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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하라트 4

공주와 구세주 | 김영지 장편소설
김영지 저자(글)
마음지기 · 2016년 10월 21일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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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하라트: 공주와 구세주]는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판타지 대작을 종이책으로 엮은 것이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작가 김영지는 2014년 대학원 수업에서 세계의 빈곤과 전쟁, 불평등, 인권 유린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하다가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나?”를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명확한 해답이 없을 것 같은 이 장엄한 질문 앞에 내내 끙끙거리던 저자는 결국 깊은 내면의 이야기 하나를 건져 올렸다. 책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절대악의 존재에게 짓밟히고 우롱당하며 피 흘리는 낯선 세계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잔혹한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의 시리즈 (5)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지

저자 김영지 작가는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공부하던 중 대학원 강의에서 ‘어떻게 해야 세상을 구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를 구상했다.
좋은 영향력을 가진 이야기를 쓰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과 고민하고 소통하며 함께 해답을 찾고자 한다.

블로그 blog.naver.com/kaauuuk

목차

  • 4권. Ⅱ부-인간(2)

    6. 호문클루스
    7. 백합과 장미
    8. 이르이트
    9. 희년
    10. 양 떼
    11. 제자리
    12. 일주일

    <번외편>
    야빈
    체파르데아
    시믈라
    아야라
    피네하스
    체파르데아의 기록_ 비라
    체파르데아의 기록_ 속성
    체파르데아의 기록_ 아본의 역사
    체파르데아의 기록_ 아본 83년

책 속으로

시로니의 전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틀렸다. 그 과학자는 다수를 위해 소수를 외면하라고 했다. 그렇게 결단하는 것도 구세주의 사명이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적은 사람을 버리는 일이 과연 정당할까? 아니다, 그 두 개를 같이 묶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을 살린 것과 적은 사람을 버린 것은 별개다. 그걸 연관 지어 소수의 희생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은 기만이다. 사람은 머릿수를 세서 덧셈뺄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생명은 그렇게 셈할 수 없다. 그러니 다수를 위해서 소수를 버린다 말할 수 없다. 다수를 위하고 소수를 버리는 것뿐이다. 말장난 같지만 이것이공정한 표현이다.
또한 그는 내게 본분을 잊지 말라고 했다. 애당초 내 본분이 뭐였지? 연구소 아이들을 구하는 건가? 이것도 아니다. 내 진짜 본분은 세상을 구하는 것. 그리고 한 사람은 한 세계, 한 사람이 버림받으면 하나의 세계가 버림받는 것이다. 나는 한 사람의 가치를 폄하할 수 없다. 바로 내가, 라이시가, 시로니와 디브리가, 기달티와 아야라, 성의 아이들, 그리고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한 작은 아이 지카가 그 한 사람이니까. 그를 제외한 것이 과연 세계라 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단 한 사람도 빼놓지 않은 세계가 바로 내가 구해야 할 세상이다.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포기할 수 없어요. 그래선 안 돼요.”
_「호문클루스」 중에서, 14-15면

사람들은 시간을 쪼개고 쪼개며 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다. 얼어 죽거나 굶어 죽는 미개한 일은 그 세계에 없으니까. 그토록 안전하고 풍요로운 세계니까. 그럼에도 그들은 죽는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죽는다. 숨 막히는 압박 속에 지치고 좌절하여 끝내는 자살한다.
그 일에 차별은 없다. 빈자가 자살하면 부자도 자살한다. 노인도 자살하지만 아이도 자살한다.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도 매한가지, 무명도 자신을 죽이지만 명성이 드높은 사람도 밤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다음 날 소식을 알린다.
매 시간 죽음을 택하는 이들이 그렇게나 다양하니 이것은 참으로 공평하다. 그 원인이 허무인지 낙오인지 슬픔인지 분노인지 고독인지 공포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모두 목숨을 끊는 것으로 귀결되니 이것도 참으로 공정하다.
세상은 그들을 죽이지 않는다. 다만 이래도 죽지 않겠냐며 온갖 희롱을 해댄다. 결국 누군가가 자신을 먼 땅에 던지면 뱀이 도사리는 세상은 하하 웃는다. 이 패배자여, 낙오자여, 도망자여. 그렇게 노래를 부른다. 그럼에도 부당한 것은 없다.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니. 배부른 몸뚱이 속에서 굶주린 영혼을 모른 체하여 얻은 자신의 선택이니.
_「백합과 장미」 중에서, 105면

