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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옮기다

어느 영문학 번역 워크숍의 기록
엑스북스(xbooks) · 2017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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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옮기다- 어느 영문학 번역 워크숍의 기록』은 출판문화공간 엑스플렉스에서 2기에 걸쳐 진행된 영문학 번역 워크숍을 통해 ‘번역을 하고, 번역을 놓고 말하고, 번역을 생각하며’ 서로 부딪혔던 기록을 엮은 책이다.
아서 코넌 도일, 버지니아 울프, 에드거 앨런 포, 너새니얼 호손 등 영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과 함께 옮긴이 후기와 좌담회를 통해 초보 번역가 9인이 처음 번역에 도전하며 느낀 기쁨과 고뇌, 이야기와 언어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서 코난 도일

아서 코난 도일

저자 아서 코넌 도일 (Arthur Conan Doyle)은 1859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애든버러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환자를 진료하면서 글을 쓰기도 했지만 작가로서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1887년, 비로소 명탐정 셜록 홈스가 등장하는 첫 작품 『주홍색 연구』를 발표했고, 1890년 두 번째 장편 『네 사람의 서명』, 1892년 단편집 『셜록 홈스의 모험』으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셜록 홈스’ 시리즈만으로 두 편의 장편과 네 권의 단편집을 발표하며 미스터리 소설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도일은 40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홈스 시리즈를 발표하며 미스터리의 보급에 기여했다. 이후 애거서 크리스티, 도러시 세이어스, 앤서니 버클리, S.S.밴 다인 등의 작가들이 등장하는 데 발판이 되어 주었다.

저자(글) 버지니아 울프

저자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는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어머니의 사망 후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의 사망 이후 울프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런던 블룸즈버리에 자리를 잡은 울프는 케임브리지 출신의 학자, 문인, 비평가들과 ‘블룸즈버리그룹’을 만들어 활동했다. 1905년부터 문예 비평을 썼고, 1915년 첫 소설 『출항』을 발표했다. 이후 『댈러웨이 부인』, 『현대소설론』 등의 소설과 평론을 발표했다. 1927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인 『등대로』를 발표하며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고 『올랜도』, 『물결』, 『세월』 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1941년 3월 우즈 강에서 투신자살했다.

저자(글) 에드가 앨런 포우

저자 에드거 앨런 포 (Edgar Allan Poe)는 1809년 미국 보스턴에 정착한 이민자 출신 배우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아버지가 떠나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사망하면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1826년 버지니아대학에 입학했지만 양부와의 갈등으로 1년도 채 되지 않아 자퇴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27년 시집 『티무르』를 발표했고, 단편 소설 「병 속에서 발견된 원고」, 「군중 속의 사람」 등과 장편 소설 『아서 고든 핌 이야기』, 단편집 『그로테스크와 아라베스크에 대한 이야기』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841년 『모르그가의 살인』을 발표하며 미스터리의 문을 열었고, 이후 『마리로제 미스터리』, 『도둑맞은 편지』, 『황금 곤충』 등을 발표하며 미스터리의 원형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듣는다. 환상적이고 기괴한 소재를 바탕으로 특유의 기묘한 분위기를 부각하는 작품을 주로 썼다. 환상 공포 문학의 대명사이자 19세기 낭만주의 문학의 선두주자로 꼽히며, 그의 문학적 경향은 이후 보들레르 등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저자(글) 브램 스토커

브램 스토커

저자 브램 스토커 (Bram Stoker)는 1847년 11월에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과학을 공부했고 운동선수인 동시에 철학학회나 역사학회 모임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학업을 중단하고 공무원으로 취업했다. 그는 12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는 와중에 바쁜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와 연극평론가로 활동했다. 1878년부터 배우 헨리 어빙의 비서로 일하며 극장을 경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뱀의 고갯길』, 『샤스타의 어깨』 등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1897년 『드라큘라』를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흡혈귀 전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 소설은 흡혈귀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오늘날까지 사랑 받고 있다. 이후 『칠성의 보석』이나 『흰 벌레의 소굴』과 같은 모험소설과 『헨리 어빙에 대한 개인적 회상』을 비롯, 역사적 사실에 추측과 성찰을 덧붙인 『유명한 사기꾼들』을 발표했다.

