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잔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동화를 다 쓰고 나서는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좀 더 잘 썼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겠는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지 않은가. 작가는 “나 자신부터 재미있지 않으면 소용없다. 내가 쓴 글을 보고 웃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아쉬웠다. 동화를 재미있게 써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고백한다. 단편동화는 대체적으로 원고지 30매 내외인데 결코 길지 않은 분량이기에 한 번에 읽을 수 있어 좋다. 그 정도 분량이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짧은 글 속에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동화책을 읽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놀이가 많은데 굳이 책을 읽을까? 그래서 재미있어야 읽는다. 다른 것보다 책 읽는 게 더 재미있는데 안 읽을 아이는 없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화를 쓸 때는 항상 아이들이 읽고 재미있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다음으로 동화를 쓰기 위해서는 소재를 많이 찾아야만 하는데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생활을 엿봐야 한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을 동화 속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작가는 어린이었을 때만 생각해서는 안 되는데 그 시절과 지금은 분명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작가가 어렸을 때 있었던 얘기를 오늘 날 아이들이 이해 못할 수 있다. 몇 십 년 전과 현재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동화는 오늘날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야만 하는데 아이들이 많이 읽고 좋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동화를 써야 한다. 기껏 노력해서 동화를 썼는데 아무도 읽지 않는다고 하면 맥이 빠질 수밖에 없다. 좋은 동화는 구전을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다. 작가는 앞으로도 계속 동화를 쓸 것이라고 다짐한다. 동화를 자주 접하다보면 언젠가는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동화를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스스로에게 위안한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많은 아이들이 작가가 쓴 동화를 읽고 즐거워 할 수 있으리라.
작가정보
동화작가, 시인, 수필가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문학석사)
수필문학 수필 등단 (2014년 5월)
문학세계 시 등단 (2015년 1월)
한국문학예술 동화 등단 (2015년 9월)
구로문인협회 회원
오은문학사 소설분과장
현) 기아자동차 교대역지점 영업차장
그림/만화 우나경
목차
- 1) 고양이 나라 충신 코코 대위
2) 누가 누가 잘 하하나
3) 여드름 때문에
4) 스마트폰 사건
5) 아빠 때문이야
6) 엄마가 하고 싶은 일
7) 이야기꾼 할아버지
8) 떡볶이 때문에
9) 쓰레기통
10) 고릴라가 주고 간 선물
11) 내 사랑 길코
12) 낭떠러지
13) 고양이 형제
14) 슬픈 여우 이야기
15) 생일 촛불
16) 서당에 간 호랑이
17) 거대한 개구리
18) 추석 날 있었던 일
19) 움직이는 사진
20) 돌멩이 놀이
21) 시 쓰기 백일장
22) 아주 나쁜 너구리
23) 동시 쓰는 고양이
24) 엄마 얼굴
25) 잃어버린 고양이
26) 도토리 지키기
27) 찰흙 인형
28) 커피 귀신
29) 황금 두꺼비
30)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
31) 엄지 왕자
32) 내가 너무 예민했나 봐
33) 민수 할아버지
34) 로봇 럭키
35) 고양이 수잔
책 속으로
2. 고양이 나라 충신 코코 대위
맥은 코코 대위가 무척 고마웠어요. 자신을 위해 동시를 지어준 것도 고마웠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진실로 느껴졌어요. 맥은 그런 코코 대위에게 뭔가 보답을 꼭 하고 싶었어요. 고양이 나라 왕인 맥으로서는 얼마든지 물질적인 보답을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맥은 진정으로 코코 대위가 좋아하는 선물을 해주고 싶었어요.
맥은 코코 대위를 불렀어요. 맥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코코 대위는 즉시 왔어요. 신하로서 임금이 부르는데 일 분 일 초도 늦어서는 안 되었으니까요.
“맥 전하! 부르셨사옵니까?”
“그래. 코코 대위! 난 자네의 충성심에 반했네. 나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네.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 보게. 돈을 원한다면 돈을 줄 것이고 승진을 원한다면 승진을 시켜 줄 것이네.”
코코 대위는 전혀 보답을 바라고 맥을 도와준 것이 아니었어요. 신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전하! 천부당만부당 하신 말씀이옵니다. 소신은 일체 사욕이 없사옵니다. 오히려 지난 번 전하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것이 죄송할 따름이옵니다.”
코코 대위는 맥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어요.
