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필요한 날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9년 선정
《친구가 필요한 날》은 60개의 주제로 풀어낸 책입니다. 책 속에는 숲속 동굴에 사는 호기심 많은 곰이와 소심하고 겁많은 벌이가 등장합니다. 둘은 각자의 눈으로 보고 경험하고 느낀 세상을 공유합니다.
화나고, 기쁘고, 속상하고, 쓸쓸하고, 섭섭하고, 즐겁고…….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곰이와 벌이를 통해 들려줍니다. 그리고 두 친구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위로하고, 치유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친구가 필요한 날》은 매일매일 아이들 일상에서 벌어지는 전쟁 같은 이야기를 따듯하게 옮겨놓았습니다. 또 두 친구는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며 해결해냅니다. 때론 명쾌하고 때론 철학적이기도 하지요.
숲 한가운데서 숲을 보려 하면 숲을 온전히 볼 수 없습니다. 멀리 떨어져서도 보고 위에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아야 숲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속에서 벌어지는 곰이와 벌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새로운 내 모습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 (5)
작가정보
벨기에의 빌젠 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비행기 조종사, 경찰, 그리고 소방관이 되고 싶었습니다. 아동학을 전공하였고 어린이책을 쓰기 전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수많은 전학과 이사로도 부족해 네덜란드까지 건너가 그 이름도 생소한 항공 우주 법학을 공부 중입니다. 다양한 국적,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 배움으로 다른 문화의 작품을 번역합니다.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교에서 공부중이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레온이 으르렁』, 『가짜 나무로부터 진짜나무를 지켜라』,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 1장_ 나, 오늘 속상해!
곰이의 고민 9 박수를 쳐줄게 12 달을 잡을 수 있을까? 14 모두가 서툴러 16 너를 위한 수영 17 내가 떠난다면 20
어디서 왔을까? 22 우리는 어디로 갈까? 25 안 보이나 봐 28 빗속을 걸어요 30 아주 특별한 박물관 32 오늘도 뚱뚱해요 36 우리를 위한 구덩이 39 너와 나의 별 42 반가운 초대 45 커다란 겨울 외투 47
2장_ 들키고 싶은 마음
시를 써요 52 의사 선생님 56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59 협동하며 자라요 61 편지를 쓸게 64 생각 안 하기 67 모두가 늙어요 69 머리 자르기 72 호수의 거울 75 새로운 도전 78 길이 재기 80 왠지 불안한 날 82 다시 시작하는 아침 85
3장_ 친구가 필요한 날
기억나지 않아 90 달리기 시합 93 슬픈 날 96 여름의 색깔 98 바다에 간다면 100 길을 잃었어요 102 쉿! 내 보물이야 106 날 수 있을까? 109 이제 둘이잖아 112 소중한 일기장 115 곰이의 바이올린 연주 117 널 위한 블루베리 120 반대편이 없다면 122 폭풍우 치는 날에는 124 라벤더 향기를 너에게 126 용기가 있다면 129 배가 아파요 131 보랏빛 바다에 풍덩 135
4장_ 널 위한 허니 쿠키
우리 춤출까? 140 알밤 속에 담긴 숲 143 언제나와 마지막 146 너의 포근한 손 149 나, 오늘 화났어 152 즐거운 편지 154 친구를 얻었어요 157 항해를 해요 160 조금 들뜬 날 162 연극 연습 165 대청소하는 날 168 그래도 시간은 가요 171 안개 낀 날 173
책 속으로
“그러니까, 내가 오늘 아침에 시장에 갔었어. 그리고 귀뚜라미 씨가 걸어가는 것을 봤는데, 내가 있는 데서 멀지 않은 데서 걸어갔거든. 그런데 말이지, 네가 믿을지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귀뚜라미 씨는 내가 서 있는 걸 보고도 말 한마디 없이 나를 지나쳐 걸어갔어.”
