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예술,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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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 그중에서도 코스요리라고 부를 수 있는 테이블 도트 순서로 구성하였다. 이런 코스에 따라 와인과 예술 철학을 공통된 주제로 엮어 소개하면서 즐거움 속에서 나누는 대화가 철학이 되고, 감상하는 그림이 예술이 되며, 마시는 아인이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예술의 분야에서는 예술가가 보는 세상을 같이 볼 수 있도록 돕고, 와인의 영역에서는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소비자의 관점에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라벨을 보는 법,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하는 법 등을 설명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성준
저자 문성준은 기업HR 교육회사의 R&D 팀장과 인문예술 교육 사회적기업의 콘텐츠기획팀장을 거쳐, 현재는 한국인문예술교육협동조합의 대표로 역임 중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지만, 20대 시절 지인과 함께 와인바를 운영하다가 가멸차게 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과 와인에 입문하게 되었다. 현재는 백화점과 갤러리, 대학, 초중고등학교, 관공서 등에서 철학, 예술, 와인 등에 관하여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내가 사는 세상 내가 하는 인문학: 플라톤에서 니체로》와 《패스트리딩》(공저)이 있다.
목차
- 서문
와인, 예술, 철학, 그 참을 수 없는 무거움
1부. 전통의 시작과 전통의 와인들
1장. 아페리티프 Ap?ritif, 식전주
신에게서 인간으로, 완벽함에서 아름다움으로 024
그리스 미술, 오뒷세이아, 샴페인
TIP. 1 와인의 시작, 잔을 고르는 법 064
TIP. 2 가격대별 추천 스파클링 와인 068
2장. 오르되브르 Hors d’oeuvre, 애피타이저
신에 대한 찬미 072
플라톤, 중세 미술, 샤블리
TIP. 1 코르크 113
TIP. 2 코르크 마개 따는 법 115
TIP. 3 가격대별 추천 오르되브르용 와인 119
3장. 포타주 Potage, 수프 122
부르고뉴
TIP. 1 부르고뉴의 중요 마을과 그랑 크뤼 리스트 148
TIP. 2 가격대별 추천 부르고뉴 레드 와인 151
4장. 푸아송 poisson, 생선 요리
다시 인간으로 154
데카르트, 르네상스, 키안티
TIP. 1 슈퍼투스칸 193
TIP. 2 가격대별 추천 이탈리아 와인 197
5장. 앙트레 Entr?e, 메인 디쉬
근대적 인간에 대한 의문 202
임마누엘 칸트와 계몽주의, 쿠르베의 사실주의와 마네의 인상주의,
보르도 와인
TIP. 1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세 리스트 246
TIP. 2 가격대별 추천 보르도 와인 249
2부. 새로운 시도, 새로운 질서, 새로운 와인
6장. 로티 R?ti, 로스트
새로운 인간, 새로운 와인 254
프리드리히 니체, 폴 세잔, 캘리포니아 와인
TIP. 1 음식과 와인 289
TIP. 2 가격대별 추천 미국 와인 293
7장. 살라드 / 프로마주 Salade / Fromage, 샐러드 / 치즈
중심으로부터의 탈피 296
질 들뢰즈, 프랜시스 베이컨, 컬트 와인
TIP. 1 와인 셀러 고르는 법 326
TIP. 2 가격대별 추천 컬트 와인 333
8장. 데쎄르 / 디제스티프 Dessert / Digestif, 디저트 / 디제스티프
정상과 비정상336
미셸 푸코, 르네 마그리트, 귀부 와인
TIP. 1 소테른 등급 분류 362
TIP. 2 가격대별 추천 디저트 와인 364
참고문헌 366
책 속으로
이 책은 그런 무거움과 껄끄러움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편하게 좋은 그림을 감상하고 가까운 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것입니다. 그러한 즐거움 속에서 나누는 대화가 철학이 되고, 감상하는 그림이 예술이 되며, 마시는 와인이 여러분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말이죠.
- ‘와인, 예술, 철학, 그 참을 수 없는 무거움’ 中에서
아페리티프란 식사 시작 전에 마시는 식전주를 뜻합니다. …… 이런 아페리티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예술과 철학과 와인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와 그리스 미술, 그리고 샴페인입니다. 샴페인은 특히 최초의 샴페인인 돔 페리뇽이 좋겠죠. 하나는 와인에서, 다른 하나는 미술에서,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철학, 특히 이성에서 처음을 담당하는 것들이죠.
- 1장, ‘아페리티프: 신에게서 인간으로, 완벽함에서 아름다움으로’ 中에서
오르되브르가 재료에 무척 신경을 쓰는 것처럼, 미술사에서도 재료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가 2장의 주제가 될 중세 미술이죠. 그리고 그와 함께 “굴에는 샤블리”라는 말이 있을 만큼 굴에 잘 어울리는 와인, 샤블리도 함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장, ‘오르되브르: 신에 대한 찬미’ 中에서
아무리 와인을 좋아하는 프랑스인들이라고 하더라도 수프에는 와인을 잘 마시지 않습니다. 와인을 음식에 곁들이는 음료나 국물 정도로 생각하는 그들에게 있어서 수프에 와인을 마신다는 것은 우리가 찌개를 먹으며 또 따로 국을 먹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죠.
