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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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가득한 제주도로 퇴근하면
어떤 기분일 것 같아요?
그는 제주도에 내려와 웃음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아내와의 대화 시간이 늘어나고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며 섬의 이곳저곳으로 캠핑을 하러 다니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서울에 있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그는 오늘도 아침에 한라산을 보며 출근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퇴근한다.
작가정보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해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다. 신춘문예를 통하여 동화 작가로 등단하였다. 부장 교사로 근무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치열한 경쟁의 환경에 회의를 느껴 제주도 이주를 결심하였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제주도 임용 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하였다. 바다가 보이는 애월에 살며 제주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며 제주도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있다.
지금 매우 행복하다.
브런치_ brunch.co.kr/@5c88599d157244a
목차
- PROLOGUE _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Part 1 : 서울 초등 교사, 제주 초등 교사가 되다
유리 멘탈, 서울 선생님
제주, 그 몹쓸 병
여름비가 매섭게 내리던 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노는 아이들
제주 병이 아토피를 고쳤습니다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주중은 죽음, 주말은 환상!
미션, 제주도에서 집 구하기
애월해안도로를 달리다
제주도에는 쌍무지개가 뜬다
사실, 몸 테크 중입니다
제주도 초등학교 이야기 1
제주도 초등학교 이야기 2
Part 2 : 소소해서 특별한, 제주 일상
충청도 남자와 서울 여자의 제주살이
아시나요? 백수는 과로사한다는 사실
제주도에서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혹시, 제주 부심을 아세요?
텃세와 편견 그리고 괸당 문화
제주도에 살며 제주도를 그리워하다
프로 손절러가 된 이유
아내, 읍 체육 대회 대표가 되다
제주도에서 진돗개 키우기
제주도에서 만난 이웃사촌
자전거포 아저씨와 신 반장
시고르자브종의 유혹
제주도 고기 맛에 빠지다
맥주, 너란 놈
매일매일 금주 선언
제주 도민의 쇼핑법
우리 서울로 놀러가자
거친 바람과 상상 초월 습도 그리고 비
조심하세요, 제주도는 ‘녹’이 많아요!
그 이름도 무서운 너, 태풍
Part 3 : 제주도 이주민의 제주 활용법
캠핑의 천국 제주도
카니발 타고 제주 차박 여행
제주도의 맛, 한치와 방어
가을 억새의 향연, 산굼부리
귤 무료로 따 가세요!
이 귤은 공짜가 아닌가요?
성산이 그립다
제주 도민은 호텔을 좋아한다
표선해수욕장의 추억
마음이 복잡하면 카페에 간다
오름 예찬
힐링이 필요하면? 사려니숲
섬 속의 섬 우도
EPILOGUE _ 평범하지 않아 특별하다
책 속으로
나는 금요일 퇴근하는 차 안에서 항상 노래를 부르며 집에 온다. 제주도는 주말이 되면 거리에 있는 자동차부터 달라진다. ‘하, 호, 허’ 번호판이 즐비하고, 한산하던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제주도에 산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나는 주말만 되면 관광객 모드로 바뀌어 버린다. 주말 퇴근길이 여행길이고, 심지어 내가 지금 몰고 있는 차도 렌터카다. 이러니 주말이 얼마나 환상적이겠는가? 주말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으니 말이다. _ 본문 p.51
서울에서의 나는 항상 조급했다. 분명 빨리 가고 있었는데 남들이 나를 앞서가는 것만 같아 불안했다. 제주도에서의 나는 느긋하다. 남들이 나보다 분명 앞서가고 있지만 상관하지 않으려 한다. 나는 내 속도대로 걷고 싶다. 천천히 걸으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함께 여행하고, 웃으며 공감하고 싶다.
잘 뻗은 고속도로만을 달리면 하늘이 푸른지, 꽃이 피었는지, 나무는 무슨 색인지 알지 못한다. 천천히 돌아가는 해안도로를 달리면 매일 변하는 바다색과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난 오늘도 해안도로를 달린다. _ 본문 p.64
친구들이 제주도에 놀러 와 내 바람대로 전원주택에 살며 진돗개를 키우는 나를 보며 “정말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네. 부럽다.”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부러우면 너도 내려오던지.”라고 말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동물이 인간에게 커다란 기쁨과 사랑, 위안을 주는 만큼 인간도 동물에게 사랑과 책임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그래서 어려운 일임을 점점 더 느끼며 배우고 있다. 지금도 우리 집 진돗개 ‘제주’는 잔디 마당에서 늠름하게 집을 지키고 있다. 우리는 지금 강아지 ‘제주’와 제주도에 살고 있다. _ 본문 p.127
제주도는 귤이 흔하다. 일손이 부족해 수확하지 못해 버려지는 귤도 많고, 겨울철이면 관공서나 상점에서 공짜로 귤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박스채 가져다 놓는다. 재미있는 것은 귤을 양쪽 주머니 가득 챙겨오는 사람은 우리 가족밖에 없다는 것이다.