벌이는 하던 말을 멈추고 곰이를 쳐다봤어요.
곰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대신 다시 회색빛 하늘을, 너도밤나무를, 그리고 이제는 진흙 길이 된 오솔길을 바라보았어요.
“내 이야기 들었어? 넌 어떻게 생각해?”
“흐음, 내 생각이 어떠냐고?” 벌이의 질문에 곰이는 머리를 한쪽으로 갸우뚱했어요.
“귀뚜라미 씨가 너를 보지 못했을 수도 있지. 아니면 블랙베리를 만지고 냄새를 맡 느라 너무 바빴을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아?”
“흥, 그럴 리 없어. 정말 날 볼 수 있을 정도로 귀뚜라미 씨 가까이에 서 있었단 말이야. 날 보고 한마디 할 수도 있었잖아.”
-<안 보이나 봐> 중에서
“어이쿠. 아프겠다.” 벌이가 걱정스럽게 쳐다보았어요.
“응. 어떤 날 아침은 침대에 누워 있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아.” 곰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딪친 곳을 살며시 문질렀어요.
“맞아. 그러고 나면 아침을 더 즐겁게 시작할 수 있지.” 벌이가 흔들의자로 가서 앉으며 말했어요.
곰이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벌이를 쳐다보았어요. “무슨 말이니?”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좋지 않은 일들만 생기면, 다시 침대에 가서 누우면 돼.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거야.” 벌이가 말했어요.
“다시 일어난다고?” 곰이가 물었어요.
“응. 그러면 안 된다는 법은 없잖아. 온종일 찜찜한 것보다 그게 더 나을지도 몰라.”벌이가 말했어요.
벌이의 말을 듣고 곰이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나, 양털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갈까?” 그러고는 침대를 바라보았어요.
“어서 침대로 돌아가.”
벌이의 대답에 곰이가 웃으며 말했어요. “나중에 보자, 벌이야.”
“나중에 보자, 곰이야.”
방이 다시 조용해졌어요. 바람이 부드럽게 창가에 부딪쳤어요. 마치 해님이 멈춘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잠시 뒤, 곰이가 침대 밖으로 나왔어요.
“우아아.” 몸을 쭉 뻗은 곰이가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좋은 아침이야, 벌이야.”
“좋은 아침이야, 곰이야. 우리 차 한 잔 마실까?”벌이가 말했어요.
“맛있겠다.” 곰이가 대답했어요. “맛있겠어.”
-<다시 시작하는 아침> 중에서
출판사 서평
친구와 함께 성장하고 위로받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친구는 어떤 의미일까요? 아기 때는 전적으로 보호자에게 의존하고 위로받았지만, 학교에 들어가고 친구와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친구와 연대하여 비밀을 공유하고 위로를 받습니다.
아이들은 친구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모방하며 성장합니다. 또한, 친구와 소통하며 사회성을 배우지요.
《친구가 필요한 날》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누군가에게 섭섭했던 날,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불안할 때, 조마조마 조바심이 날 때 친구가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축하받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행복하다고 느낄 때도 친구가 곁에 있으면 정말 좋지요.
아이들은 싸우고 협력하고 부딪치며 사회를 배우고 사회성을 익히게 됩니다. 다양한 관계와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지요. 《친구가 필요한 날》은 아이들에게 그런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876436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7월 03일 | ||
쪽수 | 176쪽 | ||
크기 |
199 * 279
* 14
mm
/ 67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울퉁불퉁 어린이 감성 동화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99 * 279 * 14 mm / 673 g |
제조자 (수입자) | 분홍고래 |
A/S책임자&연락처 | 분홍고래 / 070-7590-1961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3세 이하의 영.유아는 사용을 금합니다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18.07.03 | ||
---|---|---|---|
사용연령 | 8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리뷰 (4)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좋아해요
잘읽어요
재밌어요
유익해요
추천해요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냄새 먹는 빨대10% 12,600 원
-
풀꽃10% 13,500 원
-
바르고 예쁜 글씨로 박혜썬 시인 동시 따라쓰기10% 11,700 원
-
바르고 예쁜 글씨로 장석주 시인 동시 따라잡기10% 11,700 원
-
볼빵빵 배통통 요리 수첨10% 16,200 원
비슷한 이가 친구가 되는 것은 흔히 봅니다.끼리끼리 논다고하지요? 그런데 외모도 그렇고 겉보기엔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이들이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누는 경우도 만나게됩니다.그들이 친구가 된것은 겉모양이 아닌,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기 때문이죠.여기, 곰이와 벌이 처럼말이죠.
