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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바람

백동호 장편소설 | 실미도 대도의 원작자 백동호의 진솔한 증언
백동호 저자(글)
가나북스 · 2016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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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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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대도의 원작자, 백동호 장편소설 『연두빛 바람』. 인간은 주어진 환경을 개척하며 살수는 있지만 타고난 운명을 거역하면 하늘의 벌을 받는다. 그는 싹수가 떡잎부터 벌레 먹은 범죄인생 꿈나무였다. 실미도, 대도에 이어 마지막 유언장과 같은 백동호의 소설, 그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들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백동호

저자 백동호는 1955년 대전에서 일란성쌍둥이 중 동생으로 출생, 조실부모, 양자로 들어간 집에서 끔찍한 아동학대를 받으며 성장, 13살에 무작정 상경했다. 학력 별무, I.Q158, 어려서부터 활자로 된 것은 무조건 읽어치우는 습관이 있었다. 평생 1만권 이상의 독서를 했다.

1970년-1980년대 수십억의 금고털이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을 복역, 1994년 4월 공주교도소에서 출소. 그해 발간한 자전적 장편소설 ‘대도 1,2’는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영화 실미도 원작소설가로도 널리 알려졌다. 그 외 ‘유서 1,2’ ‘보리밭에 달뜨면’ 같은 저서가 있다.

목차

  • 작가의 말
    1부. 흉악범 스토커
    2부. 황용주
    3부. 봉학마을
    4부. 악연

출판사 서평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의 원작자,
백동호의 유언장과 같은 자전적 장편소설!
깊은 우물 속, 흉악범들의 생생한 현장스토리!!

“깊은 우물 속 연두빛 바람”
인간은 주어진 환경을 개척하며 살수는 있지만 타고난 운명을 거역하면 하늘의 벌을 받는다. 그는 싹수가 떡잎부터 벌레 먹은 범죄인생 꿈나무였다.

실미도, 대도에 이어 마지막 유언장과 같은 그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들어보자.
백동호가 새로운 인생, 남의 눈에 눈물을 내지 않고 살겠다는 결심으로 소설을 써서 조금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진상철이나 금용훈 같은 인간들의 스토킹에 시달릴 이유가 고양이 눈물만큼도 없었다. 거칠 것 없이 살아가는 그에게 누가 감히 스토킹을 하겠는가.

이제, 그가 깊은 우물을 벗어나 연두빛 바람으로 거듭나는 인생을 살아가려는 몸부림의 소리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 시인 김춘수는 ‘나의 하나님’을 ‘늙은 비애(悲哀)’ 와 ‘푸줏간에 걸린 커다란 살점’으로 비유하다가 ‘연두빛 바람’ 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 글에는 대부분의 실존인물이 실명 또는 가명으로 등장하지만, 말 그대로 소설입니다. 따라서 이 소설 속에 벌어진 모든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진술을 요구할 경우 아무런 할 말이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6562345
발행(출시)일자 2016년 07월 07일
쪽수 296쪽
크기
149 * 210 * 20 mm / 40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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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백동호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싶이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든 부산동산유지의 금고털이범이다. 일반 작가가 아닌 범죄자로서 책을 지필하였으며,수감기간동안 비상한 머리로 수많은 책을 읽고 작가로 대뷔한 경우이다.독서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뀌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다. 김병완 작가도 단기간에 삼천권의 책을 독파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고, 이문열 작가 역시 삼천권의 책을 읽고 난뒤에 작가로 대뷔하였다고 한다. 연두빛 소설에서 인용한 문구를 보면 작가의 독서력을 느낄수있다.

어떤 범죄자가 자신의 과오를 회계하며, 새출발을 한다는 식의 내용은 책이나 영화로 많이 보여져왔다.불가피한 현실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범죄를 저질렀으나,교도소에서 회계하고 반성해서 사회에 나와서 봉사하며 새출발을 하는 내용말이다.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은 백동호 작가 자신의 삶 그러니깐 인생을 소설로 표현한 작품이다. 머릿말에 경찰이 진술을 요구할경우 아무런 할말이 없다고 적혀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책에서 표현한 일들이 정말 사실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거 보면 왜 머릿말에 그런 내용을 적어 놓았는지 알수있다.
소설속 화자 백동호에게 원한을 품은 한범죄자는 백동호의 가족에 대한 범죄로 백동호에 대한 복수를 한다. 범죄자가 아니더라고 가족에 대해 상처를 주거나 해를 입히면 백동호가 아니더라도 그런 복수를 계획할수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참는 자가 누가 있겠는가. 전작 대도나 실미도에서 볼수있듯이 작가는 범죄의 방법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 범죄학에 관심이 많는 사람들이 그런 소설을 만들수도 있으나, 작가가 범죄자란 전과가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무섭고 섬듯하게 다가온다.

