니다
우리 아이들요~~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10점 중 10점
 
속담중에도 장님 코끼리 만지듯 혹은 장님 코끼리 말하듯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부분만을 보고서 전체를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일컬을때 사용되곤 합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그 속담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과연 눈 먼 쥐들과 코끼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어느 날 헛간으로 들어와 잠든 코끼리로 인해 마을사람들은 신기해하면서 구경을 하였는데요
눈 먼 쥐들도 생소한 냄새를 따라 코끼리에게로 다가가게 됩니다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각자 탐색해보는 쥐들은 커다란 코끼리의 일부부만을 만져보고 느껴보며 코끼리의 생김새를 주장하게 되지요
여기까지는 속담과 비슷한 내용인데요
이 책은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쥐들의 대화를 듣던 코끼리가 쥐들이 말하는 것이 모두 조금씩 맞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각자가 느낀 것들을 하나로 모으면 딱 코끼리의 모습이라고 하면서요

내가 아는 것이 항상 옳을수만은 없다는 것, 그리고 주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야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더불어서 각자가 가진 능력들이 모였을때 더 멋진 일이 생길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0점 중 10점
혹시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 어떤 한 면만 바라보고 전체를 추측한 적 있으신가요? 전 가끔 사람을 첫인상만으로 판단해서 우를 범할 때가 종종 있는 거 같아요. 물론 들어맞을 때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그에 못지않게 많더라고요. 그만큼 선입견이 작용해서 발생하는 일일 테지만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에요. 이 이야기는 인도의 한 우화에서 비롯한 이야기며, 19세기의 미국 시인인 존 가드프레이 색스의 <장님과 코끼리>라는 시를 빌어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이 그림책의 작가 '주드 데일리'는 말하고 있어요. 아이와 책을 읽기 전, 저는 먼저 책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아 조용히 읽어보게 되는데요. 이번 작품은 저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가져다주더라고요. 아이가 더 넓은 혜안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같이 읽어나갔어요.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돼요.
아주 더운 어느 날, 숲에서 나온 졸린 코끼리 한 마리가 농부의 헛간으로 들어가 잠이 들어버리죠.











'진짜 코끼리'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장면을 보면 인도의 생활상도 대충은 알 수 있어요. 특히 머리와 옷 스타일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게 보여요.











눈먼 여섯 쥐들은 생소한 냄새에 이끌려 잠에서 깨어납니다.
전 생소한 냄새라고 해서 코끼리 냄새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 냄새더라고요.
쥐들은 쥐구멍에 숨어 인간들이 하는 코끼리 이야기를 듣게 되죠. 쥐들은 그때부터 코끼리를 찾기 시작해요.여섯 마리 쥐가 차례대로 코끼리를 만나면서 눈이 안 보이니 자신이 느낀 대로 말하게 되죠.
하나하나 들어보면 모두 말이 된답니다.첫 번째 쥐는 코끼리의 거대하고 딱딱한 몸에 부딪혀요. 두 번째 쥐는 매끄럽고 날카로운 코끼리의 엄니를 만지며 창 같다고 말하죠.세 번째 쥐는 코끼리의 귀 위로 올라가 부채처럼 생겼다고 말해요.네 번째 쥐는 코끼리의 긴 코에 매달려 뱀처럼 생겼다고 말하죠.다섯 번째 쥐는 코끼리의 울퉁불퉁한 다리를 기어오르며 나무처럼 생겼다고 말하고요. 여섯 번째 쥐는 코끼리의 꼬리에 매달려 밧줄처럼 생겼다고 말하게 돼요.











이를 듣고 있던 코끼리가 쥐들에게 '모두 조금씩은 옳다'라고 말해줘요. 다들 자신의 말만 주장하다가  제삼자로부터 듣게 되는 말.그러면서 가장 나이 많은 쥐가 조용히 말하죠.





그렇다면 정말 아름다운 코끼리인걸.




코끼리가 종합한 대로 가장 나이 많은 쥐는 코끼리를 상상해 봅니다. 그러자, 이런 말이 나오게 되는 거고요. 이 책에는 중요하다 싶은 어구나 낱말 등이 굵직한 볼드체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은 후 정리하기에 용이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에선 어느 한 부분만 보거나, 자신의 말만 믿는 사람에게 일침을 놓고 있어요. 우리 모두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경계해야 할 자세인 거 같아요. 조금만 더 넓은 마음가짐으로 대한다면 세상은 달라 보이겠죠?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어떤 사람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마치 자기가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죠. 저도 가끔 아이 아빠랑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제 생각이 짧고 어리석은 걸 발견할 때가 종종 있어요. 저 또한 이 그림책을 통해 얻어 가는 게 많네요.