저자(글) 허버트 조지 웰스

허버트 조지 웰스

저자 H. G. 웰스 (Herbert George Wells)는 1866년 영국 켄트주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파산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포목점과 약국의 수습 점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미드허스트 문법학교의 보조 교사로 채용된 데 이어 사우스켄싱턴 과학사범학교에 국비 장학생으로 입학하며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지만 생물학과 동물학 외의 다른 과목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과정 도중 학교를 떠난다. 이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 런던대학을 졸업한 후 유니버시티 코레스폰던스 칼리지에서 생물학 강사로 재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학창 시절 『사이언스 스쿨 저널』에 연재한 단편소설 「크로닉 아르고 호」를 퇴고하여 『타임머신』으로 출간하였다. 『타임머신』의 큰 성공 이후 『모로 박사의 섬』, 『투명 인간』, 『우주 전쟁』을 연이어 발표하며 ‘SF의 창시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와 동시에 정치학과 사회문제 분야까지 두루 아우르는 글을 저술했으며 당대 최고의 지식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다룬 2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다.

저자(글)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는 1899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졸업 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됐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또한 1952년에 출간된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이후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1961년 자택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엽총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저자(글) 너새니얼 호손

너새니얼 호손

저자 너새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은 1804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났다. 청교도의 사상,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많은 작품을 썼다. 1825년 보든 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칩거 생활을 하며 독서와 습작으로 시간을 보낸다. 1828년 첫 소설 『팬쇼』를 출판하지만 작품에 불만을 느껴 모두 수거해 파기한다. 한동안 주로 단편을 집필했고, 여러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 중 18편을 추려 『트와이스 톨드 테일스』라는 단편집을 출간해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30세 무렵 「로저 맬빈의 매장」, 「젊은 굿맨 브라운」 등의 소설들이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하지만 작품의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입은 얻지 못해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스턴 세관에 취직하기도 했고 협동 농장에 들어가 살기도 했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1850년 청교도주의가 지배하던 17세기 미국의 어두운 사회상을 그린 소설 『주홍 글씨』를 발표했다.1 864년 여행 중 60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저자(글) D. H. 로렌스

D. H. 로렌스

저자 D. H. 로렌스 (David Herbert Richards Lawrence)는 1885년 노팅엄셔주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다. 광부인 아버지와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가난과 가정 불화를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8년 노팅엄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며, 1908년 노팅엄대학을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원이 되었고 1911년에 소설을 출판했다. 1912년 어머니를 여읜 뒤 대학 시절 은사의 아내이자 여섯 살 연상의 독일 여인 프리다 위클리를 만나 사랑에 빠져 1914년 결혼했다. 『아들과 연인』, 『무지개』, 『채털리 부인의 연인』 등 인간의 성과 연애에 관한 소설을 발표해 발매 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다. 성을 대담하게 묘사했으며 근대문명이 인간 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다. 1930년, 폐결핵으로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엮음 김선형

엮은이 김선형은 엘리너 파전의 “황금빛 먼지와 오래된 책이 가득한 작은 방”을 꿈꾸며 살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 구제불능성 픽션중독자가 되어 버린 스스로를 발견했다. 읽고 쓰고 상상하는 일 말고는 별로 세상에 쓸모가 없다는 걸 깨달았을 무렵에 이미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살고 있었다. 영원한 덕질의 대상 셰익스피어를 공부하기 위해 르네상스 영문학을 공부했고, 그 공부의 내공으로 그럭저럭 문학번역자로 버티고 있다. 실비아 플라스, 토니 모리슨, 수전 손택, 더글러스 아담스, 닉 혼비, 시리 허스트베트, 분에 넘치게 좋은 작가들의 목소리를 한글로 옮길 수 있었다는 걸 진심으로 행운이라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일하고 있다. 힘들수록 뿌듯한, 깊은 독서의 보람을 전하고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번역 김부민

역자 김부민은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에서는 재무학을 전공했는데, 어쩌다 보니 번역가가 되어 버렸다. 논리가 살아있는 책을 논리가 살아있는 번역서로 만들고 싶다. 문학도 싫진 않지만, 역시 지식을 전하는 책을 ‘잘’ 번역하고 싶다. 그런데 문학 번역 수업은 왜 듣고, 단편소설은 뭐하러 번역했냐고? 지식에는 양념이 필요하고, 번역에는 아름다움이 필요하니까.