교도소안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이나 각 범죄자의 사연들, 그리고 범죄자란 이유만으로 당하는 인권유린(계획적 범죄가 아니라 불가항력적인 상황인데 책은 고아를 다루고 있다.)에 대한 내용은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읽히며 순간순간 아!하는 감탄사도 동반하게 된다.이 감탄사는 슬픔의 경우와 분노의 경우, 무서움의 경우등 다양하게 등장하여 소설을 읽는 독자에겐 아주 감사한 일일것이다. 새출발을 하러 봉하마을로 내려간 백동호와 그 마을 공무원과의 갈등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짜릿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며,교도소안에서 일어나는 인권유린에서는 분노를, 소설 마지막부분에서 작가가 격고있는 고통에서는 슬픈 멜로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수있을것이다.

백동호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상태로 자신을 묘사하고있다. 소설의 내용은 소설의 막바지로 갈수록 진솔하게 다가오며 작가에게 연민을 느낀을 자신을 발견할수있을것이다.  작가는 책에서 묘비명을 만들어 놓았다고 적혀있다. 적혀있는 묘비명을 보면 알수있듯이 작가는 영화같이 힘든 현실상황에서도 감사하며,끝내 이 책을 만들어 냈다.

작가가 말하는 연두빛바람은 봄향기 묻어나는 실바람이 아닐런지
10점 중 10점

운명이란 있는것일까.
팔자라는말이 맞는걸까..
이책에 주인공은 누구나 다 알만한 2003년 우리에 마음속에
남을 영화 실미도에 원작자이다.
난 사실 실미도란 영화는  몇번 되풀이해서 볼 정도로
재미있게 본 영화이기도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란 사람은 백동호란 사람은 알지 못했다.
 
책을 받아보고  첫장을 넘겨보고서야  백동호란 사람에 대해서
비로소 알게되었다.

이분에 이력을 보면서 난 놀라지 않을수 없었는데..실제
이런스토리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실존인물이라니
이책속이 더 궁금해지는건 나만 그런건가.
 
이 소설은 소설이지만 자전적소설이다.
실제로 주인공 백동호씨와 형 황용주씨는 실존인물이며
그밖에 사람들은 가명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닌 살아온 세월을 애기한 자서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했지만 자서전이 아닌
소설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는데 더 호기심이 가득했다.


이책에 주인공 백동호씨는 정말 영화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일란성쌍둥이로 태어난 그는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어려운 형편에 형인 황용주씨가 양자로 들어가기로 한집에
잠시 외출한 형을 대신해 양자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상상할수 없는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그 고통을 이겨내지못하고 가출을 해서 범죄의 길에 들어서며
교도소를 들락날락하는 세월을 보냈으며..
그의 작품중 베스트셀러인 대도라는 작품에서도
말했듯이 희대의 금고털이범으로 살아왔지만 형을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며 소설가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신기한건 어릴적 헤어진 형을 수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두사람은 마치 오랜시간 함께한 사람처럼 걸음걸이며
떨어져 있던 시간들이 무색할만큼
너무도 닮아 있었다는것이다.


그리고 범죄자들이 수용되어져 있는 교도소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백동호본인과 형에 사연들로 이끌어놓은 페이지에서는
이런일들이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것이
너무도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잔인하리만큼 사실적인듯 허구인듯 이끌어나가는 대목에서는
차라리 현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난 솔직히 더컸다.
 
비록 그는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평생 달고 살아야하겠지만..
분명 그는 세상속으로 나왔다.
백동호 본인을  보면 분명 환경이 저리 열악하고 불우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다른삶을 살았으리란 생각이 든다.
아이큐158이란 비상함과 어려서부터 활자로 된것은 무조건
읽어버리는 탁월한 재주까지 있는 그런사람이
부모님과 형이 있는 평범한 가정속에서 살았다면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었을까....
 
필자는 자신이 힘들게 살아온 삶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나또한 그런 모든것들이 운명이란 굴레 때문이길  바래본다..
하지만 그 운명속에서 그는 분명히 나와서
수많은 유혹들과 범죄속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깊은 우물속에서 나와 연두빛바람이 부는 세상속으로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난 이 소설을 읽고 이런 삶도 있는데 난 왜 더 열심히 살지
못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분명 이책은 소설이다.
하지만 자전적 소설이란 이유 때문인지  나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인거 같다.이 책을 덮으면서 마음속 한구석이 아픈건 나만
그런것인가....
한편으론 지나간 시간들은 이제 잊어버리고
소중한 아내와 두아들과
행복한 삶을 살았음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더이상에 힘듬은 없이..새로운 인생
남의 눈에 눈물을 내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소설을 써내려가던 그 마음으로 남은 시간은 더 행복할수 있길
그 결심 변하지말고 영원하길 멀리서나마 빌어본다.
 
 

 
 
 
10점 중 10점
영화 실미도를 보며 동 시대를 살아온 아픔을 고스란히 느껴보며 누군가에게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길이었을 그 길위에서 여전히 고통과 아픔으로 살아가는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실미도와 대도의 원작자가 백동호씨 인줄은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의 인물 약력에 나타난 바로 그는 무학으로 삶의 모든 순간 순간을 처철한투쟁처럼 이어온 사람이다.물론 자기 스스로 그러한 짐을 만들었을리는 없다.우리를 둘러싼 가정, 사회, 국가와 시대적 상황이라는 이데올로기적 사상이선량한 사람들의 가슴에 평생 씻지 못할 아픔과 고통의 흔적을 남기고 또누군가는 지금까지도 살아 있어야 하지만 운명을 달리한 결과를 맞이했다.

