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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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역자 서문
저자 서문
교원윤리강령
제1장 개관
제2장 처벌과 적정절차
제3장 지적 사유
제4장 학생에 대한 평등한 대우
제5장 다양성: 다문화주의와 종교
제6장 민주주의, 전문가주의, 소신과 가르침
제7장 결론 그리고 후기
제8장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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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 책은 미국 코넬대학의 스트라이크(Kenneth A. Strike) 교수와 컬럼비아대학의 솔티스(Jonas F. Soltis)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The Ethics of Teaching(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 2009)을 완역한 것이다.
이미 제목에도 나타나 있듯이, 이 책은 교직에 종사하고 있는 교원들이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윤리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직업윤리와 관련된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은 교사가 교직이라는 직업에 종사하면서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처리해야 되는 문제를 교육윤리학적 측면에서 분석·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를 취급함에 있어 이 책이 다른 여러 책들과 의미 있게 다른 점은, 문제되는 상황을 모형으로 제시하고 그들에 대해 이론적으로 분석·설명하는 대신에 독자들로 하여금 그 문제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들을 스스로 심도있게 검토해 보도록 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는 언제나 가치갈등적 상황에 있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사결정 당사자가 그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저자들의 윤리학적 견해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반영하여, 저자들은 우선 교육에서의 윤리적 질문들이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를 논의한다. 윤리적 질문은 사실적 진술처럼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규정하고 처방하는 것임을 밝히면서 그 탐구의 내용과 방식이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를 논의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교육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윤리적 문제들, 즉 학생의 처벌과 관련된 문제, 교수학습과 관련된 지적 자유의 범위와 한계, 학생에 대한 대우 문제 등을 참고사례로 제시하고 그 사례들을 윤리학적 측면에서 성찰할 때 필요한 개념과 분석방법, 그리고 의미있는 해결방식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사례에 대한 예시적 검토에서 확정적 결론을 도출해 내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윤리적 문제에 대한 판단은 항상 이해가 상충되는 딜레마의 상황에서 내려야 하는 난해하고 모호한 결정이라는 사실만을 보여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합리적인 도덕적 판단은 가능하며, 균형적인 도덕적 추론을 통해 객관화될 수 있음을 전제하면서, 교사들은 도덕적 추론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도덕적 행위자로서 의미있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8장은 그러한 합리적인 판단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일종의 사고훈련과정으로서, 다양한 문제 상황을 예시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합리적 결정을 위한 단서들과 그것을 스스로의 논리로 정당화해 보도록 꾸며져 있다. 교육현장에서의 문제 상황들을 사례로 제시하여 독자 스스로 합리적 결정을 위한 사례연구를 해 보도록 하는 부분과 교육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들을 가상적인 토론 상황으로 구성하여 독자들 스스로 그 어떤 관점이나 혹은 특정한 입장을 지지하고 그를 위한 정당화를 모색해 보도록 하는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러한 구성은 학급이나 소집단 모임에서 집단학습을 위한 토론 자료의 성격을 가진 글이라고도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추가]
따라서 이 책은 교직윤리와 관련된 이론적 지식을 제공하는 교육윤리학적 저술이라기보다는 실제로 교육적 문제 상황에 직면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그러한 판단을 기초로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도덕적 행위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제적 저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물론 이 책이 윤리 이론적 지식과 무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윤리학적 질문으로 시작하여 윤리학적 질문으로 끝을 맺는, 정말로 교육에 대한 어느 윤리학적 저술보다도 윤리학적 지식체계에 입문하는 데 효과적인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독자들은 윤리적 지식이 사실적 정보와 관련된 지식이라기보다는 처방적 판단과 관련된 지식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이유로 해서 우리는 저자들과 함께 독자들에게 이 책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항상 사고하기를 요구하고자 한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성찰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도덕적 행위자로서 인식하지 않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는 말일 것이다. 교사는 누구보다도 도덕적 행위자로서 살아가고 살아가야 할 사람이다. 따라서 교사 혹은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교사로서의 자질과 자세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인류의 문화유산의 전달자 혹은 인간세계로의 안내자라는 엄청난 일을 감당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과 사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자료와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어떤 윤리학적 지식의 편린이나 정보를 구하는 사람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심지어는 지겹다는 생각까지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교원양성이나 연수를 위한 교육의 과정에서 토론학습의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교육에서의 삶을 반추하고 성찰해 보려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의미 있는 사고의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해 내기까지 역자들은 오랜 시일을 씨름했다. 역자들 사이의 만남을 의미 있게 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공부가 이렇게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릴 뿐이다. 또한 이 책의 번역본 교정 작업에 참여하여 교육자로서 그리고 독자로서 문장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좋은 의견과 교정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준 경인교육대학교 박사과정의 장귀덕, 민경용, 김민규, 이상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번역본을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박영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빌어 우리에게 참된 가르침으로 지식과 교육의 아름다움에 대해 눈 뜨게 해 주신 서울대학교의 여러 은사님들과 우리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여러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올린다.
기본정보
ISBN | 9791187010951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7월 11일 | ||
쪽수 | 305쪽 | ||
크기 |
153 * 225
mm
/ 494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 Ethics of Teaching/Strike, Kenneth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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