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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3
김민주 저자(글)
세나북스 · 2022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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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키나와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내 인생 최고의 방학이었던 오키나와에서의 한 달
잊지 못할 오키나와의 친구들과 푸른 바다의 추억!
푸른 다이어리를 넘기면 가슴 설레는 한 달의 오키나와가 눈앞에!
‘딱 한두 달만 떠나고 싶다! 기왕이면 바다가 있는 곳으로….’
하던 일이 잘 안 풀려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오키나와 북부의 코발트블루 빛 바다 사진. 그 청량한 색에 반해 오키나와 한 달 살기를 결심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키나와의 여러 바다를 마음껏 누리고 현지 친구들을 사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음악을 듣는 치유의 시간. 슈리성, 츄라우미 수족관, 만자모,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 같은 유명 관광지도 돌아보고 사키마 미술관 같은 의미 있는 장소도 방문한다. 소개받은 지인 덕분에 이토만에서 낚시도 해보고 오키나와 친구가 소개해 준 유명한 재즈바에도 가보고 현지인만 아는 맛집도 가본다. 한 달 살기가 끝나고 같은 해 여름, 다시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로 여행을 떠난다. 은하수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오키나와 본토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한다.
저자가 한달살이를 하며 경험하고 느끼고 사랑한 오키나와를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오키나와 현지인들과의 만남과 깊은 대화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느끼며 서로를 알아간 시간은 단순히 한 달을 머물며 여행한 것 이상의 의미를 주는 독특하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이 책은 오키나와의 청량한 바다 사진과 함께 오키나와가 주는 힐링과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는 시간을 독자님들께 듬뿍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의 총서 (1)

작가정보

저자(글) 김민주

일상 같은 여행, 여행 같은 일상을 모토로 일상과 여행의 경계 없는 즐거운 삶을 살려 노력하고 있다. 2020년 초부터 유행한 코로나로 인해 국경을 벗어나 본 지 오래라 어서 하늘길이 열리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이며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와 『일본에서 한 달을 산다는 것』의 공저로 참여했다.

블로그 blog.naver.com/klkl1704

목차

  • 들어가는 글_오키나와, 바다, 그리고 힐링이 있는 나만의 자유 시간 / 14

    1장 나하
    처음부터 쉽지 않은 오키나와 살이 / 26
    인연은 고구마 뿌리처럼 / 33
    슈리성 탐방 / 41
    이게 말로만 듣던 그? / 49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 54

    2장 자탄초
    웰컴 투 스나베 / 72
    오키나와의 동창회 / 86
    오키나와의 아픔을 간직한 곳, 사키마 미술관 / 94
    에이사의 거리, 코자 / 105

    3장 온나손
    다시 나하로 / 122
    북부 일일 투어 / 134
    오리온 맥주 공장 투어 / 152
    이토만에서 낚시를 / 158
    오키나와? 류큐? / 169
    고릴라 촙에서 스노클링을 / 178

    4장 다시, 나하
    불고기는 역시 어디서나 먹힌다 / 188
    바다 하나는 원 없이 구경할 수 있는 곳 / 199
    재즈의 도시 오키나와 / 212
    안녕, 오키나와 / 221

    5장 한여름의 오키나와 - 미야코지마 이야기
    별 보러 미야코지마로 / 236
    이게 바로 미야코 블루 / 242
    은하수를 찾아서 / 252
    미야코지마에서 스노클링을 / 266
    안녕, 미야코지마! 안녕, 나하! / 272

책 속으로

최선을 다해 한달살이를 하며 내가 직접 겪은 오키나와를 이 책에 글로 옮겨놓았다. 부족한 글이지만 부디 책을 읽어주시는 독자님께서 오키나와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그곳의 청량한 바다를 사진으로 마음껏 감상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키나와가 내게 준 힐링까지 함께 느끼신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_16쪽

내가 이시가키섬에 가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는 이시가키섬의 아와모리를 추천해 주었다. 오키나와에서는 지역마다 자신들만의 아와모리를 만드는데 맛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얼음과 물로 약간 희석한 아와모리는 낯선 맛이 났다. 맛이 있고 없고를 판단할 수 없는 오묘한 맛. 하지만 계속 마시다 보면 익숙해질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겪은 오늘의 고생도 아와모리의 맛처럼 오키나와에 익숙지 않아서 생긴 일은 아닐까? 한달살이가 끝나갈 즈음엔 이런 오키나와에 더 익숙해져 있으면 좋겠다. _32쪽

일본에 와서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건 꽤 신기한 경험이었다. 내가 아는 일본인들은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신기하다고 말하니, 노하라 씨가 “그런 야마톤츄랑 우리는 달라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아무래도 본토와는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 성향이 다른 것 같았다. 그런 면이 한국인의 정서와 약간 닮은 것 같기도 했다. 한달살이 이틀째 날, 낯설기만 하던 오키나와가 조금은 더 가깝게 느껴졌다. _40쪽