10점 중 10점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눈먼 여섯 마리 생쥐들이 코끼리를 만났대요!과연 그들이 상상한 코끼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오류니맘이에요^^오늘은 인도의 한 우화에서 비롯된재밌는 이야기 를 담은 그림책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이 이야기는 19세기 초 미국 시인이 <장님과 코끼리> 라는시를 빌어 만들어 낸 이야기인데요,어린이 친구들이 책 속 쥐들을 통해많은 것을 알아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해요.저와 함께 들여다 볼까요?
 
 

큰 코끼리가 헛간에서 자고 있어요.숲에서 나와 너무 졸린 코끼리는헛간의 부드러운 풀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나 보네요^^농부와 가족들은 헛간의 코끼리를 구경하기 시작하고이내 마을사람들도 모두 모여 거대한 코끼리를 구경하느라 바빠요.앞이 보이지 않는 여섯 마리 쥐들도생소한 냄새를 맡고 냄새를 따라 헛간으로 모여들었어요.마을 사람들이 '코끼리'라는 거대한 동물에 대해이야기하는 소릴 들으며 쥐들은코끼리의 생김새가 궁금해졌대요."왜 아무도 코끼리가 벽처럼 생겼다고 하지 않았지?"코끼리는 사실 창처럼 생겼거든!"
 
"무슨소리야? 내가 정확하게 말해 줄게.코끼리는 부채처럼 생겼어. 확실해!""부채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 이 동물은말이지, 뱀처럼 생겼어!"눈 먼 쥐들은 자신들이 만져본그 모양 만을 추측으로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상상하네요^^이 부분에서 얼마나 재밌던지!!"모두들 정말 어리석구나.코끼리는 나무처럼 생겼어!""모두 틀렸어요! 코끼리는 정확히 밧줄처럼 생겼아요."코끼리가 몸을 일으키자앞 못 보는 여섯 마리의 쥐들은허둥지둥 달아났어요.
 
 
 
 
 
 
코끼리는 앞이 안보이는 쥐들에게 말하죠
"나는 벽처럼 덩치가 아주 커.딱딱한 몸에 창처럼 날카로운 엄니가 있고 부채처럼 큰 귀가 있단다. 그리고 내 다리는 나무 기둥처럼 굵고 튼튼하지.,코는 뱀처럼 길고 잘 휘어져.또 꼬리는 밧줄같기도 해.나는 마치..딱 코끼리 같단 말이지!그리고 아주 피곤하고 졸린 코끼리야!"
이 책은 그저 어느 한 부분만을 보는 사람그리고 자신의 말만 믿는 사람에게 교훈을 주는 이야기에요.'빙산의 일각' 이라는 말처럼한 부분만을 보면 큰 덩어리를 보지 못하고그러면 잘못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거나일을 그리칠 수 있다는 교혼을 준답니다.
지금 우리 눈앞에 어떤 코끼리가 있는지 진짜 코끼리를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눈을 크게 뜨고 더 많은 것을 느끼며한번 더 생각해보고주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보세요.-옮긴이의 말 김지연 중-
 
이 그림책은 어른인 우리들에게도 교훈을 남겨주는 듯하네요.
 
우리 류니는 쥐들이 상상하며 대화하는 페이지를 들여다 보더라구요.우리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상상하는 즐거움 또한 줄것같아요.
추천합니다^^
10점 중 10점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주드 데일리 지음,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











이 책은 어느 한부분 만을 보고,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며 자신의 말만 믿는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예요.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것이죠.아이들에게 좀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예요.








아주 더운 어느 날, 숲에서 졸린 코끼리 한마리가농부의 헛간으로 들어와 부드러운 풀 위에서잠이 들어 버렸어요.코끼리가 농부의 헛간이 무척 마음에 들었나봐요.낯선 장소에서 잠을 청하고 말이죠. 






농부는 코끼리를 발견하고 신이나서 아내와아이들을 불러 구경하기 시작했어요.이웃들도 하나둘씩 모여들어서 헛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로 가득찼죠.거대한 코끼리를 실제로 가까이에서 본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우리에 갇힌게 아니라 한편으론 무서울 것 같기도 해요. 아무래도 야생 코끼리니깐요. 




