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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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고재종은 195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1984년 실천문학 신작시집 『시여 무기여』에 「동구밖집 열두 식구」 등 7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바람 부는 솔숲에 사랑은 머물고』 『새벽 들』 『사람의 등불』 『날랜 사랑』 『앞강도 야위는 이 그리움』 『그때 휘파람새가 울었다』 『쪽빛 문장』 『꽃의 권력』과 육필시선집 『방죽가에서 느릿느릿』이 있고, 산문집으로 『쌀밥의 힘』 『사람의 길은 하늘에 닿는다』가 있다. 신동엽문학상,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목차
- 작가의 말_ 04
제1장 시의 처음 : 경이와 슬픔?13
세상의 어린 경이들?16
슬픔은 노래가 된다?23
눈물의 바탕은 순정이다?36
제2장 시와 풍경 : 교감과 상처?43
풍경을 대하는 두 방식?45
상처와 시간의 풍경?56
풍경의 미학을 이루다?62
제3장 시와 꿈 : 일상과 탈주?71
일상과 소시민?79
상승과 추락의 변주?84
일상의 푸른 새벽을 노래하라?96
제4장 시와 길 그리고 집?105
항구와 비단길?112
길 위에서 길을 찾다?117
집, 아귀지옥과 인연의 두 얼굴?132
제5장 시와 사랑 : 사랑과 이별의 변주?145
사랑은 어떻게 오나?148
사랑의 분홍과 붉음과 노랑?154
연애편지 쓰며 너를 기다린다?165
사랑의 채밀?175
사랑은 가고 오고?186
영원한 사랑은 이별의 출소 없는 감옥?197
제6장 시와 생태 : 존재와 생명?209
생명의 무게와 존재의 사슬?212
생태 파괴의 문명?218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인가?224
자연과 생명의 푸른 광휘?233
느림, 공경, 연민의 실천?237
제7장 시의 향기, 삶의 황홀 1?247
시의 향기가 확장하는 삶의 기쁨?248
삶의 오체투지로 얻은 시들?256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는 것?270
제8장 시의 향기, 삶의 황홀 2?287
명품의 시와 절차탁마?288
진품의 삶은 그 자체로 시이다?305
삶의 머리채를 잡은 시들?323
제9장 시와 구도 : 무상과 가난?331
무상과 무아와 공은 하나다?335
가난이 빚은 빛살?343
죽음과 사랑은 동의어다?351
시간의 황홀을 깨친다는 것?360
제10장 시의 언어 : 진정과 사무사?374
언어의 마술사?376
진정의 언어엔 글썽임이 있다?381
시인은 말로 세상을 창조하고?389
자연의 언어는 반짝인다?398
언어의 깊이와 삶의 깊이?411
출판사 서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고재종 시인이 시 에세이집이다. ‘열 가지 주제로 보는 시 에세이’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시와의 첫 만남을 경이와 슬픔으로 설명한 ‘시의 처음’을 비롯하여 ‘시와 풍경’ ‘시와 꿈’ ‘시와 길 그리고 집’ ‘시와 사랑’ ‘시와 생태’ ‘시의 향기, 삶의 황홀1.2’ ‘시와 구도’ ‘시의 언어’로 구성돼 있다.
10가지 주제라고 하지만, 한 주제 안에는 반드시 반대되는 주제가 대비되고 있어서 주옥같은 우리 시 100여 편에 대한 시인의 진지한 성찰과 행복한 교감이 독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독자는 책의 어느 장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를 먼저 읽으면 된다. 가령 ?사랑시?를 좋아하면 ?제5장 시와 사랑? 편만을 읽어도 좋을 것이다.
베란다에 화분을 갖다 놓으면 잎새나 꽃들이 남쪽으로 향해 있다. 남쪽에 해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그가 있는 쪽으로 고개가 젖혀지고 몸이 기운다. 젖혀지고 기운 나의 몸과 마음에서 꽃들이 피어난다. 붉은 꽃이 피어난다. 그것도 한 송이가 아니라 무더기무더기 피어난다. 피어나면서 그 향기가 또 사방으로 펴진다. 사랑의 힘이다.
사랑에 빠져본 사람은 안다. “그에게로 가는 수많은 작은 길들이/내 몸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내 몸으로 들어온 길들이 항상 나를 이리저리 이끈다는 것을. 사랑이 오가는 그 길은 반짝반짝 윤이 나고 붉은 꽃들로 덮일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이와의 모든 만남을 하나의 축제로 체험한다지 않는가. 사랑의 묘약이다.
- 본문 제 5장 ‘시와 사랑 : 사랑과 이별의 변주’ 중에서
시에 발을 디딘 지 올해로 34년째인 시인은 말한다.
“이 책은 무슨 문학평론집이나 시론집이 아닙니다. 시 에세이집입니다. 오늘날 젊은 시인들의 시가 어려운 것은 삶보다는 추상적 관념에서 시를 출발시키기 때문인데,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시를 쉽게 이해하고 시와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엮었지요.”
고재종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이제 시를 공부하려는 사람, 서정시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 시가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며 시인은 어떤 방식으로 사물을 바라보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더욱 큰 가치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530405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1월 13일 |
쪽수 | 424쪽 |
크기 |
215 * 143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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