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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라 저자(글)
· 2017년 01월 25일
9.7
10점 중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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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끝났다 상세 이미지
전보라 소설 『연애가 끝났다』. 소설에는 3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몇 번의 연애를 경험하며 연애의 단 물과 쓴 물은 모두 맛보았다고 생각하는 ‘연애 지상주의자’ 담이, 그녀와 반대로 아버지의 간섭으로 인해 남자에 대한 막대한 질색을 가진 ‘연애 혐오주의자’ 여은, 그리고 아직은 사랑이면 그저 좋은 20대 초반의 혜영이다.

이 세 명의 여자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사랑을 하고 또 서로에게 연애상담을 한다. 각자의 연애관이 대립하면서 일어나는 스파크들은 단순히 연애소설이 아니라 마치 연애 철학서를 읽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게 만든다. 연애라는 것이 이리도 복잡한 행위였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한 번이라도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책 어딘가쯤에 자신이 했던 고민이 그대로 적혀있어 흠칫 놀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보라

전보라

저자 전보라는 글을 쓰는 연애 지상주의자. 연애가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삶을 연애하듯 매순간 그리워하며 살고 싶은 사람이다. 1989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에 김포에서 태어나 삼척에서 줄곧 자랐다. 강원대 영상문화학과에 입학하여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디자인, 시나리오작법, 영상미학 등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에 대해 폭넓게 배웠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글은 이미지와 소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23살 설익은 나이에 [독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 이라는 자전적 소설을 쓰고 작가라는 직업의 길을 걷게 되었다. 5년 동안 작가와 마케터의 길을 병행하면서 ‘기-승-전-글’의 삶을 살아왔다.

목차

  • 01_ 시답지 않은 이별
    02_ 지워내기 위해 마주하는 기억들
    03_ 시간은 여전히 흐른다_ 그때도, 지금도
    04_ 사랑하지 않으면, 상처받지 않는다
    05_ 연애란 더 많이 기억하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니까
    06_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확증
    07_ 연애 단식, 그리고 요요현상
    08_ 연애도 인터뷰처럼만 한다면
    09_ 내가 흔들린 게 아니라 너가 흔든 거야
    10_ 그러니까, 연애를 시작한다는 건 말이야
    11_ ‘사랑’빼고 모든 것을 말하는 이유
    12_ 나를 향한 진심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일
    13_ 이번에도 당신을 미워하는 걸 실패했단 말이에요
    14_ 익숙한 것이 낯설어 질 때
    15_ 관계에 책임감을 가질 권리
    16_ ‘좋아한다’를 ‘좋아한다’라고 말한다
    17_ 가장 보통날에 일어나는 기적
    18_ 그렇게 처음처럼 어렵고, 낯설고 어설프게

추천사

  •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작은 행동과 대화 하나하나 의미를 찾는 캐릭터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 같았다.

  • 서툴었던 날들이 떠오른다. 가끔 이불킥을 부르기도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소중한 연애의 조각들. 새삼 느꼈다. '연애란 그렇게 설레는 것이구나.'

  • 더이상 기대할 것 없는 대화는 연애의 끝과 맞닿아 있고, 끝나지 않을 듯 이어지는 대화는 연애를 시작하게 한다

  • 사랑과 사랑이 교차하는 순간,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순간. 이별의 아픔을 염려하면서도 서로의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책 속으로

사실 나는 지금이라도 당장 울음을 터트릴 명분을 찾고 있었다. 커피잔이 깨지거나 밖에서 차 사고라도 났으면 싶었다. 아니면 그에게 전화가 오기를.“너무 오래 끌고 온 거야. 진작 헤어졌어야 했어.
- p.16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헤어짐을 내뱉은 순간 깨달은 사실 중 하나는 내가 생각보다 더 많이 지호를 좋아하고 있었고, 세상에 무관심한 지호가 내게 조금 떼어주는 그 관심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 p.24

“글쎄요. 난 사랑 받는 게 진짜 어려웠어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어려웠달까? 아무리 들여다봐도 그 사람 마음이 보이질 않는 거예요. 뭘 그리 꼭꼭 숨기고 있는지. 치사하게 말이야.”
- p.76

“그냥 좋은 사람이 있으니까 연애하는 거야. 연애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하는 거니까.
- p.87

나를 향한 진심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일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만큼이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 p.163

‘좋아한다’를 ‘좋아한다’라고 말한다. 맛있는 음식을 맛있다고 말하고, 시원한 물을 시원하다고 말하고, 슬픈 영화를 슬프다고 말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길래 이 말을 꺼내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다른 말로 수없이 돌려 말해도 결국 내가 해야 할 말은 ‘좋아한다’ 이 한마디뿐인데 말이다.
- p.213

출판사 서평

“세상 가장 익숙한 그것, 사랑을 노래하다.”

