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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15년 선정
삶을 괴롭히는 부정적 감정인 ‘화’를 어떻게 조절하느냐는 이제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됐다. 이 책은 분노, 즉 ‘화’ 라는 감정의 근원은 무엇인지,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며 분노를 인간 고유의 감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EBS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팀
저자 오승배는 세상을 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인간 본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따스한 심성을 두루 갖춘 타고난 방송꾼이다. 2014년 KIPA상 TV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한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를 비롯해 KBS [영상기록 병원 24시], SBS 스페셜 [야생의 아이들], EBS 다큐프라임 [아버지의 성], [학교-미래를 준비하다], [세상을 바꾸는 착한여행]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저자 노승경은 SBS 대표 교양 프로그램 [물은 생명이다], KBS [생생정보통], 청소년 기획 특집 [위기의 아이들],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저자 서형교는 KBS [생생정보통], MBC [공감 특별한 세상],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등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했다.
저자 한신희는 KBS 장수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비롯해 EBS 다큐프라임 [아버지의 성], [인터넷 폭력 예방 프로젝트],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등을 제작했다.
감수 최해연
감수자 최해연은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인지 및 심리과학 사업단에서 포스트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 들어가는 말
화도 소중한 감정입니다
감수의 글
우리의 삶과 자존심을 지키는 힘, 화
제1장 원초적 본능, 화의 비밀
01 화를 내야 살 수 있는 사람들
남이 된 가족 / 사표 쓰고 꺼져!
02 분노하는 원시인
화, 원초적 에너지 /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03 그녀는 왜 화가 났을까?
제발 내 말 좀 들어줘 / 휘발유와 성냥 / 다 너 때문이야!
04 분노에 관한 몇 가지 질문들
화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 화를 내면 상황이 나아질까? / 화는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05 화내는 나를 관리하자
행동과 의식의 전환 / 화를 내면 스트레스가 해소될까? / 내 마음을 알고 선택하라
제2장 분노의 조종자, 내면 아이
01 화내다 지쳐 우는 사람들
참을 수 없이 화가 나요 /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 뱀과 지네, 그리고 개미 / 내 분노에 경계하는 사람들 / 분노의 강력한 파괴력
02 내 안에 ‘그 아이’가 있다
과거의 나를 만나는 여행 /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야 /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 어린 시절 잊고 있던 욕구들
03 타임 슬립, 과거의 나를 찾아가는 여행
가족들이 야속해요 / 여보, 이제 이해할게 / 나도 상처받는다고! / 이제 괜찮아질 거야 / 나 자신에게 말 걸기
제3장 나를 바꾼다, 분노 디자인
01 자꾸만 화가 나는 아이들
너 말투가 그게 뭐야? / 엄마는 나만 가지고 그래 / 아이들의 전두엽을 깨우자
02 내 감정은 내가 만든다
‘화가 나는 상황’ 알기 / 이완 훈련, 내 몸의 긴장 풀기 / 생각-감정-행동의 연결 고리 알기 / 부정적 상황에 대처하기 / 생각을 바꾸면 마음이 바뀐다
03 분노를 버리고 활력을 얻다
화를 멈추고 생각하는 기술 / 상대방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말 한마디 / 감각에 집중해 생각을 바꾸다 / 손날 두드리기 / 분노를 디자인하자
제4장 화를 다스리는 기술
01 마음, 화의 시작점
빈 배를 볼 수 있을까 / 분노의 다양한 해결법 / 멈추고, 깊이 생각하고, 반대로 행동하자 / 남 탓에서 벗어나기
02 화를 내려놓고 건강을 챙기자
화난 전전두엽 / 에스키모의 화 지팡이 / 명령을 잘못 이해한 성급한 노예들 / 분노의 방어기제 / 아이로 돌아가자
03 분노, 대화로 차단한다
긍정적인 대화의 기술 / 비폭력대화법 /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 미안합니다 / 경고 신호 리스트 작성하기
책 속으로
우리는 저마다 자신들의 논리?기준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논리?기준들을 상대방이 당연히 알고 있으며 동의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니, 동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믿음이 깨질 때 우리는 화를 낸다. 그리고 화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린다. 상대방이 내 논리?기준을 따르지 않아 즉 상대방의 그런 잘못 때문에 일이 틀어졌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사고방식이 없다면, 스트레스는 더 이상 분노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튜 맥케이는 분노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이렇게 결론지어 말한다.
