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의 기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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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30)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삼
목차
- 1부 서양 선교사들과의 만남
2부 개화파 선각자들
3부 미국 유학, 황성기독청년회 시절
4부 하와이 시절
5부 상해 임시정부 시절
6부 미국에서 독립운동 시절
7부 해방 공간
출판사 서평
한반도 역사 최초로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운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여정을 함께 한 사람들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 전후의 비화(秘話)
이 책은 대한민국의 건국이 특정 인물 한 사람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는 물론,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노동을 한 재미교포와 유학생들, 상해 임시정부에서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을 지도했던 지도자들, 외국인 선교사와 상인, 학자, 외교관, 기업인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밝히고자 시도한 작업이다.
-본문 중에서
2015년은 해방 70주년을 맞는 해다. 왜 우리는 일본에게 나라를 잃었고, 어떻게 되찾았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근대적 국가를 건설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20세기를 통틀어 우리는 전반부 50년 동안은 망국과 식민지, 분단과 전쟁이라는 실패국가의 전형을 보였고, 그 후 50년은 세계사에서도 기념비적인 성장과 산업화, 민주화를 성취해내는 성공국가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 드라마틱한 성공의 신화를 탐구해 들어가면 1948년의 대한민국 건국과, 건국 지도자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그 존재 자체가 곧 우리의 근현대사나 다름없다. 오늘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끝까지 반대한 김구를 추앙하고 그를 영웅으로 받드는 반면, 정작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건국을 이루어낸 이승만에게는 독재자의 오명을 뒤집어 씌워 ‘역사의 감옥’에 가두
다시피 하고 있다. 우리의 무지와 게으름 탓에 이승만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 결과 이승만이 미 제국주의자들의 강요에 의해 친일파를 동원하여 분단정부를 먼저 수립했으므로 정통성이 없고, 주체사상으로 국가를 건설해 온 북한에 정통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해괴한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1차분 30권 세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건국이 특정 인물 한 사람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는 물론,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노동을 한 재미교포와 유학생들, 상해 임시정부에서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을 지도했던 지도자들, 외국인 선교사와 상인, 학자, 외교관, 기업인들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밝히고자 시도된 작업이다.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건국에 얽힌 수많은 에피소드가 이승만 인맥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등장한다. 이 책을 쓴 김용삼 미래한국 편집장은 “이처럼 한국의 운명이 걸린 결정적인 사건의 배후나 전면에는 늘 이승만의 미국 내 인맥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대한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우리 모두의 게으름 탓이 아닐까.”라고 묻는다.
기본정보
ISBN | 9791186061305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5월 16일 | ||
쪽수 | 588쪽 | ||
크기 |
150 * 198
* 40
mm
/ 75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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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맥아더가 왜 그렇게 이승만을 열심히 후원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었다. 그런데 김용삼 전 《월간조선》편집장이 지은 《대한민국 건국의 기획자들》을 읽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은 1905년 이승만이 조지워싱턴대에 재학 중일 때 처음 만났다. 당시 맥아더는 대통령 군사참모 찰스 브롬웰 대령의 부관으로 백악관에 근무하고 있었다. 맥아더의 최측근이었던 휘트니 장군은 “두 사람은 제1차세계대전 전 맥아더 장군이 국방성(전쟁성)에 있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냈다. 당시 이 박사는 프린스턴대학 재학생이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맥아더의 첫 부인의 장인은 이승만이 결성한 친한파(親韓派) 미국인들의 모임인 한미협회의 멤버였다.
저자가 이 책을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자는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건국의 아버지들(founding fathers)'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다. 미국에 조지 워싱턴, 벤저민 프랭클린, 존 애덤스, 토마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등이 있었던 것처럼, 이승만을 도와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분들, 예컨대 김성수, 조병옥, 이시영, 이범석, 김병로, 장택상, 임병직, 윤치영, 조봉암, 임영신, 안호상, 모윤숙 같은 분들에 대한 짧은 평전을 머리에 그렸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김성수, 조봉암, 모윤숙 등 일부를 제외하면 ’건국의 아버지‘라고 할 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보다는 이 책이 소개하는 주요 인물들은 ▲ 이승만을 개화의 길로 이끌었던 아펜젤러, 언더우드, 스크랜턴, 게일, 헐버트, 알렌 등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 ▲ 때로는 이승만과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했던 서재필, 김구, 김규식, 안창호, 박용만 등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 이승만의 인품과 경륜에 감화되어 그를 존경하며 도왔던 올리버,밴플리트 같은 미국인들이었다. 한 마디로 ’이승만 인맥(人脈)‘에 대한 책에 가까웠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이승만 인맥’에 대한 책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100여 년 전 지지리도 못났던 이 나라가, 낡은 중국 문명과 결별하고 자유, 민주, 인권과 같은 서구 문명의 핵심가치들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식민지배와 분단이라는 시련을 이겨내면서 민족사상 처음으로 근대국민국가를 건설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특히 자기 자식,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 던져가면서 이 땅에 ‘문명의 씨앗’을 뿌린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의 이야기는 가슴을 찡하게 한다. 저자는 선교사 호러스 언더우드(언더우드1세)의 유해가 1999년 한국으로 봉환되었을 때 북한 매체들이 “언더우드는 1885년 선교사의 간판을 쓰고 이 땅에 와서 우리 인민들에게 미국을 숭배하는 사상을 퍼뜨리며 첩자질을 하고 친미분자를 심고 키워내며 미제의 한반도 침략의 앞잡이 역할을 한 사악한 범죄자”라고 비방한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이들 개신교 선교사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긍정적 유산-부정적 유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을 남겨주었나를 웅변한다.
구한말 이승만의 청년시대부터 시작해서 시대 순으로 이어지는 각 부(部)의 앞머리에서 ‘시대상황’을 기술(記述)하고 있는데, 그 자체로서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한국근현대사 개론(槪論)이라는 생각이 든다. 587페이지 짜리 제법 두툼한 책이지만, 수많은 인물들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