번역 김충호

역자 김충호는 딸 가윤이에게 예쁜 동화를 선물해 주려고 참여한 프로젝트에 어린이와 거리가 먼 장르의 단편소설을 번역하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소설을 접하고 번역을 하는 과정 중에 인간의 다양한 모습 중에 한 조각을 마주치게 된다. 등장인물들에게 투영되어 있는 모습을 한글로 이어나가는 작업이 쉽다 할 수 없었다. 직장인으로 퇴근 이후 시간과 주말에 도전한 프로젝트로 결과물을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하는 멋진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번역 노현정

역자 노현정은 영어가 좋아서 영어교육을 공부했지만 하면 할수록 영어를 뺀 교육만 좋아졌다. 그렇게 세계 시민교육을 업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세상과 진정한 행복을 고민하며 산다. 그런데 더 넓은 세계를 품고 싶어질수록 영어를 잘 하고 싶어졌다. 더 많은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어질수록 글을 잘 쓰고 싶어졌다.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번역이라 생각하고 덤벼들었다. 결과적으로 정답이었지만, 그 시작이 문학이라는 점은 다시 생각해도 행운이자 무리수였다. 덕분에 쉽게 내 것이 될 수 없는 번역에 더 큰 매력을 느꼈고, 요즘은 출판 번역을 배우고 있다. 언어 능력과 번역 실력은 별개임을 매일같이 깨닫는다. 오늘은 남이 쓴 글을 재미있게 번역하고 내일은 나를 오롯이 담은 글을 쓰는 것이 꿈이다.

번역 송혜민

역자 송혜민은 좋아하는 것이 많아야 인생이 즐겁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로 이것저것 해보는 것이 취미이다. 약간은 무료한 일상에서 돌파구를 찾다가 영문학 번역을 만나게 됐다. 여행, 영화, 책으로 세상 들여다보는 걸 즐기며 배움으로 내 세계를 넓힐 때 느끼는 두근거림이 삶의 원동력이랄까? 언젠가는 요가 선생님도 하고 싶은, 본업은 어쩌다 약사.

번역 이민정

역자 이민정은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을 찾아 읽다 다른 사람들과도 좋은 글을 나누고 싶어 번역을 시작했다. 재수 시절, 입시가 끝나고 붕 떠버린 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 고깃집 알바비로 문학 번역 워크숍에 등록했다. 워크숍에 다니던 중 합격 소식을 들었고, 현재는 대학에서 통번역을 공부하고 있다. 글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을 축복이라 여긴다. 그리고 그 세계에 더 많은 사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번역은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번역 이윤지

역자 이윤지는 항상 얕고 넓은 관심사를 건져내는 허름한 그물을 펼쳐놓고 “덕자불고필유린(德者不孤必有隣)”이라는 논어 문구를 멋대로 “덕후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덕친이 있다”고 새긴다. 뭔가 읽기를 좋아한다는 걸 자각한 건 스무 살이 넘어서였고, 영문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원대한 꿈이나 열정이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전공이라는 게 무서운 족쇄이자 무디긴 해도 무기여서, 소소하게 끊임없이 영어 관련 일에 발을 담그게 되었고 어느새 적극적으로 번역, 번역학에 머리를 디밀게 되었다

번역 정호수

역자 정호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는 것과 아는 척하기를 좋아하던 아이가 성장해서 여전히 어리지만 소심한 성인이 되었다.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늘 언어와 관련된 교양성적이 더 좋았고, 외국어로 말하고 쓰는 순간이 행복했다. 언어마다 톡톡 튀는, 그만의 개성이 있다는 점과 그 사이에서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를 발견하는 것이 번역이란 작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언어 간의 차이점을 찾아서 그 틈을 메꾸고 그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작업이 재미있어서 워크숍에 참여했다. 언젠가는 무대 위의 언어를 번역해 보여 주고 싶다.

번역 조현

역자 조현은 스무 살에 중국을 여행하던 중 30시간짜리 기차 안에서 원서 읽기에 입문했다. 이후 통근 지하철에서 시간 보낼 요량으로 읽던 원서가 예상외로 너무 재밌어져 번역 워크숍 등록에까지 이르렀다. 지금은 다시 영어와 하등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작은 책방들과 북클럽과 이런저런 모임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늘려가는 중.

번역 최지원

역자 최지원은 그 무렵 어문계열 신입생답게(?) 복수 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하지 않고 영문학을 선택했고 대학 생활의 종착지가 고작 사무실은 아닐 거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나 현실의 파도를 피하지 못하고 회사에 다니다 익사 직전에 탈출을 감행, 결국 나대로 살겠다며 영상 번역에 몸담았는데, 알고 보니 원하는 건 문학 번역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나이 많은 도전자.