- 3장, ‘포타주’ 中에서
그런데 1장과 2장에서 화이트 와인을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레드 와인, 그중에서도 생선요리와 잘 어울리는 이탈리아의 대표 와인 키안티를 역시 이탈리아의 미술 르네상스 미술과 근대철학과 함께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4장, ‘푸아송: 다시 인간으로’ 中에서
이처럼 전환의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순간이 철학과 예술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이번 장과 다음 장에 다룰 칸트와 니체의 철학, 그리고 사실주의를 이어 나타나게 되는 세잔의 예술이죠. 이들을 보르도와 캘리포니아 와인과 함께 두 장에 걸쳐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5장, ‘앙트레: 근대적 인간에 대한 의문’ 中에서
이번 장에서 캘리포니아 와인과 마리아주를 이룰 철학과 예술은 니체와 세잔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니체와 세잔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더구나 캘리포니아 와인까지 거기에 끼면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세 가지에는 아주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이죠.
- 6장, ‘로티: 새로운 인간, 새로운 와인’ 中에서
이렇게 살라드와 치즈를 즐길 단계가 오면 식사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분위기이겠죠. 이런 분위기에 맞는... 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식사도 중심에서 벗어난 것처럼, 철학의 중심에서 벗어난 철학, 예술의 중심에서 벗어난 예술, 그리고 와인의 중심에서 벗어난 와인이 있습니다. 바로 들뢰즈와 베이컨, 그리고 컬트 와인이죠.
- 7장, ‘살라드/프로마주: 중심으로부터의 탈피’ 中에서
디저트와 디제스티프로용 와인으로는 보통 달콤한 것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 이번 장에서는 역경이랄까요, 질병이랄까요? 비정상을 딛고 탄생한 와인인 귀부 와인과 마찬가지로 비정상 속에서 탄생한 철학자 푸코, 그리고 우리에게 정상과 비정상의 균열을 가져다줄 마그리트에 관하여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8장, ‘데쎄르/디제스티프: 정상과 비정상’ 中에서
출판사 서평
프랑스 요리처럼 맛보는 와인, 예술, 철학의 마리아주!
프랑스 코스 요리가 제공되는 순서에 맞춰 각각의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예술, 철학 이야기를 공통된 주제로 엮어 풀어내는 『와인, 예술, 철학』. 프랑스 음식과 와인의 관계를 서로의 맛을 더욱 풍부히 해주기 때문에 마리아주라고 한다. 칸트의 인식론적 전회는 쿠르베의 사실주의와 보르도 와인, 그리고 프랑스대혁명이 관련되어 있듯 예술, 와인, 철학의 관계도 이처럼 서로를 풍부하게 해 준다. 무겁고, 껄끄럽고, 어려워 보이는 와인, 예술, 철학을 마음껏 즐기기 위한 책이다.
칸트의 인식론적 전회, 쿠르베의 사실주의, 보르도 와인, 그리고 프랑스대혁명.
무겁고, 껄끄럽고, 어렵기만 할까?
이제 나누는 대화가 철학이 되고, 감상하는 그림이 예술이 되며, 마시는 와인이 우리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와인, 예술, 철학은 공통적으로 ‘어려워’ 보이고, 그래서 ‘있어’ 보인다. 하지만 철학도 예술도 결국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에 관한 문제이며, 와인 역시 비슷하다. 예술을 감상하기 위해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듯, 와인을 마시기 위해 소믈리에가 될 필요는 없다. 『와인, 예술, 철학』은 무거움과 편견을 걷어내고 와인과 예술과 철학을 ‘즐길 수 있게’ 최대한 쉽게 쓴 책이다.
이 책은 프랑스 요리가 제공되는 순서에 맞춰 각각의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예술, 철학 이야기를 공통된 주제로 엮어 풀어내고 있다. 와인도, 철학도, 예술도 인류가 지성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발전해 왔으며, 역사 속에서 주된 문화를 형성하였기 때문에 일관된 주제를 공통점으로 갖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칸트의 인식론적 전회는 쿠르베의 사실주의와 보르도 와인, 그리고 프랑스대혁명과 관련되어 있다. 이처럼 프랑스 음식과 와인의 관계를 서로의 맛을 더욱 풍부히 해주기 때문에 마리아주라고 하듯, 예술은 철학이 있어 가치가 드러나고, 철학은 예술이 있어 아름다워지며, 둘은 와인을 만나 더욱 풍부해 진다.
그리고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소비자의 관점에서 와인을 잘 고를 수 있도록 맛에 가장 잘 맞는 와인을 고르기 위한 라벨 보는 법,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하는 법 등도 설명한다. 『와인, 예술, 철학』과 함께 한다면 예술사, 철학사, 그리고 대륙별 와인을 알아가며 삶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600178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18일 |
쪽수 | 368쪽 |
크기 |
129 * 189
* 24
mm
/ 47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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