“코코 대위! 그게 무슨 소리인가? 나는 그 일을 기억 못하고 있는데.”
맥은 코코 대위 말뜻을 알아듣지 못했어요. 그러자 코코 대위가 자신 있게 다시 말했어요.
“전하! 벌써 잊으셨습니까? 전하께오서 인간 세상에 나가서 민주와 민혁이를 만나 편지를 전해 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맥은 코코 대위 말을 듣고 ‘아뿔싸’하며 무릎을 때렸어요. 최근 어수선한 고양이 나라 문제로 인해 그 일을 깜박 잊고 있었던 거예요.
“아! 맞다. 맞아. 내가 잊고 있었던 일을 너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구나. 그래. 민주와 민혁이는 인간 세상에서 만난 내 절친이야.”
코코 대위는 민주와 민혁이 누군지 잘 몰랐어요. 맥이 얘기해 준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었어요. 맥은 코코 대위 말을 듣자 민주와 민혁 생각이 많이 났어요. 당장이라도 마법 주문을 걸어서 만나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려운 고양이 나라 현실에서 자리를 비울 수가 없었어요. 맥이 한참 넋을 놓고 생각하는 동안 코코 대위가 말을 했어요.
“전하! 지난번 편지 기억하십니까? 민주와 민혁에게 전해주라면서 제게 건네준 편지 말이옵니다.”
맥은 그동안 고양이 나라 수많은 일을 직접 챙기느라 편지 쓴 사실조차 잊고 있었어요.
“아! 맞다. 맞어. 내가 민주와 민혁에게 편지를 썼었지. 그 편지를 자네에게 건네주었지. 기억나 기억.”
“그러하옵니다. 전하. 그 편지를 제가 고이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오나 신은 인간 세상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없사옵니다.”
“그래. 맞어. 그래서 그 편지를 전해주지 못했었지.”
맥은 코코 대위 말을 듣고 나서 문득 좋은 생각이 났어요. 코코 대위가 ‘인간 세상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말이었어요. 맥은 코코 대위가 인간 세상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있게 되면 자신의 편지를 민주와 민혁에게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코코 대위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어요.
“코코 대위! 자네 말을 듣고 보니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전하! 그것이 무엇이옵니까?”
“그건 말이야. 내가 자네에게 인간 세상에 갈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도록 하는 일이야.”
“뭐라고요? 전하! 그것은 왕이신 전하께오서만 할 수 있는 능력이온데 소신 같은 고양이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옵니다.”
“아닐세. 난 자네를 믿어. 자네 같은 충신을 만나기 힘들어.”
“내가 자네 충성심에 감동했어. 그래서 자네에게 주는 선물이니 어려워하지 말게.”
“전하!”
코코 대위는 어쩔 줄 몰랐어요. 사실 인간 세상에 누구보다도 가보고 싶었거든요. 가서 맥이 말한 민주와 민혁을 꼭 만나보고 싶었어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맥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맥은 인간 세상에 가는 게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 주문을 외우기까지 맥은 삼 년 동안 고생했어요. 결코 쉽지 않은 주문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맥은 코코 대위라면 충분히 그 주문을 외울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코코 대위! 인간 세상에 가기 위해서는 그곳에 가기 위한 주문을 외워야만 해. 그 주문을 외우기가 결코 쉽지 않아. 내가 그 주문을 외우는데 만도 꼬박 삼 년이 걸렸어.”
“전하! 삼 년씩이나 걸렸다고요? 하오나 신은 꼭 그 주문을 외우고 싶습니다. 알려만 주신다면 밤낮으로 목숨 걸고라도 꼭 외우겠습니다.”
맥은 코코 대위 결심이 남다르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됐어요. 보통 고양이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코코 대위라면 능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역시 내 기대를 저버리지
기본정보
ISBN | 9791187634065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1월 22일 |
쪽수 | 480쪽 |
크기 |
152 * 211
* 26
mm
/ 648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2 * 211 * 26 mm / 648 g |
제조자 (수입자) | 꿈과비전 |
A/S책임자&연락처 | 꿈과 비전 / 02-877-5688 |
제조일자 | 2018.01.22 |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우리가... 동물?10% 16,200 원
-
곰탱이 베이커리10% 16,200 원
-
딸기는 모두 귀여워10% 13,050 원
-
오늘 하루 어땠어?10% 13,500 원
-
이상한 무인 라면가게10% 12,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