겨울철이면 나는 매일 아침 강아지 ‘제주’를 산책시키며 동네에 있는 주인 없는 감귤밭에서 한 주머니 가득 귤을 따온다. 나만 그 감귤밭에 관심이 있지 동네 사람 누구도 관심이 없다. 결국,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떨어진 귤들이 썩어 간다. 내 눈에는 진짜 아까운데 제주도에는 그러한 귤밭들이 흔하다. 내가 애용하는 ‘당근마켓’에 보면 가끔 이런 문구가 올라오기도 한다.
‘귤 무료로 따 가세요. 채팅 주시면 주소 알려드립니다.’ _ 본문 p.127
기본정보
ISBN | 9791170222293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0월 09일 |
쪽수 | 260쪽 |
크기 |
141 * 210
* 20
mm
/ 41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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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unny에요~^^
오늘은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라는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책은 서울 중심의 이름난 초등학교 교사(저자)가 꿈에 그리던 제주도로 이사하여 살면서 생각하고 느끼며 경험한 것들을
재미나게 풀어 놓은 책이에요~
저자는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휴가때마다 자주 들른 제주도에 매료되어
'이런 곳에서 살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하였고 실제로 그 생각과 계획을 실천에 옮겨
현재 가족들과 서울에서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퇴근길은 잘 닦인 도로로 가면 편하고 가깝겠지만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퇴근을 즐기고 있답니다~
저는 결정장애가 있는데 이런 큰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 정말 부러워요^^
제가 책을 선택하는데 제목이나 표지를 보고 선택하는거 같아요
책표지를 보면 산정상에 서서 산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내 옆으로 구름이 떠있는듯한 신선놀이도 이보다 좋을순 없겠죠?ㅋ
저도 한번 제주도에 가봤는데 한라산, 오름 같은 높은 곳에는 못가봐서 저런곳이 우리나라에 정말 있구나? 하구
신기해 했어요~^^
글만 있으면 지루했으리라 생각되었텐데 글로 이해하고 사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표현도 해주셨어요
제주도에서 가장 관광하기 좋은 계절 가을의 억세의 향연도, 큰도로가 아닌 해변을 끼고 있는 해안도로도,
어딜가나 발견할 수 있는 해변을 배경으로 하는 카페도 제두도만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이런 제주도에 살면 저자와 같이 퇴근도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을꺼 같아요~^^
제주도는 삼다도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사다도라고 표현했어요~
'바람, 여자, 돌'이 많은 삼다도에 비와 바닷바람에 '녹'이 추가되어 사다도라고 한다네요
저도 바닷가 근처에 사는데 바닷바람에 가전제품을 오래사용하지 못하는 제주도 못지 않은 그런 동질감을 느꼈어요~ㅠ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밖에 가보진 못했지만 제가 다녔던 곳도 나와서 마치 제주도에 있는 느낌을 받았고
'아~! 나도 제주도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했던 그런 책이였어요
"제주도 가서 살아야지" 라고 바로 결정은 못하겠지만 내년엔 제주도에 가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제주도로 같이 가봐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처음북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여행가는 제주살이 이야기
저자 신재현
페이지 260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여행가는 제주살이 이야기"
크으~!! 얼마나 환상적인 문장인지! 도시사람들은 꿈꾸죠,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아늑함을! 그중에 베스트는 바로 제주도! 이 꿈을 이룬 사람의 책이라니... 어찌보면 자기계발서보다 더 좋은거 아닌가요? 우리가 늘 마음한켠에 두고 있는 로망을 직접 이룬 사람의 글이니까요.
저는 사실 '서울 초등학교를 사직하고 제주 임용 고시를...'이라는 문장을 보고, 홀홀단신 여자선생님의 제주도 이주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어요(초등학교 선생님은 보통 여자라는 선입견이 있나봐요, 아님 저 자신을 이입하고 싶었거나, 가족 모두가 떠난다는게 더 큰 일이란 걸 알았던거죠). 글쓴이에 대해 요약하면, 남자선생님이시고, 와이프분도 선생님, 작가님은 대전출신, 와이프분은 서울출신, 아들딸 네 가족이 제주도로 함께 이주.
