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들어질 거야 더 강해질 거야 더 즐거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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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6년 5월 2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 김수박은 프랑스 녹색당 해바라기상 수상 작가. 김수박은 만화가다. 만화의 강점은 시간을 붙들어두는 능력에 있다고 생각하는 그는 르포만화를 통해 우리가 외면한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내어왔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 씨의 이야기를 다룬 《사람 냄새》로 프랑스 녹색당Europe ?cologie Les Verts이 수여하는 ‘해바라기상’을 수상했고, 용산참사를 다룬 《내가 살던 용산》과 《아날로그맨》으로 프랑스 문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2년 5월부터 지금까지 한겨레신문에 〈김수박의 민들레〉를 연재하고 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하고, 평범한 것의 특별함을 찾게 하고, 아파서 고개 돌린 부분을 마주하게 하며 우리 삶을 이야기해왔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사람의 곳으로부터》 《아날로그맨》 《오늘까지만 사랑해》 《내가 살던 용산》 《빨간 풍선》 《사람 냄새》 《메이드 인 경상도》 등이 있다. www.kimsubak.com
목차
- 1장 여름
01 고독력
02 아카시아
03 문방구
04 쓴맛
05 걔랑 놀면 너랑 안 놀아
06 구름
07 서울
08 이주 단지
09 노크
10 밤 불빛
11 호박나이트
12 행복 타령
13 나쁜 새끼
14 길
15 비
16 국밥집
17 서른 살
18 아무래도
불안한 청춘의 시작 Ⅰ
2장 가을
01 단풍놀이
02 오래된 아파트
03 도서관
04 고등학생
05 돈키호테
06 낙엽
07 시골길
08 그런 어른 되기 싫어
09 젖은 낙엽
10 〈TV손자병법〉
11 예의
12 흔한 일요일, 흔한 아이들
13 행운
14 맴맴맴
15 개미송
16 자유와 조화
17 안 싸우는 명절
18 노릇
19 거짓말
20 이게 사는 건가
21 기다림
불안한 청춘의 시작 Ⅱ
3장 겨울
01 창고
02 상처
03 깔깔과 낄낄
04 관성
05 한 사람
06 창문
07 불안한 자유
08 오일장
09 기찻길
10 철거촌
11 골목
12 또 하나의 오늘
13 눈빛
14 좁은 길
15 좋은 사람
16 해선 안 되는 일
17 용기
18 송년회
19 다이어리
20 평생 질문
불안한 청춘의 시작 Ⅲ
4장 그리고 봄
01 다시
02 4월
03 포기 못 해, 사랑은!
04 뭐라도 해야지
05 외로움
06 세대
07 벽돌집
08 노인회관
09 외침
10 뛰는 아이들
11 가족
12 〈사운드 오브 뮤직〉
13 색칠공부
14 갈망
15 여유
16 행복의 다섯 가지 조건
17 더 힘들어질 거야
18 NOT BAD
불안한 청춘의 시작 Ⅳ
출판사 서평
내가 바라는 세상은 그저……
애들이 컸을 때는 대학 등록금도 이만큼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고,
아이가 노동자로 살아간다면 지금처럼 서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잠재력을 지닌 이들에게 기회가 공정했으면 좋겠다.
권력자에 빌붙지 않고 실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고,
잘사는 자와 못사는 자의 격차가 슬플 정도로 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땅값, 집값에
내 부모의 노후와 나의 삶과 아이들의 행복이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눈치 안 보고 투박하게 쏟아내는 글이 대단하다. 헬조선 탈출이 아니라 여기서 잘 살아내야 한다고 말하니까. 사실 더 힘들어질 테지만 그만큼 단단해질 거라고, 강해질 거라고 진짜 이야기를 하는 사람. ― 김성희 작가
★ 치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막 뱉어놓기에 야릇한 페이소스가 느껴진다. ― 강태진 작가
1. 안녕하세요~ X세대 93학번 작가 김수박입니다
어디엔가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렵니다
― 이 책이 말하다
X세대, 개인주의자로 불린 세대 속의 나. 그저 ‘나’이고 싶길 원했던 나는 어느덧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이 되었고, 장남에 사위에 매형인 데다 사돈 큰아들이 되었습니다. 진심 힘겹습니다.
