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지나 생의 꽃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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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시인의 말
추천사_ 정재명(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담임 목사)
도경원(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
제1부 | 그날 추억의 고샅길
고향 마당에는
귀뚜라미 우는 밤
언니 쑥개떡
꽃이불
하얀 머리카락
어머니의 하얀 앞치마
어머니의 장독대
8월의 어머니
어머니 얼굴에 패랭이꽃이
노을 무렵이면
엄마의 바다
그날 추억의 고샅길
시집가던 날
아들의 낙서
몽당연필
길 위에서 편지
이별 수업
이별 뒤에 또 다른 이별
제2부 | 꽃들의 고백
꽃들의 고백
은혜 꽃비 찬송이게 하소서
꽃들의 약속
봄은 다시 오는데
눈물로 핀 상사화
봄이 오는 소리
4월 목련화
동백꽃
4월의 꽃 속에 묻혀
봄소식 복수초
메밀꽃 연가
여름밤 별꽃
가을 편지
그래도 낙엽은 울지 않는다
눈 오는 길
하얀 눈꽃
12월이 오면
제3부 | 태고의 영광이 가득한 지리산
천둥 번개
백마고지 너머엔
질마재 고갯길
그 여자의 집
대나무 숲에서
밤꽃 농장에서
태고의 영광이 가득한 지리산
그 여름 만리포
50년 후 만리포
문경새재의 가을
산막이 가을 호수
오늘을 사는 설 풍경
황혼의 그대들에게
세상에 지기 싫어 울었다
시월의 마지막 하이디에서
집시의 노래
미켈란젤로 피에타상 앞에서
제4부 | 다윗처럼 춤을 추렵니다
그대의 뜨락
때늦은 부르심
구원
어쩌면 예전에
회한悔恨
내 안에 머무는 사랑
그대 벚꽃이 되어 다시 핀다면
내가 나에게
어제와 오늘
새벽길
세월
익어 가는 세월
국화 향기 환한 얼굴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며
크신 임과 이별할 때
내 영혼에 감사
부활의 소망
다윗처럼 춤을 추렵니다
제5부 | 바람꽃 연정
바람꽃 연정
소원
촛불의 기도
아픈 날의 기도
낙엽의 기도
언젠가 돌아가리
당신이 부르시면
당신 오시는 길
비 오는 소리 그대 듣는가
청개구리의 눈물
바람 소리
꽃은 지고 초록 잎이
광야를 지나 생의 꽃길에서
슬퍼서 더 아름다운 들꽃
그런 사람 내게 있었습니다
그루터기 사랑
내 살아가는 동안
작품 해설_ 李姓敎(시인·문학박사·성신여대 명예교수)
책 속으로
싸리문에 누운
겨울 달빛
홍두깨 방망이 소리
어머니의 숨결
싸늘한 달빛 속에
새벽 개 짖는 소리
애처로워라
구름에 가려
달의 모습 보이지 않고
싸락싸락 눈이 내리네
그리운 고향 마당에는……
- 「고향 마당에는」 전문
어두운 밤하늘에
별꽃이 피었습니다
어두운 길 밝히라고
밟고 오시라고
당신 오시는 길에도
별꽃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내 마음도 환히 밝혀
놓았습니다
나의 기도는 별꽃 속에서
반짝입니다
길고 긴 여름밤이
다 가도록 피어 반짝입니다
- 「여름밤 별꽃」 전문
삼백예순다섯 날
다 사랑하지 못해서
바다는 슬픔을 삼킨다
포구를 안고
자리를 펴고 누우면
파도 하나 내 가슴에 머물고
바다와 고립되어
속울음을 토해 낸다
떼어 놓을 수 없는
너와 나
큰 파도 되어 춤춘다
- 「그 여름 만리포」 전문
간다 간다 하시기에
가시는가 했더니
뒤돌아서 눈물만 글썽여라
온다 온다 하시기에
오시는가 했더니
허공에 스쳐 간 바람 소리 야속하여라
가신 님 고운 음성 귓가에 들리는 듯
오신다던 님 그리움만 쌓이는데
가시는가 오시는가
머리 풀어 알 수 없는 갈대 같아라
- 「바람 소리」 전문
놀라운 기적은 광야에서
일어납니다
광야에서 핀 꽃을 보셨나요
광야에서 꽃을 피워 한세상
꽃길에서 살게 하십니다
당신의 귀중한 생명
광야에서 하늘을 보았습니다
광야에서 눈과 귀가 열려
누구도 들을 수 없는 하늘의 음성
누구도 볼 수 없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광야의 목마름 고충 아픔
속에서 사랑을 알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광야를 지나
꽃길을 걷게 하신 당신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놀라우신 사랑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평생 당신 은혜로 살게 하소서
- 「광야를 지나 생의 꽃길에서」 전문
출판사 서평
뚜렷한 시관으로 큰 시 세계 이루어
그가 특별히 있는 자연에서 다시 새로운 자연을 노래하는 데는 그만의 특별한 사상, 아름다운 심미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더 크게는 남다른 상상력에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중략)
그의 시를 살핀 결과 그는 뚜렷한 시정신으로 그의 독특한 시 세계를 창조한 시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시 세계에선 그가 살아온 고난의 역사에서 눈물로 꽃피운 시가 자세히 표현되어 있다.
그의 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빛나게 한 것은 그의 문학 정신에다 신앙의 힘을 보탠 결과라 할 수 있다.
- 李姓敎(시인·문학박사·성신여대 명예교수)
아름다운 것을 보면 말문이 막힐 때가 있다. 장엄한 산맥이나 커다란 물줄기를 쏟아 내는 폭포 앞에 설 때, 돌 틈 사이에 핀 작은 꽃을 볼 때 말문이 막혀 버릴 때가 있다. 이때의 탄성은 아름다움에 대한 감동과 감격, 경이로움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의 반응이다.
시인 조한나는 시어들을 조합하여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그의 시를 읽어 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맞아’ 하고 반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작품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부를 만한 아름다운 노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그의 시가 많은 사람에게 들려지고 읽히길 원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의 아름다움과, 인생에 베푸시는 소소한 아름다움과 기쁨들이 널리 공유되기를 소망한다.
- 정재명(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담임 목사)
조한나 선생님이 시집을 낸다는 말씀에 반가운 마음과 축하의 마음이 샘솟듯 합니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선생님의 마음을 잘 알기에, 이번에 상재되는 시집 또한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어두운 광야에 비치는 한 줄기 빛처럼 길을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시집을 내는 것을 산고에 비유합니다. 그만큼 힘든 일이지만 그로 하여 바닥에 주저앉은 누군가가 힘을 얻고 일어설 수가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고 해야 할 일입니다.
선생님의 시집 속에 담겨 있는 보석 같은 시들이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두 번, 세 번 축하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 도경원(한국시낭송치유협회 회장)
기본정보
ISBN | 9791186545867 ( 118654586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8월 05일 |
쪽수 | 165쪽 |
크기 |
141 * 212
* 19
mm
/ 38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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