동화책이지만 결코 적은분량은 아닙니다.하지만 짧은 에피소드들이 촘촘히 채워져있어서한 이야기씩 읽다보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라기보다 어른들을 위한 글인것 같이 느껴집니다.요즘 많이 읽혀지는 [곰돌이 푸]이야기 같다고 할까요.뜬금없이 이야기를 꺼내는 곰이의 질문에빈정거리며 답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답해주는 벌이.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자면, 자신이 꿀단지가 되면 자신의 몸에 꿀이 가득할지 고민하는 곰이에게벌이는 이렇게 대답해줍니다." 곰이야, 잘 들어봐. 네가 꿀이 꼭 들어가야 하는 단지라고 생각해보자.그리고 네가 하는 일,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게 바로 꿀이지. 곰이 넌 낚시를 잘하지? 낚시가 바로 그 꿀단지의 꿀이야. 너의 꿀단지에는 꿀이 있을 거야."곰이의 시덥잖은(?)질문에 이렇게 훌륭한 답이 나오다니...읽으면서 다시 보고 또 봤네요.철학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이런것이 아닐까요.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어느 말도 허투루여기지 않고 함께 생각하고 더 깊은데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것.
벌이가 잘 할 수 없는 '수영'에 대해서, 곰이는 자신이 물 속에서 수영할 때벌이가 수영의 기분을 느끼도록 자기 몸 위에 올라오도록 합니다.하지만 감동적인 부분은 그 다음이었습니다."곰이야?""응?""넌 내가 꼭 수영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니?""아니, 그렇지 않아.""아, 너와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훨씬 나아지는 것 같아." 벌이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곰이는 달이 뜰 때까지 몇 바퀴를 더 돌았어요.상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나처럼 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대신, 내가 누리고 느끼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네요.이들의 대화에는 '어디서 왔을까?', '우리는 어디로 갈까?' '내가 떠난다면'이라는 존재론적 질문도 들어있어요.곰과 벌의 입장에서 그 답을 생각하고 찾는 이들의 대화안에서생의 기쁨과 감격,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단순함까지 볼 수 있어요.매일 만나는 친구나 가족간에 이렇게 많은 대화가 오고갈 수 있을까,한번이라도 지나가는 말처럼 내뱉는 그 말에곰이와 별이처럼 진지하게 들어주고 답해주며 대화한 적이 언제였던가 생각하게 되었어요.둘이서 일상을 살며 주고 받는 대화인데, 별로 나눌 이야기가 없어보이는데170여 페이지의 책 한권을 가득 메울 정도로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났거든요!아마, 책 분량을 더 늘이라고 해도 나올 이야기가 더 많을거 같아요.서로를 생각하고 위해주며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상황만 있는것은 아니지만그 때도 함께이기에 든든한 곰이와 벌이 이야기.친구가 있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줄 책 [친구가 필요한 날]이었습니다.
친구가 필요한 날
책을 읽기 전 아이들에게 언제 친구가 필요하냐고 물어봤답니다.
무서울 때, 외로울 때, 몸이나 마음이 아플 때, 놀고 싶을 때... 등 다양하게 이야기를 해줬는데 듣고 보니 좋을 때보다는 외롭거나 힘들 때에 친구가 더 필요하게 느껴졌나 봐요.
