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6

김완하가 들려주는 60편의 다양한 시세계
김완하 저자(글)
맵씨터 · 2021년 08월 30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6 대표 이미지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6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 6 사이즈 비교 131x200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2,000
적립/혜택
360P

기본적립

3% 적립 36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36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1(화)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4대강의 허리를 잇는 금강. 우리 금강은 중부의 심장을 관통하여 시대와 역사를 담아온 힘찬 물길이다.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하고 이어져 오며 그 물길 외세의 압제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우리 민족의 삶을 지키며 생명의 진실을 간직해온 것이다. 수천 수백 번 거듭된 시련에도 금강은 더 굳세게 떨쳐 일어나 신 새벽을 열어젖힌 우리의 핏줄이다. 이 땅이 지친 몸을 뒤척일 때마다 금강은 힘찬 맥박과 호흡을 불어넣어 민족의 정기를 되살려낸 숨결이다. 최근의 국제 환경과 국내 상황 속에서도 그 흐름 그치지 않고 줄기차고 뻣세게 밀고 나가는 시대정신이다. 금강 그것은 우리가 새로이 지켜야 할 자존심이다. 금강의 정신 그것은 바로 우리가 거듭 새로이 되새겨야 할 가치이자 존재 이유다.
-자서 중에서

이 책의 시리즈 (10)

작가정보

저자(글) 김완하

김완하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 『네가 밟고 가는 바다』, 『허공이 키우는 나무』, 『절정』, 『집 우물』
시선집 『어둠만이 빛을 지킨다』, 『꽃과 상징』
저서 ‌『한국 현대시의 지평과 심층』,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 『신동엽의 시와 삶』, 『김완하의 시 속의 시 읽기』1, 2, 3, 4, 5, 6 외.
공저 ‌『현대시의 이해』, 『한국문학의 이해』, 『생으로 뜨는 시』 1, 2, 『시창작이란 무엇인가』, 『시창작에 이르는 길』, 『시와 문화콘텐츠 창작』 외.
소월시 우수상, 시와시학상 젊은시인상, 대전시문화상, 충남시협 본상 등 수상.
현재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사회문화대학원 주임교수.
계간 『시와정신』 편집인 겸 주간, 한남문인회장, 시와정신국제화센터 대표.2009~2010년, 2016~2017년 UC 버클리 객원교수.

목차

  • 차례


    자서: 다시 쓰는 금강

    금강 신동엽
    금강 신동엽
    금강 신동엽
    금강 엄기창
    어떤 이별을 위하여 윤중호
    금강 최인석
    금강 김광순
    금강 박명용
    물의 베개 박성우
    우화의 강 마종기
    세월의 강물 장 슬로우
    금강 황명륜
    매듭 속의 강 유종인
    강물이 흐르며 최춘해
    강물처럼 현경미
    강가에서 윤제림
    책에서 강물소리를 듣다 문정영
    금강이 보이는 베란다 강병철
    강 구광본
    강물 오봉옥
    강 허수경
    목계 가는 길 이하석
    저녁 강 이관묵
    강가에서 김원진
    강 이재무
    금강 임기원
    강 손종호
    가을 강 전인순
    금강 하구 김명수
    동강, 급류타기 강해림
    강가에서 고정희
    부여 백마강에서 문상재
    섬강에서 도한호
    겨울강에서 정호승
    강이 얼었다 손현숙
    겨울 강 박남철
    낙동강 하구에서 허만하
    아침 배한봉
    그때가 바로 금강이다 안용산
    금강의 별 구재기
    겨울강 오탁번
    강 엄재국
    강물이 되어 김영숙
    금강 조남명
    강물 오세영
    강물 천상병
    강가에 산다 진영대
    홍산천 공광규
    아내의 애인 홍사성
    천래강에서 양문규
    입덧 박송이
    강은 가르지 않고, 막지 않는다 신경림
    금강 이은봉
    생각의 비늘 황은경
    강물을 따라 흐르다 김선태
    금강 이흥우
    강물 노원호
    강물을 따라 흐르네 박남준
    강 오규원
    섬진강 ㆍ 11 김용택

    ■흐른다, 고로 존재한다

책 속으로

[머리말]
다시 쓰는 금강
어느 시대 어느 역사 속에서도 강은 거침없이 흐르는 것. 한반도를 가로질러 4대강의 허리를 잇는 금강. 우리 금강은 중부의 심장을 관통하여 시대와 역사를 담아온 힘찬 물길이다.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하고 이어져 오며 그 물길 외세의 압제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우리 민족의 삶을 지키며 생명의 진실을 간직해온 것이다. 수천 수백 번 거듭된 시련에도 금강은 더 굳세게 떨쳐 일어나 신 새벽을 열어젖힌 우리의 핏줄이다. 이 땅이 지친 몸을 뒤척일 때마다 금강은 힘찬 맥박과 호흡을 불어넣어 민족의 정기를 되살려낸 숨결이다. 최근의 국제 환경과 국내 상황 속에서도 그 흐름 그치지 않고 줄기차고 뻣세게 밀고 나가는 시대정신이다. 금강 그것은 우리가 새로이 지켜야 할 자존심이다. 금강의 정신 그것은 바로 우리가 거듭 새로이 되새겨야 할 가치이자 존재 이유다.

