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슬픈 대학원생들의 초상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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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제29대 고대원총 이음지기
저자 제29대 고대원총 이음지기. 제29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고대원총) ‘이음지기’는 한국 학문 공간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 대학원생 연구노동자들이 겪는 일상적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음지기는 대학원생들이 우선 ‘한 명의 대등한 인간’으로서 설 수 있어야만 학문의 원활한 발전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취지 하에 염동규, 이미진, 한지혜, 백록담, 김주호, 강태경, 백신혜, 김선우, 김연제, 신효진, 유민지, 윤원영, 조다희가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
그림/만화 김채영
그린이 김채영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 중이며, (주)액션파워의 디자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 -서문
1. 교수의 주먹_ 폭행과 욕설세례 A교수의 만행
2. 이해하는 학생_ 밤새 연구한 논문 도둑맞은 대학원생
3. 계속할 수 있을까?_ 불이익이 무서워 숨겨진 대학원 성희롱
4. 뭐가 힘든데?_ 공부하는 ‘학생맘’ 향한 차가운 시선
5. 사라졌다_ 짓이겨진 푸른 봄날의 꿈
6. 논문 대필자의 생_ 끝내 삶을 놓아야 했던 절망
7. 졸업했는데 왜?_ 위장취업을 거부한 대가
8. 인간적 대우_ 조교는 교직원의 하수인일까
9. 금고 관리자_ 교수의 주머니를 배불리는 눈 먼 돈
10. 같은 처지끼리_ 세습되는 대학원 똥군기
11. 가만히 있지 말라_ 대학원학생회의 외로운 투쟁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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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이 만화는 2016년 오늘 우리사회에서 가장 보기 불편한 만화일 것이다. 이 만화들이 그로테스크하거나 하드고어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서가 아니다. 지성과 교양으로 위장된 한국의 대학원이라는 곳의 일상이 훨씬 더 하드고어물에 가깝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시스템 안에서 이를 묵인하는 방관자도 그리고 관찰자도고 모두가 가해자일 수 있다는 것을 끝내 끄집어내고야 말기 때문이다. 그럼 이 만화를 다 보고나면 무력해지고 말까? 아니다. 인간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지성으로 포장된 현실의 이면을 구역질을 참으며 보고 나면 우리 스스로가 누군가와 손잡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느낄 것이다.
-
대학에는 대학원생을 위한 그 어떤 제도나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대학원생들이 조교로서 대학의 상상 가능한 여러 공간에서 노동하지만, 서류상의 직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대학을 배회하는 유령’과도 같은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도, 이들이 존재하는 공간도, 전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원에서 언제나 일어나며, 또한 일어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을 그대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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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의 교훈은 ‘진리는 나의 빛’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책에서 본 대학원생의 실상은 빛이 아닌 그늘진 그림자와 더 가까운 듯하다. 국내 대학원생에게 전통시대 노비의 모습과, 노동을 착취당하는 공장 비정규직의 이미지가 중첩돼 보이는 건 왜일까. 이 책의 내용은 하나같이 매우 불편하다. 그러나 덮을 수 없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 이제는 대학이 빛을 공유할 수 있는 곳으로 개조되길 소망한다. 부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이 불합리한 현실이 빛을 향해 바뀌어나가길 소망한다.
출판사 서평
착각하지 마,
우린 학생이 아니라 노예야 !!
누구도 이 상아탑 안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알지 못했다. 학문의 길을 걷고자 한 대학원생들의 입은 단단히 봉인되었고, 권력을 쥔 교수와 대학은 누렇고 퀴퀴한 속내를 감춘 채 고고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지난해 ‘인분교수 사건’ 이후 대학원생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노골적인 인권 침해부터 부당한 지시, 공공연히 벌어지는 비리 등 대학원생을 둘러싼 열악한 환경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29기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고대원총)는 대학원에서 일상적으로 치부되는 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온갖 비리의 온상이 돼버린 현실을 알리고자 이 웹툰을 발행하기 시작했고, 많은 이들이 비로소 대학원의 실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 학문 공간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교수들의 ‘갑질’과 학생들의 부당한 처우, 학내 성희롱, 연구 가로채기 등 상아탑 속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학문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학원이 우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설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만 학문의 원활한 발전 또한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곪을 대로 곪아버린 어둠의 상아탑
썩은 관행의 되물림을 뽑아내기 위한 결단.
성추행, 연구비 비리, 폭행과 심각한 인격모욕 등 한편 한편의 이야기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자극적이라 어떤 이들은 과장되고 편파적이라며 도리질을 한다. 그러나 대학원을 거치거나 현재 그곳에 몸담고 있는 많은 이들은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며, 이것은 지극히 일상의 모습이고 대학원 사회에 더 추악한 이면이 많다며 가슴 아프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그들은 자신들이 겪는 부당한 처우를 세상 밖으로 쏟아내지 않는 것일까.
대다수의 대학원생들은 학문의 길’을 완전히 내려놓을 각오 없이는 대학원의 부당한 현실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자칫 문제를 제기했다가 교수님의 눈 밖에 나게 되면 논문 심사와 졸업, 나아가서는 취직의 길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심각한 인권침해에도 그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묵인해야 하는 대학원생들은 몸과 마음이 온통 멍투성이다. 이 '말 못 할' 문제들로 곪아 있는, 대학원 사회의 번듯한 허울을 이제 벗겨내보려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025278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6월 15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52 * 225
* 20
mm
/ 43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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