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통과되는 기획서 작성법!
‘이번 주가 기획서 마감인데 한 줄도 못 쓰고 있다.’
‘머릿속 생각을 기획서로 옮기면 정리가 안 된다.’
‘내가 쓴 기획서지만 논리적이지 않고 설득력이 떨어진다.’
‘기획서 디자인이 어수선해 보기 불편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무리 머릿속에 좋은 기획이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그 기획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누군가를 설득하여 내가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기획서를 쓰기 위한 프로세스를 제대로 익혀야 한다.
기획서는 생각의 흐름을 정리한 문서다. 시작부터 끝까지 연결된 흐름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구조를 갖춰야 하며, 시각적으로 보기 편해야 좋은 기획서라 말할 수 있다. 즉, ‘흐름’, ‘논리(로직트리)’, ‘디자인’이 탄탄해야 좋은 기획서이다. 이 책은 이 3가지 핵심 조건을 어떻게 하면 기획서에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서라는 말만 들어도 속이 답답해지거나, 좀 더 업그레이드된 기획서를 통해 한 방에 “OK”라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정받는 기획서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능률협회와 캐논코리아를 거치면서 10여 년간 기획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대학 재학 중에는 교내 식당명 공모전에 당선돼 ‘부를샘’이라는 간판을 학교에 남겼고, 제일기획 대학생 광고대상에서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첫 직장인 한국능률협회에서 현대, 삼성전자, GE, 바스프 등 국내외 대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였으며, 사내 혁신 경진대회에서도 창의적인 기획으로 3차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직접 기획·개발한 리더십 교육용 창작 뮤지컬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는 삼성전자, GS리테일, 현대캐피탈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 도입되고 책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이 뮤지컬은 그가 떠난 지금도 한국능률협회가 문화 예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발판이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는 사내 교육 및 캐논아카데미의 사업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이곳에서 탁월한 업무 역량으로 입사 1년 만에 2011년 ‘올해의 직원’에 선정되었고, 2015년에는 캐논아카데미를 2배 이상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팀’이란 영예를 안았다. ‘일할 때는 노는 것처럼, 놀 때도 일 생각 놓지 말자’라는 사고방식 덕분인지 2016년 말에는 사내 최연소로 콘텐츠 비즈니스 파트장에 올랐다.
현재는 이음컨설팅 그룹의 중역으로 역량평가 및 역량교육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기획의 신》, 《나도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다》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기획서는 쓰는 것이 아니라, 기획을 옮기는 것이다
제1장 기획서를 쓰기 전에 기획을 알아야 한다
1) 기획이란 무엇인가
2) 기획은 3단어로 끝난다
3) 기획과 기획서의 차이
제2장 좋은 기획서의 3가지 조건
1) 좋은 기획서에는 흐름이 있다
2) 좋은 기획서에는 로직트리가 있다
3) 좋은 기획서에는 디자인이 있다
제3장 좋은 기획서 작성을 위한 7단계
1) 기획서 작성의 1단계 : 기획의 목적을 확인하고 문제를 정의한다
2) 기획서 작성의 2단계 : 생각을 꺼낸 후 정보를 수집한다
3) 기획서 작성의 3단계 : 정보를 분류하고 로직트리로 정리한다
4) 기획서 작성의 4단계 : 스토리라인으로 정리하고 스토리보드로 표현한다
5) 기획서 작성의 5단계 : 메시지를 중심으로 슬라이드를 작성한다
6) 기획서 작성의 6단계 : 심플한 디자인으로 기획서에 옷을 입힌다
7) 기획서 작성의 7단계 : 단 하나의 실수도 놓치지 않도록 검토한다
제4장 실제 기획서로 배우는 실전 노하우
1) 수요미식회 기획서-방송 기획서
2) 카카오뱅크 기획서-사업 기획서
3) 취임식 기획서-행사 기획서
4) 캐논 사진관 기획서-이벤트 기획서
5) 나의 포트폴리오-나라는 상품의 기획서
제5장 기획을 잘하기 위한 꿀팁
1) 일상이 기획이다
2) 기획의 마중물을 준비하라
3)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도 설득하지 못한다
에필로그 ‘기획’은 ‘기회’를 그리는 일이다
책 속으로
좋은 기획서를 쓰지 못하는 이유는 2가지이다.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생각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거나, 자신만의 결론을 정하지 못하고 기획서를 작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은 없고 정보만 가득한 기획서가 나오는 이유이다. 다음으로 ‘생각을 정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빈틈이 생기거나, 기획서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득은 수많은 정보나 근거가 모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들이 유기적으로 의미 있게 연결되어 하나의 결론으로 집중되었을 때 가능하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기획서를 작성하면 짜깁기를 한 문장처럼 읽기에 불편하고 설득력이 떨어진다._ 프롤로그
기획서를 잘 쓰는 능력은 생각을 구조화하고, 그것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구조화 능력은 각개로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관계있는 것끼리 하나로 묶고, 정보들 간의 관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궤로 엮어서 설득력 있는 흐름을 만들어 내는 능력, 이것이 기획서 작성 능력의 전부이다._(36쪽)
좋은 기획서가 가지고 있는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기획서의 ‘흐름’, ‘논리(로직트리)’, ‘디자인’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연결된 흐름이 있는지, 논리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기 쉬운지, 이 3가지를 충족하는 기획서가 좋은 기획서이다._(43쪽)
