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주의자 예수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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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삶, 방황하는 영혼! 이것이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단어가 아닌가 한다. 이것은 잘못된 기독교 교리 때문에 사람들이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려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 책에서 예수는 대담 형식으로 물질에 매여 삶의 참 의미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고 기독교교리의 문제점을 밝힌다.
이 책은 초대교회나 신학자에 의하여 왜곡되지 않은 예수의 원래 가르침인 영지가르침을 알려서, 오랜 세월 인류 의식을 옥죄어 온 교회 교리의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기획되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참 말씀을 통하여, 기독교 교리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무한하게 사유하는 자유인으로 살아갔으면 한다.
작가정보
동국대학교 법학과,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교육학 석사. 기업체 연수원에서 사원교육을 담당하였고 대학에서 영어강사를 역임하였다. 오랫동안 동서양 가르침 특히 유대신비 가르침인 카발라와 고대 신비 가르침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출판과 번역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카발라의 신비열쇠〉, 〈도마복음과 카발라〉, 〈영지주의 복음서와 카발라〉, 〈구도여행과 소리 없는 소리〉, 〈예수에게 던진 질문: 바울은 누구입니까?〉, 〈4복음서와 예수의 영지주의 가르침〉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모던 매직〉, 〈유대명상〉, 〈성경과 명상〉, 〈카발라 명상〉, 〈헤르메스 가르침〉, 〈인권 운동 이야기〉, 〈진화의 비밀〉, 〈마음챙김과 감정치유〉, 〈이완과 집중 그리고 명상〉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5
부활 사건 16
신과 우주 그리고 인간, 신과학 25
카발라 창조신화 30
영혼, 윤회, 원죄 38
성령의 참 의미 43
카르마와 운명 47
회개 57
자유의지 66
영지주의와 구원론 비판 70
진짜 믿음 81
꿈의 세계, 환영에서 벗어나기 92
요한 계시록 100
시간의 환영성 104
생각의 신비와 개념 108
느낌과 감정, 생각, 의식? 114
생각의 속성과 생각 통제 116
정신 치유 기법 128
단어의 힘과 단어 명상 131
삶의 목적 135
행복의 조건 141
이성과 믿음 147
동성애 157
금기음식, 음주, 안식일 171
구도자의 자세 182
용서명상, 자애명상 183
양심범 문제, 정의의 여신상 195
성서 왜곡과 바울 204
기도와 지성소 그리고 송과선 215
성 에너지 225
삼위일체, 성육신 234
건강과 호흡 240
치유와 생각의 힘, 위약효과 243
신의 이름, 진언의 비밀 252
문제 해결법 259
사이비 구분법 264
최면과 잠재의식 267
예수가 전하는 삶의 지혜?? ?277
참고 문헌 303
책 속으로
만약 인류 문화와 인간 사고를 지배하는 기독교 교리에 문제가 있다면 이것은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운명에 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그래서 기독교 창시자인 예수님과 예수의 말씀이 담긴 성경에 대한 학술적이고 이성적인 탐구는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p15
나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화 속의 인물로 바라보는 사람, 하느님의 아들로 이 땅에 와서 복음을 전한 역사적 인물로 바라보는 사람, 붓다처럼 깨달은 성자로 바라보는 사람, 사회개혁을 꿈꾼 혁명가로 바라보는 사람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맞는 것도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나를 충분하게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p16
나는 부정에 휩싸인 적이 없는 완전한 빛의 존재였습니다. 인간의 시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도 우주법칙의 작동원리를 아는 나에게는 가능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이 기적으로 보이겠지만 우주법칙에 정통한 나에게는 법칙의 운용일 뿐이었습니다. p21
누구나 영혼이 깨어나면 그리스도로 불릴 수 있습니다. “기름이 부어진 사람”을 의미하는 그리스도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깨달은 자를 칭하는 보통명사입니다. 그리스도 재림도 같은 의미입니다. p22
하늘에서 사람 닮은 모습으로 옥좌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는 그런 신이라면 신은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분노하고 질시하고 벌하는 그런 신이라며 신은 없습니다. 형상도 없고, 이름 지을 수도 없고, 속성도 없고, 한계도 없는 그런 어떤 근원적 존재를 신으로 정의한다면 신은 있습니다. 우주는 우주 법칙으로 질서 정연하게 운영되고 신은 이 법칙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p25