[연애가 끝났다]는 작가의 실제 연애담을 듣는 듯한 실감나는 묘사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뚜렷한 갈등구조 없이도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우리가 하는 모든 연애가 그렇듯 사소한 일로 사랑이 끝나고 또 시작되는 이 소설의 잔잔함은 내 연애의 한 조각을 꺼내어 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소설에는 3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몇 번의 연애를 경험하며 연애의 단 물과 쓴 물은 모두 맛보았다고 생각하는 ‘연애 지상주의자’ 담이, 그녀와 반대로 아버지의 간섭으로 인해 남자에 대한 막대한 질색을 가진 ‘연애 혐오주의자’ 여은, 그리고 아직은 사랑이면 그저 좋은 20대 초반의 혜영이다. 이 세 명의 여자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사랑을 하고 또 서로에게 연애상담을 한다. 각자의 연애관이 대립하면서 일어나는 스파크들은 단순히 연애소설이 아니라 마치 연애 철학서를 읽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게 만든다. 연애라는 것이 이리도 복잡한 행위였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한 번이라도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책 어딘가쯤에 자신이 했던 고민이 그대로 적혀있어 흠칫 놀랄 것이다.

“당신의 연애도 언제나 처음처럼 어렵고, 낯설고 어설프기를.”

이 소설은 사랑이 끝난 후부터 시작되고, 사랑이 시작되면서 끝이 난다. 한 사람을 만나고 지지고볶다가 엔딩을 맞이하는 기존의 소설들과는 분명 다른 부분을 비추고 있다. 5년의 지루한 연애를 끝내고 이벤트처럼 나타난 남자 ‘해영’과의 연애를 고민하는 여자 ‘주담이’의 1인칭 시점으로 연애에 대한 다양한 감정과 고찰, 그리고 짙게 드리운 삶의 배경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치밀하게 다루었다.
연애의 환절기를 다루는 이 소설은 특유의 담담한 문체로 지나간 지호와의 연애에서는 결코 극복할 수 없는 연애의 권태로움을, 다가오는 해영과의 연애에서는 설렘과 불안이 교차되는 연애의 불완전함을 그려내며. 언제나 처음처럼 낯설고 어설픈 연애의 명암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설, 음악을 입다. 오직 소설만을 위한 OST의 탄생”

소설이 발매되고 같은 제목의 음원들이 음원차트에 등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노래 제목 옆에 p.23과 같은 암호가 붙어있다. 마치 클래식 음악처럼 말이다. 이 암호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암호의 정체는 바로 음악의 주제가 되는 장면이 담긴 소설책의 페이지 번호. 바로 그 음악이 소설 [연애가 끝났다]의 OST라는 코드넘버인 셈이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소설 OST는 작가 전보라와 8팀의 싱어송라이터들이 만들어낸 아주 새로운 공감각적 체험이다. 우주히피, 조태준, 블루파프리카, 윤기타, 고고보이스, 이진호, 블랑, 애리x앰버스, 슈퍼키드의 허첵까지 합류하여 자신만의 음악으로 소설을 해석해냈다.

음악과 소설을 즐기는 방법은 무한하다. 소설을 다 읽고 음악을 들으며 장면을 복기해도 좋고, 음악을 들으며 그 장면이 담긴 소설의 한 부분을 읽어내려가도 좋다.
작가 전보라와 8팀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소설 OST라는 새로운 시도 덕분에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머릿속에 떠오른 장면에 어울리는 BGM이 흘러나올 때의 그 황홀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7229087
발행(출시)일자 2017년 01월 25일
쪽수 254쪽
크기
140 * 206 * 18 mm / 625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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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지는 순간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는 순간 좌절할 것이 뻔한 삶을 살아온 영이는 그렇게 가벼운 사랑을 한다. 그렇게 가벼운 대신 잦은 표현들이 내게 켜켜이 쌓여 가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연애가 끝났다
사랑하지 않으면 상처받지 않는다
-전보라작가의 연애가 끝났다 중-
연애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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