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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스 초등 글쓰기

문해력을 키우는 유쾌한 습관
박민근 저자(글)
은행나무 · 2022년 01월 26일
9.5
10점 중 9.5점
(5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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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이는 쓰면서 성장한다!”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 자기주도학습까지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EBS 교육 멘토 박민근 소장의 20년 글쓰기 교육
기쁘고 재미있는 책 읽기를 강조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시냅스 독서법》의 저자이자 EBS 교육 멘토로 잘 알려진 박민근 소장이 신간 《시냅스 초등 글쓰기》를 출간했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문해력과 함께 글쓰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잘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는 박민근 소장은 초등 글쓰기 교육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바로 아이가 느끼는 ‘재미’라고 강조한다. 흔히 주제나 소재, 줄거리를 찾는 식의 수렴적 사고만을 강조하는 글쓰기 교육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 보면 아이의 흥미나 개성, 취향 등은 무시한 채 지루한 글쓰기, 해치워야 하는 숙제로 아이에게 부담을 주기 십상이다. 그보다는 아이가 재미를 느껴 자발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야 하고 그 과정을 통해 글쓰기애호감이 굳건히 자리 잡도록 도울 때 궁극적으로 부모가 원하는 학습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재미있는 글쓰기, 정서적·감정적 측면의 중요성을 잘 살피는 글쓰기 교육에 집중하다 보면 아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낙관성을 높이는 등 글쓰기 본연의 다양하고 풍부한 혜택을 보다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재미있으면 자주 하고, 자주 하면 잘하게 되는’ 두뇌 발달의 원리에 기초한 글쓰기 교육법을 총 6단계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 《시냅스 초등 글쓰기》는 비대면 교육의 시대, 올바른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엄마(아빠)표 공부법에 대한 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독서·글쓰기 양육법의 결정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민근

박민근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 소장
20년 넘게 현장에서 학업 상담과 학습치료를 하며, 진로·학습·심리·뇌과학이 통합된 입체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의 학습 멘토로 출연해 ‘공부 상처’로 학습의욕이 떨어진 학생들을 상담,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학습치료에 관심이 많은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 꼭 한 번 만나봐야 할 최고의 심리치료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저자는 특히 아이가 공부를 하며 ‘기쁨’을 느낄 때 두뇌신경세포가 활성화되고 신경전달물질을 주고받는 시냅스 활동이 강화되어 학습의 효과 또한 극대화되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아이 개개인의 특성이나 취향 특히 심리와 정서 상태를 고려해 낙관성과 자기주도성을 강화하는 독서법과 글쓰기법 소개에 주력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에서 문학과 철학, 심리상담을 융합한 인문 치료로 아이들의 학습치료와 심리 치유를 돕고 있다. 다년간 대형 심리상담센터의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문학치료를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냅스 독서법》 《치유의 독서》 《살아낸 시간이 살아갈 희망이다》 《마음의 일기》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아이를 바꾸는 책 읽기》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며_ 진짜 필요한 것은 글쓰기 훈련이 아니라 글쓰기 놀이입니다

    1장 왜 시냅스 글쓰기인가
    시냅스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수렴적 글쓰기 vs. 확산적 글쓰기
    아이의 표현 본능이 곧 글쓰기의 원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할 때 필요한 2가지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시작하는 글쓰기
    글쓰기기쁨에서 출발하는 글쓰기애호감

    2장 시냅스 글쓰기 1단계: 낙관성 키우기
    낙관적인 아이가 글쓰기도 잘한다
    성취도와 성공 경험을 키우는 감사편지
    삶을 소중히 생각하게 만드는 축복일기
    꿈을 꾸는 아이를 위한 100가지 희망 적기
    만족으로 다가서는 마음, 하향 비교
    스스로 칭찬할 줄 아는 아이, 자기 격려 기술
    소중한 순간을 글로 남기는 성장일기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마음챙김 글쓰기
    긍정적인 단어로 문장 만들기

    3장 시냅스 글쓰기 2단계: 상처 입은 마음 치유하기
    치유는 언제나 현재진행형
    힘들었던 일에서 느낀 점 찾아보기
    힘들고 고민되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바뀐 생각 적어보기
    닮고 싶은 인물의 삶을 따라가는 모델링 글쓰기
    마음을 도닥이는 글귀 따라 적기
    치유서 읽고 느낀 점 적기
    마음을 어루만지는 비밀 일기 쓰기

