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으로 읽는 214 부수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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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경남 의령 출생으로, 경성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한국한자연구소 소장,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단장, 세계한자학회
(WACCS) 상임이사로 있다. 부산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정치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자에 반영된
문화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에 ?〈한자어원사전〉, 〈100개 한자로 읽는 중국문화〉, 〈한자와 에크리튀르〉, 〈한자야 미안해〉(부수편, 어휘편), 〈연상 한자〉, 〈한자의 세계: 기원에서 미래까지〉, 〈제오유의 정리와 연구〉(第五游整理與硏究), 〈한국한문자전의 세계〉 등이 있고, 역서에 〈중국 청동기 시대〉, 〈허신과 설문해자〉,〈갑골학 일백 년〉, 〈한어문자학사〉, 〈한자왕국〉(공역), 〈언어와 문화〉, 〈언어지리유형학〉, 〈고문자학 첫걸음〉, 〈수사고신록〉(洙泗考信錄)(공역),〈석명〉(釋名) 등이 있으며, “한국역대자전총서”(16책) 등을 공동 주편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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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머리말]
이론적으로 계산하자면 한자의 수는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현실적으로도 지금까지 사용된 한자의 수만 해도 8만 여자가 넘는다. 물론 이는 지금껏 한번이라도 사용된 적이 있는 한자를 다 모은 숫자이다. 현실 생활에서 이들 한자가 다 쓰이는 것은 결코 아니고 약 2천5백자 정도가 상용한자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이들 한자만 익히면 모든 출판물의 약 99%가 해독 가능하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우리 교육부가 제정한 사용 1천8백자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중국 다음으로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일본에서도 2,136자를 사용한자로 지정하고 있다. 2010년 새로 제정된 것으로, 그전에는 1,945자를 상용한자로 지정했었다.
그럼 이 많은 한자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모든 한자를 의미를 가진 분해하면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 의미의 최소단위가 남게 되는데, 이를 ‘자소(字素)’라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은 약 2천여 년전 한나라 때의 위대한 한자학자 허신(許愼)에 의해서 구체화 된다. 100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최고의 한자 어원사전인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처음으로 ‘부수(部首)’라는 개념이 제시되었다.
그는 ?설문해자?에서 해설 대상으로 삼았던 9,353자를 형태적으로 분해하여 총 540개의 ‘자소(字素)’를 얻었다. 그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글자들을 재분류하였으며, 이들의 해당 분류의 대표자로 설정하였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부수(部首)’이다. ‘부(部)’는 모든 한자를 ‘부류(部類)’로 나누어 그룹화하였다는 뜻이고, ‘수(首)’는 어떤 글자를 해당 그룹의 대표로 설정하였다는 뜻이다.
물론 지금의 처지에서 보면 그가 나누었던 540부수에 일부 오류도 있고, 분류를 달리 해야 한다고 하는 이견이 있기도 하다. 허신이 잘못 분류했는지, 전해지는 과정에서 일부 변화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창안했던 ‘부수’라는 개념은 이후 한자를 이해하는데, 한자를 그룹화 하는데, 한자 사전을 편찬하는데,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이러한 부수는 한자의 형체변화와 사용 환경의 변화로 여러 차례 조정을 거쳤다. 위진 때의 ?〈옥편(玉篇)〉에서는 542부수를 비롯해 이어지는 당나라와 송나라 때의 여러 한자사전을 통해 상당한 부수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명나라 때의 〈자휘(字彙)〉에서 드디어 지금의 214개로 확정되었다. 소위 ‘214부수’가 그것이다. 이는 청나라 때 만들어졌던 최고의 사전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 계속 사용함으로써 영향력을 발휘해 지금에까지 이르렀고, 가장 대표적인 부수체계로 자리 잡았다. 물론 1949년에 성립한 신 중국에서 ‘간화자’를 사용함으로써 거기에 맞는 부수체계가 필요하게 되었고, 214부수보다는 줄은 200개 안팎의 새로운 부수 체계 등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설문해자〉에서 분석대상으로 삼았던 한자가 ‘소전체’의 고대 한자였다면, 위진 때의 〈옥편〉이후는 소위 ‘해서’체를 중심으로 한 현대 한자체계였다. 그래서 현대 한자를 이해하는 데는 214부수 체계가 가장 적격이다. 특히 중국과는 달리 간화되기 전의 정통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는 214부수 체계가 가장 적합하다. 따라서 ‘214부수’는 한자를 형태적으로, 의미적으로 이해하는 최적의 체계라 할 수 있다. 이 214개의 부수 글자만 잘 이해한다면 모든 한자의 기본 요소를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다 이들 부수들이 어떻게, 어떤 규칙에 의해, 어떤 방식으로 결합해 더 복잡한 글자들을 만들어나가는 간단한 ‘규칙’만 이해한다면 한자에 대한 이해는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다.
그 ‘규칙’이란 허신(許愼)이 말했던 것처럼, 총 6가지의 법칙, 즉 ‘육서(六書)’로 요약된다. 단으로 구성되는 글자가 상형(象形), 여기에다 상징부호를 더해 의미를 구체화하고 강화한 것이 지사(指事), 의미와 의미로 결합한 것이 회의(會意), 의미요소와 독음요소의 형식으로 결합한 것이 형성(形聲)이다. 또 어떤 개념은 너무나 추상적이어서 표현할 방법이 없자 기존에 존재하는 다른 글자를 빌려와서 대신 표현하는 방식이 가차(假借)이다.전주(轉注)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분하지만 글자를 만드는 방식이라기보다는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다른 글자들, 즉 동의이형(同義異形) 한자를 지칭한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214개의 자소(字
素), 가장 기초적인 글자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육서(六書)라는 이러한 방식의 구조적 법칙에 근거해 한자를 인식한다면, 그 이해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체계적으로 거의 무한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책에서 한자의 근본적 이해를 위해 선택한 ‘214부수한자’의 의미이다.
