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아빠 생각

양장본 Hardcover
엘자 발랑탱 저자(글) · 김주열 번역 · 이자벨 카리에 그림/만화
씨드북 · 2015년 04월 05일
8.2
10점 중 8.2점
(8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아빠 생각 대표 이미지
    아빠 생각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아빠 생각 사이즈 비교 190x260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9,900 11,000
적립/혜택
550P

기본적립

5% 적립 5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5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절판되었습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아빠 생각]은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상황에서 아이가 느끼는 상실감을 일상생활 장면 속에서 잔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빠가 식사를 만들어 주지 않은 지 좀 됐고, 다음에 둘이서만 바닷가에 가서 신나게 놀자고 했었는데... 아빠가 학교에 데리러 오지 않은 지 몇 주째고, 나를 혼내지 않은지도 오래 됐고, 엄마 혼자 집안을 꾸리느라 피곤해 보입니다. 아이는 아빠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드리러 아빠를 만나러 가면 아빠는 “녀석, 많이 컸네!” 라며 토닥여 주기만 할뿐입니다. 아빠에게 차마 말은 못하지만 아빠는 폭삭 늙어버리셨어요......

이 책의 총서 (24)

작가정보

저자(글) 엘자 발랑탱

저자 엘자 발랑탱은 1976년 프랑스 그르노블 근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알프스 북부 지방에 살며, 그림책에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La dejeunite de madame Mouche》,《Bou et les trois zours》 등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번역 김주열

역자 김주열은 이화여자 대학교와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프랑스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 남자 친구 이야기》, 《내 여자 친구 이야기》, 《열네살의 인턴십》, 《할머니의 비밀》, 《다시 지상 세계로》, 《제레미, 오늘도 무사히》, 《다른 쪽에서》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고, 한국독서치료학회,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합니다.

그림/만화 이자벨 카리에

그린이 이자벨 까리에는 스트라스부르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운 이자벨 카리에는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결혼을 하고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작품을 하지 않고 자신의 감성에 잘 맞는 작품만 신중하게 골라 작업하면서 깊이 있는 작품을 낳고 있습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는 그림뿐만 아니라 글도 직접 써서 프랑스 소르시에르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른 작품으로는 《반대편에》, 《기분이 나쁠 때》, 《쉬종 할머니의 소나기》, 《벽너머에》, 《마리가 떠났어요》, 《니농의 산책》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상황에서 아이가 느끼는 상실감을 일상생활 장면 속에서 잔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애써 담담하게 일과를 말하지만, 불편하고 그리운 하루하루가 반복되면서 아이는 점점 더 아빠가 없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줄거리
아빠가 식사를 만들어 주지 않은 지 좀 됐고, 다음에 둘이서만 바닷가에 가서 신나게 놀자고 했었는데... 아빠가 학교에 데리러 오지 않은 지 몇 주째고, 나를 혼내지 않은지도 오래 됐고, 엄마 혼자 집안을 꾸리느라 피곤해 보입니다. 아이는 아빠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드리러 아빠를 만나러 가면 아빠는 “녀석, 많이 컸네!” 라며 토닥여 주기만 할뿐입니다. 아빠에게 차마 말은 못하지만 아빠는 폭삭 늙어버리셨어요......

작가서문

한국 어린이들에게
《...아빠생각》을 작업할 때는, 언젠가 이 그림책이 이 세상 저편의 한국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자벨 카리에의 섬세한 일러스트 덕분에 누구라도 캉탱과 편하게 친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캉탱의 이야기는 지구 상 어떤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세상의 어떤 아이도 아빠와 멀리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 엘자 발랑탱

