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Anno a Firenze 두 아이와 피렌체에서의 1년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21년 3월 2주 선정
잊을 수 없는 피렌체 이야기
작가정보
저자(글) 이경아
피렌체에서 1년여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어 교원으로 수업을 하다가 이탈리아 어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어 강의를 하며 여러 해를 보낸 끝에 체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목차
- 프롤로그 엄마와 두 아이의 그랜드 투어 8
1장 피렌체행 그리고 르네상스 도시에서의 생활 시작
‘피렌체에서 살아보기’를 위한 준비 14
목적지가 왜 피렌체인가? 15
설렘 반 긴장감 반, 피렌체 도착 18
피렌체 한인 교회 22
아이들이 다닐 학교 23
아이들 학교에서 만난 가족 28
피렌체를 예술품으로 만드는 건물과 사람들 30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체류증이 안 나올 수 있다니? 34
1년 동안 살 동네, 시피오네 암미라토 거리 34
2장 한인 교회와의 소중한 인연과 학교 생활
주일 예배는 피렌체 생활의 또 다른 활력소 42
피렌체로부터 제대로 환영받다 45
3장 피렌체의 역사와 예술이 전해준 이야기
고대 로마인의 흔적이 있는 곳, 피에솔레 52
더 높은 곳에서 피렌체를… 산 미니아토 알 몬테 성당 55
혼돈과 새로운 종교의 장이 된 피렌체 61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피렌체 78
예술과 학문 발전의 결정체가 된 피렌체 96
신흥 귀족들의 자택 건축 경쟁의 흔적,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과 스트로치 궁전 118
메디치 가문의 안방이자 나폴레옹의 궁전, 피티 궁전 121
피렌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스티베르트 박물관 129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이 전해준 이야기 132
4장 피렌체 밖 여행 이야기
토스카나의 소도시들 138
성스러운 은혜의 도시, 아씨시 163
유럽인이 사랑하는 친환경 카니발, 비아레? 카니발 167
척박한 땅에서 이뤄낸 해상 공화국의 위상, 베네치아 170
리구리아의 보물 친퀘테레 191
마지막 여행지 라벤나, 페사로와 우르비노 201
5장 소소한 경험과 이야기들
이탈리아 음식과 친해지기 224
어학교 선생님을 발끈하게 한 2002 축구 월드컵 이야기 227
한국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229
어학교에서 보여 준 영화 ‘이오 논 오 파우라’ 231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병원 응급실 232
북한 김정일에 대해 열변을 토한 이탈리아 남성 234
장인 작품 박람회 235
아이들 학교의 크리스마스 공연 238
시에나 여름 별장에서 열린 이별 파티 239
마냥 즐거웠던 꼬마 콜린 241
따뜻했던 과일 가게 할머니 243
아마추어 소매치기에게 당할 뻔한 초보 피오렌티나 245
피오렌티나팀 축구 경기 관람 246
에필로그 마음의 고향이 된 피렌체 250
책 속으로
26p
콜린은 TV보다는 혼자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친구들과 집에서 같이 놀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식탁이나 거실 테이블에 앉아 테라스 밖의 동네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다. 피렌체의 고즈넉한 지붕과 햇살 머금은 파란 하늘의 경계선. 아이 눈에도 스케치북에 담고 싶은 풍경으로 다가온 모양이다. 나에게는 그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70p
피렌체의 오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성당은 800년이 다 되도록 예술미를 뽐내며 자리하고 있다. 그 앞에서 부모님과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비둘기와 노는 모습을 보는 현실이 문득 꿈인가 싶었다
83p
한 면이 유리창인 어학교 교실에서 고개를 들면 보이던 것이 두오모 돔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건축가인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만든 돔이 어느새 학교 교실에서 보이는 성당의 지붕이 되는 순간 ‘이게 과연 현실인가!’ 싶었다.
96p
나는 깊은 신앙심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수없이 본 많은 프레스코화는 볼 때마다 마음의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었다. 내 삶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사는데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는 은혜를 받기도 했다. 성당 안의 프레스코화는 그림이나 예술을 넘어 마음의 평안을 주는 설교였다
134p
메디치를 만난 피렌체는 행운아다. 분열로 내분이 끊이지 않던 이 도시 국가를 자신들의 뚜렷한 소신으로 변화시켰고, 인물 양성에 힘쓰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으니 말이다. 이것이 후손에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를 메디치와 피렌체는 말해 주고 있다.
