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신기방기 전통문화 세시풍속
정윤경 저자(글) · 최선혜 그림/만화
분홍고래 · 2019년 11월 25일
10.0
10점 중 10점
(6개의 리뷰)
좋아해요 (67%의 구매자)
  •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대표 이미지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사이즈 비교 186x250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1,700 13,000
적립/혜택
650P

기본적립

5% 적립 6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1(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일 년 열두 달 이십사절기 속 재미있는 세시 풍속 이야기!
‘왕’ 말고 ‘서민’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역사 이야기!

외우면서 공부하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세시 풍속
1장 〈생활 속 세시풍속〉에서는 하루하루를 잔치처럼 살아가던 우리 조상들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절기를 정하고 1년 열두 달 시시때때로 변하는 날씨와 환경 속에서 세시풍속을 만들어 지켜나가게 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집안에 득시글득시글하던 각종 귀신의 이야기와 때마다 만들어 나누어 먹던 맛있는 떡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세시풍속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입니다.

2장 〈일 년 열두 달, 이십사절기 속 재미있는 세시 풍속〉에서는 월별로 찾아오는 절기와 때마다 지켜나갔던 세시 풍속을 바탕으로 선조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이야기합니다. 2장은 1월 우리의 설날이 사라질 뻔했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우리의 설을 없애려고 설을 지내려는 조선인에게 일본이 어떤 일을 했는지 들려줍니다. 1월 설을 시작으로 월별, 이십사절기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놓습니다. 귀신을 피해 숨어있던 귀신날 이야기, 용알을 찾아 시냇가를 헤매던 이야기, 삼복더위에 목욕하지 않고 참아야 했던 사연과 얼음으로 사치하던 양반들 때문에 아픔을 겪던 백성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가위 풍경과 벼 타작하느라 바쁜 농부들 옆에서 시 읊던 양반의 모습도 엿보고, 김장 방학이 왜 있었는지, 팥죽으로 귀신을 물리쳤던 이야기, 아이들 신발만 훔쳐가던 야광귀 이야기까지 책 속에는 옛날 선조들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3장 〈세시 풍속 놀이〉에서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놋다리밟기 등 세시풍속에 아이와 어른들이 즐기던 재미있는 전래놀이를 알려줍니다. 그동안 몰랐던 놀이 속 숨은 이야기를 담아 놀이로 전쟁도 이이고 놀이로 농사도 짓던 우리 조상들의 삶을 엿보며 어린이 여러분을 즐거운 시간여행으로 초대할 것입니다.
선정내역
- 2019 올해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저자(글) 정윤경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에는 모든 아이가 꿈을 향해 다가가는 길에 희망의 응원자가 되고 싶어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티끌모아 속담 문장력 일취월장》, 《요점정리 명작 요약력 일취월장》,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옷 잘 입는 아이가 되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최선혜

자연과 함께 뛰놀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은 인생의 교훈이며 힘입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 속에 기억을 모두 담는 것이 꿈입니다. 좋은 그림과 이야기로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꼬마 탐정 차례로 시리즈〉,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주장과 근거》,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제1장_생활 속 세시 풍속
    일 년 내내 잔치만 하던 사람들 … 012 해의 날과 달의 날 … 014
    집 안에 귀신이 득시글득시글 … 018 느티떡과 골무떡은 언제 먹나요? … 023