물질 입자가 갑자기 사라지는 영역은 물질계와 아스트럴계와의 경계선이고 여기서 입자가 끊임없이 생겨났다가 사라집니다. 물질이란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4계마다 그것에 어울리는 질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진동의 차이로 달라 보이나 근본적으로 같은 속성을 지닌 질료입니다. 이 근원적 질료는 문화에 따라 에테르, 아카사, 멤(Mem) 등으로 불립니다. 이것은 원초질료이고 모든 물질은 이것에서 온 것입니다. p38
원죄와 관련하여 바울서간도 문제지만 창세기 해석도 문제가 많습니다. 토라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거의가 상징입니다. 원죄론은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의 타락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 생겨난 것이지요. 토라의 숨겨진 의미를 보여주는 카발라에 따르면 아담은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 인간을 상징하는 대표 이름이었습니다. p41
성령은 신의 숨이고 신의 말씀이고 우주법칙이고 진리입니다. 믿음이 아닌 진리를 알아야 구원을 얻게 됩니다. 내가 제자들에게 비밀리 전한 기독교 영지주의 사상은 구원의 방식으로 영지지식을 말합니다. 영지주의 복음서에는 신의 은혜나 은총을 기대하고 신에 의존하려는 제자들을 내가 힐난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p45
업(카르마)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요. 운명은 이미 결정이 되어 있어서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존재의 의미가 무엇이고 사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업은 자신이 설정한 원인의 결과를 받는 것으로 우리가 그 결과에 대처하는 방법이 너무도 많아서 미래는 늘 가변적입니다. p47
우리는 과거에 수많은 좋은 행위와 나쁜 행위를 했고 이것이 카르마 저장고를 형성하고 우리 삶에 현시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카르마 저장고에서 어떤 요소를 우리 삶에 가지고 오는가는 우리의 행동에 달려있습니다. 카르마 창고에서 좋은 결과를 끌어당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51
영지 가르침은 기독교가 생겨나기 전에 이미 위대한 많은 성자가 가르쳤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광의의 차원에서 보자면 고대 지혜가르침, 헤르메스 철학, 카발라, 불교, 이슬람 수피즘, 신지학, 힌두교 등도 영지가르침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p75
성경은 무지한 대중을 위한 설교였지요. 당시 대중 수준이 낮아서 수준 높은 내용을 말할 수 없었습니다. 거의가 도덕적인 내용입니다. 성경에 없다고 명상법이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준비된 제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명상법을 가르쳤습니다. p83
꿈과는 비교가 될 수 없는 너무도 생생한 우리의 일상이 환영이고 꿈이라니 믿을 수가 없고 심지어 강한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감으로 생생하게 감지되는 이 세상이 환영이라니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일 것입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우리는 꿈을 생생하게 받아들였고 그것이 실재한다고 생각하였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p93
시간은 우리가 움직임을 지각할 때 생겨나는 일종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니는 시간 감각은 진동의 속도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시간이 항상 똑같은 속도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흐른다는 의미입니다.?p104
구도의 길에서 우리는 오래된 개념을 버리고 좀 더 새롭고 나은 개념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에는 그 개념마저 버려야 합니다. 깨달음이나 우주의식과 합일은 개념을 초월한 공의 세계입니다. 우리가 개념을 넘어 공(空)이 될 때 우주의식과 합일할 수 있으며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p108
?신의 일부분인 영혼을 통하여 끊임없이 절대 존재의 신성한 힘이 흘러들어옵니다. 이 에너지가 없다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과학은 이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p110
인류가 지닌 사상이나 개념은 절대적으로 인류의 의식을 지배하고 통제합니다. 이것은 도덕, 문화, 규칙,?법규가 되어 사회의 틀을 형성합니다. 사상이나 생각이 구체화된 사회의 틀은 우리 의식을 환영의 틀 속에 가두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합니다. 우리는 이런 거대한 개념으로 이루어진 틀이 제공하는 정보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개념들은 우리 삶에 더욱?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우리는 거미줄에 걸린 벌레처럼 퍼덕거리다 생을 마감합니다.??p112나이가 들면 늙는다는 생각 대신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름답게 성숙해지는 것으로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 합니다. 나이만이 아니라 여러 다른 부정적인 개념의 틀도 바꾸어야 합니다. 물론 거대한 집단 최면의 힘에 저항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습관이 아닌 깨어 있는 의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합니다.? p135