몸을 살리기 위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살리기 위해 무릅쓰는 용기. 그래서 누군가를 짓밟는 것이 아니라 모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 그것이 바로 인간에게 허락된 진정한 자유다. 그렇다면 아야라는 더불어 살기 위해 무엇을 감수했을까. 시로니의 말처럼 아야라는 기달티와 함께 둘만의 왕국을 만들 수도 있었다. 죄책감을 모른 체하고 세상의 비극도 모른 체하면 그것은 얼마든 가능했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의 불평을 떠안고 복잡한 문제들을 도맡으며 지난날의 배신감까지 삼켰다. 아야라는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그 모든 것을 딛고 저곳에 선 아야라는 정녕 자유로운 사람이다. 자신의 마음에 떳떳하며 수많은 사람을 품어 낸 그는 아름답다.
“그 자유는 자신의 욕심에 묶이지 않고, 타인의 시선에 매이지 않으며, 세상의 협박에 무릎 꿇지 않을 때에 비로소 완전해집니다. 그러니 여러분, 우리에게 허락된 자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매일의 하루를 기쁘게 시작할 수 있게, 또한 주어진 삶을 티 없이 누릴 수 있게.”
_「희년」 중에서, 215면

사람의 일은 시간이 흐르면 어떻게든 해결된다. 하지만 어쩔 땐 엉킨 실 같은 일도 있어서 붙잡고 낑낑대야 간신히 풀리기도 한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몸부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아프고 힘들어서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낫겠다 싶을 만큼 괴롭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도전해야 한다. 우리에게 비참한 삶은 어울리지 않으니까. 매일을 기쁘게 시작하고 주어진 삶을 티 없이 누리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어울리는 삶이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멈춰서는 안 된다. 시간은 흐르고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가지만, 우리는 얼마든지 더 나은 삶을 선택할 수 있다.
_「희년」 중에서, 222면

출판사 서평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판타지 대작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종이책 출간

검은 힘 피네하스에 사로잡힌 잔혹한 땅 아본,
이 지옥 같은 세계를 구원할 순백의 공주에 주목하라!


“지금은 비록 많은 것이 어긋나 있지만 세상은 본디 이런 곳이 아니었다.
우리는 이렇게 울며 아파해도 괜찮은 존재가 아니다.”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나?” 혼란 끝에 길어 올린 희망
사회복지 전공자의 깊은 고민이 판타지 대작으로 탄생했다

네이버 웹소설 독자들이 ‘인생 소설’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하는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는 종이책으로 출간되면서 Ⅰ부 ‘공주’, Ⅱ부 ‘인간’, Ⅲ부 ‘구세주’ 등 전 5권의 구성으로 재정비했다. 지난 7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해 가는 내용의 Ⅰ부 1, 2권이 출간된 이후, 이번에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흔들리는 공주의 인간적 면모를 그린 Ⅱ부 3, 4권이 동시 출간됐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작가 김영지는 2014년 대학원 수업에서 세계의 빈곤과 전쟁, 불평등, 인권 유린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하다가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나?”를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명확한 해답이 없을 것 같은 이 장엄한 질문 앞에 내내 끙끙거리던 저자는 결국 깊은 내면의 이야기 하나를 건져 올렸다.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는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절대악의 존재에게 짓밟히고 우롱당하며 피 흘리는 낯선 세계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잔혹한 현실의 이야기이다. 김영지 작가는 세상을 구할 방법을 치열하게 궁리할수록 ‘차라리 이 세상이 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좌절감에 여러 번 빠질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거듭되는 혼란 끝에서 김영지 작가는 파멸이 아닌 구원의 결말을 끄집어 희망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녀, 낯선 세계를 구원할 공주가 되다!
흔한 로맨스판타지를 넘어 엄청난 세계관을 담은 장대한 이야기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 속에는 여러 세계가 존재한다. 우리의 현실과 비슷한 세계에서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은 어느 날 낯선 남자 알타쉬헤트에 의해 다른 세계인 아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것도 검은 힘에 사로잡혀 고통받는 세상을 구원해야 하는 공주이자 구세주의 신분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던 주인공은 아본의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고 아파하면서 점차 공주로서의 면모를 갖춰 간다.
세상을 뒤흔드는 검은 힘의 정체는 ‘뱀의 입’을 뜻하는 피네하스, 원래 낙원이라 불리는 땅 비라의 재상이었지만 왕의 자리를 넘보다 쫓겨난 존재이다. 그는 마치 에덴동산의 뱀처럼 비라의 주민들을 꼬드겨 혹한의 땅 아본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피네하스는 7대 죄악을 상징하는 일곱 영주를 자신의 대리자로 세워 아본을 다스리며, 그들을 통해 살인과 착취, 성매매 등 인간이 스스로 죄악에 물들어 살도록 조종한다.
Ⅰ부 ‘공주’에 해당하는 1, 2권에는 낯선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철부지 소녀가 공주이자 구세주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희망적 내용이 담겼다면, Ⅱ부 ‘인간’에 해당하는 3, 4권에는 그렇게 구세주로서의 행보를 이어 가던 공주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내용이 담겼다. 악한 존재에 맞서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공주는 점점 무자비한 현실에 부딪혀 좌절하게 된다. 여기에 공주를 구세주로 따르던 이들조차 혼란 속에 등을 돌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절망감이 더해진다. 이는 이상과 현실의 양면을 제대로 알아야 비로소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김영지 작가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구성으로, 더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세계의 현실이 통탄스럽고도 적나라하게 묘사됐다.