특히 지금은 한참 놀고 싶을 때라서 혼자 노는 것보다는 친구와 노는 것이 더욱 재미있기에 친구는 언제나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언제 어느 순간에도 친구는 꼭 필요하다는 것을요.
에는 마음을 나누는 곰이와 벌이가 나와요.
서로 나누는 대화 속에 편안함과 소중함 이 느껴지는 다정한 친구입니다.
어쩌면 아주 평범한 일상적인 대화의 한 부분인데 그냥 스쳐 지나갔을 이야기들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
곰과 벌이라는 두 동물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모습이랍니다.
그렇지만 함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 모습이 이렇게 달라도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구나 흐뭇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우리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마음들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아주 행복하게 느껴졌어요.
함께 하고 싶은데 함께 할 사람이 없다면 우리는 너무 외롭겠죠.
예쁜 것을 보며 벌이는 곰이가 생각납니다.
배가 아픈 벌이에게 왜 아픈지 묻는 곰이의 마음이 어여쁩니다.
벌이에게 화가 났던 날 곰이가 옆에 없이니 세상이 밉게 보였습니다.
예쁜 꽃도 그 순간은 예쁘지 않았죠.
벌이는 생각합니다 만약 곁에 곰이가 있었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여주었겠지...
곰이가 곁으로 왔습니다. 벌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곰이. 그들에게는 많은 이야기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벌이는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서로에게 생각을 묻는 모습도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도 내가 가졌으면 혹은 우리 아이들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바쁘고 빡빡하게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위로를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힘들고 지칠때 또는 기분좋고 행복할 때 항상 함께 있어주는 친구가
곁에 있어 준다면 세상 행복한 아이들.....에게
이 책은 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요
내용을 읽어보면 자극적인 내용 하나 없이 정말 어린이동화책 이다!! 싶은게 느껴지네요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따뜻한 내용의 동화책을 좀 큰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기분 좋은 책~!
어른들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책~!!
기분 좋게 읽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건네줬네요 ^^
울 딸도 물론 재미있게 읽고 있고 .. 학교에도 가져가서 읽어요 ....
어린이 감성동화 좋아~~곰돌이 좋아~~하면서 봤답니다..
목차도 너무 이쁜그림책~~그림책인듯 아닌듯..책크기나 두께감에서 소설책느낌 받았네요..ㅎㅎ
주인공 '곰이'와 친구 '벌이'이야기네가하는일, 네가 잘할수 있는일, 그게 바로 꿀이지~~꿀벌의 말처럼 서로에게 장점을 일러주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곰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벌이..우러나지않는 박수타위 쳐주는 남보다 이야기 듣고 나눌수있는 친구~~곰이와 벌이 이야기..그림이 너무 감수성살아나네요~~
의사선생님이 오셨을때 내 옆에 같이 있어줄께~~벌이가 곰이에게 향한 마음이 진심일때, 위로의 말을 건낼때, 함께 할때 진정한 친구가 빛이 나는 너무 이쁜 우정이야기랍니다
편지를쓸께"벌이에게,가끔은 기분이 좋지않아.오늘이 그래.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너의 친구, 곰이가.""곰이에게아파서 기분이 좋지 않은지도 몰라. 아니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일지도 모르고, 너의 친구 벌이가."고등때 중학교때 헤어진 중학 친구에게 편지썼던 일이 기억나는 대목이네요~~소중한 일기장추억속에 잠겨 그땐 그랬지 하는 추억을 삼키며 친구들도 같이 성숙하는건 아닐까요~~
그래도 시간은가요친구와 함께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시간이 가게되고, 가족과 사뭇다른 친구의 즐거움과 친구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이네요~~안개낀날 무서움보다는 함께 있어서 이겨내는..우리는 친구~~혼자나날 보내기 보다는 친구랑 담소나누는 것이 어떨지요~~이제 서서히 친구사귀기 하는 아이에게 도움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