깨달음을 위하여 한 생애를 보내는 것은 세속적 일을 위하여 영겁의 세월을 보내는 것보다 값집니다. 삶이 가져다주는 달콤한 물질 욕망은 사람의 관심을 외부로만 향하게 합니다. 그렇게 욕망 충족을 위하여 살다 보면 한 세월 후딱 가버립니다. 원 없이 남들이 하는 것 다 해보고 살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은 생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p146
사랑은 상대방의 의식이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배려하는?행동입니다. 그래서 눈앞의 결과가 아니라?먼 미래를 보고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랑은 엄하고 심지어 잔혹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성전에서 고리대금업자들을 심하게 꾸짖어 쫓아낸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p160
세상에 현시되는 모든 것은, 그것이 재산이든 재능이든 진리이든, 우주를 풍요롭게 하기 위하여, 세상을 정의롭게 하기 위하여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신의 의지가 흐르는 통로로 남게 되나 그렇지 못하면 그 통로는 차단되고 신은 새로운 통로를 찾습니다. p199
나의 가르침을 바로 전하는 복음서가 영지주의 복음서인데 그중에서도 도마복음서, 진리복음서, 빌립 복음서, 야고보 비밀의 서가 그렇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지상에 존재하는 다른 종교사상과 철학을?공부하지 않는 어리석은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근본주의자가 됩니다. p207
바울은 십자가 사건을 자신만의 독특한 구속론으로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십자가 사건을 가지고 희생,?원죄, 심판, 부활 그리고 구원 같은 여러 가지 기발한 개념을 도출해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바울의 구속론에 맞게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지금까지 기독교의 오랜 전통이며 관례라는 것입니다.???바울은 하느님이 인간의 죄를 용서해주려고 나를 제물로 내어주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용서를 위해서는 속죄 제물이 필요하다는 지극히 원시적인 생각입니다. 이 논리는 하느님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바울이 구약시대의 희생제사의 신앙 전통에서 가지고 온 구약사상입니다. p211
기독교인은 내면의 신성한 자아를 통하지 않고 외부에서 신과 교섭하려고 합니다. 신은 외부에서 하늘에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내면의 자아는 신과 연결되는 통로이므로 내면으로 들어가지 않고는 기도는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패합니다. ?p220
주어진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선택하든 그것은 순전히 우리의 의지입니다. 영혼이 마음을 통하여 의지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법칙입니다. 왜 이런 상황에서 빛을 선택하지 않는 건가요? 빛을 선택한다고 손해날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오래된 사고습관의 문제입니다. 훈련을 통하여 그리고 지켜보기를 통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p224
하느님의 나라로 돌아가는 방법으로 내세운 것이 영지 즉 지식이었습니다.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해석, 이해, 탐구, 자아인식, 지배력 획득이 구원을 위한 처방이었습니다. 믿음에 대한 어떤 권고도 없었습니다. 구원은 근원에서 나온 인간 영혼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영지주의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성회복을 위한 명상법이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지주의의 몰락으로 기독교에서는 명상전통이 사라졌습니다. p238
호
출판사 서평
양몰이 개에 순종하는 양 떼처럼 세상의 흐름에 저항 없이 따르는 사람들에게, “왜 사는 걸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같은 질문은 사치일지 모른다. 세상은 사람들에게 돈과 명예와 성을 던져놓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속삭이고 사람들은 마약에 취한 듯, 꿈을 꾸듯, 그렇게 세상이 던져준 미끼에 매여 살아간다. 세상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몰아가고 그 끝에 몰락이 기다리고 있어도, ?사람들은 눈을 감고는 미래 언젠가에 행복이 오겠지 그런 허황된 희망을 안고 도도히 흐르는 세상이라는 강물에 몸을 맡기고 살아간다.?
진짜 성공이 무엇인지,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성공하겠다고, 행복하겠다고, 죽어라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돈을 모으고, 그렇게 바쁘게 살아간다. 그리고 그 끝은 무엇인가? 이런 그릇된 삶의 방향성은 사람들에게 의미 없는 삶을 살게 하고 영적 성장 없는 일생을 보내게 한다.
왜 우리는 삶의 방향성을 잃었는가? 그것은 인류를 바르게 인도할 종교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종교가 올바른 가르침을 전해주어 사람을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여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배타성과 맹목적인 믿음으로 세상을 갈등과 편협함으로 몰고 가는 기독교가 더욱 그러하다.
