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출력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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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독서’가 필요한 이유와 효과는 물론,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독서 전략과 활동 방법, 출력 독서의 완성을 위한 ‘비경쟁 독서 토론’과 ‘독후감 쓰기’까지, 평소 창의적인 독서 교육을 실천해온 저자의 독서 교육 노하우가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수업에 직접 활용해 그 효과를 검증받은 독서 활동 방법과 활동지, 토론 사례와 독후감 쓰기 사례를 수록해, 독서 교육이 막연하게 여겨지는 교사와 부모가 참고하기 쉽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정균
저자 이정균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제 6, 7차 초등 국어교과서 집필위원으로 참여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직접 교육하며 독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이후에 지속적으로 독서 지도에 대한 공부를 해왔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것 ‘?’, 즉, 물음표다. 모든 것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출력 독서’도 마찬가지다. 독서에 대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용어로부터 새 출발하려고 한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데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Reading에 빠져 산다. 또한 우리나라 신문활용교육(NIE)의 창시자이며, (사)책따세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전국의 학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독서 교육 및 교사 연수 과정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문으로 공부하는 399가지 방법》, 《신문은 내 친구》, 《한눈에 보는 한국의 궁궐》, 《너 사설? 나 논술!》, 《신문으로 공부하자》, 《초등학교 입학 전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결정한다》, 《우리도 속 터진다구요》, 《초등 성적 쑥쑥 올려주는 똑똑한 책읽기》 외 여러 권이 있다. 그는 늘 공부하고 열락군자(悅樂君子)를 꿈꾼다.
목차
- 추천사
프롤로그_ 문제는 출력이다!
1부 : 출력 독서 - 읽기
1장. 왜 지금 출력 독서인가?
1. 수단으로서의 독서에서 성숙한 독서로
2. 답을 찾는 독서에서 질문하는 독서로
3. 의미를 파악하는 독서에서 의미를 창조하는 독서로
4. 단순한 독서에서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로
5. 입력만을 위한 독서에서 출력을 위한 독서로
6. 빠르게 많이 읽는 독서보다 천천히 깊게 읽는 독서로
7. 방황하는 독서에서 방향 잡는 독서로
2장. 출력 독서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
1. 출력 독서를 위한 책 고르기
1)책 선정이 중요한 이유 2)책을 선정하는 기준
2. 출력 독서를 위한 독서 방법
1)감각적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자! 2) 끊임없이 질문하며 읽자! 3)배경지식을 활용하며 읽자!
3. 성공적 출력 독서를 위한 독서 전략
1) 읽기 전 전략과 활동: 마음껏 상상하고 예측하라!
2) 읽기 중 전략과 활동: 묻고 따지고 연결하고 파악하라!
3) 읽기 후 전략과 활동: 다양하게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라!
2부 : 출력 독서 - 말하고 쓰기
1장. 출력 독서를 완성하는 비경쟁 독서 토론과 독후감 쓰기
1. 비경쟁 독서 토론하기
1)비경쟁 독서 토론이 추구하는 세 가지 목표 2)비경쟁 독서 토론 순서와 방법
2. 출력 독서의 완성은 독후감 쓰기
1)책의 종류에 따라 독후감 다르게 쓰기 2)독후감 쓰기 순서와 방법 3)독후감 함께 읽기 사례
2장. 출력 독서로 내 아이가 잡는 세 가지
1. 정보 찾기 능력이 아닌 정보 편집 능력을 가진 아이
2. 퍼즐형 능력이 아닌 레고형 능력을 가진 아이
3. 단순 사고 능력이 아닌 연결 능력을 가진 아이
부록_ 출력 독서를 위한 추천 도서 참고문헌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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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힘은 책 읽기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다들 책을 읽자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싶은 분들은 다른 책을 읽기에 앞서, 현장에서 길어올려 쓴 이 책부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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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균 선생님 반 학생들의 학습일기를 보면 모든 학생들이 한 권의 수필집을 만들어가고 있는 듯이 세련된 글쓰기를 합니다. 단지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해서 이입하거나 표현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까지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 놀라운 결과물은 창의적인 독후 활동인 이 책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성장하는 독서 활동을 고민하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진정한 독서인 이정균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한 활동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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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균 선생님은 이 책에서 독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녀나 학생들에게 독서를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좋은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좋은 독서 지도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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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균 선생님의 ‘출력 독서’ 교육 방법을 접한 아이들은 바로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저도 놀란 순간이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몇 가지 방법만으로도,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해주세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내면에 입력된 내용들을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고 다양하게 출력해서 세상에 내놓을 것입니다.
책 속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쓰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독서와 배움의 의미와 지식의 한계, 지식인의 부끄러움을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생각 끝에 아이들이 이렇게 된 것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입력만 하고 출력하지 못한 결과인 것 같아 ‘독서 출력’을 화두로 삼게 되었습니다. 입력만을 지상 최대의 과제로 삼았던 부끄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우리 아이들을 출력하는 아이로 길러야 합니다. 그것만이 답입니다.