그럼에도 더 좋아질 것을 꿈꿉니다. 사랑하는 부모님이 멋지고 강하던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이들도 자라고 나면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설 텐데도 말입니다. 나와 아내는 서로의 낡아감을 바라보며 쓸쓸해질 텐데도 말입니다.
돌이켜보니 힘들 때마다 그만큼씩 자랐더군요. 강해졌더군요. 나만의 길을 찾아 나서겠다고 세상을 헤매놓고 보니 혼자 걸을 수도 혼자 밥을 먹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습니다. 가끔 힘들다면 그만큼 강해질 거라고 말입니다.
왜 즐거울 거냐고요? 더 힘들지만 그만큼 더 강해지니 즐거운 거죠, 뭐. 어느 날 문득 생각했습니다. ‘힘들어도 웃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럼에도 기꺼이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강한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외롭겠지요. 하지만 아시잖아요? 인간은 본디 외로운 존재였음을. 외로우면 사람이 그립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이 외로운 마음들에 손 내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치즈 케이크는 무슨, 설렁탕에 소주나!”라고 퉁 치는
기름기 없는 동네 아저씨 작가의 솔직한 입담
― 이 책을 보다
이 책은 2012년 5월부터 월 2회 한겨레신문에 연재된 〈김수박의 민들레〉의 글과 그림을 재구성한 만화 에세이이다. 총 77편의 만화와 글, 4편의 ‘불안한 청춘의 시작’ 에세이 그리고 독자가 직접 그림에 색을 입히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추억’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딸아이 어린이집 보낼 채비할 때 동요를 따라 부르고, 밤 11시 15분 아내가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애들 먹일 우유를 사오라고 할 때 구시렁거리면서도 집을 나서고, 잠든 아이 바라보며 일 끝내고 소주 한잔 기울일 때 마음 한구석 짠해지는 일상이, 작가의 사회성 짙은 생각과 맞물리면서 처음에는 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볼수록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가 포착하는 인간 군상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유는 우리 주변 보통의 30~40대 남자들이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가늠케 하고,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에서는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누군가의 자식으로 힘겨운 역할을 수행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 속에서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하고, 평범한 것의 특별함을 찾게 하고, 아파서 고개 돌린 부분을 마주하게 하며 우리 삶을 이야기한다. “더 힘들어질 거야, 힘들어. 하지만 더 단단해질 거야, 그래서 더 외쳐야 해. 나의 외로움에 타인의 외로움에, 나의 아픔에 타인의 아픔에 용기를 내어 노크해야 해”라고 말이다.
3. 1997년 불안한 청춘이 시작된 그때의 우리들…
― 이 책에서 듣다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자유를 꿈꾸었던 이제 사회인이 되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옛 생각에 잠시 넋을 놓기도 하고, 뉴스를 보며 개탄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현재의 시간은 그리고 먹고사는 생존 문제는 쳇바퀴처럼 다시 원점으로 그들을 되돌린다.
이 책에는 내 모습이 있다.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붙잡고 싶다가도, 나만 보는 아이들 모습에 이게 사는 건가 싶다가도, 이내 떨어지는 낙엽에 어느새 나이 든 나를 보고야마는. 이 책에는 이웃의 모습이 있다. IMF 한파에 꿈을 잃어간 친구들, 한겨울 거리로 내쫓긴 철거민들… 그러나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하며 작은 희망을 품고 사는. 지금은 겨울이지만 작가는 추운 ‘겨울’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며 ‘봄’을 이야기하는.
기본정보
ISBN | 9791185811222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5월 09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53 * 139
* 20
mm
/ 37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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