우리의 세계는 악에 잠식된 아본과 얼마나 다른가?
통렬하게 현실을 꿰뚫고, 그보다 따뜻하게 희망을 안겨 줄 현실 판타지

이 소설은 식인을 일삼는 폭식의 영주 체파르데아, 지식 탐구의 명목으로 인체 실험을 자행하는 나태의 영주 나삭, 사창가를 운영하며 거리의 생명을 피네하스에게 바치는 색욕의 영주 시믈라, 공중요새에서 사람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탐욕의 영주 아크제리유트 등을 통해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죄악의 행위를 처절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독자에게 질문한다. 과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본과 얼마나 다르냐고.
이 질문에 마음 편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김영지 작가가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그렇듯,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현실은 아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구 저편에서 많은 이들이 굶주림으로 죽어 가고, 곳곳에서 무고한 생명을 앗아 가는 폭탄 테러가 자행된다. 가까이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나날이 ‘묻지 마 살인’이나 성범죄 등 강력 범죄가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현실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악한 세상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연약한 존재들을 찾아다니며 함께 울며 손을 내미는 리브나 키브사 공주처럼, 세상을 구하는 평범한 진리에 기어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네이버 웹소설 독자 리뷰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글은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_hapu****

이건 웹소설의 혁명이다! 유머와 진지를 한순간에 오가는 필력! 감탄만 주륵. _dlgk****

생애 다시 못 볼 명작. 우리에게 진리를 알려 주고 가야 할 길을 제시하되 대신 걸어가 주지는 않는다. 아나하라트, 그것이 우리의 길이니까. _eut1****

기다리다가 안달이 나는 소설이다. 문체도 개성 있고 뭔가 엄청난 매력이 느껴진다. 세계관도 너무 맘에 들고 캐릭터들도 재미있다. _love****

두고두고 읽고 싶은 엄청난 소설. 철학, 사회, 윤리, 종교 등등 온갖 분야가 담겨 있으며, 등장인물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모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것들에 그들이 대신 답해 주는 기분이다. _0hrk****

책속으로 추가

―네 길을 걸어가.
그 길을 가라니, 어떤 길인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가라니. 나는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며 물었다.
―꼭 그래야 돼?
키브사는 하염없이 우는 나를 가엽게 여기면서도 묵묵히 끄덕였다.
―지금까진 높게 비추어 그림자를 그렸으니 이제는 낮게 비추어 그림자를 지워야 해.
―그럼 지금까지 내가 한 일은 다 무의미한 거야?
―그렇지 않아. 너는 이야기를 충분히 모았어. 우리의 결말에 사람들이 변명할 수 없도록. 이제 남은 건 결말뿐이야.
그렇게 말하며 공주는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내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가져다 댔다. 그가 속삭였다.
―내가 했던 말 기억해?
나는 그저 젖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기억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나 선명해서. 그런 나를 마주 보며 그가 미소 지었다.
―그 끝에 너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모든 것을 잃어야 할 거야.
그 말이 가슴을 깊숙이 찌르며 나를 고통스럽게 했다. 나이기에 나를 가장 아끼지 않는 그 공주는, 내 떨어지는 눈물 위로 다시 속삭였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
_「양 떼」 중에서, 273면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6590157
발행(출시)일자 2016년 10월 21일
쪽수 416쪽
크기
128 * 189 * 30 mm / 441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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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예요
스토리가 풍부해서 재밌어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음. . 세계관이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재미있어요 ㅎ
10점 중 7.5점
/고마워요
1,2권 구매했던 터라 주문했어요 근데 랩핑이 아니네요ㅠ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어서 5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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