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위에 내가 있다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시, 시조, 하이쿠 아흔아홉 편 모음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집은 시, 시조, 하이쿠가 각 33편씩 총 99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갈래마다 특색이 살아 있어 다채롭다. 사물, 사상, 나, 너, 우리, 즉 이 세계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데 온화하지만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특히 시구에 드러난 재치와 유머 그리고 행간에 녹아든 촌철살인의 메시지가 이 시집의 압권이다.
작가정보
경희대학교 응용영어통번역과 교수
주요 관심 분야
촘스키 및 예스퍼슨 문법 이론
한국인 및 한국어적 관점에서의 영어학
한국어 화자를 위한 영어교육
한국영어교육사 및 영어연구사
주요 저서
『생성문법론』 (1995)
『영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1998)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2000)
『한국인을 위한 영어발음 교과서』 (2001)
『우리시대 영어담론: 그 위선의 고리들』 (2005)
『영어 그 안과 밖』 (2016)
『영어 관사의 문법』 (다시 깁고 더한 판, 2017)
『영어 구두점의 문법』 (깁고 더한 판, 2017)
『성경과 영어』 (2018)
『우리 말글살이와 영어 표기』 (2019)
시집
『좋은 것은 다 숨어 있다』 (2012)
역서
『촘스키』 (Introducing Chomsky, 존 마허 지음, 2001)
『예스퍼슨의 영문법 교육을 생각함』 (편역, 2002)
『오토 예스퍼슨의 외국어 교육 개혁론』 (오토 예스퍼슨 지음, 2004)
『새로운 자유를 찾아서: 자유지선주의 선언』 (머리 로스바드 지음, 공역, 2013)
작가의 말
시인의 말
나는 시에 대해 알고 싶지 않습니다
대해서 아는 것은
진정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시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시를 안고 싶을 뿐입니다
시와 하나가 되어
나 스스로
시가 되고 싶을 뿐입니다
목차
- 제1부 시
연꽃 위 예수님
와상설교
D선생의 인문학
얄리얄리얄랑셩 얄라리얄라
점 위에 내가 있다
구두점
그 크던 초등학교 운동장
진실
법의 눈물
영성체
성령봉송
담배연기
오병이어
책
안다는 것
주어가 없단다
NGO
Money
빌 클린턴
가상고처영성고
영혼 주머니
달
왜 있으라 하지 않으셨나요
무의식
고갱의 그림 앞에서
삶
무채색
삼권분립
대한민국 수정헌법 제1조
거시기 대학
가짜들뿐입니다
젊다는 것은
내 아는 가장 작은 것보다
제2부 시조
선비가
이 세상 시름들을
혀화살가
낙상가
매미
기러기 가는 길에
폭염예찬
새해맞이
낯선 새
이 땅에 태어나서
고황산 연못에서
꽃샘추위
사람이 무엇이냐
사람의 두 손
사이비 인문학자
청와대 앞길에서
숨은 실세
월왕 경국가
월국 유체이탈가
월국 할망가
청막골 삽살개
탄여가
탄야가
정치인 말이라면
정치인 꼬락서니
허평가
월국좌파가
개골방자가
멍판사
거짓과 진실 사이
보수와 진보
뻔뻔가
오상방위가
제3부 하이쿠
출판사 서평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날카롭게
이 모든 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왔다
작가는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다. 올바른 영어 교육을 위해 쉼 없이 연구했고 그 결실을 많은 저술로 남겼다. 단순히 자신의 업적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영어를 공부하고 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작가의 저술에는 영어에 대한 열정, 꼼꼼함, 무엇보다 쉽게 가르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 열정의 불꽃은 시인의 자리에 서도 꺼지지 않았다. 책의 가장 앞 장에도 적혀 있듯 “나 스스로 시가 되고 싶다”고 할 만큼 시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번 시집은 그동안 기발표 혹은 미발표한 99편의 작품을 모은 것으로 시, 시조, 하이쿠가 각 33편씩 수록됐다. 사물, 사상, 나, 너, 우리, 즉 이 세상을 보는 작가의 시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데 온화하지만 예리한 통찰력이 아주 돋보인다. 작품의 대상에 따라 때로는 부드러운 시선을,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이 변화도 다채롭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시선은 모두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사랑의 반대말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하듯, 사랑이 없었다면 시의 대상으로 삼는 일도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시집의 백미는 행간에 녹아든 촌철살인의 메시지에 있다. 시를 감상하다 보면 작가의 재치 있는 표현력에 웃음이 날 때가 많은데, 그 표현을 곱씹으면 때로는 혀가 아릴만큼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담겨 있기도 하다. 지식인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을 본 적이 있다. 권력의 뒤에 숨지 않고 또 어느 한 쪽에 기울지 않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은 과감히 비판할 수 있는 태도. 누구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는 없는 지식인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401546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08일 |
쪽수 | 143쪽 |
크기 |
125 * 203
* 17
mm
/ 176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