뜬봉샘 첫 새벽이 벅찬 꿈으로 솟았다 / 봉황의 나래짓이 감싸 안은 신무산 안개 / 비봉천 물소리 강태동골 따라 내를 이루었다 / 무주 금산 옥천 영동 보은 대전 세종 공주 부여 강경을 휘감고, / 큰 꿈 하나 지치지 않고 달려 서해로 가 닿았다

찰진 꿈의 눈망울이 금강 천리라 했다 / 민족의 정맥 보듬으며 마을마다 품고 달리니 / 금강으로 4대강 허리 이어 중심을 관통하고 / 짙은 어둠 일거에 밀치며 내달린다 / 우리도 새벽 이끄는 힘찬 말발굽 차며 달렸다

큰 위용과 호흡 속에 작은 풀꽃의 심성을 기르고 / 새벽 맑은 이슬 속 멧새의 노랫소리 키웠다 / 강 깊은 마을마다 푸른 깃발 힘차게 나부끼니 / 금강 청년의 눈빛으로 새벽을 열고, / 금강 맑은 웃음으로 힘찬 새 길 이어왔다

금강이 흘러 수많은 금강을 낳으니 / 이 세상에 금강 닮은 사람 있다는 기쁨으로 / 금강은 덩실덩실 어깨춤 추며 5대양으로 뻗는다 / 당당한 기운으로 6대주 빗장을 열고 / 더 큰 세계의 아침을 펼쳐간다
- 졸시 「금강의 꿈」

금강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의 핵심을 이루어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많은 작품 속에도 거듭 되살아나 있다. 그것은 위대한 문학 속에서 더 화려하게 부활하고 승화되었다. 부여가 낳은 시인 신동엽! 그의 서사시 ?금강? 속에 금강은 동학의 정신으로 거듭 출렁이고 있다. 신동엽 시인의 50주기를 즈음하여 그가 남긴 시인 정신과 서사시 ?금강?이 새롭게 조명받기도 하였다. 금강은 조재훈, 나태주, 구재기, 이은봉, 권선옥, 윤중호, 안용산, 강병철, 이재무, 공광규, 양문규, 이강산, 진영대, 박송이 등 수많은 시인 가슴을 뚫고 흘러왔다. 그들이 남긴 시정신 속으로 뜨겁게 맥박치며 흐르고 있다. 그것을 거슬러 올라가 그 발원지 뜬봉샘으로부터 새로이 ‘다시 쓰는 금강’을 열어 왔다. 그렇다. 금강 천 리라 했다.

2021년 8월
김완하

[본문발췌]
금강
신동엽(1930~1969)

어느 해
여름 금강변을 소요하다
나는 하늘을 봤다.

빛나는 눈동자.

너의 눈은
밤 깊은 얼굴 앞에
빛나고 있었다.

그 빛나는 눈을
나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검은 바람은
앞서간 사람들의

쓸쓸한 혼을
갈가리 찢어
꽃 풀무 치어오고

파도는,
너의 얼굴 위에
너의 어깨 위에, 그리고 너의 가슴 위에
마냥 쏟아지고 있었다.

금강 천 리라 했지. 발원지 뜬봉샘.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무산. 조선 태조 이성계 산 중턱에 단 쌓고 기도 중 봉황이 날아간 곳, 일명 비봉천(飛鳳泉). 샘에서 솟은 물 강태동골 따라 금강 줄기 이루며 무주 금산 옥천 영동 보은 대전 세종 공주 부여 강경을 거쳐 서해에 닿는다.
금강은 첫 새벽 열어 시련 딛고 잠든 마을 들판 가로질러 흐르니. 금강은 유일의 북쪽 향해 흐르다 서쪽으로 방향 틀어 서해로 뻗친다. 마침내 부여 낙화암 절벽을 휘감고 한 시인의 가슴에 와 닿았다. 그 이름 신동엽. 그는 1930년 민족이 일본에 짓밟힐 때 태어났다. 어둠 속에도 강은 새벽을 끌어와 새 하늘과 만나는 법. 그렇게 시인은 하늘을 보았던 것. 어느 해 여름 금강 변을 소요하다 나는 하늘을 봤다. 그 일갈(一喝)은 금강을 타고 서해로 세차게 뻗쳐 오대양 깊숙이 스미어 갔으니. 그 빛나는 눈동자. 너의 눈은 밤 깊은 얼굴 앞에 빛나고 있었다. 그 빛나는 눈을 나는 아직 잊을 수가 없다. 오. 그 하늘, 그 정신, 그 눈빛이여!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5923314
발행(출시)일자 2021년 08월 30일
쪽수 201쪽
크기
131 * 200 * 13 mm / 246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