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곤충박사가 될 거야!

아빠와 함께 꿈을 키우는 곤충박물관

오규석 저자(글) · 김주연 그림/만화

아보세 · 2021년 07월 14일

책 소개

현재가 아닌 미래를 생각하자
'난 곤충 박사가 될 거야!' 7살 아들이 이런 얘기를 한다면 부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런 걸로 나중에 돈 벌 수 있겠니?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나 판검사가 된 다음에 취미 생활로 하렴.'이라고 답하겠다면, 아이가 어른이 되어 살아갈 2040년을 한번 상상해 볼 필요가 있다. 놀랍게도 의사나 판사는 미래에 없어질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로 거론된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AI가 많은 부분에서 인간을 대신할 것이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창의성/관계성/스토리텔링/지도력과 같은 것들이라 말한다.

아빠와 함께 꿈을 키우는 곤충박물관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인 한편 10여 권 이상의 책을 낸 종이접기 작가이다. 곤충에 대해 전혀 관심 없이 살아온 저자는, 아빠학교 활동을 통해 배운 대로 아들의 꿈에 함께 열광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를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곤충박물관을 만들어 보자고 결정한 후 주변의 곤충박물관/체험관을 다니며 장단점을 파악했으며, 아들이 원하는 전시+연구+체험+놀이 시설을 갖추고 숙박(캠핑)까지 가능한 대규모 테마파크를 지금 당장 만들 수는 없으니 집 거실에 작게나마 - 그러나 있을 것은 다 있는 - 곤충박물관을 꾸미게 된다.

꿈을 가진 아이를 둔 부모님께
처음 단순하게 곤충종이접기로 기획된 이 책은 스토리텔링을 더해 어떻게 아이의 꿈을 더욱 키워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으로 거듭났다.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꿈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꿈을 이루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꿈을 갖고 있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게 중요한 거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게 잘 좀 지원해 주세요.' 저자에게 큰 깨우침을 준 이 말을 꿈을 가진 아이를 둔 부모님께 전하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물을 줘야 싹이 나고 꽃이 핀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규석

승현아빠 오규석

종이접기 작가. 국내외 종이접기 커뮤니티에서 jassu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룡, 곤충, 바다, 캐릭터 등 종이접기 책을 여러 권 발표했으며 초등 인강 엘리하이 '신비한 종이접기 사전'을 촬영했습니다. 작품의 성향은 ‘간단하면서 귀여움’으로, 단순하면서도 만드는 과정이 즐거운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림/만화 김주연

출간작으로 『난 곤충박사가 될 거야!』 등이 있다.

목차

• -관곡곤충박물관에 어서오세요!
  -추천사
  -관곡곤충박물관 소개
  
  -곤충박물관 탐방기
  용인곤충테마파크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ㅇㅇ산 & ㅇㅇ유아숲체험장
  구리시 곤충생태관 &구갈 레스피아
  양평곤충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수안보곤충박물관
  충우곤충박물관
  담양곤충박물관
  만천곤충박물관 &영등포곤충체험장
  물가풍경자연생태농원
  안녕반디 & 성남곤충도시
  벅스앤미
  
  -종이접기 체험
  종이접기 기본 기호와 약속
  매미
  나비
  무당벌레
  비단벌레
  반딧불이
  메뚜기
  소똥구리
  벌
  호박벌
  잠자리
  사마귀
  물방개
  물장군
  넓적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세 쌍의 다리
  굼벵이
  장수풍뎅이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하늘소
  풍이
  
  -마치는 글

출판사 서평

아빠 육아서의 새 장을 여는 책입니다. 초등 2학년 승현이의 '난 곤충 박사가 될 거야!'를 응원하는 종이접기 작가인 아빠.
곤충박물관 탐방기와 오리지널 곤충종이접기 20가지를 체험할 수 있어요. 책을 사서 아빠에게 전해주세요. 아이에게 도전 심을 알려줄 수 있는 아빠들에게 딱 맞는 육아지침서입니다.

기본정보

ISBN	9791187003045
발행(출시)일자	2021년 07월 14일
쪽수	168쪽
크기	173 * 235 * 12 mm / 388 g
총권수	1권

Klover

[bi********]

초등 남아 아이가 아주 흥미롭게 읽어가네요! 곤충 관련 유용한 정보와 종이접기가 한 책에 있어 좋은듯합니다

[ok******]

난 곤충박사가 될거야! - 오규석아빠와 함께 꿈을 키우는 곤충박물관저자 오규석 (승현 아빠)그림 김주연출판 아보세사랑스러운 표지.곤충들이 초록초록한 잎들 사이사이로 여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자세히 보고 싶어 조심스럽게 돋보기를 갖다대고 숨소리도 죽이고 있을 아이의 모습이 연상됩니다.아빠의 품에 안겨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의 눈길을 따라 절로 표지를 넘기는 마법에 걸려요.곤충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무척 관심을 갖는 생태계 체험 주제 가운데 하나!곤충에 관심을 갖고 책을 찾아보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박물관을 찾아가는 승현이의 눈을 통해 곤충을 만나는 일련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되네요.아빠와 함께라면 곤충 넘 좋죠.곤충이라는 무궁무진 얘깃거리가 생겨서 ‘소통부재가 뭐래요?’ 하겠죠.‘종알못’-종이접기 알지 못하는 사람.책 뒷면을 장식하고 있는 20가지 곤충을 접어보고 싶겠죠. 종종 도면을 보며 접어보다가 막히면 실망하는 아이들이 접어달라고 떼를 쓰면 쩔쩔 매었던 순간이 떠오를 겁니다.그러나 ‘난 곤충박사가 될거야!’라면 그런 걱정 따윈 접어둬도 되겠어요.도면보다 영상이 빠른 아이들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를 보고 종이접기를 하면 되니 도면을 볼 줄 몰라도 되겠어요. QR코드! 참 좋다. 바로 유튜브 동영상이 열리네요. 20가지의 곤충 종이접기 접는 방법. 레벨이 있으니 찬찬히 도전! 앞발로 상대를 향해 원투펀치라도 날려줄 듯 사마귀가 디테일이 살아있어요.‘메뚜기’라고 하면 요즘 아이들은 유느님을 떠올리지만 저의 개인적인 추억 속엔 폴짝폴짝 벼 익은 논 위에서 사이다 유리병 속에 잡아가두던 그 날의 메뚜기가 떠오르네요.어린이들에게 성취감을 어른이들에게는 추억소환! 선명한 이미지와 여백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는 곤충 캐릭터들이 설렌다.종이접기라면 학이나 학알, 하트 정도를 연상시키다가 곤충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다니!요즘 아빠들 파이팅!입니다.승현이와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꿈을 갖는다는 것, 그 자체가 멋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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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곤충박물관 관련 정보가 들어있고 책 중간부터는 곤충 종이접기로 이루어 졌습니다. 곤충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금방 책에 푹~ 빠질것 같습니다. 유익한 정보와 종이접기 일거양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