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마리 오드 뮈라이 저자(글) · 이선한 번역
큰북작은북 · 2013년 05월 02일
8.2
10점 중 8.2점
(11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우리는 버려졌다 대표 이미지
    우리는 버려졌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우리는 버려졌다 사이즈 비교 130x190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1,700 13,000
적립/혜택
650P

기본적립

5% 적립 6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절판되었습니다.
팍팍한 현실에 절망하지 않는 한 가족!
무너진 가정과 삶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소설 『우리는 버려졌다』. 가족의 죽음, 불치병, 동성애, 형제애, 타인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개인의 불행을 가정사로 치부해버리지 않고, 가족 구성원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몫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또한 사회적인 편견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며,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개성으로 당당히 살아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가족을 버린 아버지와 엄마의 자살로 졸지에 고아가 된 세 남매. 뿔뿔이 흩어져 시설에 가지 않기 위해 서로 존재조차 모르고 살던 이복형과 이복누나를 찾아 나선다. 속물 근성을 지닌 안과의사인 조지안과 변변한 직업조차 없는 동성애자 바르텔레미는 서로 발뺌하며 대립하는데….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시종일관 잃지 않는 유머와 웃음을 통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수상내역
- 몽트뢰유 탐탐상, 렌느 청소년도서상, 몽벨리아 포드빌상 수상
- 프랑스ㆍ벨기에 청소년 독자들이 직접 뽑은 청소년도서상 수상

이 책의 총서 (7)

작가정보

저자(글) 마리 오드 뮈라이

1954년 프랑스 아브르에서 태어나 소르본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1985년 어른들을 위한 첫 동화집 '동행'과 '여기 루를 보라'를 펴냈으며, 1986년부터 청소년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바다개'와 '쉬운 네덜란드 어'로 아동서 전문 서점 연합에서 수여하는 소르시에르 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푸른 등'의 작가 모카의 언니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베이비시터 블루스', '210프랑짜리 우리 아기', '열혈아 딩키', '학교의 암살자', '미토' 등이 있다.

목차

  • 제1장 고아가 되다
    제2장 동방작사를 기다리다
    제3장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는 어렵다
    제4장 헤어질 위기에 놓이다
    제5장 바르, 에메에게 요리법을 전수하다
    제6장 풍랑이 일 땐 살려고 애써야 한다
    제7장 바르, 벼랑으로 몰리다
    제8장 도움을 구하다
    제9장 타프나드를 좋아해요?
    제10장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건……
    재11장 해결책을 모색하다
    제12장 바르, 포기하고 싶어하다
    제13장 모를르방 아이들에게 더는 불행을 가져다 주지 않기 위해 13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14장 거친 바다를 항해하지만, 이제는 침몰하지 않는다
    제15장 시메옹, 끝까지 버티다
    제16장 모를르방 가족, 마침내 지붕을 얹다 이제 독자는 삶이란 이런 것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5072005
발행(출시)일자 2013년 05월 02일
쪽수 288쪽
크기
130 * 190 * 20 mm / 379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원서(번역서)명/저자명 Oh boy/Murail, Marie Aude

Klover 리뷰 (1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7.5점
3.8
 
281페이지, 19줄, 24자.
 
간단히 정리해 두자면, 모를르방 3남매는 엄마가 자살함으로써 고아가 됩니다. 아빠가 있기는 있는데, 오래 전에 가출을 했기 때문이죠. 고아원에 수용될 위기에 처한 3남매는 헤어지지 않기 위하여 아버지에게 다른 아이들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 내고 기대를 겁니다. 사회복지사가 안내한 보육원은 청소년기의 남아만 수용하는 곳이라 자매들은 오빠와 헤어져야 합니다. 그러니 빨리 후견인과 보호자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력이 있는 큰 딸은 알고 보니 아버지의 첫 부인이 데려온 딸. 마침 불임이여서 천사같이 예쁜 막내 브니즈에게 눈독을 들입니다. 브니즈의 언니와 오빠는 못생기고 크니 관심 밖입니다.
 
