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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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뉴욕공공도서관
NYPL
뉴욕시는 물론 그 너머까지 배움의 기회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브롱크스, 맨해튼, 스태튼아일랜드 곳곳에 위치한 92개 지부를 찾는 모든 이에게 무료 자료와 이용 가능한 컴퓨터, 강좌, 전시 및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부터 전문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도서관 방문자 수와 자료 대출 건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간 뉴욕공공도서관을 출입하는 이용자가 1,800만 명을 넘는다. 도서관 사이트의 온라인 자료를 이용하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에 이른다. 뉴욕공공도서관이 이렇듯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자면 공공자금과 민간지원이 모두 필요하다. www.nypl.org/support를 방문하면 도서관을 후원하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문학과 영화의 학제간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공공도서관이 있느냐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고 믿는다. 옮긴 책으로는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1·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레시피』,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등이 있다.
그림/만화 배리 블리트
Barry Blitt
예리한 풍자와 재치 있는 시사만화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잡지 『뉴요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신문 「뉴욕타임스」, 「시카고트리뷴」 등 많은 매체에 작품을 발표했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몇 해 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한 선거 결과에 망연자실했지만, 덕분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뮤즈’에게서 무한한 영감을 받아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질문과 답변 01 - 106
옮긴이의 말
추천사
-
도서관은 무엇일까? 설마 도서관을 ‘건물’이라고 대답하는 독자는 없겠지? 하지만 ‘책’이라고 대답하는 독자는 매우 많을 것 같다. 나는 생각이 다르다. 나는 도서관은 ‘사서’라고 생각한다. 사서야말로 도서관의 핵심 역량이자 생명이다. 도서관에 수만 권의 책이 있다고 해서 우리가 그걸 다 읽을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내게 맞는 책을 찾아 권하고 독서 인생을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이 바로 사서다. 이 책은 어떤 책? 세상에 널려 있는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엮어주고,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를 일궈나가는 사서와 공공의 힘을 보여준다.
-
이 책은 뉴욕공공도서관이 지난 75년간 기록해둔 이용자의 질문 중 가장 이상하고, 우스꽝스럽고, 기발한 106개의 질문에 대해 오늘날의 사서들이 작성한 답변을 묶은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다소 엉뚱하기조차 한 질문이라도 사실에 입각한 우회적인 조언과 재치를 곁들인 지적인 답변을 풀어놓는 사서들에게 무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몇 년 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스코 Q&A의 도서관 버전이라 할 만큼 재미있다.
책 속으로
이혼하러 혼자 리노에 가는 건 부적절한 행동인가요?
(1945)
1931년에 리노시는 이혼 거주 요건을 6개월에서 6주로 낮추었습니다. 이에 리노에 있는 목장들이 이혼하러 오는 사람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른바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이 성업을 이루게 되었지요. 1946년 기준으로 리노의 이혼 건수는 1만 9,000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큰 사업이었습니다.
이혼을 목적으로 리노를 찾은 사람(주로 여성이었습니다)에게 현지 목장은 숙박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높은 수익을 올렸는데요. 목장에 머물면서 카우보이를 포함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지냈겠지만, 혼자 목장에 찾아간 여성은 어떠한 사회적 오명도 쓰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더 이상 이혼하러 굳이 리노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 50주 전역에서 이혼이 가능하니까요.
12~13쪽
이브가 먹은 사과는 무슨 종류인가요?
(1956)
성경은 과일 품종을 확실히 밝히지 않고 그저 ‘씨 있는’ 과실이라고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그림에서는 사과가 아닌 석류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과의 정확한 품종은 이 비유를 이해하는 것과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비유에서 과일이 상징하는 것은 선과 악의 앎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악하게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만.
28쪽
파랑새는 몇 시쯤 노래하나요?
(1944)
글쎄요, 미국 동부의 파랑새는 제가 내킬 때마다 노래를 하는데요. 대부분 수컷은 구애하고 싶은 멋진 암컷을 보거나 암컷이 알을 낳는 모습을 보면 노래할 마음이 드는가 봅니다. 이럴 때는 달콤하고 부드럽게 노래를 하지요. 암컷이 노래할 마음을 품는 건 더 드물지만, 포식자가 보일 때는 다른 것 같습니다. 코넬대학 조류학연구소 사이트(www.birds.cornell.edu/home)에 가시면 녹음된 파랑새 노랫소리를 들으실 수 있고, 바사대학 사이트(www.vassar.edu)에도 여러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46쪽
독사가 제 몸뚱이를 물면 죽을까요?
(1949)
‘네이키드 사이언티스트(www.thenakedscientists.com)’의 기사 ‘뱀은 제 몸의 독에 취약한가’에 따르면 독사는 자신의 독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중에는 체내에 자신을 보호하는 해독 시스템을 갖춘 뱀도 있습니다. 혹시 뱀이 제 독을 조금 꿀꺽 마시더라도 별 탈은 없습니다. 독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위장의 소화액에 분해됩니다. 조금 이해가 되셨을까요?
92쪽
실력 있는 위조 전문가를 추천해줄 수 있나요?