- 12쪽
의미를 ‘창조’하는 독자가 되는 데 글쓰기만 한 것이 없습니다. 입력보다 출력에 중점을 두고 읽으면 지금까지의 독서 양상에 역전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읽는 자세나 방법, 또는 태도에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읽으려면 예전보다 더 집중해야 합니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단락의 내용을 요약하고,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저자의 주장에 근거를 찾아내는 노력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예전보다 책을 더 자세하게 읽으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읽기와 쓰기의 방식을 바꾸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이의 독서 활동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 42쪽
즐거운 독서의 시작은 감각 이미지를 잘 떠올리는 데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보고 좋아하는 텔레비전이나 영화, 게임, 인터넷 등은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만을 일방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책은 읽고 있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그 아이가 상상해 그리는 그림을 보여줍니다. 독서가 주는 ‘내 아이만의 자유로운 상상력’이라는 선물을 누가 마다할까요? 이것은 어려서부터 훈련해야 하고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나 초등학교에서 이런 독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왜 이런 습관이 중요할까요?
- 69쪽
아이들은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아이는 세상을 알고 싶어서 질문을 합니다. 아이가 위험을 감수하고 세상에 나오기 위한 뚜껑을 여는 행동이 바로 질문이 아닐까요? 열정을 가지고 호기심을 충족하는 과정이 질문인 것입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에게 질문을 하면, 부모는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는 대로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그에 관한 책을 찾아 읽게 하거나 여유가 된다면 같이 읽고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아이에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만 만들어주어도 훌륭한 부모입니다.
- 86쪽
내용을 둘러싸고 있는 배경을 알고 나면 모든 것이 쉬워집니다. 텍스트(Text)를 둘러싸고 있는 배경(Context)을 알아야 그것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은 아직 이러한 문제에 약합니다. 자신들이 가진 배경지식이 얕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은 자신이 지금껏 경험한 것이나 보고 듣고 읽은 것, 일상생활,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이 좋아하는 것 등을 통틀어 말합니다. 배경지식에 따라 책에 대한 이해 정도와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각자가 살아온 삶의 경험과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93쪽
‘읽기 중 활동’의 핵심은 ‘책의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입니다. 책을 읽는 아이의 능동적 태도가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책 읽기가 흐지부지되고 맙니다. 그 책을 읽었다는 ‘기억’만 존재하게 됩니다. 그 책을 통해서 깊이 있는 생각이나 토론으로 확장되거나 심화되지 못합니다. 결국 ‘책 따로 나 따로’가 되는 것이지요.
- 127쪽
‘읽기 후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화’입니다.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고,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의미의 ‘읽기 후 활동’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 138쪽
인문학적인 소양과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이 독서 교육의 본질이라면, 이제 독서 토론의 방향이나 목적도 아이들의 경쟁이나 대립이 아닌,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비경쟁 토론’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필자는 독서 토론의 새로운 대안으로 ‘비경쟁 독서 토론’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171쪽
출판사 서평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한 학기 한 권 읽기!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출력 독서다!
NIE(신문활용교육) 창시자이자 독서 교육의 진짜 고수!
㈔책따세 이정균 선생님의 특급 노하우의 결정체, 출력 독서!!
읽기만 하는 죽은 수동적인 독서 교육은 그만!
제대로 읽고 말하고 쓸 줄 아는 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이끈다! 살아 있는 능동적인 독서, 출력 독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을 위한 독서 혁명, 출력 독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이 시대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 인한 기술의 융합과 산업의 혁신으로 현대인의 삶을 이루는 모든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텍스트와 정보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
오랜 시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온 저자가 그 결과물로 《출력 독서》를 제안한다.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만 하는 기존의 수동적 독서 방식으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질문에 답만을 찾는 방식으로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통해 모든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적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글을 읽고 내용을 소화해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으로 출력하는 능동적 독서, 즉 ‘출력 독서’를 주장한다. 새로운 세상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며 새로운 것과 연결할 줄 아는 아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읽기, 말하기, 쓰기를 완성하는 독서 교육은 따로 있다
우리는 흔히 “Input(입력)이 있으면 Output(출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독서에 비유한다면, ‘입력’은 ‘듣기’와 ‘읽기’를, ‘출력’은 ‘말하기’와 ‘쓰기’를 의미한다. 글을 읽기만 해서는, 다시 말해 글을 머릿속에 입력만 해서는 글을 읽는 사람이 바뀌고 성장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의 독서 교육은 검증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무조건 많이 읽고 주인공의 이름과 줄거리를 외우라며 ‘입력’만을 강조했다. 많이 읽는다고 해서, 주인공의 이름과 줄거리를 기억한다고 해서 아이의 내면이 바뀌고 성장하는 게 아닌데도 말이다.