아빠가 낳은 큰 아들은 확실한 직업이 없으며, 게이로 파트너가 자주 바뀌는 신세입니다. 제도권에서 보면 불안한 보호자죠. 고용주이자 파트너인 레오의 눈치를 봐야 하는 바르는 전전긍긍합니다. 뜬금없이 나타난 이복 형제들을 무시할 수도 없고, 떠안을 수도 없는 처지니까요.
 
안면을 익히는 시험 적응 기간 중에 시메옹의 출혈반이 백혈병에 기인했음을 알게 됩니다. 브니즈랑 자주 접촉하던 조지안은 모르간까지 정이 듭니다. 그래서 '자매'는 떠맡을 용의가 있습니다. 이제 입원한 시메옹과 조지안과 함께 사는 자매 간에 격차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한다 해 놓고 간단하지 않네요.
 
대략 2000년쯤에 나온 책 같은데 가장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인 데도 이런저런 차별이 남아 있나 봅니다. 그래도 그 전 시대에 비하면 덜 엄격하네요. 비교적 무능력자인 바르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걸 보면.
 
인간 세상은 참 이해하기 힘든 게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다들 자신이 이룩한 것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어하죠. 대체로 긍정적인 것에 국한되지만 말입니다. 그게 명성일 수도 있고, 재산이나 지위나 지식이나 기타 등등입니다. 동시에 남이 그 자손에게 물려주는 건 싫어합니다. 출발선이 다르다고 주장하면서요.
 
출발선은 당연히 다릅니다. 예를 들면 나랑 우리의 부모님 세대랑은 30년 이상 벌어져 있고, 그걸 따라잡는 데는 적어도 30년이 필요하죠. 그 후엔 각자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고. 당연한 게 아닌가요? 당연하죠. 세상은 동시에 출발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각 구성원의 출발점은 항상 다르다는 것이지요. 부모가 물려주면 조금 유리한 곳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노력하는 것이고.
 
그런데, 물려주고 싶어도 후손이 없으면 말짱 꽝이죠. 그러면 (가까운 순서대로) 친척에게 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 물려줄 게 없어도 못 물려줍니다.
 
보통은 있으면 심술을 부리고 싶고, 없으면 안쓰러울 뿐입니다. 관계이기 때문에 주는 쪽(아니 줄 수 있는 쪽)과 받는 쪽이 필요하고, 또 건네줄 만한 목적물도 존재해야 합니다. 더구나 의지도 있어야 합니다. 인물, 능력, 의지가 다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것 때문에 세상이 복잡해집니다.
 
등장인물(이름순)니콜라 모브와쟁(소아암 전문의), 로랑스 데샹(판사), 모르간(8살, 둘째), 바르텔레미 모를르방(조르주의 큰아들, 26세, 게이), 베네딕트 오로(담당 사회복지사), 브니즈(막내, 5살, 귀염둥이), 시메옹 모를르방(14살, 고교졸업반, 첫째), 앙트완 필립(생트 클로틸드 고등학교 교장), 에메(바르의 윗집 여자), 장 메리오(폴리 메리쿠르 보육원장), 조르주 모를르방(무책임한 아버지), 조지안 모를르방(조르주의 의붓딸, 37세, 안과의사, 조지안 탕피에 풍스, 불임)
 
151227-151227/151227.
10점 중 10점
제목부터 독특했던 우리는 버려졌다..
읽어나갈수록 이런 일이 과연 일어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어요.
만약에 이런 내용으로 드라마가 방영된다면 억지스럽다, 말도 안된다, 막장드라마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뻔한
스토리다... 아마도 이런 반응이 나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야기는 시작부터 조금 충격적입니다.
모를르방 가족이 파이 메르퀘르가 12번지에 2년 전 이사올 때는 어른 둘에 아이 셋이였는데, 그 이듬해에는 어른
하나에 아이 셋, 오늘 아침에는 아이 셋만 남았다는..
처음엔 단순히 부모님이 병으로 차례로 세상을 떠났나 싶었는데, 아버지는 가족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고,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는 주방세제를 먹고 자살을 한 것이지요.
그리고 남겨진 세 아이들. 시메옹, 모르간, 브니즈는 절대 떨어져 살지 않을 거라 다짐합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 없이 이제 겨우 열네 살 시메옹, 여덟 살 모르간, 다섯 살 브니즈가 어찌 살아갈지 난 걱정이
되기만 합니다.
머리가 영특한 시메몽은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으려고 우선 사회복지시설로 들어가 모를르방의 성을 가진 이복형제들을
찾으려 합니다. 사회복지사와 아이들의 후견담당 판사가 찾아낸 세 남매의 이복 형제인 조지안 모를르방과 바르텔레미
모를르방. 동생의 존재를 몰랐던 그들이 다행히 동생들을 끝까지 거부하고 밀어내지는 않아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세 아이의 보호자 역을 해야할 바르텔레미는 동성애자로 무책임하고 직업도 변변치 않지만, 아이들과 점점 익숙해져
함께 지내게 되지요.