서울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제주도에서 치료받았다고. 그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당신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렇게 살고 있나요?
아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불행하게 지내고 있진 않은지.
제주도에서 살겠다는 그의 결심은 결코 쉽지 않았고, 결심을 이루기 위한 노력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40 평생 이뤄놓은 모든것들을 내려놓고, 나이가 40살이 넘어서 20대의 대학생들과 함께 제주도 초등 임용 고시 시험 공부를 해야 했다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매번 회의감이 느껴졌다고. 노력과 희생의 결과, 매일 불안하고 불행했던 그는 지금, '행복하다, 행복하다.'라고 노래하며 직장을 다닌다고. 제주도 삶을 살며 인간관계도 가벼워지고, 서울에서 달고 살던 헛구역질과 소화 불량도 사라졌다고.
어른의 시선, 그것도 선생님의 시선에서 본 서울과 제주 교육 환경의 비교도 있는데요, 느껴지는게 정말 많았습니다. 왜 그렇게 도시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치열하게 살아야하는걸까, 사람이 많이 몰려있기 때문일까, 왜, 왜, 왜?? 초등학교 때부터 최근까지 항상 불안했던 1인으로서, 도시에서의 치열함에 이가 갈리네요...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었죠, 특히 사람들과의 모임이 굉장히 줄었어요. 그러나 다들 이렇게 말하던데요, "오히려 편하다, 좋다"고. 사회적 거리 두기, 불필요한 관계를 줄이는 좋은 경험이자 깨달음이었음을.
우리에겐 일상탈출을 위한 제주여행, 제주도로 퇴근하는 그가, 꿈을 이뤄 행복한 그가 마냥 부럽습니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겠는데?" 꿈꾸게 되는, 제주도로 퇴근하는 책♡
작가님 브런치 주소: https://brunch.co.kr/@5c88599d157244a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아웃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는 크게 서울
초등 교사 제주 초등 교사가 되다, 소소해서
특별한, 제주 일상, 제주도 이주민의 제주
활용법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자세히 이야기한다.
저자가 서울에서의 교직 생활을 그만두고
제주도로 이주를 해서 다시 임용 고시를 보고
제주도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제주도에서의 본격적인 새로운 삶을 위해
어떤 과정과 준비를 계획하고 실행했는지,
제주도에서 새롭게 초등 교사 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과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제주살이를 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일상과
다른 어떤 변화가 생겼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제주에서 보내는 소소한
일상과 다양한 제주도 생활의 모습,
제주살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감정 등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목적과 의미,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태도, 느낌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 있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제주도의 다양한 여행 장소에 대한 정보,
제주도를 좀 더 재미있게 여행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제주도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사항들을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고,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제주도에 살지 않고서는 모르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고민,
지금보다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생기는 고민 등을 하게 된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를 통해 저자가
전달하는 제주도에서의 새로운 삶의
모습과 일상적인 이야기들에 담긴 여러가지
내용 중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공감하고
지금까지의 행동과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주도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요즘 다음 휴가 때 국내 여행지중 어디를 가장 가보고 싶냐는 질문을 하면 1위는 아마도 제주도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제주도를 다녀왔지만 그럼에도 또 가고 싶고, 갈 때 마다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기에. 시중 서점에는 다양한 제주도 관련 가이드북이 출간되어 있고, 모두가 비슷한 풍경과 비슷한 감상을 담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느낌이 조금 다르다. 저자는 서울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마흔의 나이에 제주도 임용고시를 다시 본 괴짜다. 그는 왜 제주로 내려갔을 때? 그놈의 제주병? 과연 그의 인생을 바꾼 제주도의 매력은 무엇인지. 일과 여행을 동시에 누리고 사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혹자는 바보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했을 것이다. 부장 교사에서 교감, 그리고 교장까지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는데. 그것도 서울의 교직생활인데 그것을 포기한다니. 마흔이 넘은 나이에 제주도 임용고시에 도전했고 합격한 괴짜선생님은 육지생활의 편리함 대신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삶을 선택했다. 그는 말한다. 몸은 불편하고 쇼핑도 어렵고 태풍은 무섭지만 웃음이 많아졌다고. 아내와의 늘어난 대화시간만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과 추억은 배가되고 섬의 곳곳으로 캠핑을 하러다니느라 너무나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이는 어쩌면 누구나 꿈꾸는 힐링의 시간인지도 모른다.