다음날, 정오 즈음 숙소에서 나와 제방 위를 천천히 걸었다. 목적지는 아메리칸 빌리지. 햇빛 쨍한 맑은 날 오후,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눈이 시리게 반짝였다. 제방에는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듬성듬성 눈에 띄었고, 바다에는 서핑을 즐기기 위해 서핑보드 위에서 노를 저어 먼 바다로 나가는 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렇게 여유롭고 평화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내가 바다를 좋아하나 보다. _78쪽

아쉬운 마음을 접고 일어나 숙소로 향하는데, 귀엽게 생긴 가게 점원이 가게 바깥으로 나와 “해브 어 굿나잇!”이라고 미소지으며 인사를 해 주어 나도 웃으면서 화답했다. 아마 오늘 저녁 내게 부족했던 건 술이 아니라 사람과의 자그마한 교류였을지도 모른다. 혼자서 여행하는 건 좋지만 가끔은 입을 열 일이 너무 없어서 입에서 단내가 날 때도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외로움은 이런 작지만 따뜻한 인사 하나에 사라지기도 한다. 스나베에 온 지 이틀째 되는 날, 오키나와가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_84쪽

특히, 미야코지마(미야코 섬)에 대한 설명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야코지마에는 높은 산이 없어서 토사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아 물이 아주 깨끗하다고 한다. 이 말을 한 미야코 씨는 오키나와 본섬의 모든 바다를 통틀어도 미야코지마의 바다와는 견줄 수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맑은 바다가 보고 싶을 땐 꼭 미야코지마로 가보라고.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야코 블루’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라는데, 그 아름다운 미야코 블루를 내 눈으로 꼭 보고 싶어졌다. _88쪽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숙연해져서 돌아가는데, 준과 직원분이 한국어로 된 팸플릿과 안내도를 몇 장 더 챙겨주며 말했다. 이곳엔 외국인 손님이 잘 오지 않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은 의외로 많이 찾아 주신다고. 그래서 아직 영어 버전도 없는데 한국어로 된 팸플릿을 먼저 제작했다고 한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기노완시의 고요한 미술관에 한국인이 많이 찾아오는 건, 아마 우리에게도 비슷한 상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부디 더 많은 이들이 사키마 미술관을 찾아 이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해 주기를 마음속으로나마 기도해보았다. _103쪽

한국에 코리안 타임이 있다면 오키나와에는 ‘우치나 타임’이 있다. 우치나 타임이란 오키나와 사람들의 여유로운 시간 감각을 이르는 말로, 원래 계획한 시간보다 무언가를 늦게 하게 될 때 쓰는 말이다. 난 이런 단어가 ‘코리안 타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경우에는 자신들을 이르는 고유명사를 붙여 ○○타임이라는 표현을 한다고 하더라. _125쪽

츄라우미 수족관에 들어서자 수족관 초입부터 멋진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족관은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맑은 날이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햇살이 수조를 비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오늘이 딱 그랬다. 마침 시간도 해가 중천에 걸린 낮 12시. 파란 수족관 안에 여러 갈래로 부서져 내린 따듯한 햇살에 감동이 물밀듯 밀려 들어왔다. 준도 이런 날씨에 츄라우미 수족관에 와본 것은 처음이라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_140쪽

비세 후쿠기 가로수길에 들어서니 나뭇잎 사이로 비가 내리듯 빛이 쏟아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너무 현실적이지 않아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걷기만 했다. 가로수를 따라 길게 늘어진 집들은 저마다 시샤와 화분 등으로 대문과 벽면을 개성 있게 꾸며놓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길을 따라가니 물 맑은 해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방금까지만 해도 깊은 코발트블루 빛 바다를 보았는데 이제 내 눈앞에 있는 건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였다. _145쪽

언니들에게는 그간의 오키나와 여행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오키나와의 투명한 바다와 별 모양 모래(죽은 산호가 잘게 부서져 마치 별 모양처럼 보이는 모래), 바닷가에 늘어져 있는 죽은 산호를 신기하게 여기는 나를 도리어 굉장히 신기해하셨다. 바다가 맑고 투명하지 않은 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모래가 별 모양인 것도, 산호가 바닷가에 널려있는 것도 특별히 여겨본 적 없다면서 말이다. 정말 부러운 분들이다. 내가 만약 오키나와에 살았으면 매주 바다에 놀러 가느라 살이 다 새까맣게 탔을 텐데…. 언니들도 외지인의 눈에 비친 오키나와 이야기가 나름 재미있었는지, 조만간 아이들을 데리고 오랜만에 츄라우미 수족관이나 한번 가야겠다고 말해 주어 조금 뿌듯했다. _197쪽