 
 
여기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가혹하게도 시메몽은 백혈병에 걸리게 되는데, 왜 시메몽에게는 힘든 일만 생기는지 안타까웠답니다.
그래도 이런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시메몽은 대학에도 입학하고, 병도 완치되는 기적을 이루지요.
힘든 상황들을 너무도 잘 헤쳐나가는 시메몽이 얼마나 대견하던지.
과연 시메몽에게 이런 힘을 준 것은 무엇일까요?
가족애,형제애가 아닐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인 자살, 이혼, 가출, 폭력, 불치병, 동성애 이야기에 가족애,
형제애를 녹여내어 어찌보면 참 갑갑하고, 어두운 슬픈 이야기를 결코 작가는 우울하고 어둡게 그리지만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연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하면 얼마나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가족의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10점 중 7.5점
어느 날 아빠가 집을 나가버리고 그 다음 해에 엄마마저 돌아가셨다. 그리고 돌봐줄 사람 하나도 없이
세상에 남겨진 세 명의 아이들. 그 아이들이 어떻게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고 그들에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이겨나가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모를르방 가족은 엄마, 아빠, 첫째 시메옹, 둘째 모르간, 막내 브니즈까지 다섯 명입니다. 하지만 이 년
전 파리 메르퀘르가 12번지로 이사온 해에는 아버지가 집을 나가버리셨고, 그 이듬해에는 엄마가 돌아
가셨고 이제 세상엔 오로지 세 남매가 남아 있을 뿐입니다. 세 남매는 절대로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하지만 결국 시설에 맡겨질 것이란 불안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첫째인 시메옹은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 이복형제들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열네 살에 고등학교 졸업반이 된 시메옹은 타고난 천재입니다. 그 아이들의 후견 담당 판사인 로랑스
데샹은 시메옹이 천재라는 사실에 호감을 갖게 되고 아이들을 위해 가장 좋은 후견인을 찾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녀가 찾아낸 후견인은 아이들의 이복형제들인 조지안 모를르방과 바르텔레미였습니다.
하지만 조지안은 직접적인 혈연관계에 있지 않았기때문에 처음엔 후견인 자리를 거부합니다.
또 다른 후견인으로 지목된 바르텔레미는 세 남매와 아버지가 같았습니다.
조지안의 거부로 아이들은 바르텔레미 집으로 가게 되지만 사랑스럽고 애교가 넘치는 막내 브니즈의
매력에 푹 빠진 조지안때문에 아이들은 곧 헤어지게 됩니다.
막내 브니즈의 양육권을 얻고자 하는 조지안은 바르텔레미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를 들어 브니즈를 데려
오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망설이고 있던  바르텔레미는 시메옹에게 일어난 불행때문에
결국 자신이 시메옹을 돌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전혀 연락도 없이 살던 사람들이 단지 같은 성을 쓴다는 이유로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10점 중 10점