쌍둥이로 태어나 기구한 운명의 장난처럼 엇갈린 형제의 삶은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범죄와 끈끈한 인연을 맷게되고 범죄는 또다른 범죄를 부르는 연쇄반응처럼그들의 인생은 성장과 함께 범죄의 나락속에서 교도소를 제집 드나드는것 처럼일상적이게 한다.그나마 뛰어난 IQ와 속독을 통해 1만여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더이상의 범죄로자신의 인생을 피로 얼룩지게 하고 싶지 않다는 깨우침을 얻은 백동호의 뉘우침은범죄자들의 세계에서 고까움과 시기를 넘어 스토킹과 살인으로 까지 이어지는결과를 나았지만 그는 끝내 자신의 깨우침을 버리지 않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내는 결말을 보여준다.

범죄자들이 갖는 사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왜 다시 반복적인 범죄의 길로 접어들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그들의 사고를 통해 분석하고 대책을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시간을 가져본다.자전적 소설이라 실화와 같은 생생함을 담아내고 있어 리얼함을 느낄 수 있어좋았지만 워낙 많은 비유로 몰입의 수순을 끊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문제도안고 있으나 저자의 무학력 치고는 범죄세계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이해 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여력도 갖추고 있음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범죄와의 절연이 성공적인 일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차기작이 기다려 진다.
10점 중 10점
예전 경남 사천에 내려갔다가 국도를 타고 청송을 지나친 적이 있다. 청송은 오지이면서 사람이 많이 살지 않은 곳,경치는 좋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흉악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있으며, 독방에 갇혀 있는 사람도 많다. 이 소설은 그런 흉악범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저자 백동호씨 또한 교도소를 들어갔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천만 영화관객을 동원한 실미도의 작가였다.. 이 소설은 작가 백동호씨의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 속 백동호 자신과 자신의 쌍둥이 형 황용주. 이 두사람을 제외하고 가명을 쓰고 있으며, 우리의 교도소 안을 투영하고 있다. 서평으로 옮겨 담기에는 적절핮니 못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그리고 그들의 교도소에 들락날락하는 그 본질적인 이유와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도 함께 알 수 있다. 한편 실제 교도소 생활이 군대 생활이라면 이 소설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 교도소의 모든 것을 투영하였다고 생각하지 않고 읽어나갔다. 가끔 이런 생각 한 적있다. 우리 사회는 가해자의 인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피해자가 가지는 고통과 인권은 왜 외면하는 것일까..가해자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뻔뻔하고 당당해 하고 출소하면 똑같은 행동을 일삼게 된다. 특히 그들만의 특수한 인맥은 피해자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제2의 범죄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경찰은 그것을 해결할 수 없다. 그들은 예방보다는 먼저 일어난 것에 대한 처벌만 할 뿐이다.그들으니 피해자의 인권보다는 우리 사회의 질서유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과거에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 이해 가지 않았으며, 범죄는 점점 흉악해져가는데 처벌은 여전히 제자리인 경우가 많아서 그것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 소설에는 백동호를 괴롭히는 스토커가 등장한다 그 스토커는 감방에서 만난 감방 동기 진상철이며, 백동호가 교도소에서 나와 소설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때 그의 곁을 맴돌면서 괴롭혀 왔다는 것이다.소설 속에 암묵적으로 벌어지는 또다른 범죄들을 알 수 있으며, 그들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일수록 존경받고 영웅이 된다. (소설에 담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인지 아닌지는 나는 알 수 없다) 한편 또다른 스토커가 등장하는데 금용훈이라는 인물이었다.. 그 또한 감방 동기로서 출소 후 사회에 나와서 사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틈틈히 시골에 은둔해 사는 자신을 괴롭히는 인물로 등장하며, 백동호는 그가 가진 약점을 이용해 합법적으로 골탕 먹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용서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왜 그는 용서 했을까..과거의 잘못을 씻기 위함일까...그건 아닐 것이다. 아마도 자신의 몸에서 태어난 피붙이 민석이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이 자신으로 끝나야지 자신의 아들에게 되물림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용서했을 뿐이다. 이 소설이 사실이냐 아니냐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이 사회 소설이며 우리 삶의 불합리한 사회 시스템을 투영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억울함을 법과 제도를 통해서 해결해 줄 수 없다면 우리 사회에 범죄는 계속 될 거라는 걸 이 소설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마지막 교도소에서 가을 운동회 이야기가 나오는데 , 가족과 함께 달리는 경기에서 그들은 1등을 원하는 게 아니었다...영원히 영원히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업고 그대로 멈춰 버리고 싶었으며, 꼴지가 되고 싶어했다.우리가 벌레나 짐승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들 또한 우리의 마음을 깊이 감추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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