“어떠한 상처로 고통받을 때, 우리는 상대를 원망합니다. ‘당신이 나에게 한 짓이잖아!’ 스스로 자신의 고통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나에게 한 행동은 잘못되었고,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는 원망이지요. ‘나는 억울한 피해자야!’ 바로 그것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_ ‘다 너 때문이야!’ 중에서
인간의 몸속 신경회로는 늘 가던 길로만 다니는 산토끼와 비슷하다. 자주 사용하는 신경의 네트워크일수록 더 많이 활성화된다. 분노를 습관적으로 느끼는 사람의 경우, 분노에 관계되는 신경이 점점 더 활성화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분노 신경이 가장 먼저 자극을 일으키고, 그래서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큰 분노를 느끼곤 한다. 전문가들은 뇌의 전전두엽을 빗대어 ‘분노 조절을 도와주는 생물학적 브레이크’라고 말한다. 분노에 관계되는 변연계가 자주 활성화될수록, 이를 조준하는 전전두엽의 기능은 노화되어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작은 자극에도 빈번히 큰 화를 내는 성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_ ‘화는 어디서 생겨나는 것일까?’ 중에서
우리는 언제나 화가 나는 상황에 노출되어 살고 있다. 화가 나는 그 순간의 시곗바늘을 잠시 멈춰보자. 그리고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자.
‘아무래도 내가 화가 난 것 같아.’
‘저자에게 마구 욕을 해대고 싶어.’
‘소리를 지르고 엉엉 울고 싶어.’
‘얼른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
내 마음을 알아냈다면, 상황을 천천히 분석해보자. 여전히 시간을 멈추게 한 채로 잠시 물러서서 화가 난 일련의 과정을 생각해보자. 이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가는 게 좋을지, 장차 이 상황을 어떻게 이어가고 싶은지, 그렇다면 내가 지금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면밀히 따져보자. 그리고 내 행동을 선택하자. 화를 내는 일련의 과정을 배웠듯, 화내지 않도록 하는 과정 또한 당신은 배울 수 있다. 화나는 상황을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_ ‘내 마음을 알고 선택하라’ 중에서
우리는 가끔 별다른 이유도 아닌 것 때문에 불쑥 화를 내곤 한다. 화가 나도 보통이 아니라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치밀어서, 도대체 내가 왜 이러지 싶을 정도다. 이런 경우, 우리 안의 또 다른 어떤 존재가 화를 조종하고 있는 건 아닐까? 까닭 없이 화가 나고 분노가 치솟을 때, 우리는 화의 이면에 숨어 있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은밀히 만나고 있는지 모른다. 세월 따라 나이는 들고 몸은 자랐지만 우리 안에는 상처받은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것이 오래 전 상처 입은 ‘내면 아이’라는 존재다. 어린 시절에 꼭 필요하던 사랑과 돌봄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혹은 거부당하거나 억압을 받았다면, 내면 아이는 자기 자신이 사랑받을 자격조차 없는 존재라는 절망감에 빠진다. 시간이 흐르고 몸이 자라도 내면 아이는 그 모습 그 상처 그대로 우리 안에 깊숙이 자리 잡고 살아간다. 크나큰 상처에 절망한 나머지, 스스로를 내 안의 좁은 틀에 가두게 되는 것이다.
_ ‘과거의 나를 만나는 여행’ 중에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남의 탓을 한다. 그리고 쉽게 남을 원망한다. 반면에 내 스스로 내 잘못을 탓하고 나 자신을 원망하는 일은 드물다. 왜일까? 여러 가지 이유를 분석할 수 있겠지만 간단한 결론은 이렇다. 그것이 훨씬 손쉽기 때문이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 가톨릭 미사에서 행해지는 기도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얼마나 나 아닌 남의 탓과 원망을 잘 하며 살아가는 존재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가 되겠다. 하지만 남의 탓만 하다가 남 원망만 하다가 화가 나서 망가지는 내 속은 어찌할 것인가.
‘너 때문에 되는 일이 없어!’
‘당신 때문에 항상 손해 보는 게 누구야? 나라고 나!’
‘오늘 같은 경우도 너 때문에 죄다 일을 망친 거잖아.’
남의 탓인지 내 탓인지 그것은 중요치 않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며 감정을 허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유아적인 작은 감정을 버리고 세상을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져보자. 그것이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방식임을 잊지 말자.
_ ‘남 탓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출판사 서평
2014 시청자들이 뽑은 EBS 최고의 명품 다큐멘터리!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모든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놀라운 비밀”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모든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놀라운 비밀”
2014 시청자들이 뽑은 EBS 최고의 명품 다큐멘터리!