    4장 시냅스 글쓰기 3단계: 독후감 쓰기
    아이의 마음에 드는 책 고르기
    책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하기
    공감능력과 정서지능을 키워주는 감정 스티커
    주인공이 느낀 감정을 따라가는 감정 지도
    예쁘고 멋진 글 필사하기
    책이 끝난 후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상상하기
    주인공이 되었다고 상상해서 써보기
    재미있었던 장면 이야기하고 문장으로 옮기기


    5장 시냅스 글쓰기 4단계: 창의력 키우기
    오늘 궁금했던 ‘이것’에 대해 써보는 아이디어 노트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은 이 세상에 나 하나뿐이야!
    미술 작품 감상하고 느낀 점 적기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느낀 점 쓰기
    말한 것을 녹음한 후 들으며 적어보기
    노래나 연주곡에 나만의 가사 넣기
    생생한 경험을 통한 체험글 쓰기
    생각나는 대로 적고 아이디어 완성하기
    창체 수업을 따분하게 만들지 않는 기술

    6장 시냅스 글쓰기 5단계: 부모와 소통하기
    마음속 깊은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글쓰기
    엄마 아빠와 짧은 편지 주고받기
    서로의 장점 적어주기
    이어서 이야기 만들기
    함께 같은 책 읽은 후 느낌 말하고 적어보기

    7장 시냅스 글쓰기 6단계: 메타인지력과 자기주도학습력 높이기
    쓰다 보면 공부가 절로 되는 글쓰기
    초등학교 취학 전부터 시작하는 즐거운 받아쓰기
    어휘력 성장에 효과적인 유쾌한 끝말잇기
    초등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코넬 노트 작성법
    장기기억을 돕는 학습점검표
    효과가 검증된 메타인지 글쓰기 1: 자체시험
    효과가 검증된 메타인지 글쓰기 2: 집중력 평가지
    효과가 검증된 메타인지 글쓰기 3: 오답 노트
    학습동기를 강화하는 공부에 관한 명언 따라 적기
    적재적소에 사용해 공부 효율을 높이는 암기법 놀이

    나가며_모든 아이가 글쓰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도하며

    부록_이 책의 참고문헌 및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책 속으로

시냅스 글쓰기란 글쓰기 습관, 글쓰기 욕구를 뇌의 시냅스 즉 두뇌의 정보처리 회로에 새기고 그 밀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활동입니다. 시냅스 글쓰기의 원리는 무척 단순합니다. 바로 아이 내면의 진정한 ‘기쁨’입니다. 이는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진실에 기초해 있습니다. 시냅스의 밀도가 촘촘해지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반복 활동입니다. 다시 말해 매일 반복해서 수시로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글쓰기를 반복하는 것 외에 글쓰기 시냅스를 촘촘하게 만들 방법은 없다는 것이지요. 이는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서도 쉽게 얻어지지 않는 능력입니다. 그저 쓰고 또 쓰면서 글쓰기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때 서서히 글쓰기 시냅스가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반복적인 행위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바로 기쁨에서 옵니다. 아이가 글을 쓸 때에는 신이 나고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시냅스 글쓰기를 통해 아이 마음에 한글 애착 → 글쓰기애착 → 글쓰기기쁨 → 글쓰기애호감이 순차적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글쓰기 훈련이 아니라 글쓰기 놀이인 것입니다. - p.8 들어가며

진심으로 글쓰기를 즐기지 못하는 아이는 앞으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글쓰기를 싫어하고, 외면하고, 스스로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고 단정하기도 할 것입니다. 결국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꼭 들어맞습니다. 부모는 이 상황을 착각해서도, 모른 체해서도 안 됩니다. 아직 문제를 개선할 여지가 있을 때 저 밑바탕, 근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은 간단합니다. 아이의 표정을 살피는 것입니다. 지금 글쓰기를 온전히 즐기고 있는지, 부모의 강요로 마지못해 감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부터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이가 글을 쓰며 싫증난 표정, 주눅 든 표정, 두려운 표정이라면, 아이는 지금 잘못된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를 들뜨게 하고 기분 좋게 해줄 근사한 글쓰기 도안design을 찾고 또 써보게 해주어야 합니다. - p.18 시냅스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아이는 스스로를 칭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 격려는 낙관성을 만드는 원천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스스로에게 인색한 평가만 내리거나 자기 비하에 자주 빠진다면, 낙관성이 자라기 힘듭니다. 심지어 자신을 충분히 칭찬할 줄 모른다면 어느새 기운이 빠져 무기력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순간순간 자신의 성취에 응당한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주기적으로 자신의 노력, 장점, 성공 경험을 적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세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기 격려 글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주제로 부모와 함께 연극을 만들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림 그리기나 노래 가사 바꾸어 적어보기, 격려의 말, 칭찬 메시지도 시도해보세요. 아이에게 아래와 같이 물어보고 질문에 답을 적어보게 합니다. 역시 형식 제한은 없습니다. 떠오르는 말들을 자유롭게 적으면 됩니다. - p.95 스스로 칭찬할 줄 아는 아이, 자기 격려 기술