누구나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고비에 직면하게 될때가 있어요.
천재소년 시메몽과 그의 여동생인 모르간과 브즈즈 삼남매는 가족을 버리 아빠와 자살을 선택한 엄마 그로 인해 남겨진 가족 아직은 누군가의 보살핌을 필요로하는 어린 아이들은 서로 의지하며 시설에 가지 않기위해 서로 알지도 못하는 이복형과 누나를 찾게 되는데... 그들은 서로의 책임을 희피하지만 갈수록 서로 가족애를 느껴가는 과정이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그래서 피는 물보단 진하다는 말이 있듯이 가족은 뭔지 모르게 끌리는게 있는것 같아요.
이복형 바르와 누나인 조지안은 서로 후견인의 역활을 하기위해 대립을 하게 되는 과정도 흥미롭게 그려지네요.
바르는 동성애자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후견인 역활을 귀찮아 하지만 차츰 아이들을 챙겨주면서 바르도 변해가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어요. 힘든것은 한꺼번에 온다고 시메몽이 백혈병에 걸려 사투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우면서도 잘못될까봐 긴장감 마져 느끼게 하면서 보게 되네요. 사회적으로 편견을 가지게 되는 동성애, 가정폭력, 자살등 우리사회의 어두운 소재를 담고있기는 한데 그속에서는 끈끈한 가족애와 희망을 가지며 삶의 무게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이 가슴뭉클하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네요. 요즘은 가족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변해가는걸 느낄수가 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볼수 있었어요.
10점 중 7.5점
[우리는 버려졌다]라는 조금은 암울하기도 하고 슬픈듯 하기도 한 제목과는 달리 해맑은 세 아이의 모습이 담긴 표지가 어쩐지 안울린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다. 뒷표지의 화려하디 화려한 수상경력과 더불어 찬사들이 눈길을 끈다.
 
가족을 버리고 가출해 버린 너무도 무책임한 아빠와 끔찍하게 우울증으로 주방세제를 마시고 자살해 버린 엄마. 그로인해 갑자기 고아가 되버린 세아이(열네살 모를가의 장남 시메옹과 여덟살 모르간, 그리고 다섯살 브니즈).
이 정도의 상황이면 불행이라 말하기도 힘들만큼 견디기 힘든 최악의 상황이라 말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절대 헤어지지 않기로 맹세하며 남겨진 세 아이는 궁리한 끝에 아빠가 엄마와 결혼 하기전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 헤어져 낳은 이복형제를 생각하고 찾아 가기로 한다. 삼남매의 이복형제 의사 누나 조지안, 백수이자 동성애자인 형 바르텔레미와의 새로운 가족 형성 과정들, 시메옹의 백혈병까지. 결코 만만치 않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어려운 일들이였지만, 결국은 따스함으로 마무리 된다.   
 
한없이 어둡고 무거운 주제들을 밝고 환하게 웃음으로 풀어나아 감으로써  비록, 삼남매의 현실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듯한 암울하고 처절하지만, 결코 우울하지만은 않은 오히려 따뜻하고 감동까지 느껴지는 가족의 정으로 인해 느껴지는 사랑은 훈훈하기까지 하다.  
10점 중 2.5점

제 목만 봤을 때는, 아프리카의 기아라든가 동남아시아 최빈국에서 비참한 처지에 빠져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그래, 그저 고마운 줄 알고 살아야지." 옷깃을 여미고 엄숙한 마음가짐으로 자세를 바로하고 책을 펼쳤더랬습니다. 물론, 코믹하고 가벼운 표지 그림이 더 먼저 눈에 들어온 터라 이런 생각이 전혀 방해 받지 않은 건 아니었죠. 하지만, 선입견과 시각적 감각의 힘 둘 중 어느 쪽이 더 힘센 편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제 경우는 전자라고 별 망설임없이 답하겠습니다.

선 입견은 그저 선입견일 뿐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더 믿어야 할 건 보다 근접한 영역에서 제공하는 정보라는 점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코믹한 표지 그림이 암시하는 건 정말로 코믹한 컨텐츠였죠. 이 깜찍하고 작은 표지와 형식에 담긴 스토리는, 합쳐서 다섯의 배다른-나이 편차도 상당한- 남매들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 셋은 아직 나이가 어린 데다 어머니가 같습니다만, 나머지 둘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셋은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를 잃습니다. 아버지는 일찌감치 그들을 버린 데다, 지금은 세상까지 등진 상태입니다.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춰진 프랑스가 배경이니, 당국은 이 셋에 후견인 노릇을 해 줄 가까운 피붙이를 찾아 나섭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판사라는 중책을 맡은 여성은 수소문 끝에 두 후보자를 발견하는데, 그 둘이 바로 이 셋의 배다른 누나와 오빠입니다. 전자는 나이도 지긋한데다 재력도 충분하지만, 쌀쌀맞고 이기적인 여성이라 큰 기대를 갖기 힘듭니다. 후자는 빼어나게 잘생긴 청년(판사는 이 사실을 만난 후에야 알게 되죠- 아무리 판사라도 이성의 외모로부터 자연스럽게 받게 되는 호감을 거부하긴 힘든가 봅니다)이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무자력자인데다 성적 소수자이기까지 합니다.