앞이 보이지 않는 여섯마리 쥐들은 생소한냄새를 맡고 잠에서 깨어났어요.앞이 보이지 않아 후각이 무척 발달했나봐요.쥐들은 냄새를 따라 움직이다가고양이를 피해 코끼리가 잠든 헛간까지 오게 되었어요.사람들에게서 코끼리의 이야기를 들은 쥐들은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졌어요.









여섯마리 눈먼 쥐들은 코끼리의 다른 부위를만지면서 저마다 다른 생김새를 이야기했어요.거대하고 딱딱한 몸을 만지고 벽처럼 생겼다고 하고,
상아를 만진 쥐는 창처럼 생겼다고 우기지요.귀로 올라간 생쥐는 부채처럼 생겼다고 이야기하고,
긴코에 매달린 생쥐는 뱀처럼 생겼다고 얘기하지요.서로 너무나 다른 말만 하는 생쥐들이군요.누구 하나가 다른 쥐들의 말을 귀기울여들었다면 분명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의논을 했을텐데 그냥 자기 말만 하네요.자고 있던 코끼리가 나서서 모두의 말이 조금씩은 맞다고 이야기해 주네요.코끼리는 쥐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있었어요.자신의 신체부위만을 만지며 생김새를이야기하는 쥐들이 얼마나 웃겼을까요?코끼리는 쥐들이 얘기한 자신의 생김새의 신체부위를 얘기해 주었어요.생쥐들은 그제야 코끼리의 전체적인 모습을알 수 있었어요.누군가를 만날 때 그사람의 한부분만을 보고그 사람의 전부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어요.어느 한 부분만을 보고 선입견을 갖기 보다는좀 더 너그럽고 넓은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점 중 10점

 
 
여섯 마리 눈먼 쥐와 코끼리
우리도 어느 한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할 때가 있죠.
그래서 오해를 하기도 하고 제대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기도 해요.
한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고 전체적인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여섯 마리의 눈먼 쥐는 코끼리의 전체적인 모습보다는 한 부분으로 코끼리의 모습이 어떻다는 것을 판단했어요.
그랬기 때문에 코끼리가 아닌 전혀 다른 모습의 여섯 가지 동물이나 사물의 이름을 말하게 되었죠.
 

 

 
 


 
어느 날 한 농부의 헛간에 코끼리 한 마리가 찾아왔어요.
아주 더운 날이었기 때문에 헛간의 시원함에 코끼리는 잠이 들었답니다.
코끼리의 모습이 궁금했던 농부는 직접 코끼리를 보자 신기한 마음에 가족과 이웃을 불렀어요.
많은 사람들은 코끼리를 보며 감탄했고 익숙하지 않은 냄새를 맡던 앞이 보이지 않는 여섯 마리의 쥐들은 그 냄새를 쫓아 농부의 헛간으로 향합니다.
 
 
 
 




 
코끼리의 모습이 궁금했던 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쥐가 먼저 코끼리를 찾아 나섰어요.
코끼리의 몸과 마주한 쥐는 코끼리가 벽처럼 생겼다고 말했죠.
두 번째 쥐는 코끼리의 엄니를 오르락내리락하더니 코끼리가 창처럼 생겼다고 말했어요.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는 여섯 마리의 쥐들은 각각이 느낌대로 코끼리가 그렇게 생겼다고 단정 지었답니다.
그런데 코끼리를 알고 있는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몸, 귀, 꼬리, 다리, 엄니...
이렇게 각각 다른 곳을 만지고 판단한다면 분명 다른 사물의 이름을 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로는 절대로 코끼리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는걸요.
 




 
그렇다면 각 부분들을 조합하여 전체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조금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겠죠.
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걸까요?
코끼리가 벌떡 일어나더니 쥐들에게 말합니다.
쥐들은 놀라서 허둥지둥 달아났지요.
"겁을 주려던 것은 아니었어. 이리 돌아와 보렴. 나는 그저 모두가 '조금씩은' 옳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야."
 
나만이 옳다고 이야기할 때가 있어요.
엄마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한 가지 생각으로 온전한 것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섯 마리의 눈먼 쥐와 코끼리 이야기를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성현군과도 자신의 말만 옳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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