아이가 선행사건에 대해 비합리적 신념을 갖게 되면 이것이 부정적 심리로 나타납니다. 거의 모든 부정적 감정은 이런 과정을 통해 도출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잘 통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선 아이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정 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감정 카드는 시중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감정의 종류가 많고, 믿을 만한 기관에서 제작한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감정의 이름과 함께 사람의 표정이 표시된 카드면 더 좋습니다. 앞에는 표정, 뒤에는 감정 이름이 적힌 형식이 일반적입니다. 감정 카드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오늘의 감정 찾기 놀이를 해보세요.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시간에 이 놀이를 하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려 날카로워졌던 마음을 이완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이는 여러 장의 감정 카드 중에서 몇 장을 고를 것입니다. 감정 카드 중 아이가 ‘슬픔’ 카드를 뽑았다고 해보죠. 그러면 다음 도표에 슬픔을 느낀 이유를 찾아 적어보게 합니다. 감정과 그 원인 찾기 활동을 통해 아이는 오늘 느꼈던 감정이 생긴 이유를 어렴풋하게나마 깨닫게 됩니다. 이를 ‘감정 이해력’이라고 칭합니다. 오늘 어떤 일이 생겼고, 그 일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생각했고, 그 결과로 어떤 감정을 느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스스로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 p.141 힘들었던 일에서 느낀 점 찾아보기

시냅스 독서법, 시냅스 글쓰기를 단적으로 설명하는 비유가 당의정설입니다. 특히 유아, 초등 독서와 글쓰기의 핵심 원리는 배움의 대상을 당의정으로 감쪽같이 감싸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의 시인 호레이스는 문학을 당의정설로 설명했지요. 뛰어난 문학작품은 쓴 약을 삼키기 쉽도록 겉면에 설탕을 발라놓은 당의정과 같은 것이며, 꼭 배워야 할 삶의 덕목을 즐거움을 주는 문학 형식으로 잘 감싼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문학의 향유가 즐겁고 행복한 가운데 인생의 교훈과 지혜를 덤으로 배워나가면 됩니다. 덕분에 문해력이, 학습능력이, 지능이 점점 성장하는 결과도 얻는 것입니다. 독서나 독후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은 후 주제나 소재 찾기, 이야기의 줄거리를 요약하는 재미없는 일만 주구장창 시킨다면 어느새 책에 정나미가 떨어질 뿐입니다. 글쓰기는 물론 책 읽기까지 싫증낼 것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효과나 교육보다는 재미와 유쾌함입니다.
아이에게 주고 싶은 당의정 안의 쓴 약과 달콤하면서 유쾌한 당의정의 설탕을 감쪽같이 합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부모 입장만 내세워 쓴 약을 강제로 먹이려고 들었다가는 아이는 영영 한 알의 약도 삼키지 않게 되고, 부모에 대한 불신만 깊어지겠지요. 아이가 위태로운 성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pp.185~186 아이의 마음에 드는 책 고르기

주기적으로 실천하면 좋은 사랑의 글쓰기 가운데 하나가 서로의 장점 적어주기 활동입니다. 물론 많은 부모님이 수시로 아이에게 장점 그리고 단점을 들려주고 있을 텐데요. 아이의 자아 개념이 자라고 성장하는 데 이보다 좋은 방법도 없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모두 적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점과 단점을 같은 비율로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 단점은 한 번에 장점의 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혹은 세 번의 장점 파악 글쓰기를 할 때 단점은 한 번 정도만 적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를 권합니다.
우선 아이에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적게 하세요. 비율을 아예 3 대 1로 정해주어도 좋습니다. 장점 3개, 단점 1개를 적으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부모님도 함께 적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부모님이 아이의 단점을 적을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때로는 실제로 존재하는 단점이라고 해도 의도적으로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에 그 생각이 화석처럼 굳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 pp.280~282 서로의 장점 적어주기