특 이한 운명은 그들의 외적 환경뿐 아니라, 세 아이가 타고난 내적 자질과 외모에서까지 뚜렷한 궤도를 예정합니다. 아이 중 맏이는 영재소년입니다. 중학교 저학년인데도 고3 졸업 자격 시험(번역서에는 안 나오지만 우리가 아는 바카로레아겠죠?)을 준비하는데, 그나마 고득점이 기대되어 다니는 학교의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직원의 관심의 초점입니다. 다만 그 생긴 모습이.... 미소년을 기대했던 판사를 거침없이 실망시키는 수준입니다(일는 독자도 몰랐는데, 판사의 그런 심경이 드러나는 대목에서 같이 비로소 눈치를 채게 되죠). 둘째는 여자아이인데, 공부를 꽤나 잘하지만 더 커서 오빠처럼 빼어난 모습을 보일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생긴 모습은 그저 키만 껑충 클 뿐, 보는 사람을 서운하게 하는 수준이죠. 막내는 완전 바비인형인가 봅니다. 보는 사람 모두를 홀딱 반하게 할 귀요미임이 강하게 암시됩니다.

이 쯤 되면 그저 즐겁기만 한, 미디어 소개대로 한 편의 시트콤인가 보다 생각하게 되겠죠?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나라 시트콤들은 그렇지 않습니다만, 외국의 경우 그 기본 상황은 상당히 심각한 비극이나 갈등을 포태하고 있는 예가 많죠. 일단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 자체는 비극적입니다. 이 웃으래야 웃을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휘하는 지혜가, 바로 웃음을 그 본질로 하는 우회적 돌파 방안입니다. 마치 얼마 전에 출간된 하지현 박사의 <예능력>에서 주장하는 바처럼, 사람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은, 웃음으로 돌아가듯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듯 말이죠.

아 직 제 앞가림도 못할 어린 나이에 천애고아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본인은 물론 지켜 보는 주변인들도 똑바로 응시할 용기가 안 생기는 곤경 중 곤경입니다. 무려 후견인으로 지목된 20대 바르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 나이에 아직 고정된 일자리도 없고, 나아질 전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힘든 이들이 모여 사는 배경이 된 동네 거주민들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저 우울과 절망만이 짓누르는 무거운 분위기가 되어 마땅합니다. 제목에서 괜히 독자가 무거운 인상을 받은 게 아닙니다. 물리적, 객관적 요소만 추출하면 이보다 더 암울한 스토리가 없습니다.

인 간의 위대함은 절망을 웃음으로 극복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럴 수도 있다는 게 신통한 존재죠. 스티븐 스필버그의 <칼라 퍼플>을 보셨나요? 이 감독의 재능은, 도저히 눈뜨고 못 지켜 볼 비극에서도 한 줄기 여유를 찾고, 유쾌함으로 반전한 후 일말의 희망을 모색한다는 데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집니다. 빈곤과 차별, 폭력과 자기파괴가 교차하는 비극 중에서도 인간들은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그 웃음 속에는 희망이 있고, 연대가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이처럼 경쾌한 이야기 속에 청소년들에게도 부담이 안 되게 잘 녹여낸 작가의 솜씨가 좋습니다. 저 같으면 10대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해 주겠습니다.
10점 중 7.5점
 
아버지가 집을 나간 이후에 어머니마저 자살하고 남겨진 삼 남매. 이 한 줄의 문장이 앞으로 삼 남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신은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 첫째에게는 천재라고 불릴 뛰어난 머리, 둘째에게는 수재라고 불릴 만한 머리, 마지막으로 셋째에게는 누구라도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주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절대 가족이 흩어지지 않을 거라고 맹세한다.
 