출판사 서평

언제나 나와 동생을 돌보던 아빠가 어느 날 아침 사라져서 아이는 말로 표현 못 할 감정을 느낍니다. 엄마는 슬퍼 보이고,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있습니다. 독자 역시 마지막에 가서야 이유를 알게 됩니다. 아빠는 감옥에 있고, 면회를 가야만 가족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처럼 글 작가가 아빠의 부재 이유를 처음부터 밝히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일상을 하루하루 담아내는 것은 작품의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아빠의 부재로 인한 가족, 특히 아이의 고통을 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 문학에서 다룬 적이 거의 없고, 적어도 어린 아이에게는 매우 어려운 주제를 담고 있다. ‘감옥에 간 아빠’라는 주제는 금기이기도 하다. 아빠가 감옥에 갔다면 아이가 겁을 먹을까봐, 혹은 아빠에 대해 실망할까봐 아이에게 쉽게 말하지 못한다. 또 손가락질을 당할까봐, 아예 관계가 끊어질까봐 주변에도 말하지 못한다. 엘자 발랑탱은 아이에게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아빠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가장 중요한 점을 배려와 따뜻함이 넘치는 표현으로 설명한다.
2010년 《아나톨의 냄비》로 소르시에르상을 수상한 이자벨 카리에의 일러스트 역시 아빠와 아들간에 벌어지는 감동적인 일화에 미소 짓던 독자들은 외로움과 쓸쓸함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5751207
발행(출시)일자 2015년 04월 05일
쪽수 32쪽
크기
190 * 260 * 7 mm / 30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8)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사랑하는 아빠를 보지 못하는 어린이의 삶은 어떤 것일까. 주인공 캉탱의 아빠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아이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서사는 이러한 사실을 명료하게 말하지 않고 대신 그림으로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주인공은 아빠와 보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한 장면씩 되새겨본다. 모든 게 까마득한 옛날의 기억이다. 엄마와 함께 아빠를 면회하고 교도소 담장 밑을 걸어오는 두 모자의 모습이 인상깊다. 과장되게 높게 그려진 담장에는 철조망까지 쳐져 있다.  뒤돌아보는 소년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담장 너머로 철장이 질러진 창문이 하나 보인다. 소년이 차 올린 빨강색 공이 담장을 넘어가는 것으로 소년의 꿈이 언젠가 이루어질 것을 암시한다.
 
외출한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무척힘들다. 나도 어린 시절 엄마 아빠를 많이 기다려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기다림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대개 끝이 난다. 주인공 캉탱처럼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다섯살 무렵인가 두 살 아래인 누이와 단 둘이 집에 남은 적이 있었다. 부모님은 읍내에 정미소에 다녀오신다며 아침에 나가셨다. 해는 뉘엿뉘엿지고 비도 부슬부슬 오는데 땅거미가 내리자 전깃불도 없는 외딴 초가집, 어둠 속으로 빨려가는 부엌문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질 수 없었다. 겁에 질려 꼼짝 못하고 있던 바로 그 순간 집 건너편 신작로에서 엄마와 아빠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얼마나 반갑고 안심이 되던지. 이 그림책은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주인공 캉탱은 아버지와 보냈던 행복한 추억이 참 많다는 사실이다. 사람이 위기에 닥치면 가족과 더불어 살아온 행복했던 추억이 힘의 근원이 된다고 한다. 행복한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행복한 추억이 많은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기억이 많은 사람이다. 정태기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중에 어떤 30대 처녀는 부모가 물려준 재산 1800억을 통장에 두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행복한 추억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회자정리라는 말처럼 가족이라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인간의 순리다. 중요한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 좋은 추억을 쌓아가는 것일게다. 특히 부모에 대한 추억은 그분들이 별세하신 후에도 계속 자식들의 가슴에 추억으로 남아 힘의 근원이 된다.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보기로 한다.
 
사람을 세우는 사람 이영식
http://www.bibliotherapy.pe.kr
 
10점 중 7.5점
 
 
 
 
 

 
 
저희집은 아이들아빠가 퇴근시간이 일정하지않기때문에아이들이 아빠를 찾는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저는 아빠가 회사에 갔다는 이야기를 하는게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요즘에 아빠를 정말많이찾기때문에 더 미안하게 느껴지는것같아요.
 

 
 
이번책을 보면서 정말 얼마나 아빠가 그리울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답니다.
저희아이들이 아빠를 찾을때는 잠시잠깐이라서 이런 아빠를 찾는 마음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느만큼인지 알수가 없었는지 "아빠생각" 책을 읽고나서는저희아이들이 아빠를 생각하는마음이 어느만큼인지 조금은 알수가 있었답니다.
 

 
늘 있는 일상한 사소하게 아빠랑 했던일들을 생각하면서아빠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것같아요.
아이는 아빠가 어디에 가서 이렇게 안오는지 알면서도 마음으로만 생각을 하게 되고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의젓한 마저 엿볼수가 있었답니다 .
 