심층적 학습을 지속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의식이 메타인지metacognition입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자신이 지금 무엇을 알고 있고, 또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명확하게 인식할 줄 아는 능력 즉, 메타인지가 꼭 필요합니다. 메타인지는 ‘상위인지’라고도 부르는데,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일종의 자기이해입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여러 번 스스로 정리해본 후에 ‘○○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식의 셀프테스트용 문제를 스스로 내고 직접 답을 써봅니다. 자체시험을 치면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또 모르는지 아이 스스로 점검해보는 겁니다. 또한 자신이 배운 사실을 제대로 암기하고 이해했는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합리적 의심을 던져봅니다. 자체시험이 메타인지를 기르는 주요 방편이 되는 까닭은 우리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지적 함정 때문입니다. 우리는 쉽게 자기기만에 빠집니다. 시험을 대비해 몇 시간 공부를 했다면, 그 노력과 시간에 압도당하고 우쭐해져서 정작 제대로 공부했는지,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질 수 있습니다. - pp.322~324 효과가 검증된 메타인지 글쓰기 1: 자체시험

출판사 서평

글쓰기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무분별한 글쓰기 과제들이 우리아이에게 미치는 폐해
책 읽기를 좋아한다는 아이들은 많은데 글쓰기 좋아한다는 아이들은 왜 많지 않을까? 취학 전 한글도 일찌감치 뗐고 책도 제법 많이 읽혔기에 간단한 글쓰기쯤은 큰 문제없이 해낼 줄 알았던 우리 아이.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받아쓰기, 일기 쓰기, 독서록 쓰기와 같은 간단한 과제조차 어려워하는 모습에 당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또한 글쓰기의 비중이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는 물론 중고등학교 논술 평가에서 더욱 본격화되기에 이와 관련한 도서들도 속속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한 수많은 글쓰기 도안 중 과연 어느 것이 아이의 글쓰기 실력 향상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인 것은 물론, 하루 10분 혹은 무조건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게 만들라는 지침을 실제 가정에서 적용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이에 《시냅스 초등 글쓰기》의 저자 박민근 소장은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할 때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취향과 적성, 문해력 수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아이가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글쓰기 도안이라 해도 수많은 과제들 중 하나로 전락할 뿐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제와 소재, 줄거리 요약 등에 그친 천편일률적인 글쓰기 도안, 남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책을 읽고 억지로 독후감을 쓰게 하는 식의 글쓰기 도안만을 접하다 보면 결국 글쓰기라는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해 한 자도 쓰고 싶지 않다는 식의 반응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글쓰기애호감이 심각하게 훼손된 경우 이를 복구해 다시 글쓰기로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아이 학습 전반에 일어나는 손실도 피할 수 없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아이의 표정을 살펴보세요!”
즐겁게 쓰고, 스스로 쓰고, 더 크게 성장하는 시냅스 초등 글쓰기 6단계
글쓰기를 지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재미’를 중심에 두어야 하는 이유는 인간 두뇌의 가장 기본적인 발달 원리에 기초한다. 두뇌는 무슨 일이든 재미있어야 자주 하고 싶다고 느끼고, 또 자주 하는 일을 더 잘하게 된다. 이처럼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두뇌 발달의 원리는 글쓰기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즐겁게 써야 많이 쓸 수 있고, 많이 써야 잘 쓰게 된다. 그러니 단 한 번의 글쓰기 경험도 반드시 즐거워야 한다. 글을 쓰면서 느낀 즐거움과 기쁨은 글쓰기와 관련된 시냅스(두뇌의 정보처리회로)를 더욱 강화해주고 결국 글을 더 잘 쓸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무조건 글쓰기를 강요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도울까를 고민하는 것이 부모의 몫인 것이다.
박민근 소장은 이러한 원리를 적용한 글쓰기 교육법을 담은 책 《시냅스 초등 글쓰기》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들의 개성과 특성, 발달 단계와 강점지능 등을 고려하여 손쉽고 재미있게 우리 아이 맞춤형 글쓰기 지도를 할 수 있는 방법 6단계를 제안한다. 이 책에는 영유아 시기, 주변의 사물들을 흉내 내고 또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메시스 본능과 표현 본능을 살려주어 이것을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대한 본능으로 이끄는 방법에서부터 학령기를 앞두고 한글을 익힐 무렵 문자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흥미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방법,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반영해 동화책과 동요, 미술작품 등 주변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소재를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접목하는 방법, 받아쓰기, 독후감 쓰기, 자유글 쓰기 등 각종 과제는 물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꼭 필요한 필기법과 기억법, 학습계획법 등 공부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방법까지 두루 소개되어 있다.