목차

  • 책머리에: 처음, 옮기다ㆍ 5
    김선형

    분해되었습니다ㆍ 11
    아서 코넌 도일 지음, 이윤지 옮김

    어떤 학회ㆍ 39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민정 옮김

    괴이의 천사- 우연, 그 남용에 대하여ㆍ 69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정호수 옮김

    쓰지 않은 소설ㆍ 91
    버지니아 울프 지음, 노현정 옮김

    드라큘라의 손님ㆍ 121
    브램 스토커 지음, 김부민 옮김

    마술가게ㆍ 147
    H. G. 웰스 지음, 최지원 옮김

    아무도 죽지 않는다ㆍ 17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송혜민 옮김

    원고 안의 악마ㆍ 203
    너새니얼 호손 지음, 김충호 옮김

    싸늘한 겨울 공작ㆍ 221
    D. H. 로렌스 지음, 조현 옮김

    좌담회: 옮기고 나서 보이는 것들ㆍ 255

책 속으로

나에게 어떤 글을 번역한다는 건 그 글에 차라리 한번 빠졌다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까이 다가가 읽는 일이다. 왜 여기서 이런 말을 써서 표현했을까, 이 말을 어떻게 옮기면 좋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사이 나는 어느 때보다 빽빽하게 생각의 결을 짜면서 글을 읽는다. 고민의 답이 쉬이 얻어지지 않으면 몹시 괴롭지만 글에 빠져 둥둥 떠다니는 동안에는 현실 세계로부터 자유롭다는 착각마저 든다. 힘들지만 때로는 묘
하게 들뜰 정도로 즐겁다. 이번에도 소설을 앞에 두고 머리를 쥐어뜯었다.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나는 왜 이리도 이해력, 어휘력, 문장력이 종합적으로 부족할까, 나도 네머 분해기로 흔적도 없이 분해시켜 줬으면 등등. 동시에 “살짝 기름진 안개”처럼 부유하는 정신 상태를 하고선 홀로 몹시도 즐거워했다. 이런 고뇌와 즐거움이 이상하게 뒤범벅된 번역은 분명 어딘가 모자라고 못난 글일 것이다. 다만 있는 힘껏 고통스러워하고 즐겼다. (37~8쪽)

옮긴다는 것, 즉 번역이란 두 언어 사이의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내게 있어 언어는 항상 놀이 대상이었다. 언어가 좋았다. 언어에 따라 새로워지는 발음과 거기에 담긴 이야기가 좋았다. 하나의 언어를 다른 언어로 완벽하게, 그대로 변환할 수 없다는 사실과 그 미묘한 차이점을 알아가는 과정은 지금도 나를 즐겁게 한다. 처음으로 작품을 옮기면서 새로 깨닫게 된 점은, 문학 번역은 그러한 놀이를 넘어선 복합적 재창작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나만의 즐거움을 넘어 그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었다. 실존인물인 포의 삶을 재해석해서 보여 준 무대 위 배우들처럼, 일종의 액팅(Acting)인 것이다. (87쪽)

전 세계 번역가들에게 왜 번역을 하냐고 물어보면 전부 “좋아서”라고 대답해요. 굉장히 유명한 번역가들에게 물어봐도 다 그래요. 왜 번역을 하냐고 물어볼 때 돈 때문에 한다는 사람은 없어요. 다들 좋아서 하죠. 미국의 스페인어 번역가인데 그 번역가가 “자기가 굉장히 사랑하는 외국인 애인을 말이 안 통하는 우리 집안에 소개시켜 주는 그런 연애가 번역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모두들 덕질에서 시작한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좋아서. 왜냐면 그 막노동의 보람으로, 하하. 다른 현실 제반 조건들이 말이 안 되거든요. 여기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로 “좋아서”라는 게 중요한 팩터인 것 같아요. (278~9쪽)

번역에 대해서 저도 고민을 많이 했어요. 번역은 완벽하게 충실해야 한다, 하는 기준이 있는데 사실은 사람이 자기 마음을 옆 사람에게 소통을 할 때도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데 번역으로 완벽히 전달하는 게 불가능한 거잖아요. 사람이 전지전능하지도 않고. 자기 마음이나 소설을 쓸 때도 완벽한 소통이라는 건 불가능한 것 같아요. 의미라는 그 자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죠. 번역도 똑같은 소통의 행위이기 때문에 완벽한 상태를 계속 지향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든 다리를 놓는 행위니까요. (282쪽)

