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데서 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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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유아동 추천도서 > 2018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7년 9월 3주 선정
우리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어!”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찾아왔어요
어느 날, 생쥐네 집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됩니다. 시청에서 오갈 데 없는 누군가를 집으로 보낼 거라는 소식입니다. 대체 누가 온다는 거죠? 생쥐들의 집 안에는 군식구를 재울 공간도 없고, 저장해 둔 감자도 모자란데 말입니다.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은 생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 날 저녁 아주 먼 늪에서 리산더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리산더의 행동이 조금 이상합니다. 아무도 쓰지 않던 욕조에서 자겠다고 하더니, 밖에서 흙을 퍼다가 욕조 전체를 진흙탕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집 안은 흙투성이가 되고, 욕조 배수구는 막힐 게 분명한데도 말이죠. 집을 엉망으로 만들려는 걸까요? 생쥐들은 화를 내지만 리산더는 빙그레 웃으며 내일이면 알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리산더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 걸까요?
작가정보
저자 안트예 담은 1965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태어나 다름슈타트와 피렌체에서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네 딸과 남편과 함께 기센 근처에 살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죠. 딸들 덕분에 그림동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동화 작가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색깔손님》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 《숨었다! 찾았니》 《지렁이를 만난 날》 《유령이 보이니》 등이 있습니다.
역자 유혜자는 독일어로 된 글을 200권이 넘게 번역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은 한울림어린이의 《색깔손님》을 쓴 작가의 작품이라서 처음 보자마자 와락 반가웠답니다. 아이 넷을 기르는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따뜻하고 밝은 책이에요.
독일 그림책 작가. 1965년 독일 비스바덴에서 태어나, 다름슈타트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공부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에 큰 관심을 가졌다. 동물과 식물, 버섯의 이름을 끈기 있게 알려준 지은이의 아버지는 이름을 알게 되면 더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믿었다. 두 딸을 낳은 안트예 담은 독일 기센에 있는 오래된 목조주택에서 살면서 딸들과 숲을 산책하며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린다. 지은 책으로는 《색깔 손님》, 《지렁이를 만난 날》, 《유령이 보이니?》, 《숨었다! 찾았니?》 들이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세상을 바꾸는 힘, 배려와 이해
《먼 데서 온 손님》은 아주 먼 곳에서 온 낯선 손님과 생쥐 가족이 어느 날 갑자기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낯선 손님이 집 안에 자리를 잡고 낯선 행동을 시작하자, 생쥐들은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목욕을 싫어해서 방치해 두었던 욕조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생쥐들은 리산더 때문에 배수구가 막히지는 않을지, 욕조 주변이 더러워지지는 않는지 걱정합니다. 가지고 놀다가 아무데나 놓아둔 인형이 안 보인다며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모든 게 낯선 손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사실 생쥐들은 궁금합니다. 리산더는 왜 집이 없는지, 왜 욕조를 진흙으로 가득 채우는지, 왜 욕조에서 자는지, 가방 안에 무슨 씨앗이 들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생쥐들은 리산더에게 물어보는 대신, 잔뜩 경계하며 리산더의 행동을 지켜보기만 합니다. 낯선 대상에 대한 생쥐들의 걱정과 불안, 두려움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결국 생쥐들은 잔뜩 화가 납니다.
이야기의 물꼬를 튼 건 호기심 많은 막내 생쥐 카팅카입니다. “넌 집 안이 지저분해지는 게 기분 좋지? 그렇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 낯설고 걱정스러운 존재이던 리산더는 비로소 표정을 가진, 함께 공간을 나눠 쓰는 상대가 됩니다. 생쥐들과 리산더 사이에 존재하던 두터운 벽이 사라지기 시작한 거죠. 생쥐들은 리산더가 말한 ‘내일’을 기다리고, 그 내일이 되자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동시에 생쥐들은 그동안 리산더가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감자가 모자랄까 봐 걱정하던 생쥐들에게 리산더가 선물한, 더 아름다워진 집과 풍성한 식탁은 이해와 배려, 인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평화와 희망을 느끼도록 합니다.
사랑스러운 입체 일러스트
안트예 담은 《색깔 손님》 《내 친구 골리앗이 올 거야》에 이어, 《먼 데서 온 손님》에서도 입체 일러스트 기법을 사용해 풍성한 공간감과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담아냅니다. 저자가 창조한 네모난 상자 속 생쥐들의 집과 수십 장의 캐릭터 그림들, 다양한 각도와 줌아웃을 번갈아 활용한 촬영은 영화 같은 장면들로 사랑스럽게 연출됩니다. 아침햇살과 저녁놀, 깊은 밤 조명빛으로 섬세하게 구분하여 표현된 노란색 조명은, 리산더가 가져온 씨앗과 욕조 속 진흙이 풍성한 채소밭을 만들어 내는 마지막 장면에서 아침햇살을 닮은 따스한 조명으로 표현되며 사랑스러운 감동을 더해 줍니다.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안트예 담의 질문과 메시지
안트예 담이 이야기하는 ‘우리 집에 찾아온 낯선 손님’은 조금만 확장해 보면 오늘날 전 세계가 고민하는 ‘난민’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리산더를 처음 만난 생쥐들이 궁금해하던 “왜 집이 없을까?”라는 질문은 난민 문제와 마주한 어린이들이 첫 번째로 궁금해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쥐구멍 입구를 막아 버리고 싶다”는 생쥐들의 심정은 국경을 개방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과 다르지 않죠.
아이들에게 난민 문제를 이야기하다니, 우려를 표하는 이들에게 안트예 담은 이야기합니다. 아이들과 이 세상 모든 주제로 대화할 수 있다고, 어리다고 해서 국제난민, 기아, 전쟁과 같은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없는 건 아니라고, 중요한 건 아이들과 이야기할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왜 난민들이 생겨나는지, 문화도 피부색도 살던 곳도 전혀 다른 이들과 우리가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나누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오는 이들에게 살 곳과 먹을 것을 내어줄 것인가는 인도주의적인 차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자국의 이익과도 직결되는, 쉽게 답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쥐라면, 내가 리산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느낄까. 리산더는 왜 늪을 떠나왔을까 등 아이들과 입장의 차이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눠 보기를 권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어린이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우리나라의 난민 문제
내전과 종교, 인종차별 그 외 여러 이유들로 차별과 박해를 받다가 마음 놓고 살 곳을 찾아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 멀고 먼 타국의 문을 두드린 이들을 우리는 난민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는 2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UN은 해마다 6월 20일을 세계난민의 날로 지정하고 심각한 난민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려 보호를 촉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UN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난민 신청을 받기 시작해, 2017년 7월까지 2만 7천여 명에 이르는 난민 신청을 받았고, 이중 1만 7천여 건의 심사를 진행해 732명을 난민으로 인정했습니다. 4.2퍼센트만이 난민으로 인정받은 것인데, 이는 전 세계 평균 난민 인정률인 38퍼센트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출처: 2017년 7월호 출입국 외국인정책 통계월보, 법무부)
기본정보
ISBN | 9791187517306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9월 13일 | ||
쪽수 | 36쪽 | ||
크기 |
196 * 257
* 6
mm
/ 28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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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96 * 257 * 6 mm / 280 g |
제조자 (수입자) | 한울림어린이 |
A/S책임자&연락처 | 한울림어린이 / 02-2635-1400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17.09.13 | ||
---|---|---|---|
사용연령 | 3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품질보증기준 | 잘못된 책은 바꾸어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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