다시 온 나하에서 맞이하는 삼 일째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커튼을 열어 쏟아지는 햇살에 광합성을 했다. 약간은 선선한 아침 바람과 맑은 하늘.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다. 오늘은 스나베에 머물 때 친해진 사이드라인 바의 직원 타쿠와 오키나와 투어를 하는 날이다. 안내해 주겠다는 게 그냥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더니 진짜로 놀러 가자고 말하기에 깜짝 놀랐다. 오사카 출신이지만 오키나와에서 오래 살아서 현지인화가 된 건지, 빈말을 안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_199쪽

파도가 좋은 날이면 아침 6시부터 바다에 나가서 파도를 타고, 바의 일이 끝나는 새벽엔 마음이 맞는 동료나 외국인 친구들과 코가 비뚤어지도록 술을 마시며 즐겁게 노는 삶. 그야말로 요즘 유행하는 욜로족의 정석과 같은 삶이었다. 타쿠는 오사카에서 살 땐 인생이 그다지 재미없었는데 오키나와는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도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오키나와에서 생계와 일탈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_201쪽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 도중, 준이 내게 재즈를 좋아하냐 물었다. 오키나와는 50년대 미군을 상대로 공연하던 재즈 연주자가 많았는데, 그때부터 재즈 음악을 하던 걸출한 연주자들이 운영하는 라이브 바가 여럿 있다고 한다. 그중 연주가 정말 훌륭한 곳이 있어 꼭 소개하고 싶다기에 당장 그곳으로 가자고 말했다. 음악을 좋아해서 취미로 밴드 생활까지 하는 그가 추천하는 가게라면 필시 멋진 곳이리라. _214쪽

여행의 마지막 날을 뜻깊게 보내는 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 사람마다 답은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술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마지막 날 얼큰하게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푹 잔 다음,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칼칼한 국물 요리로 해장을 하는 거다. 이 얼마나 완벽한 마무리인가! 즐거운 저녁을 위해 두어 시간의 낮잠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숙소를 나섰다. _223쪽

그녀는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며 은하수가 흐르는 하늘 아래서 자유를 만끽하듯 양팔을 벌리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 흐드러진 벚꽃처럼 수놓아진 별은 감탄을 자아냈다. 나는 미야코지마에 가면 언제든 이런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이후, 그녀와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고 즐거웠던 그 날의 술자리도 기억에서 희미해졌지만, 그날 본 사진의 밤하늘만은 또렷하게 기억났다. 그 광경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무더위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7월 초순, 오키나와로 가는 티켓을 다시 끊었다. 이번에는 미야코지마로! _236쪽

대교에 진입하자 탁 트인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우리는 동시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바다의 맑고 깊은 푸른색은 가슴속까지 시리게 만들 정도로 청량했다. 오키나와의 다른 바다도 아름다웠지만, 미야코지마 바다의 압도적인 청정함은 이길 수 없었다. 드디어 미야코 블루라는 수식어가 따로 생긴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대교 중간중간에는 차를 세우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스팟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 차를 세우고 내려 바다를 만끽했다. _246쪽

카페 ‘소라니와’. 우리 말로 하늘 정원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카페 2층에서는 큰 창문을 통해 푸른 바다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다. 녹색과 푸른색이 조화를 이룬 창밖 풍경, 아무도 없는 카페 안 적막을 가르는 천장의 팬 소리, 얼음이 송글송글 맺힌 유리컵, 시원한 커피의 맛. 소라니와에서의 시간은 일상에 지쳐있던 우리에게 여유를 선물해 주었다. _248쪽

목표했던 해변에 왔으니 별 사진을 찍을 차례. 하늘은 구름 없이 맑아 아까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7316930
발행(출시)일자 2022년 01월 20일
쪽수 288쪽
크기
129 * 188 * 20 mm / 36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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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익숙해지기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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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아니어도 지금 여기여서 행복한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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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게 되면 꼭 가고 싶었던 오키나와 책이 출간되어 구매하게 되었다. 푸른색의 시원하고 청량한 디자인의 표지가 이뻐서 구매하게 된것도 있었다. 작가는 오키나와에 대해 상세하고, 자유롭게 여행기록을 소개해준다. 먹음직스러운 음식사진과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사진을 보니 또다시 일본앓이를 하게 되는 후유증이 당분간 있을 것 같다. 그냥 바다가 아름다운 오키나와! 이런 시선이 아니라, 오키나와의 역사, 오키나와 본토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시선, 일본에서의 휴양지(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로서의 오키나와 등등 다양한 시선으로의 오키나와를 소개해줘서 책을 읽으면서 알찬 느낌을 받았다. 현지인들과의 따뜻한 동행과 책 마지막 부분 코발트 블루색의 미야코지마 바다까지.. 코로나가 풀리면 일본어를 공부하여 오키나와부터 꼭 가보고 싶다.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일본여행과 문화를 좋아해서 여러차례 일본을 다녀왔지만 어쩐지 오키나와를 가보지 못했다
바다와 휴양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역병사태가 지속되자 태국앓이를 오래 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보고는 오키나와병도 추가되었다!
당장 류큐왕국의 음식 관광지 바다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글쓴이의 발랄한 성격과 무겁지 않은 문장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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