아이의 발달심리와 뇌과학, 인문학이 접목된
체계적 글쓰기 교육의 모든 것이 담긴 엄마표 교육의 바이블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 교육과 함께 부모의 마음속에 맴도는 ‘조급함’을 쓸어내리는 연습도 해보라고 말한다. 글쓰기의 목적을 단순히 학교 과제를 잘 수행해내는 것에 두기보다는 아이 내면에 낙관성을 키우고, 마음 속 상처(공부 상처)를 어루만지며, 부모와 진심을 주고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더 강인한 마음근력을 키우는 데 두라는 것이다. 최근 학습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능력으로 자기주도학습력과 메타인지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아이 내면의 심리적·정서적 밑바탕과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부모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로 우리 아이를 키워내겠다는 철학을 가지는 것이 성공적인 글쓰기 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비대면 교육의 시대, 학습 격차가 커지면서 엄마표 공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요즘, 《시냅스 초등 글쓰기》는 우리 아이를 진정한 배움의 길,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참고하면 좋을 엄마표 교육의 바이블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7371225
발행(출시)일자 2022년 01월 26일
쪽수 364쪽
크기
153 * 225 * 24 mm / 529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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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작은 아이는 이제 글을 배우고 쓰며 익히는 중이고 큰아이의 경우는 글쓰기에 대한 깊이가 더해져야 하는 때가 왔기에 아이들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 그런데 글쓰기는 어른인 나에게도 매우 어렵고 힘들고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인데다 무작정 글을 따라 쓰거나 베껴서 쓰는 엄마의 학생 시절과는 다르기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다.
무엇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맞을까....
어렵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한다고해서 뜻도 없고 목적도 없고 하고자 하는 바도 없이 무턱대고 아이를 논술 학원이라는 곳에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엄마가 먼저 글쓰기를 배워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책을 알아보고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아직 자신 있게 글쓰기란 이런 것이다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 말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내가 하고 있던 방법과 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글을 쓰는데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말부터 많이 솔깃했었다. 자연스럽게 낙서하듯 그리고 쓰면서 스스로 쓰고 싶어지게, 그러면서 행복한 글쓰기를 시작 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는 조언에 귀가 기울여졌다.

아이 개개인의 특성이나 취향 특히 심리와 정서 상태를 고려해 낙관성과 자기주도성을 강화하는 독서법이나 글쓰기법이라니. 글 쓰는 것과 아이의 기분이 상관이 있을까 싶었지만 아이의 탄탄한 심리를 바탕으로 표현력과 창의력이 늘어가고 그 도구가 글쓰기가 되어 지며 결국 아이는 자기주도적인학습까지 해낼 수 있게 된다는 책의 내용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그리고 진작 알았다면 글을 배우기 위해 글을 쓰거나 평가를 받기 위한 글쓰기를 억지로 가르치기보다 더 즐겁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었지 않았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이루기 위해 책읽기 역시 거론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지은 저자 역시도 독서에 대한 다양한 저서들이 있어 이 책과 함께 연달아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아이들의 글쓰기에 대한 단계적인 접근도 제시해 주었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힐링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으니 앞서 거론되었던 내용들이 훨씬 더 와 닿았던 것 같았다.
더 나아가 일전부터 자주 거론되던 코넬 노트 필기법에 대해서도 언급되어져 있었는데 처음 이 필기법을 알았을 때는 솔직히 이걸 아이가 할 수 있을까 싶었고 실제로 알려주니 제대로 해 내지도 못해 알아도 쓸 수 없었던 필기법 이었는데 아이에 맞게 조절하고 약간의 변형을 거치면 초등 저학년부터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에 이참에 노트정리를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다시 한 번 알려줘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책의 뒷표지에 간략하게 정리 되어져 있었다. 알록달록 무지개 색으로 총 6단계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1단계: 낙관성 키우기


2단계: 상처 입은 마음 치유하기


3단계: 책을 읽고 난 후 글쓰기


4단계: 창의력 키우기


5단계: 부모와 소통하기


6단계: 메타인지력과 자기주도학습력 높이기 였다.