인간에게는 기쁨, 슬픔, 놀라움, 불안, 분노 등 무려 300가지 넘는 감정이 있다. 감정은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행동과 판단, 성공과 인간관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즉 감정을 잘 다루고 제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 요소인 셈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정이 어디서 오고 또 어떻게 조절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병폐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내 최고의 명품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는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가 주목받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화’라는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표현되며 또 어떻게 조절될 수 있는지 심리학이 밝혀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사실 화는 무조건 억누르고 참아야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다. 분노는 원시시대에 생명을 위협하는 적이나 맹수 등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도구로,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기본 감정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위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해진 현대사회에서 화는 우울과 무기력, 때로는 격분과 폭력으로 이어져 자신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손상시키는 흉물로 변하고 말았다. 즉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부정적 감정인 화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진이 1년간의 추적 끝에 밝혀낸 화의 참모습에 대해 담겨 있다. 분노라는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의 삶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또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이 전하는 조언에 따라 사랑과 슬픔, 즐거움과 기쁨처럼 분노를 인간 고유의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조절하며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당신의 삶 역시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계속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대한민국 명품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을 책으로 만나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이성적이고 계산적이기보다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원활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화라는 감정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쁨, 슬픔, 두려움 등 다른 감정들과 달리 전환과 전이가 잘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것처럼 엉뚱한 곳으로 번질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가 화라는 감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에게 뜻하지 않은 상처를 줄 수밖에 없고 이는 관계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대한민국 대표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팀은 그 해답을 ‘나 자신과의 대화’에서 찾았다. 사실 분노는 인간이 느끼는 희로애락 가운데 타인의 공감을 얻기 가장 힘든 감정으로 각자만의 고유한 방식에 따라 개인적인 역사의 기반 아래 만들어진다. 즉 분노는 그 자체로 자신의 역사가 응축된 감정적 지문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가 화를 다스리고 싶다면 나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억눌려 있던 내면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야 한다. 기억하자. 나와 내 자신의 소통이 이루어질 때만이 비로소 타인과의 원활환 관계를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 안의 감정을 직시하는 순간, 당신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화의 근원을 찾아나선 365일간의 기록
인간이 표출하는 감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분노다. 분노는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감정들 가운데 가장 강렬하고 오래 남는 감정인 동시에 타인에게 가장 쉽게 노출되는 감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화를 낸다고 하면 우리는 전형적인 어떤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붉어지는 얼굴, 찌푸려지는 미간, 높아지는 목소리, 표독스러워지는 입매 등. 그러나 그런 전형적인 모습 말고도 화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시선을 피하고 말을 안 하면서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겉으로는 들어주는 척하면서 실상은 전혀 진행시키지 않는 수동적인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화를 표출하는 것은, 처한 상황과 자신의 입장에 따른 일종의 생존전략이다. 화는 상대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불러일으키는 행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에 따라,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에 따라, 그 밖의 다양한 환경적, 구조적 요소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달리한다. 화의 부작용을 피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화나는 감정은 무조건 참거나 피해야 할 부정적인 대상이 아니다. 분노도 감정을 표현하는 훌륭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다만 화가 났을 때의 표현 방법을 지속적인 학습과 연습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진이 화의 근원을 찾아나선 1년간의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화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화라는 감정이 우리의 삶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를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통해 우리가 사랑과 슬픔, 즐거움과 기쁨처럼 분노 역시 인간 고유의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우리가 화를 잘 조절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역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우울증, 불안증은 있어도 분노증은 없다!”
내 안의 분노를 긍정적으로 발산하는 법
추운 지역에 사는 에스키모들에게는 분노를 해소하는 오래된 관습이 하나 있다고 한다. 화가 나면 집 밖으로 나와 무작정 걷는다. 순백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 것으로 몸 안의 나쁜 감정을 몰아내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화가 다 풀리면, 그때 비로소 걸음을 멈추고 땅바닥에 지팡이로 표시를 한다. 표시 지점은 자신이 가진 분노의 강도를, 더불어 분노가 지속된 시간을 보여준다. 그 표시를 통해 에스키모들은 분노의 감정을 관리하는 한편 자신을 둘러싼 삶과 화를 냈던 자기 자신 등에 생각할 기회를 갖고 이를 장차 화를 다스리는 지혜로 삼았다고 한다.
이처럼 분노는 개인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조절 가능한 감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세 가지 대표적인 부정적 감정이라는 불안, 우울, 분노 중에 유일하게 병명이 없는 감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숙한 사람이라면, 분노를 무작정 억누르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표출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잊지 말자. 분노를 만드는 건 날 괴롭히는 타인도, 좋지 못한 환경도 아닌 건강하지 못한 내 마음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485859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6월 08일 |
쪽수 | 296쪽 |
크기 |
155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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