그리고 하나 더, 한자는 알파벳 문자와는 달리 의미 중심의 문자체계이다. 그래서 한자를 이해하는 데 ‘의미’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며,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게다가 한자는 발생에서부터 지금까지 구체적 형체를 통한 의미 전달이라는 근본적 속성 변화 없이 계속 이어져 온 문자체계이다. 그래서 한자의 이해에서 ‘어원’은 매우 중요하다.
예컨대, ‘대(大)’가 왜 ‘크다’는 뜻인지, 그것은 무엇을 그렸는지? 또 ‘복(卜)’이 왜 ‘점치다’는 뜻인지, 그것은 무엇을 그렸는지, 그리고 ‘문(文)’은 어떻게 해서 ‘문자’를 넘어서서 인문(人文)에서처럼 일체의 ‘정신적’, ‘문화적’ 행위를 지칭하게 되었는지?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글자의 어원과 형체 변화 및 의미 확정과 변천 등을 이해해야 한다.
알다시피, 대(大)는 ‘사람의 정면 모습’을 그렸다. 지금의 자형에도 와그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다. 위로 나온 획은 머리를, 가로획은 두 팔을,아래쪽의 두 획은 다리를 상징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람’을 지칭했다. 그러나 사람의 ‘측면’ 모습을 그린 글자 인(人)과 비교해 볼 때 더 ‘커’ 보이기에 ‘크다’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협(夾)’이나 ‘부(夫)’나 ‘이(夷)’에서처럼 대(大)가 들어가 의미부로 기능하는 글자는 ‘사람’ 아니면 ‘크다’는 뜻을 가진다. 또 ‘태(太)’나 ‘태(汰)’에서처럼 소리부로 기능하면 ‘대’라는 발음을 나타낸다(‘대’와 ‘태’는 이전에는 같았으나 이후 차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발음을 나타낼 때에도 원래의 의미인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또 복(卜)은 상나라 때 유행했던 거북점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거북딱지에다 가로 세로로 홈을 파서 그곳을 불로 지지고 그 때 홈을 따라 갈라지는 모양에 근거해 길흉을 점쳤는데, 그 갈라지는 모양을 그린 것이 복(卜)이다. 이를 보고 점괘를 해석하여 말(口)로 풀게 되면 그것이 ‘점괘를 해석하다’는 뜻의 점(占)이요, 조명 시설이 없던 옛날에 밤(夕)의 외출은 위험하여 출행 점을 친(卜) 다음 나갔다는 뜻에서 ‘바깥’이나 ‘외부’라는 뜻의 ‘외(外)’가 만들어졌다.
그런가 하면, 문(文)은 원래 시신에 낸 칼집에서부터 근원했는데, 영혼이 피를 타고 나와 육체로부터 분리될 수 있도록 한 ‘피흘림’의 상징의식이다. 지금의 자형에서 칼집은 없어졌지만, 사람의 머리, 팔, 다리, 확대하여 그려진 가슴 부위 등은 그대로 남아 있다. 물론 고대 자형을 보면 훨씬 더 구체적이어서 한번 보기만 하면 알 수 있다. 시신에 낸 칼집으로부터 ‘무늬’라는 뜻이 나왔고, 다시 무늬를 교차시키듯 획을 교차시켜 만든 ‘글자’를 지칭하였고, ‘문자’는 물론 글자로 이루어지는 모든 인간행위까지 지칭하게 되었다. 그래서 문(文)은 출발부터 ‘영혼’과 관련 되었고, 그래서 정신적이며, 숭고하다는 의미 지향을 가진다. 이것이 바로 문(文)이 단순한 ‘무늬’를 넘어서 ‘인문’이라는 뜻을 가지는 이유이다.
이렇듯 한자는 의미 중심으로 이해해야 하고, 그 의미는 ‘어원’을 통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자를 외우는 문자가 아니라 이해하는 문자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자의 어원은 옛날로 올라가면 갈수록 원형에 가깝고 초기 단계의 뜻을 보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자의 어원분석에서 고대한자 자료의 활용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확보가능한 고대 한자의 자형을 다 모아 실물 자형 그대로 제시해 참고가 되도록 했다. 물론 모든 한자의 어원이 다 밝혀진 것은 아니다. 학자에 따라 이견이 많은 글자도 있다. 이 책에서는 가능한 통용되는,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한 학설을 채택하고자 노력하였다. 또 필자의 독창
적인 견해와 연구 성과를 반영한 해설도 제법 있다.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필자의 또 다른 저작 〈한자어원사전〉을 참조하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논증과 이해를 위해 일부 필요한 그림을 요소요소에 배치했다. 한자와 중국 문화를 연계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수자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글자들을 그룹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한자 겨레표’를 첨부했다. 부수로 불리는 214개 한자의 어원을 우선 철저히 이해하고,이들 글자로 구성된 한자 가족들을 그룹으로 이해하면 한자를 단시일에 1급 한자인 3천5백자까지도 효과적으로 장악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해당 한자로 구성된 주요 어휘들을 제시해 놓았다. 해당 한자어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어원과 그에 반영된 문화 의식과 연계해서 이해한다면 한자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로 ‘어원’과 ‘부수한자’, 그리고 ‘문화’라는 핵심 키워드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것이 “어원으로 읽는 214부수한자”이다. 몇 년 전 초판본이 나왔을때, 여러 상황의 제약으로 편집도 조약하고, 오자나 탈자도 제법 있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7746331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9월 30일 |
쪽수 | 468쪽 |
크기 |
140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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