 
요즘은 서로 예민한 시대적 분위기 탓인지 말과 글을 나누는 일에서 생기는 부담이 종종 생겨난다. 그런데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짚어보면 글이 가진 힘은 잘 사용할수만 있다면 훨씬 다양하고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다.

말을 줄이고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내 마음을 다잡는 일.

나와 주변의 마음이 행복해지고 편안해질 수 있는 큰 힘.

글쓰기를 일찍부터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해 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제일 크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에게 함께 해줄 수 있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글쓰기를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본다.

 
10점 중 10점

책은 20세기에는 독해력이 가장 필요한 능력이었다면, 21세기에는 글쓰기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글쓰기 능력은 미래를 장악할 인공지능들과 맞설 인간의 능력 가운데에서도 으뜸이라 주장한다. 인간의 역사는 결국 문자와 함께 발전해 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전문적인 지식을 갖다 붙이지 않는다고 해도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서 글쓰기의 힘만큼 소중한 무기도 없다는 것에 수긍하게 된다.

 

 


시냅스 글쓰기란 글쓰기 습관, 글쓰기 욕구를 뇌의 시냅스 즉 두뇌의 정보처리 회로에 새기고 그 밀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시냅스의 밀도가 촘촘해지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반복 활동인다. 그래서 매일 반복해서 수시로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글쓰기를 반복하는 것 외에 글쓰기 시냅스를 촘촘하게 만들 방법은 없다. 이는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서도 쉽게 얻어지지 않는 능력이기에 글쓰기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시냅스 글쓰기의 원리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앞서 출간된 《시냅스 독서법》을 읽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시냅스 글쓰기에 관한 책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20여 년간 아이들의 글쓰기에 관해 연구하고 깨달은 점들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말한다.


아이의 뇌에 글쓰기 시냅스를 심는 방법,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할 때 가장 중심에 두어야 할 것, 글쓰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도리어 아이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방해가 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실려 있다.

 

 


아이가 글을 쓰며 싫증 난 표정, 주눅 든 표정, 두려운 표정이라면, 아이는 지금 잘못된 글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를 들뜨게 하고 기분 좋게 해줄 근사한 글쓰기 도안을 찾고 또 써보게 해주어야 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글쓰기가 창의력에 좋다고 하면 또 경쟁적으로 당장에라도 글쓰기 학원을 찾아 나서고 싶어 하는 어른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는 주입식 경쟁 교육을 받고 자라온 부모님들만의 탓은 아니다. 그래도 즐겁게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임을 알게 된다면 그런 욕구 먼저 내려놓았으면 좋겠다.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글쓰기가 내 아이를 들뜨게 만들지를 궁리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고 느꼈다.

 

 


시냅스 글쓰기의 시작은 아이가 한글을 깨치기 시작할 즈음의 나이부터이고,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고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학생 전반에 걸쳐 수행해나가면 좋다고 한다. 주입식 경쟁 교육의 폐단이야 거론할 필요도 없이, 우리의 교육은 이제 창의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그 첫걸음이 가정에서부터 시냅스 글쓰기를 통해 아이 내면의 창조성을 마음껏 키워줄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10점 중 10점