출판사 서평

번역을 통해 우리는 지금껏 결코
이해한 적 없는 누군가를 이해하게 된다

공유는 새로운 커런시,
번역의 시작은 좋은 걸 나누고 싶은 마음


좋은 걸 나누는 일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고 그 일은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 “내가 재밌었던 걸 번역해 나누고, 그걸 누군가 보고 즐거워하면 귓등이 뜨거워질 정도로 기쁘다”라는 역자 이윤지의 말. 과장을 조금 보태 말하자면 이 속에 어쩌면 ‘번역’의 모든 것이 있다. ‘내가 재미있고’ ‘남과 나눈다’ ‘남이 즐기는 일은 나를 기쁘게 한다’―번역의 처음과 끝이 여기에 있는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퍼나르는 일은 구술로 전해지던 옛이야기에서부터 현대 SNS까지 형태를 달리하며 계속되어온 인간의 본능인 것이다. 『처음, 옮기다』는 그렇게 좋은 것을 나누고 싶고, 나의 감동을 남에게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의 번역의 기록이다. 출판문화공간 엑스플렉스에서 김선형 문학번역가와 함께 한 8주간의 영문학 번역워크숍, 그리고 10개월간의 번역과 퇴고 작업을 통해 번역워크숍 수강생들의 번역 ‘과제’가 번역 ‘작품’이 되었다. 코넌 도일, D.H. 로렌스, 버지니아 울프, 브램 스토커 등의 국내 미번역 작품들을 포함해 컬러풀한 고전읽기 리스트가 꾸려졌고, 이 번역원고를 읽은 출판사는 “이렇게 좋은 걸 독자와 나눠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출간을 결정했다. 번역도, 출간도 좋은 걸 나누고 싶은 마음은 동일하다.

“제가 고등학생일 때 취미가 번역이었어요. 해외연예인을 좋아했는데 아무도 번역을 안 해줘서 자급자족을 하느라 번역을 했는데요. 읽고 싶은 칼럼이 번역이 안 되어 있으면 영어로는 잘 안 읽히니까 차라리 한국어로 번역을 해서 다른 사람들도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그걸 아는 친구들이 번역 워크숍을 소개해 줬어요.” -이민정, 좌담회 중에서

“다른 사람들도 읽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번역을 시작한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이러했다. “이 부분은 이게 재밌었어요!를 전달할 수 있는가, 이게 웃기는 포인트였는데! 이걸 살리는 걸 고민하는 게 힘들었다”는 역자 이윤지의 말처럼, 내가 재밌었던 것, 내가 웃었던 것, 내가 슬펐던 것, 내가 놀랐던 것, 내가 신났던 것…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 모든 작가, 모든 번역하는 이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번역에 대한 환상
번역이 주는 환상적인 세계


그러나 번역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2010년 유영번역문학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영문학 번역가 김선형이 하는 말이다. “번역은 좋아서 하는 막노동”이라고.
“조용한 카페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노트북을 앞에 두고 번역 작업을 하는 그림 같은 장면”(198쪽)을 꿈꾸곤 했다는 역자 송혜민, 그녀의 직업은 약사다. 약국에서 매일 만나는 아픈 사람들에 지쳤을 때 그녀가 떠올린 건 자유로운 프리랜서의 삶의 장면. 많은 사람들이 번역가와 프리랜서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유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환상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는 어떨까. 번역가들은 어떤 때는 하루 종일 단어 하나와 싸우고 문장 두어 줄과 싸운다. 몇 시간이고 앉아서 텍스트와 씨름하고, 모르는 게 있을 때 결코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넘기고 건너뛰던 독자의 특권을 반납하는 것이 번역가가 된다는 것이고, 긴긴 시간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을 혼자서 해낸다는 것이 번역가가 된다는 것이다. 막연히 번역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닐뿐더러 설령 하더라도 지속할 수 없다. 김선형 번역가가 하는 말은 그래서 결국은 ‘작품’ ‘작가’ ‘텍스트’로 돌아온다.―“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 일이 즐겁지 않으면 결코 할 수 없다는 거예요.”
혼자 견뎌야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고통스럽다. 그러니 좋아서 하지 않으면 과정 자체가 지난하고 괴로운 노동이 된다. 하지만, “좋고 몰입하게 되면 그 과정은 그 어떤 일보다 쉬운 일이 된다”는 것은 번역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 믿어도 좋겠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어떤 텍스트든 더 깊게 읽을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이민정)
“번역을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아무런 의심 없이 한글 문장을 받아들였다면, 번역을 하게 되면서 번역된 결과물 이외에 또 얼마나 많은 다른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됐어요.”(최지원)
“저는 번역을 하려고 오긴 왔는데 문학 텍스트를 읽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배운 것 같아요.”(송혜민)
“이전엔 사람들한테 아무 관심이 없었는데 번역 후에는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졌어요. 일상이 좀 더 재미있어졌달까? 평소에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부분을, 소설을 번역하면서 많이 알게 된 측면이 있겠다 싶었어요.”(조현)