    제2장_일 년 열두 달, 이십사절기 속 재미있는 세시 풍속
    음력 1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030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사라졌어요? 030 | 더위도 팔았던 정월 대보름 037 | 귀신 날이 왔다. 집에서 꼼짝 마! 042 | 학교 보내 주고 장가보내 주던 소의 날 046 | 봄이 드는 입춘과 강물이 녹는 우수 049
    음력 2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051
    머슴 송편 먹고 돌덩이를 들면 세경이 올라간다 051 | 영등 할머니, 딸 말고 며느리를 데리고 오세요 055 | 용알 주워 먹던 경칩과 나이 떡 먹는 춘분 057
    음력 3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061
    노랑나비 따라 꽃놀이도 흐드러진 삼짇날 061 | 불을 피우지 않고 찬밥 먹는 날, 한식 064 | 나의 나무 심는 청명과 볍씨 틔우는 곡우 065
    음력 4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069
    어린이날처럼 즐거웠던 사월 초파일 069 | 모내기를 시작하는 입하와 이팝나무 꽃을 보며 배곯는 소만 073
    음력 5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078
    단오 그넷줄에 물이 흘러야 풍년이 든다 078 | 자신의 몸을 태워 비를 불러온 임금님 082 | 손톱에 붉은 물을 들이면 귀신이 달아나요 084 | 햇보리를 먹는 망종과
    비를 기다리는 하지 085
    음력 6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088
    옛날 사람들의 여름휴가, 유두잔치 088 | 삼복더위에 목욕하면 살이 빠진다? 092 | 귀족에게는, 사치요 백성에게는 아픔이던 얼음 093 | 찜통더위 소서와 염소 뿔도
    녹이는 대서 097
    음력 7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100
    바느질 솜씨를 직녀에게 비는 칠석날 100 | 호미 씻고 소 타는 백중 104 | 기청제를 올리는 입추와 모기 입이 삐뚤어지는 처서 106
    음력 8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109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109 | 포도 따는 백로와 목화 따는 추분 117
    음력 9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120
    양반은 시 읊고 농부는 벼 타작하는 중양절 120 | 찬 이슬이 내리는 한로와 서리가 내리는 상강 122
    음력 10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126
    하늘과 조상, 신들에게 감사하는 상달 126 | 김장 방학이라고 들어는 봤니? 127 | 보리 심는 입동과 월동 준비에 바쁜 소설 131
    음력 11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135
    옛날의 작은 설, 동지 135 | 보리 싹이 눈 이불을 덮는 대설과 버선 짓는 동지 140
    음력 12월의 세시 풍속과 절기… 142
    섣달그믐날 나타나는 신발 도둑, 야광귀 142 | 참새 잡고 엿 만들기 딱 좋은 날, 납일 146 | 잠들면 눈썹이 허옇게 되는 공포의 날 147 |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놀러갔을까? 150

    제3장_세시 풍속 놀이
    재미있는 전래 놀이… 154
    연날리기 154 | 널뛰기 156 | 윷놀이 159 | 쥐불놀이 162 | 줄다리기 163 | 강강술래 166 | 놋다리밟기 167

책 속으로

▶역사 공부와 함께 어휘력도 쑥쑥!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의 70퍼센트가 한자어라고 합니다. 오늘날 합성어와 신조어가 많이 생겨났지만, 그래도 한자어는 우리 말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한자어 중에는 그 언어가 생겨난 유래를 품고 있는 말도 많습니다.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를 읽다 보면 이러한 유래를 담고 있는 단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터무니없다’의 ‘터’는 터주신이 지키는 집터를 말합니다. ‘무니’는 무늬’, 즉 모양이나 자국으로 집터의 자국이 없으니 집을 지었던 무늬가 없는데 집이 있다고 우기듯 근거 없는 말을 반박할 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책 속에는 속담도 가득합니다. 세시 풍속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그에 담긴 속담을 알아보면 그 속담의 뜻이 더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또한, 당시 세시 풍속을 담은 귀한 사진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돗자리에 앉아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를 듣듯 쉬운 입말로 꾸며진 책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 본문 소개