‘우리의 천재’는 비상한 머리로 자신들에게 이복남매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고아원보다는 그들과 같이 살기로 마음먹는데. 그런데 이 이복남매도 만만치 않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면서 자신은 절대 그들을 데리고 살지 않으리라 주장한다. 판사 명령에 따라 큰오빠 집에서 임시로 머물러보게 되지만 그는 자꾸만 다른 사람에게 그들의 존재를 숨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막내의 ‘뽀뽀’ 공세에 빠져서 어느새 마음이 풀어진다. 어느 정도 평화가 찾아왔으리라고 안심하던 차에 ‘천재’가 백혈병에 걸린다. 결국 그는 가고 싶어 하던 대학 시험을 앞둔 찰나에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고통을 무릅쓰고 병을 이겨내고 같은 성을 가진 다섯 사람은 한 지붕 아래에 모인다.

 
뭐랄까. 순간순간 보이는 사건은 묵직한데 이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유머가 돋보인다. 이 유머가 있어서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고 잔잔하게 굴곡을 그리면서 나아간다. 한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적절히 혼재해서 소위 말하는 울고 웃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생각난 남매는 위험한 대결에 나온 남매이다. 그들도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읽고 후견인에게 맡겨지지만 그는 자꾸만 그들의 재산을 노린다. 여기서도 세 사람은 각자의 역할을 다해서 그들의 미래를 지키는데 성공한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남매에게는 후자에 나온 남매에게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힘이 들 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은신처이자 타인에게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다.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가족 형성이라는 다짐을 지켜낼 수 있지 않았을까.
10점 중 7.5점


 
'아버지는 가족을 버렸고, 엄마는 자살했다. 그렇게 세 남매는 순식간에 고아가 되어 버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고난의 연속이면서도 동시에 세 남매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며, 아버지란 존재에 대한 화가 솟구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집을 나간 아버지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자살하는 엄마라는 존재도 무책임 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부모없는 아이들이 된 세 남매는 사회복지사가 도착해서 자신들의 거처를 결정짓기 전 자신들 만의 맹세를 한다. ‘모를르방이 아니면 죽음을!’이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모를르방이 무엇인가 싶었더니 아이들의 성(姓)이라고 한다. 평범하지 않은 집안 사정만큼이나 독특한 성(姓)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은 세 남매는 시설에 가지 않기 위해서 그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이복 형인 조지안과 바르텔레미와 이복누나 조지안을 찾애를 찾게 된다. 뜻하지 않게 나타난 이복동생들임에도 의외로 이복형과 이복누나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무직이다 싶은 동성애자 이복형과 속물근성을 지녔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한 이복 누나가 이복 동생들을 서로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복 누나의 경우엔 조금 의도가 불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세 남매를 문전박대 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첫째인 시메옹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이 밝혀지고, 형제들은 시메옹의 병을 치료하는 동시에 천재적 지능을 지닌 시메옹이 대학입학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돕게 된다. 결국 그들의 노력으로 시메옹은 두 가지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세 남매 중 둘째인 모르간의 제안으로 시작된 가족 상담 치료를 통해서 서로를 더 이해해 나가게 된다.
 

결국 서로의 합의하에 세 남매는 맨처음 그들의 다짐이였던 ‘모를르방이 아니면 죽음을!’을 벗어 던지게 된다. 나쁜 관계에서의 헤어짐이 아니라 세 남매가 이복형과 이복누나의 집에 나누어서 살게 된 것이다.
 

참 쉽지 않은 내용인데다가 자칫하면 한없이 무거울수 있는 상황들을 나름대로 잘 풀어낸 것 같긴 하다. 다만 첫째 시메옹의 설정이 너무 극적인 점이 없진 않지만 감동을 위한 요소일 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완전히 남남으로 살았던 이복 형제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힘들었던 상황들을 모두 훈훈하게 해준다.
10점 중 10점
< 우리는 버려졌다 >
 
작고 푸른 표지의 앙증맞은 책인데, 것도 청소년성장 가족소설이다.
프랑스 작가 마리 오드 뮈라이유.
처음 접하는 작가지만 다양한 장르의 책을 80권 이상이나 썼다고.
 