(1963)
사기에 이용할 목적으로 위조품을 만드는 인물을 저희 뉴욕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일은 없습니다만, 도서관 소장도서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유명한 위조 전문가에 관한 정보를 찾는 것은 가능합니다. 미술 정보 사이트 ‘아트시(www.Artsy.net)’에는 예술품 위조의 역사가 간략히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1496년 미켈란젤로는 잠자는 큐피드상을 조각해 땅속에 묻어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이 작품을 구매한 추기경은 작품이 고대 진품이 아님을 발견하고 중개인에게 환불을 요구하지만, 미켈란젤로에게는 거래 대금에서 받은 몫을 돌려받지 않습니다. 그만큼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저희도 미켈란젤로를 추천해드려야 할까요?
128~129쪽
도서관에 ‘인간’에 관한 책이 있나요?
(연대 미상)
물론입니다. 뉴욕공공도서관에는 일평생 읽어도 다 읽지 못할 만큼 ‘인간’에 관한 책이 많습니다. 고고학자 크리스 스카가 엮은 『인류의 과거: 선사시대와 인간사회의 발전The Human Past: World Prehistory and the Development of Human Societies』, 이상희 교수와 윤신영 기자가 함께 쓴 『인류의 기원: 난쟁이 인류 호빗에서 네안데르탈인까지 22가지 재미있는 인류 이야기』 같은 책으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가볍고 눈이 즐거운 책을 원하신다면 사진작가 브랜던 스탠턴의 『휴먼스 오브 뉴욕』을 추천합니다. 이 기회에 독서용 안경을 하나 장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80쪽
출판사 서평
어느 날 뉴욕도서관 창고에서
오래된 질문상자를 발견했습니다
뉴욕공공도서관 창고에서 얻은 지혜의 조각들
인터넷도 구글도 네이버도 없던 시절, 궁금하면 누구에게 물어봤을까?
뉴욕공공도서관이 이용자의 질문지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75년 전. 질문들은 처음에 우편으로 오거나 프런트 데스크에 놓였고, 사서들은 그 질문과 대답을 도서관 정리카드에 차곡차곡 옮긴 뒤 모아두었다. 회색 파일상자에서 나온 이 오래된 질문지들은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웃음을 자아냈다. 1895년 설립된 이래, 이브는 “어떤 종류의 사과를 먹었는가?”부터 “미국에는 얼마나 많은 신경질적인 사람들이 있는가?”에 이르기까지, 호기심 많은 이용자로부터 “어떤 직업이 맨발로 다닐 수 있는가?”에 이르기까지……. 당시 시대상과 그날그날의 구체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질문이 있는가 하면, 당장 오늘 도서관 사이트에-혹은 구글에- 올라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질문도 있었다.
뉴욕이라는 거대한 도시 그리고 그 너머의 사람들은 지식에 대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한다. 인터넷도 없고 구글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궁금한 것을 도서관에 물음으로써 그 갈증을 해소했다. 점점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뉴욕공공도서관은 1968년에 전화 참조 서비스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이메일 서비스가 추가된 ‘NYPL에 물어보세요’로 바뀌었다.
오래된 질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1930년대 미국에서는 이혼을 하기 위해 리노라는 도시에 모여들었다. 다른 도시에서 요구하는 간통 증명 조항이 없고 6주 동안 거주만 하면 쉽게 이혼이 성립됐기 때문이다. 이에 리노의 목장들이 이혼하러 오는 사람의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른바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이 성업을 이루게 되었다.
1920년대에는 낙타 털 깎는 법을 알고 싶으면 도서관에서 설명을 들었고, 14세기 코르셋의 생김이 궁금하면 도서관에서 인쇄물의 위치를 안내받았다. 1956년에 도서관에 전화를 건 한 교사는 1888년에 체결된 수에즈 조약의 가맹국이 어디인지 물었다. 고도로 훈련된 도서관 직원들은 심지어 진흙이 왜 끈끈하게 달라붙는지에 대한 해답도 찾아본 사람들이다. ‘인간’에 관한 책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엔 반갑게도 한국인 저자의 책이 소개되기도 한다.
취약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의 말을 끈기 있게 들어주며, 지역 공동체의 최후의 전초기지로서 뉴욕공공도서관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질문자가 누구든 도서관 이용자의 질문이 얼마나 뜬금없든 사서들의 응답은 끈기 있고 친절하다.
공공도서관이라는 공유자산을 지켜야 하는 이유
“도서관이 있다는 그 자체가 인류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증거다”라고 T.S. 엘리엇은 말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가 지켜내야 할 사회공동체의 가치가 무엇이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세금이 지원하며 모두에게 지식과 정보를 아무런 비용 없이 나눠주는 도서관이라는 시스템은 다양하고 때로 분열하는 인간을 하나로 엮는 실과 같은 존재다.
뉴욕공공도서관이 아름다운 유물이 아닌 생동하는 상징일 수 있는 건 다른 91곳의 장소와 연결된 덕분이다. 촘촘한 연결망을 따라 자금과 책과 사업이 흐르는 덕분이고, 이 흐름이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덕분이다. 뉴욕에 살든 머물든 지나든, 도서관은 그곳에 발 들인 사람이 가장 시민다운 모습일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은 사서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가요?
기본정보
ISBN | 9791185153353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4월 10일 | ||
쪽수 | 188쪽 | ||
크기 |
135 * 195
* 22
mm
/ 44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eculiar Questions and Practical Answers/New York Public Lib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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