음력 1월 1일, 날씨 맑음
오늘은 설날. 설날은 원래 새 옷도 입고 맛있는 것도 먹는 즐거운 날이 지만 나에게는 아주 고약한 날이었다. 설날인데도 학교에서 시험을 봤고 들뜬 마음에 시험을 봐서인지 시험을 망쳐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갑자기 도시락 검사를 하셨는데 반찬으로 아침에 차례 지내고 남은 음식을 싸 왔다고 혼이 났다. 그래, 거기까지는 나뿐만 아니라 반 아이들도 같이 당한 일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집에 가서 더 큰 불행이 닥쳤다. 새로 산 설빔을 입고 어젯밤에 방앗간 집에서 몰래 얻어 온 가래떡을 먹으면서 놀고 있는데 경찰이 나타나 내 설빔에 먹물을 뿌렸다. 내 예쁜 새 옷뿐 아니라 맛있게 먹던 가래떡도 온통 먹물 범벅이 되었다. 마지막 한 개 남은 것이라 동생이 달라고 해도 안 준 귀한 떡인데 말이다. 그 꼴로 집에 돌아가면 혼날까 봐 무서워서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숨어 있다가 나를 찾으러 오신 아버지께 딱 걸렸다. 혼날까 봐 심장이 두근두근하는데 아버지께서 우리 설날을 없애려고 일본 사람들이 하는 짓이라며 오히려 나를 위로해 주셨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자 참았던 울음이 터져 나왔다. 우리 설날을 없애려는 일본 사람이 미워서 눈물이 났고 설날인데 쫄쫄 굶어 배가 고파서 눈물이 났다. 오늘은 즐거운 설날이 아니라 슬픈 설날이었다.

-본문 중에서

정월 보름에 마을 제사를 지내고 나면 온 동네가 잔치로 시끌벅적했어.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면서 풍물놀이로 땅의 신을 달래는 ‘지신밟기’를 했고, 보름달이 잘 보이는 곳에 나무와 짚을 묶어 달집을 지어 놓고 달이 떠오르면 불을 붙여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하면서 성대한 마을 잔치를 이어갔지.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더위를 팔러 다니느라 바빴는데 더위를 어떻게 팔았을까? “만수야, 내 더위 사가라!”, “칠성아 내 더위 사라!” 하고 정월 보름에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로 더위를 팔았어. 그러면 그해 여름은 더위를 먹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다고 믿었대. 장난꾸러기들에게는 그것도 재미있는 놀이였을 테니 서로에게 먼저 더위를 파느라 정신이 없었을 거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신나게 더위를 팔던 아이들은 삼삼오오 떼를 지어서 남의 집 부뚜막에 올려놓은 밥을 훔쳐 먹었어. 그땐 그것이 당연한 놀이였다고 해. 아이들을 위해 일부러 부뚜막에 밥을 담아 올려놓기도 했다니 말이야. 원래 남의 집 밥이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법이잖아?
남의 집에서 얻어 온 밥을 배불리 먹은 아이들은 빈 깡통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둥그런 나무를 넣고 철사로 끈을 만들어 밤이 되기를 기다렸어.
-본문 중에서

경상남도 지방에서는 상축일에 절구질도 하지 않았대. 왜냐하면, 상축일에 절구질하면 소가 머리가 아프거나 병이 걸려 죽는다고 믿었거든. 소는 농사를 짓던 우리 민족에게 재산 목록 1호였고 젖을 짜 우유를 주고 일을 하는 일꾼이 되기도 하며, 고기를 주는 고마운 동물이기 때문이야. 옛날에는 소가 아주 비싼 값으로 거래되었기 때문에 자식이 학교에 들어가면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소를 팔기도 하고 장가나 시집을 보내려고 소를 팔기도 했어.
식구 같던 소를 내다 파는 것이 큰 슬픔이었지만 자기 자식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소를 팔아 돈을 마련하곤 했지. 소는 그 값어치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기 때문에 하늘에 제사를 올릴 때도 소를 신성한 제물로 바치곤 했어.
이에 유래한 말이 ‘희생犧牲’이라는 단어야. 희생이라는 어원을 보면, 천지종묘天地宗廟 제사 때 제물로 바치는 산 짐승을 하거든. 상축일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소에게 좋은 먹이를 주고 일을 시키지 않으며 극진히 대접하는 날이야. 상축일에 하지 말아야 하는 일도 많았는데 고기를 써는 것 같은 도마질도 금지했고 연장을 만지는 일도 방아를 찧는 일도 모두 금했고, 집 밖으로 곡식을 내어 가는 일도 금했어. 이것은 소가 일을 해서 어렵게 만든 곡식을 이날만큼은 함부로 집 밖으로 내보내지 말고 소의 고마움을 생각하자는 의미였대.