164p
이탈리아 소도시는 어딜 가나 우리를 힐링시켜 주는 마력이 있다. 아씨시 주변에 펼쳐진 푸른 평원과 성당의 어울림은 힐링을 넘어, 은혜를 받은 듯 가슴 벅차게 한다. 마침 높은 하늘 구름 사이로 햇빛이 평원에 강하게 내리비추는 절경을 연출하는데, 마치 신의 계시가 내려오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
206p
한적한 성당 밖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만끽하는 콜린과 삽화가 들어간 성경책에 몰두한 이안의 모습을 보며 ‘그래, 이탈리아에 오길 잘한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의 모습이 천진난만하면서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나무가 드문드문 서 있는 넓은 들판은 마음을 시원하면서도 따뜻하게 해준다. 내가 한번쯤은 상상했던 아름다운 곳에 와 있는 듯했다.
출판사 서평
두 아이와 눈으로 담고 발로 걸으며 피렌체에 빠지다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역사의 도시이자 천재 예술가들이 나고 자란 도시 피렌체에서 아이들과 살아본다면 어떨까?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즈넉한 골목길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브루넬레스키 같은 예술가들을 우연히 다시 만날 것 같다. 저자는 이 도시에서 두 아이와 한 해 동안 머무르면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던 큰 아이에게는 지난 시대의 생생한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였으며, 둘째 아이에게는 사진 찍기, 그림 그리기에 취미를 붙이며 이탈리아만의 감성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다. 저자에게는 껍데기를 깨고 넓은 시야를 만들어 주었고, 아이들에게는 자기들만의 경험을 만든 기회가 되었다. 새롭고 특별함의 연속이었던 피렌체에서의 일상을 엄마이자 학생으로서, 때로는 여행자로서 다양한 시각과 꼼꼼하고 적절한 언어로 도시의 정보를 흥미롭게 풀었다.
그들만의 색깔로 완성한 피렌체의 유서 깊은 광장에 서 있는 듯...
어딜 가나 박물관의 전시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피렌체! 이 도시에서 단순히 여행객으로 지나간 것이 아니라 ‘피오렌티나’로 살아본 저자에게 피렌체는 더 이상 르네상스 발상지라는 사실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람들과 함께 부대끼며 적응해야 했고, 그러면서 재미와 행복을 느끼고 때론 어려움도 겪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생한 경험을 통해 피렌체 사람들, 공기, 거리, 건물, 음식 등을 도시의 역사적 위대함과 함께 머리와 가슴에 받아들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메디치와 르네상스 시대의 여러 가문이 만든 정치, 종교, 문화적인 요소를 섞어 그들만의 색깔로 완성한 위대한 도시 피렌체의 유서 깊은 광장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느리고 몸을 더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마저 감수할 만한 아름다움
이 책은 예술의 도시 피렌체를 과장하지 않고 그대로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일 년 동안 살면서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한 피렌체의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이거니와 풍부한 내적인 매력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적었다. 피렌체에서 두 아이와 일상생활을 보내면서 틈틈이 피렌체와 그 주변 도시 곳곳을 여행하며 전해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탈리아는 마냥 살기 편한 나라는 아니지만, 우리처럼 첨단을 구현하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조금 느리더라도 더 몸을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을 충분히 감수한다. 어쩌면 그것은 천천히 느껴지는 느린 시간이었지만, 일말의 따분함이 없었으니 저자에게 그곳은 한없이 그리운 그저 매력의 도시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559581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23일 |
쪽수 | 256쪽 |
크기 |
153 * 212
* 24
mm
/ 461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2)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프렌즈 베트남(2025~2026)10% 20,700 원
-
프렌즈 미국 서부(2025~2026)10% 20,700 원
-
리얼 뉴욕 2025~202610% 18,900 원
-
저스트고 사이판(2025-2026)10% 14,400 원
-
나를 찾아 걸은 까미노 산티아고10% 21,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