 
 
책 속의 어린주인공은 아빠가 더이상 학교에 데리러올수도 없고 잠들기 전에 쓰다듬어 줄수도없고 아빠를 한없이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이책에서는 아이가 얼마나 아빠를 생각하고 아빠를 그리워하는지 잘 담겨져 있는 책인것같아요.
 

 
그림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기위해서 최대한 부드럽게 표현을 한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
 

 
아이들이 엄마와 같이 있는시간이 많아지고 아빠들도 요즘에는 워낙에바쁘기 때문에 볼수있는시간이 많지않은 요즘아이들에게 아빠에 대한 소중함과 평소에 느끼지못했던 그리움을 책으로 느낄수있도록 잘표현이 된 책으로 볼수가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아직까지 어린나이에 읽고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아빠를 자주보지못한다는 생각을 인지를 못하는것같아요.그래두 책을 읽고나서는 아빠가 보고싶다며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 아이들이었답니다.
10점 중 7.5점


...아빠생각제목앞에 ...이 얼마나 아빠를 그리워하는지..그리운마음이 얼마나 큰지..주인공 캉탱의 마음이 느껴지는듯 해요. 




색연필로 그린듯한 일러스트가 너무마음에들었어요.섬세한 일러스트와 아빠를 그리워하는 캉탱의 입모양이없는 그림과 어우러져서...캉탱의 마음이 느껴지는듯해요.아빠와 함께한 시간은 색을입은 그림이...아빠가 없는 시간은 색이없는 무채색의 그림이..더더욱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 해요. 




아빠가 화를 내고..엄마와 말다툼을 하던기억에도..아빠를 그리워합니다. 




학교에 데리러오고..등을 간지러주는 좋은기억의 아빠도 그리워하구요.나쁜기억의 아빠, 좋은기억의 아빠..캉탱의마음에는 아빠라는 존재만으로 그리움이 있는게 느껴지네요.저역시..주중에 아이들과 떨어져있다보니,아이들마음에..잔소리를하는엄마, 아빠랑싸우는엄마, 혼내는 엄마의 기억도..같이요리하는엄마, 놀아주고, 공부봐주고하는엄마, 함께얘기하는엄마의기억도...아이의마음엔,... 엄마생각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책읽는동안,아빠가 어디있을까..살짜궁금해지긴해요.하지만, 좀 실망스런반전이;;아이와 함께 돌아가셨을까? 아님 아프실까? 출장중이실까? 하고 고민했는데..감옥이라는 설정이...지금은 관계없지만,아이가생각하고, 말하게되는시기에는감옥이라는 곳을 어떻게설명해줘야하나,아빠가왜감옥에갔을까?하는 부분에 대해좀 고민해봐야하는 책이네요^^그부분만 아니라면 글도, 그림도 따뜻한책임에는 틀림없네요^^--------------------------------------------------
10점 중 7.5점

엘자 발랑탱 지음 / 이자벨 카리에 그림

여덟살에 아빠가 돌아가셨다.
늘 나에겐 '아빠'는 그리움의 단어였다.
아빠의 부재의 슬픔이라는 주제의 이 책이 꼭 나를 위한 책 같았다.
그리고 우리 아들도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은 아빠가 저녁을 만들어 주신지 한참 됐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빠의 말씀을 회상하기도 하고,


아빠와 함께 할 미래에 대한 상상도 해 본다.

아빠의 부재가 주인공에겐 큰 슬픔인 반면 글은 담담한 서체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혼자서 저렇게 막대기로 분수대를 휘저을 때의 모습은 슬퍼보이기까지한다.

아빠는 계속 부재중이고 엄마는 바쁘고 힘들어 보인다고 하니,
아빠의 그리움을 토로할 엄마조차도 힘들어보여, 감정을 억누르는 느낌이 든다.

아빠와 했던 일들....
등 간질어주기도 그리운 주인공.
아빠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감옥에 계신다는 게 나온다.
아빠가 감옥에 간 것보다 주인공의 심정을 더 표현하고 싶은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담담한 듯 이야기 하지만, 너무나 그립고 슬픈 감정이 담담한 서체에서 더욱 더 크게 느껴진다.
사실 어리니 더욱 더 감당하기 힘든 감정이였을꺼다.
 

돌멩이를 툭 차는 주인공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어디에도 표현하지도 못 하고....
 