아침이면 한라산을 보며 출근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는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퇴근하는 삶. 아마도 우리는 글로 읽고 사진으로 보지만 그만큼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에세이면서 가이드북 같기도 하고 감상이 가득담긴 힐링북이기도 한 이 책.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읽으며 나 역시 저자처럼 여유의 삶이 부러웠다. 물론 그에게는 그게 일상이겠지만. 제주가 더는 여행지가 아닌 일상의 터전이 되어 버린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또 다른 제주의 이면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이렇게 부럽기는 또 처음이네요.
얼마나 부러운지 배도 아플 지경이고,
놀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정말 부럽더라고요. ^^
책을 선택하기 전에 앞표지만 보고도 너무너무 부러워서
이런 마음 들 거라 예상했기에
아예 책읽기를 외면할까도 생각했으나,
읽고나니 그 부러운 삶을 동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도 따라가 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삶의 큰 에너지가 생기니
이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들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나는 제주도로 퇴근한다
(신재현 지음, 처음북스)
이 책을 쓴 분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십니다.
서울에서 부장으로 근무하며 열심히 살다가 치열한 경쟁에 회의를 느껴
제주도 임용고시에 도전하고 합격하여 제주도 선생님이 되셨어요.
마흔이 넘은 나이에 다시 시험에 도전하는 용기만으로도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고,
그 꿈을 이룬 노력과 열정에 고개 숙이며 존경을 표합니다.
아내분도 선생님이셔서 교류발령하셨고, 지금은 제주도 부부교사가 되셨어요.
아들, 딸과 함께, 그리고 예쁜 개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앞표지부터 시작하여 책읽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 뒷표지까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사진들을 보며 현재의 행복한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한 느낌이 전해지는 책입니다.
제주도에 가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 막연히 생각하곤 했는데, 아이들 교육, 습도, 태풍, 집구하기, 텃새, 쇼핑 등 여러 부분에서 장단점을 설명해 주시니 조금 더 따라하기 수월할 수 있도록 안내받은 것 같아요. 귤을 원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제일 부럽더라고요. 그것도 가공처리되지 않은, 진짜 맛있을 때... 저도 제주도에 가게 되었을 때 연락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조금 더 가까운 사람들에게 힘쓰며 살고 싶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꾹 참으려고요. ^^ 이 책에서 소개해 주신 카페와 여러 아름다운 곳들을 참고하며 제주도민에게 소개받은 훌륭한 여러 팁이라 생각하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본인의 개인적인 일상 이야기 뿐만 아니라 무지개를 통해 아버님을 본다는 뭉클한 이야기, 가족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서로를 존중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셔서 전체적으로 제주에서의 삶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거기에서 살아가는 따뜻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영화로 본 듯한, 그 주인공의 일기장을 본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해요.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지라도 해안도로를 달려야만 한다.우리 인생에도 여러 종류의 길이 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먼저 도착하기 위해 가장 빠른 직선 도로만을 달린다. 또 다른 사람은 나무가 우거지고 꽃이 펴 상쾌한 공기와 꽃향기를 맡을 수 있는 오솔길을 걷는다. 빨리 가는 길을 외면하고 느린 길을 택해 걷는다. 과연 어떤 길이 현명한 길일까?"
- 출처 : 본문 64쪽 내용 중에서 -
이 부분에서 읽기를 멈추고 어떤 길을 선택해왔고, 앞으로는 어떤 길을 선택할지 생각에 잠겨봅니다. 저도 느린 길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휴직하고 이렇게 책을 많이 읽으며 삶을 돌아보고 있는 거겠죠. ^^ 내려놓고 산다는 것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채우는 것이라는 말씀도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매일 제주도에 여행온 듯 행복하게 살아가는 제주살이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제주도로퇴근한다, #처음북스, #신재현, #제주살이이야기
제주에서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바로 읽어야 되는 책 :)
현재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내가,
이 책을 통해 겨울엔 어떻고, 사람들은 어떤지
공감도 되고,
다사다난했던 작가님의 제주 라이프를 읽으며
나의 제주병은 아주 약한거였구나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
내용이 넘나알차고 깨알로 재미있는 책~
정말이지 제주살이를 하고싶게 만들어서 정말 제주 이주까지 생각하는 ... 제주에서 평화로운 삶 육지민들은 바라는삶 ...
삶의 여유가 느껴져서 더욱더 힐링되는 책 ~!!
여러분 이책을 읽으면서 힐링도 하시고 좋은정보도 얻어가세요
매주 퇴근이 힘들긴하지만 이책으로 인해 힐링하고 또 힐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