이런 독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고심하던 저자는 새로운 독서 교육 방법으로 ‘출력 독서’를 제안한다. 한 권을 읽더라도 상상하고 밑줄을 치고 메모를 하며 깊게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읽은 것에 대해 말하고 쓰기를 권한다. 그렇게 읽은 글은 자신만의 생각을 모으고 의견을 다지는 데 유익한 자양분이 되고, 새로운 내가 되고 성장하는 내가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출력 독서가 답이다
이 책에는 ‘출력 독서’가 필요한 이유와 효과는 물론,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독서 전략과 활동 방법, 출력 독서의 완성을 위한 ‘비경쟁 독서 토론’과 ‘독후감 쓰기’까지, 평소 창의적인 독서 교육을 실천해온 저자의 독서 교육 노하우가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다. 더불어 수업에 직접 활용해 그 효과를 검증받은 독서 활동 방법과 활동지, 토론 사례와 독후감 쓰기 사례를 수록해, 독서 교육이 막연하게 여겨지는 교사와 부모가 참고하기 쉽도록 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있다고 한다. 한 학기 동안 한 권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제 ‘입력’만을 반복해서는 답이 없다. ‘입력’과 ‘출력’을 함께해야 한 학기 동안 한 권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이 풍성해질 것이다. 독서 교육을 통해 아이의 ‘읽기’ 능력은 물론, ‘말하기’와 ‘쓰기’ 능력까지 향상시키고 싶은 부모와 교사에게 이 책을 권한다.
왜 ‘출력 독서’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대를 살기에 독서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독서를 강조한다. 맞다! 모든 세대들이 10대들에게 강조하는 공통적인 공부가 독서 아니던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모두에게 만족할 수준이 아닌 것도 사실이고 현실이다. 지금까지의 독서는 입력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입력만 하고 나면 끝인가?
질문도 없고 토론도 없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출력하지 못한 결과를 우리는 보고 있다. 질문 없는 일방적인 주장과 의견 전달, 자신의 생각을 누구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말하고 쓰는 현실. 그렇게 무한정 입력만 하고 나면 모든 것이 완성되는 사회인가? 중세 사회는 질문이 없던 암흑사회였다. 자신의 생각을 출력하면 안 되는 세상이었다. 오로지 신의 뜻만이 존재하였고, 그 말씀을 일방적으로 입력만 해야 했다. 나의 생각, 주장, 의견은 입을 막아야 했다. 출력이 금지된 사회였다.
이제 독서는 출력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으로 책을 선택하고, 과정 중심의 독서를 해야 한다.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하고, 지은이의 생각과 주장과 싸워야 하고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서 남과 이야기를 해야 하고, 서로 다른 입장과 주장에 대해서 경쟁하지 말고 토론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어야 한다. 그렇게 읽고 난 책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야 한다. 이런 출력을 이제 우리는 ‘독서’라고 해야 한다. 남의 선택과 기준에 의해서 정해진 책을 무조건적으로 많이, 그리고 빨리 읽는 독서에서 벗어나야 한다. 문제집이 되어버린 독서 골든벨이 사라져야 한다. 승패를 나누려는 찬반 토론 형식의 독서 토론이 사라져야 한다. 자신의 언어로 작성하지 못하는 독후감은 쓰지 말아야 한다. 출력이 되는 독서가 되어야 기준이 높아진다. 높아진 기준은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한다. 새로운 기준과 차원으로 만들어진 시야는 새로운 세상을 본다. 그 세상에서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주도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미래다. 그러므로 독서는 ‘입력’이 아닌 ‘출력’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 아이들을 미래로 안내 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책을 읽고 나서 앞서 이야기한 12가지 항목에 대해서 간략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내용을 기록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만, 책을 읽고 나면 ‘아차!’ 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가면서 습관적으로 책에 필요한 메모나 밑줄 긋기 등을 해두어야 합니다. 이는 독서에서 필요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습관을 들이지 못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메모나 밑줄 긋기 등을 해두면 좋은 독후감을 쓰는 게 쉬워집니다.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미리 재료를 손질하거나 다듬고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독후감을 쓰기 위한 재료 없이 좋은 독후감을 쓸 수 없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독후감을 쓰기 위한 12가지 기록 사항을 기억해 메모해두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200쪽
우리가 읽는 책은 또 다른 책과 연결되고, 자신과 연결되고, 세상과 연결됩니다.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읽고 있는 책과 우리가 사는 삶에 어떤 연결 고리가 있는가를 알고 나면 책 읽기에 점점 더 빠져듭니다. 그런 경험이 많아질수록 연결 고리가 단단해지고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 연결 고리로 인해 우리는 세상을 살며 만나는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 239쪽
기본정보
ISBN | 979118651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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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17년 05월 25일 |
쪽수 | 268쪽 |
크기 |
153 * 225
* 20
mm
/ 417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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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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