우리 조군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나는 부럽다.
어렸을 때부터 '아빠'라는 존재의 부재를 누구보다 많이 느꼈으니까.
친구같은 아빠를 두어서 좋겠다고....
주말마다 둘이 같이 등산가고,목욕하고 몸싸움 해 주는 아빠가 있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조군.
주인공처럼 아빠가 없음 어떻겠냐고 물었는데,
말은 '슬프겠지?'라고 짧게 대답했는데, 조군의 얼굴에 슬픔이 보였다.
그래, 아마 상상도 못 할 이야기겠지.
10점 중 7.5점
 

p {margin:3;}





 
 
 

아빠가 곁에 없는 동안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그림책 <아빠생각>
늘 함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일상에서
'만약 아빠를 당분간 만나지 못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해준 책이랍니다.

 
 
 
 
 

 
 
 

아빠가 저녁을 만들어 주신 지도 한참됐고
학교로 나를 데리러 오시지 않은지도 벌써 몇주째..
선생님이 수영장에 갈대 부모님도 같이 올 수 있는 지 물었지만 아빠는 오실수 없어서 속상하답니다.

 
 
 

 
 
 

아빠가 나한테 화를 내신지도 오래 됐답니다.
엄마는 바쁘고 피곤해 보인답니다.

아빠오 축구를 한지도 정말 오래 됐어요.

 
 
 
 
 

 
 

아빠랑 엄마가 말다툼을 한 지도 백만년은 되었을거에요.

엄마는 말하죠.
아빠가돌아오실때 쯤 동생은 세살이 될거라고.

 
 
 

 
 
 


아빠를 보러 갈떄 마다 아빠는 "녀석 많이 컸네"라고 말씀하신답니다.

 
 
 

 
 

아빠에게 차마 말은 못하지만 아빠는 갑자기 폭삭 늙어버리셨어요.

그리고 둘이서 배꼽잡고 웃어본 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엄청 힘든 일은 아닐지 몰라도 내겐 그런걸요..




내용이 참 슬프답니다.
아이가 아빠의 사소한것들까지 그리워하고 있어요.
책을 읽어주다가 '이 아빠는 어딜간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그러다 갑자기 면회실이라는 단어를 보고는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책이 주는 느낌 그대로를 알았으면해서 면회실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고 읽어줬어요.

책속의 아이는 아빠가 혼냈던 그 것 조차도 너무나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책을 읽어주니 조용해 지더라구요.
마음이 숙연해 지는 그림책이였어요.

아빠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된다음에 책을 읽으니 여러상황들이 안쓰럽기만 하더라구요.

아빠의 부재..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엄청난 일이죠.
만약 아빠가 멀리 출장을 가서 당분간 만나지 못하면 어떨거 같은지 물어보았답니다.
싫다는 대답을 하더라구요.
엄마만큼이 아니 그보다 더 그자리가 큰 아빠의 존재의 크기를 아이들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10점 중 5점
본 책은 아이가 아빠와의 함께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회상하며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현재는 그러지 못함을 아쉬워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진 이야기 그림책으로서 말미에 가서는 살짝 반전까지 있음으로 인하여 책을 다 읽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랍니다 ^^
 

 
본 책을 다 읽고 난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다름 아닌 어떠한 경우에도 죄를 짓고는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나 하나의 잘못으로 인하여 나 혼자만이 고통을 받고 슬픈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생활하는 나의 가족들이 나 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게 된다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잘못을 하고 때론 용서를 받고 때론 그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면서 살아갑니다. 

 
물론 그 잘못이 작다면 그에 대한 대가도 작겠지만 그것이 법에 저촉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자신이 저지른 잘못보다 더 클 경우에는 그에 따르는 고통과 현실의 무게감은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만큼 클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기에 매사에 조심하고 혹여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뜻하지 않게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사전에 마음가짐을 굳건히 해두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무조건 적인 좋은 추억만을 만들어줄 수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가슴 아픈 추억거리보다는 기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는 것이 좋은 일이기에 오늘도 올바른 생활과 건전한 사고로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좋은 책 한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10점 중 10점
...아빠 생각

엘자 발랑탱 지음

이자벨 카리에 그림.

"아빠가 저녁을 만들어 주신 지도 한참 됐어요."