쓰기의 기초는 읽기에 있고, 창조의 기본은 지식에 있다. 이게 문해력의 기본 정석이다. 그런데 학습 멘토 박민근은 "이제 읽기보다 쓰기가, 지식보다 창조가 빛을 발하는 시대"라고 단언한다. 맞는 말이다. 저자의 단언은 읽기와 지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미리 전제로 깔아놓고 하는 주장이다. 저자의 문해력 훈련은 크게 '시냅스 독서'와 '시냅스 글쓰기'로 나뉜다. '시냅스'라는 말이 다소 어색할 수 있는데, 시냅스는 뇌의 신경회로를 가리킨다. 여기서 시냅스 독서란 독서 습관을 뇌의 시냅스에 새기는 활동을 말하고, 시냅스 글쓰기란 "글쓰기 습관, 글쓰기 욕구를 뇌의 시냅스 즉 두뇌의 정보처리 회로에 새기고 그 밀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시냅스 독서와 시냅스 글쓰기의 원리는 동일하다. 바로 놀이와 재미, 그리고 즐거움이다.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아이 내면의 진정한 기쁨을 자아내는 독서법과 글쓰기 방법을 강조한다. 시냅스 독서에서 책 애착, 독서 기쁨, 독서 애호감이 중요하다면, 시냅스 글쓰기에선 한글 애착, 글쓰기 애착, 글쓰기 기쁨, 글쓰기 애호감이 중요하다. 독서와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게 바로 놀이에서 오는 기쁨이다. 시냅스의 밀도가 촘촘해지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반복 활동이다. 그저 쓰고 또 쓰면서 글쓰기 자체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때 서서히 글쓰기 시냅스가 만들어진다. 이는 체계적인 독서를 통해서도 쉽게 얻어지지 않는 능력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스콧 베리 카우프만은 창의적인 마음을 이끌어내는 열 가지 원리로 상상 놀이, 열정, 공상, 고독, 직관, 경험에 대한 개방성, 마음챙김, 민감성, 역경을 기회로 바꾸기, 다르게 생각하기를 꼽는다. 시냅스 글쓰기는 바로 이런 열 가지 항목을 골고루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냅스 글쓰기는 총 6단계로 나뉜다. 1단계 낙관성 키우기, 2단계 상처 입은 마음 치유하기, 3단계 독후감 쓰기, 4단계 창의력 키우기, 5단계 부모와 소통하기, 6단계 메타인지력과 자기주도학습력 높이기다. 맛보기로 1단계에 속하는 낙관성을 키우는 글쓰기의 예를 들어본다면, 삶을 소중히 생각하게 만드는 '축복일기 쓰기'와 '감사편지 쓰기', 주기적으로 자신의 노력, 장점, 성공 경험을 적어보는 '자기 격려 글쓰기' 등이 있다.  





미국의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오래전 한국 교육에 이런 일침을 주었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20쪽)





창의성과 실용 지능을 무시하는 한국 교육의 민낯을 제대로 본 것이다. 그런데 창조적 사고가 결여된 우리네 교육 풍토는 전혀 바뀔 조짐이 없다. 창조적 사고는 수렴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의 상호작용이 핵심이다. 수렴적 사고는 "주어진 자료를 면밀하게 분석 추리해 정답을 찾고, 열 줄의 글을 한 줄로 요약하는 식의 사고"다.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은 수렴적 사고를 중시하지만, 아이들의 뇌는 수렴적 사고보다 확산적 사고를 훨씬 선호한다. 확산적 사고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번져나가는 식의 사고다. 가령, 확산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과'에 관한 시를 쓴다고 한다면, 사과ㅡ달고 시큼한 맛-엄마의 사랑-붉은 얼굴ㅡ가을ㅡ뉴턴의 만유인력과 같이 다양한 시상과 생각 그리고 감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글쓰기 역시 '수렴적 글쓰기'와 '확산적 글쓰기'로 나눌 수 있다. 정답을 찾는 글쓰기, 가령 주제나 소재, 줄거리를 찾는 식의 수렴적 사고만을 강조하는 글쓰기가 수렴적 글쓰기인데, 학교 성적을 중시하는 부모가 대개 강조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수렴적 글쓰기의 문제는 아이의 흥미나 개성, 취향을 무시하기에 오히려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주기 쉽다. 반면에 확산적 글쓰기는 아이가 재미를 느껴 자발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끔 한다. 
10점 중 10점










이제 아이가 2학년에 올라가는데, 글쓰기는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고민중이었는데 시냅스 초등 글쓰기 책을 만나게 되었다.




 

시냅스라면 태어나면서 마구 자라난 시냅스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것만 남겨두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가지를 쳐 내어 책을 읽는 아이라면 도서관이 지어지고, 게임을 많이 하게 되면 오락실이 지어진다고 표현하신 권장희 소장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 줘야하는지 잘 표현한 것 같아 이 말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시냅스 초등 글쓰기』를 쓰신 박민근 소장님은 독서치료연구소 소장으로 20년 넘게 현장에서 학업 상담과 학습치료를 하며, 진로 학습 심리 뇌과학이 통합된 입체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의 학습 멘토로 출연하셨다고 한다. 『시냅스 초등 글쓰기』 외에도 《시냅스 독서법》, 《치유의 독서》, 《살아낸 시간이 살아갈 희망이다》 《마음의 일기》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아이를 바꾸는 책 읽기》 가 있는데 나는 『시냅스 초등 글쓰기』 책을 처음 읽는다.