기획서는 내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문제에 대한 고민이나 나만의 생각이 없이 무턱대고 정보만 수집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기획서는 정보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생각은 담겨있지 않고, 정보만 나열된 기획서에 반응하는 사람은 없다. 내 생각을 먼저 꺼내 놓고, 그것을 중심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보완해 나가는 형식을 취해야 좋은 기획서를 쓸 수 있다. 그래서 기획서를 작성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을 꺼내는 일이다._(94쪽)
기획서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정리된 로직트리를 기반으로 스토리라인을 떠올리고, 스토리보드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전에 ‘스토리라인’과 ‘스토리보드’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스토리라인은 내가 작성한 기획서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말한다. 그런데 스토리보드는 어떤 형태로 표현되기 전까지는 머릿속에 있는 개념일 뿐이다. 그래서 그 흐름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스토리보드이다._(103쪽)
기획서 한 장에 담긴 정보가 많을수록 기획서를 읽는 사람의 뇌는 더 피곤해진다. 이때 우리가 심어 놓은 감각적인 장치에 의해 중요한 부분만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면 읽는 사람의 뇌가 덜 피로하고, 그만큼 쉽게 내 기획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뇌는 지극히 효율적으로 작동하고자 하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내 기획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_(143쪽)
출판사 서평
기획서는 쓰는 것이 아닌, 기획을 옮기는 것
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은 언제나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내 머릿속 아이디어를 기획서라는 문서로 정리하여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일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좀 더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사람들이 기획서 작성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기획’은 하지 않고 ‘기획서 쓰기’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기획서는 기획자의 생각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그 안에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작정 파워포인트를 열고 타자기에 손을 올려놓는 일을 가장 먼저 한다.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작성된 기획서는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없다.
저자는 “좋은 기획서를 쓰기 위해서는 ‘기획’과 ‘작성’을 분리해서 생각하라”고 말한다. 즉 머릿속 생각을 충분히 다듬고 정리하여 기획을 세운 다음, 그것을 심플하고 빠르고 완벽하게 옮겨내는 것이 기획서를 잘 쓰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 비법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좋은 기획서의 3가지 조건과 7단계 작성법
기획서는 기획자의 생각의 흐름을 정리하여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문서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흐름’이 있어야 하고, 내용이 ‘논리적’이어야 하며, 보기 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좋은 기획서의 3가지 핵심 조건이라 말하며, 이를 모두 갖춘 기획서를 쓰기 위한 7단계 프로세스를 이 책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좋은 기획서 작성을 위한 7단계>>
1단계 : 기획의 목적을 확인하고 문제를 정의한다
2단계 : 생각을 꺼낸 후 정보를 수집한다
3단계 : 정보를 분류하고 로직트리로 정리한다
4단계 : 스토리라인으로 정리하고, 스토리보드로 표현한다
5단계 : 메시지를 중심으로 슬라이드를 작성한다
6단계 : 심플한 디자인으로 기획서에 옷을 입힌다
7단계 : 단 하나의 실수도 놓치지 않도록 검토한다
한 방에 통과되는 ‘기획서’ 작성법
저자는 10년 이상 기획 업무를 담당하면서, 삼성전자, 현대, GE 등 국내외 대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하였으며, 캐논코리아 재직 시에는 탁월한 기획 역량과 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최연소로 콘텐츠 비즈니스 파트장에 올랐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기획을 잘하기 위한 노하우를 담은 《기획의 신》을 집필하여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실제적인 기획서 작성법에 대한 노하우를 가르쳐달라는 독자들의 요구가 쇄도하게 되어 《기획서 잘 쓰는 법》에 관한 내용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선택받는 기획서를 쓰기 위한 스킬뿐만이 아니라, 좋은 기획서를 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획력’에 관한 노하우도 함께 다루고 있다. 이 책 한 권에 기획을 잘하는 방법부터 좋은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한 쉽고 빠른 방법까지 모두 들어 있는 것이다.
기획서라는 말만 들어도 막막해서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없는 사람이나, 기획서를 쓸 때마다 항상 만족스럽지 못해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기획서를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정받는 기획서의 비결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7165446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12월 28일 |
쪽수 | 252쪽 |
크기 |
152 * 225
* 24
mm
/ 39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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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책인 '기획의신'의 임팩이 너무 컸기 때문이죠 ㅎㅎ
기획업무를 하는 후배들에게 늘 선물로 했었는데, 반응이 참 좋은책입니다.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술술 읽히는 점이 최강점입니다.
이책을 읽는 기획, 플래닝을 하는 모든 분들이 심플하고 빠르게 완벽하게 기획서를 작성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카페에가서 커피한잔과 함께 기획의 세계에 빠져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