한 아이의 슬프고 담담한 어조로  아빠의 부재를 알리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심장이 쿵 떨어지는 아빠의 부재를 아이는 담담하게 서술해 나갑니다.

처음부터 애잔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바로 ...아빠 생각입니다.

 

 

 
연필로 스케치하듯 담백하게 그려진 그림이 아이의 마음을 절망보다는 애틋함으로 다가오게 만들어 주는데요.

아이는 담담하지만 슬픈 어조로 아빠를   매순간 그리워 합니다.

아빠의 부재가 말 못하게 슬플 주인공 아이가 조근조근 아빠를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모습이 참 가슴 한 켠을 쓸어 내리게 만드는 책이네요.



학교를 오토바이로 태워다 주시던 아빠의 모습

수영을 잘해서 너무 자랑스러웠던 아빠의 모습

하물며 집안을 어질렀다고 캉탱에게 화내던 모습도

이제는 더 없습니다.

아빠의 부재로 엄마는 더 피곤해 보이고 가족 모두는  아빠의 부재를 옴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주인공   캉캥은 이제는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캉캥의  신나는 그림 속 아빠의 얼굴은 슬픈 표정입니다.

우리들은  이쯤에서 캉캥의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짐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캉캥의 엄마는 캉캥의 동생이 3살쯤 되면 돌아오실 것이라고 합니다.

?

그리고 그 답은 다음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캉캥의 가족은 아빠를 보러 철망이 쳐진 교도소로 면회를 갑니다.

 

어찌보면 참 불행할 수 있는 이야기가

캉캥의 담담한 어조 속 아빠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마음 덕분에 행복함을 안겨다 줍니다.

캉캥의 아빠는 살아서 감옥게 계십니다.

다시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캉캥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 책은 독자들에게도 무한한 행복감을 안겨다 줍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드는 생각은 바로 깊은 안도감입니다.

캉캥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그리도 그리워하던 아빠를 만날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참 행복하게 다가드는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 아빠가 갑자기 사라진 상황에서 아이가 느끼는
상실감을 일상생활 장면 속에서 잔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

​​
◈​◈◈   아 빠 생 각  ​◈◈◈ 
​ 


​엘자 발랑탱 지음  | 이자벨 카리에  그림


표지 그림 속에서 무척 심심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는 엄마와는 또 다른 의미가 있기에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사라진다면 아이들은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을 느낄것 같아요.

​아빠 바보인 우리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아빠가
야근으로 밤늦게 오시거나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날이면 영락없이
우울해 지면서 아빠 보고싶다며 울기까지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아빠생각>은 우리 아이처럼 아빠의 갑작스런 부재에 아이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일상생활 장면 속에서 잔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 속 주인공 캉탱의 아빠는 어느 날 아침 사라집니다.​ 캉탱의 엄마는 슬퍼 보이고,
캉탱은 영문도 모르고 있습니다. 작가는 아빠의 부재 이유를 처음부터 밝히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일상을 하루하루 담아내면서 이 작품의 주제를 부각시켜줍니다.​

저는 처음에 캉탱이 아빠가 아프셔서 일찍 돌아가신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후반부에 캉탱의 아빠가 사라진 이유가 감옥에 갔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그림책을 보아왔지만 '감옥에 간 아빠'를 주제로 다룬책은 처음이지 싶습니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이런 어려운 주제를 담고자 하는 작가분의 의도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아빠가 감옥에 갔다면 아이가 겁을 먹을까봐, 혹은 아빠에 대해 실망할까봐 아이에게
쉽게 말하지 못하고 손가락질을 당할까봐, 아예 관계가 끊어질까봐 주면에도 말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엘자 발랑탱 작가분은 아이에게 아빠를 사랑하는마음, 그리고 아빠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가장 중요한 점을 알려주고 싶어하셨네요.

작가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고 나니..
캉탱의 아빠가 간 곳이 감옥이라는 걸 아직 눈치채지 못한 딸에게
캉탱의 아빠가 간 곳은 감옥이고.. 비록 아빠가 죄를 지어서 감옥에 갔지만..
그래도 아빠와 아이간의 사랑은 변치 않는 다는 것을 알려줘야겠어요.​






​​​​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공간 인간
이벤트
  • [sam] 교보문고 북앤플러스알파 요금제
  • 25년 4월 북드림
  • 4월 단말기 북꽃축제 패키지
01 / 0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