출판사 서평

▶전통문화와 함께 이어온 우리의 진짜 역사 이야기!
우리 선조들의 수백 년 삶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쓸모없고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들에는 그냥 잊어버리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 선조의 희로애락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역사책은 ‘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과거에 왕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지요. 수많은 평범한 백성과 그들의 일상도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책은 평범한 우리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지내는 설이나 추석도 모두 세시 풍속이라고 해요. 피자와 치킨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쑥버무리와 화전이 무엇인지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구경했을 뿐이죠. 언제 왜 오곡밥을 먹고, 화전을 부쳐 먹는 삼짇날이 무엇인지 몰라요. 팥죽 한 그릇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세시 풍속과 함께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세시 풍속이라는 조금 낯설고 딱딱한 단어 속에는 신나는 놀이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무시무시하지만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어요.

-저자의 말 중에서

▶진짜 역사책이 나타났다!
일 년 열두 달 이십사절기에 숨겨진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텔레비전도, 인터넷도 없던 옛날, 선조들은 대한, 소한, 동지, 입춘, 대서, 추분, 백로 등 1년에 12번 바뀌는 절기에 맞추어 대보름, 한식, 단오, 칠석, 동지 등의 명절과 같은 세시풍속을 지켜나갔습니다. 일기예보에서나 봄 직한 낯선 이름의 절기들과 이제는 거의 잊힌 세시풍속이 참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현재에도 참고하는 절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옛날 사람들이 믿고 지키던 절기가 과학적이라는 걸 뜻합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대한이가 누구이기에 소한이네 집에 가서 얼어 죽었을까? 공포 스릴러 영화 같은 이 이야기는 음력 12월에 오는 절기와 날씨에 대한 속담입니다.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이 작은 추위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을 만큼 소한의 추위가 매섭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 속담에는 ‘대한’과 ‘소한’이라는 절기가 나옵니다. 이 책을 읽고 보면 조상들이 믿고 따르던 절기가 꽤 과학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도대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그것을 다 알았을까요? 속담에서 따온 이 책 《대한이는 왜 소한이네 집에 갔을까?》는 절기와 세시 풍속을 우리의 할머니의 할머니부터 전해 내려오던 옛날이야기와 생활 모습을 통해 들려줍니다.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엮어낸 세시풍속을 듣다 보면 선조들의 현명함에 놀라기도 하고, 또 황당한 이야기에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할 것입니다. 외우면서 공부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전통문화 세시 풍속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속에서 서로 돕고 슬기롭게 살아가던 우리 조상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도 본받게 될 것입니다.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
획일적인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자!
세시 풍속에 깃든 선조들의 삶을 엿보는 진짜 역사 이야기!
수많은 역사책이 있지만, 우리의 역사 지식은 획일적이고 한정적입니다. 그것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는 지금은 쓸모가 없어서 사라져 가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합니다.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문화로 알아보는 우리만의 진짜 역사책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5876511
발행(출시)일자 2019년 11월 25일
쪽수 168쪽
크기
186 * 250 * 20 mm / 44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신기방기 전통문화 세시풍속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186 * 250 * 20 mm / 447 g
제조자 (수입자) 분홍고래
A/S책임자&연락처 070-7590-1961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3세 이하의 영ㆍ유아는 사용을 금합니다.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 제조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19.11.25
사용연령 8세 이상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6)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성인인데, 동화책이 읽고싶어 구매했어요. 잘 읽을게요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