예수의 원래 가르침과는 많이 다른 기독교 교리에 따라 살아가는 수십억 명의 기독교인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심히 우려된다. 인류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기독교 사상임을 고려하면 이들만이 아니라 지구인 대부분이 기독교 교리의 영향력 안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처럼 인류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독교 교리를 고려하면 우리는 당연히 예수나 그의 가르침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 만약 예수나 그의 가르침에 문제가 있다면 수많은 사람이 잘못된 가르침에 따라 그릇된 방향으로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에 대한 믿음을 유일한 구원으로 받아들여 타 종교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사탄 취급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한다. 사랑과 배려가 아닌 미움과 편협함으로 무장한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예수의 가르침이 이런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의 가르침을 검증하여 바르게 알 필요가 있다. 성경 형성과정과 그것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일어난 수많은 왜곡은 이미 성서학자들이 증명한 것인데도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이런 성경 왜곡을 인정하지 않고 성서를 신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많은 사람이 교회교리(예수 신성론, 삼위일체, 원죄론, 구원론)가 예수의 말씀이 아니라 바울의 사상에 근거하여 교부들이 만든 것임을 모르고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여서 그것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이다.
잘못된 가르침에 근거하여 세워진 삶은 필연적으로 그 방향성을 잃을 수밖에 없다. 예수에 대한 제자들의 신앙고백의 글인 성경에서 예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교회 교리를 말하지 않았다. 교회 교리는 바울과 교부들의 주관적인 해석일 뿐이다. 세상의 갈등과 혼란 그리고 방향 상실에는 잘못 알려진 기독교 가르침도 큰 몫을 한다.
예를 들면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하든 예수 믿고 회개하면 구원받는다는 터무니없는 사고를 지니기에 쉽게 범죄에 유혹되고, 회개하면 죄가 사해진다고 믿기 때문에 죄의식이 덜하다.
또한 기독교인은 믿음만 강하면 구원이 된다고 믿어서 세상의 소중한 많은 가르침을 공부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무지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오직 아는 것은 목사들이 전하는 성경구절과 그 해석 내용이어서 성경과 하느님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만이 남게 된다.
예수는 자신이 전한 영지주의 가르침에서 영지지식을 통하여 스스로 노력해서 구원을 얻으라고 했다. 영지지식은 창조자와 우주와 인간의 관계, 우주법칙, 인체의 신비, 마음의 작동원리 등 방대한 지식을 포함하는데, 이런 앎을 통하여 우리가 하느님에게 돌아가게 한다. 기독교 교리와 영지주의 가르침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하모니 출판사에서는 여러 책(“도마복음과 카발라”, “4복음서와 예수의 영지주의 가르침”, “예수에게 던진 질문, 바울은 누구입니까?”, “영지주의 복음서와 카발라”)을 통하여 예수가 준비된 제자들에게 영지가르침을 전했고 이 가르침에서 구원은 믿음이 아닌 영지지식임을, 그리고 바울이 예수를 자신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정립한 것이 바울신학임을 논리적으로 분명하게 밝혔다. 심지어 왜곡이 있는 성경에도 영지주의 가르침이 생생하게 남아있음을 여러 자료를 분석하여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수가 영지주의자 입장에서 교회 교리를 비판하면서, 삶의 방향성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을 생각하였고, 그래서 “영지주의자 예수와의 대화”를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연구 자료와 비밀 전승 자료의 도움으로 대화 형식의 이 책을 기획했지만 어디까지나 작가의 머리에서 나온 픽션임을 알았으면 한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예수는 인류 최고의 스승이었고 지혜로 완전하신 분이셨다.
영지주의 가르침의 목적은 영지를 통하여 어둠에 묶인 영혼을 해방시켜 영혼이 하느님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부로만 향하는 물질 욕망 추구는 삶의 목적이 될 수 없고 행복의 수단이 될 수 없다. 방향을 내면으로 돌려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는 일이야말로 우리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편하게 보이는 그러나 영적 몰락으로 이끄는 세상의 흐름에 용감히 저항하여 스치는 한 줄기 바람, 호흡 하나, 내딛는 발걸음 하나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방황하는 영혼, 길 잃은 삶! 이것이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단어가 아닌가 한다. 이것은 잘못된 가르침으로 삶의 방향성을 잃어서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참 말씀을 통하여, 기독교 교리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무한하게 사유하는 자유인으로 살아갔으면 한다. 이 책이 하느님에게 돌아가는 작은 지침서가 되었으면 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5010106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0월 12일 |
쪽수 | 310쪽 |
크기 |
154 * 225
* 19
mm
/ 47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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