저마다 번역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다른 세계’가 있다. 수십 시간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텍스트와의 씨름을 해본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 있고, 아마 그 세계는 가본 사람만 아는 환상적인 곳일 게다.

읽기의 기적, 일상의 기적

딸에게 예쁜 동화를 직접 번역해주고 싶어서, 엉망인 번역을 보다가 내가 더 잘할 것 같아서,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서… 저마다의 이유로 문학번역을 하게 된 사람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번역원고가 끝이 나고 그 원고가 책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했다. 읽는 게 달라지고 듣는 게 달라졌다고. 친구들의 말도 더 열심히 듣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재미있는 게 더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게 더 많아졌다고. 아니, 번역과 일상이 무슨 상관이기에?
결국 번역이란 읽어내고 해석하고 글로 써내는 일들을 종합하는 일이다. 원작에 맞는 화자의 목소리와 톤을 찾아야 하고 인물의 말과 표정과 행동을 옮겨야 한다. 내가 고르는 말에 따라 전혀 다른 인물로 재창조된다.

같은 문장을 두고도 “그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등 상관없다는 태도로”로 옮길 수도 있고, “그는 아랑곳 않고”로 옮길 수도 있다. 이건 전적으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어떤 사람의 성격을 만드는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소소하지만 한편으로는 몹시 중요한, 이런 재미가 있으니까 작품을 끝까지 옮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조현, 「옮기고 나서」 중에서

번역가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어떤 책을 낱낱이 읽어보는 경험은 중요하다. 단어를 뒤집어보고 들어도 보고 내려도 놨다가 다시 제자리에 돌려두는 그 경험. 이 인물은, 이 상황은 어떤 모습일까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내 보는 경험. 이는 우리를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지금까지 결코 이해한 적 없는 누군가를 이해하게 되고 지금까지 결코 해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하게 한다. 번역은 단순히 책상물림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읽기와 일상에 가히 혁명을 가져오는 일인 것이다.
지금껏 아무리 “책을 읽으세요, 글을 쓰세요”라고 해도 움직이지 않던 사람들이 번역을 하면서 문학계간지를 구독하고 화자의 보이스를 찾기 위해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글을 쓰고 고치고 문법과 표현을 고르게 되었다. 일상을 즐기고 삶을 향유하게 되었다. ―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있을까? 우리 삶에 이보다 더 필요한 게 있을까?

『처음, 옮기다- 어느 영문학 번역 워크숍의 기록』 작품 소개
작품집의 첫 문을 여는 ?분해되었습니다?는 아서 코넌 도일의 챌린저 교수 시리즈에 해당하는 SF 단편으로, 셜록 홈스 시리즈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홈스&왓슨 콤비만큼 매력적인 챌린저&말론 콤비를 만날 수 있다.
버지니아 울프의 두 작품 ?어떤 학회?와 ?쓰지 않은 소설?은 거의 100년 전에 쓰인 소설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도 강한 울림을 준다. 에드거 앨런 포의 ?괴이의 천사?는 포 특유의 기괴하고 음침한 분위기에 블랙유머가 돋보이는 독특한 단편이다.
드라큘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의 손님?, SF의 거장 H. G. 웰스의 아기자기한 판타지 ?마술가게?, 비장하고 남성적인 헤밍웨이의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 강렬한 묘사로 작가의 고뇌를 그린 너새니얼 호손의 ?원고 안의 악마?,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D. H. 로렌스의 ?싸늘한 겨울 공작? 등, 영문학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소설이 수록되어 있어 영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6846247
발행(출시)일자 2017년 12월 08일
쪽수 304쪽
크기
120 * 189 * 26 mm / 308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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