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가 준 선물

테마소설집

임종욱 저자(글)

문 · 2015년 12월 31일

책 소개

임종욱의 테마소설집 『남해, 바다가 준 선물』. 제3회 김만중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인 저자가 남해에 살면서 남해를 배경으로 쓴 25편의 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종욱

1962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문경 동로에서 자랐다. 초등학교때 서울로 올라와 한영중학교와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주로 여말선초(麗末鮮初) 한문학을 공부했고, 고려 말기의 시인 원천석의 시 세계를 조명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공부한 동아시아 한문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소설 쓰기에 유용한 자원이 되고 있다. 드러난 결과만이 사실의 전부가 아니며, 이런 이면의 진실을 형상화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18세기 후기 영조(英祖) 치세 때 영남의 한 고찰을 배경으로 당대 지식인들의 정치적, 문화적인 갈등과 충돌을 다룬 역사소설 '물 위에서 노래함'을 집필 중에 있다. 그동안 펴낸 소설로, 공자 시대 학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소정묘 파일 1, 2'와 지족선사와 황진이 사이의 질긴 인연의 끈을 추적한 '황진이는 죽지 않는다', 중국 북경과 열하를 여행하던 연행사 일행이 겪은 의문의 살인사건과 정조의 대청 외교의 일면을 밝혀본 '1780열하 1, 2'가 등이 있다.

목차

• 바다가 준 선물 - 물건항과 방조어부림에서
  눈물의 이별여행 - 가천 암수바위와 다랭이논에서
  유배 귀신이 나타났다! - 남해읍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송 노인의 나무 심기 - 가직대사 삼송에서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 남해읍 꽃집에서
  어떤 자원봉사 - 망운산에서
  사랑은 기타 선율을 타고 - 상주 은모래비치 해수욕장에서
  착한 사람을 위한 낙원은 없다 - 상주면 서불과차에서
  구두 이야기 - 바래길에서
  우리 인생의 만루 홈런 - 서상 스포츠파크에서
  길은 갈라져도 다시 모인다 - 용문사 염불암에서
  아, 선생님! -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양 네 마리 - 설천면 구두산 양모리학교에서
  어서 오시다! - 서면 남상 마을 해변에서
  형제는 우애로웠다! - 고현면 대국산성에서
  몽유화전 - 남해 유배지에서
  남해 공양미 삼백 석 - 남해읍 횟집과 봉천 등지에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리 - 창선 왕후박나무에서
  용가리 통뼈 - 가인리 공룡 발자국 유적지에서
  절망의 끝은 시작이다 - 물미해안도로에서
  밀장 - 호구산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 고려대장경 판각지에서
  산책하는 사람들을 위한 풍경 - 오동뱅이 계곡과 아산마을에서
  봄날의 기도 - 금산 보리암에서
  오월의 여심 - 길현미술관에서
  
  책을 내면서

기본정보

ISBN	9791186167175
발행(출시)일자	2015년 12월 31일
쪽수	400쪽
크기	150 * 225 mm / 717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