첫 장을 넘기면서, 시간낭비 아닌가 하는 걱정이 살며시 되었는데
절대 절대 책에 푹 빠져서는 두어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다. 집중해서.
문체도 간결하고, 내용도 쌈박하고, 무엇보다 억지스럽지 않은 유머와 위트를
내보이는 산뜻한 성장소설이다. 정말 정말 재미있다.
 
내용은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프랑스의 자유로운 성, 꼬마 입에서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이야기들과
관대한 동성연애자에 대한 이해는, 뒤집어보면 선입견이 없는 입장에서
청소년성장 소설의 한 팩트가 되어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
 
한순간에 고아가 된 주인공 시메몽, 모르간, 브니즈.
이들은 시설에 맞겨져, 남매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이복형제들을 찾아나서고, 서류상 누이 조지안, 게이 형 바르 중
후견인을 선택하는 입장이 된다. 여러 복합적인 상황들이
(백혈병에 걸린 시메몽, 불임인 조지안, 매맞는 에메, 새로운 가족이 될 모브와쟁)
이들이 모를르방임을 인정하면서 유쾌함이 이야기의 끝까지 진행된다.
 
처음 웃으며 시작한 책이 끝까지 웃으며 덮는 일은 매우 드문데,
이 책은 시종일관 좌충우돌하는 사건들을 엮으면서도 웃게 만든다.
심각한 상황조차도 유머러스하게 넘어간다(프랑스식 시크한 웃음이 아니다)
 
오랜만에 재미나고 신나는 책을 읽었다.
가족을 버리고 가출한 아버지와 자살한 엄마의 멍에같은 것에 지지않는
꿋꿋한 주인공들과 그런 현실을 슬기롭게 헤쳐가기를 도와주는 주변인들.
내 주변의 사람들을 한번씩 생각해보게 된다.
 
10점 중 10점
버려진 세아이..
그 버려짐의 의미가 남다르다.
어쩌면 태어나자 마자 고아원에 버려진게 나았을라나..
한참 손이 가는 나이인 사춘기에 동생들을 책임지게 된 14세 소년과 8살, 5살 소녀들..
어릴적 아이들의 기억속에서 어디론가 사라진 집나간 아버지,
세제를 먹고 자살해 버린 어머니..
세아이는 어느날 갑자기 고아가 된다.
부모들로 부터 버려졌지만 .. 다시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전혀 없다.
엄마가 죽었다지만.. 발레선생님은 지각을 싫어하니 엄마가 발레 학원에
데려다 주어야한다고 믿는 5살 브니즈에게
죽음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금발의 아름다운 공주님.. 브니즈와는 달리
뛰어난 머리와 못난 외모를 가진 시메옹과 모르간은 천재라 불리우는 아이들..
세 아이는
헤어지지 않기로 맹세를 한다.
그리고 만난 이복남매 조지안과 바르텔레미..
버려진 운명에 대항하면서 함께 있으려는 아이들의
사투는 책에서 다룸직한 멋진 일이지만..
현실이란게 녹록치 않다는 건 보여주려는 듯..
조지안은 여자아이들만을 원하고 바르텔레미는 게이에
아이들을 책임지려는 생각도 희박하다.
물론 자신의 생활을 하기 조차 버겁기도 한
그저 멋지게 생긴 청년일 뿐..
그런 그들에 백혈병에 걸린 시메옹까지..
그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다.
거부하고, 거부하지만 핏줄이란게 그런걸까..
이들은 결국 하나가 되어가는데..
행복한 한 가족이 된다...란 해피엔딩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 나름의 결론이 나고, 그들 나름의 정을 나누게 되는
모를르방 가족의 이야기..
바르텔레미의 아파트에 사는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에메까지
더하면.. 다양한 삶의 무게들을 다루는 책 속의 내용은
어쩌면 비참한데도 따스함이 느껴진다.
 
세아이의 운명.. 알고 싶다면.. 책을 들어보자.
버려진 삶에서 어떻게 해결책을 찾는지
그들의 용기의 여정을 함께 해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을 응원하고 있을 듯.. ^^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