기회가 되면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저자인 박민근 소장님은 글쓰기는 훈련이 아니라 놀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글쓰기 욕구를 뇌의 시냅스 즉 두뇌의 정보처리 회로에 새기고 그 밀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활동이 시냅스 글쓰기라고 합니다. 매일 반복해서 수시로 글을 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반복적인 행위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은 기쁨에서 나오고요.








이 시냅스 글쓰기는 한글을 깨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고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시기에 수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박민근 소장님은 시냅스 글쓰기를 6단계로 말씀해 주십니다.







 
 
 
 












1단계 : 낙관성 키우기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 해내고 때로 실패도 해 보면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 자기효능감과 낙관성을 키워야 글쓰기 활동에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단단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낙관성을 통하여 감사편지, 축복 일기, 100가지 희망 적기, 성장일기, 마음챙김 글쓰기, 긍정단어로 문장 만들기를 통하여 스스로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










 
 












2단계: 상처 입은 마음 치유하기

 

















자라면서 수없이 마음을 많이 다치는 아이들.


가정에서, 학교에서, 유튜브를 보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낙관성을 떨어뜨리고, 잠재력이나 성취동기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잠재된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힘들었던 일을 써 볼 수 있고, 감정 카드를 활용하고, 반추 일지, 모델링 글쓰기, 마음 도닥이는 글귀 따라 적기, 치유서 읽고 느낀 점, 비밀 일기 쓰기 등 아이의 마음속에 비합리적 신념이 굳어지지 않도록 격려와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독후감 쓰기

















 

독후 활동이 즐거워지려면 아이가 무척 좋아하고 재미있어야 할 만한 책을 고르기부터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읽을 책을 도서관에서 골라오면, 확실히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갈리게 되더라고요. 재미있어 하는 책은 같은 출판사의 책들을 또 읽고 싶어하고요.


독후감을 쉽게 쓰기 위해서 마인드맵을 활용할 수도 있고요,


감정 지도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4단계: 창의력 키우기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써 볼 수도 있고, 노래나 연주곡에 나만의 가사 써 보기 등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가끔 노래 가사를 마음대로 지어 보던데,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였네요.







 
 
 












5단계: 부모와 소통하기


















엄마 아빠와 짧은 편지 주고 받기.


-우리 아이는 가끔 색종이나 메모지에 짧은 편지를 잘 써서 주는데, 저는 아이에게 쓴 적이 없네요. 편지 쓰기 활동도 같이 해 봐야겠네요.


서로의 장점 적어주기, 이어서 이야기 만들기, 같은 책 읽고 느낌 적어보기 등은 부모와 같이 하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글쓰기가 될 수 있겠네요.







 
 












6단계: 메타인지력과 자기주도 학습력 높이기

















 

저학년이 알아두면 좋을 코넬 노트 필기법,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셀프테스트 해 보기, 자신의 주의력 활동 평가, 오답 노트 등은 메타인지를 높여주고 자기주도 학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시냅스 글쓰기를 통하여 내면의 창조성을 마음껏 키워주고 진정한 글쓰기의 비결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냅스 초등 글쓰기는 입학 전 한글만 알면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시냅스 글쓰기로 초등 전반에 걸쳐 아이의 초등 과정에 맞게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어 초등 자녀의 부모가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시냅스 초등 글쓰기
_문해력을 키우는 유쾌한 습관
 
아이의 학교생활을 보면서 써야 할 게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받아쓰기를 시작으로 일기와 독서록 거기에 수업 시간에 쓰게 되는 다양한 형식의 글까지 말이다.
때로는 신나서 쓰기도 하고 어떤 때는 머리를 굴리며 무언가를 써 내려가는 아이를 보며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사실 나 역시 글을 잘 쓰지 못한다. 책을 읽는 건 좋아하지만 글로 쓰는 건 늘 어렵게 느껴진다.
 
<시냅스 초등 글쓰기>라는 책을 보고 궁금한 점을 찾아보고 싶었다.
 
저자는 20년 넘게 학업상담과 학습치료를 하며 독서치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책은 학교 시험을 위한 글쓰기가 아닌 아이 스스로 즐겁게 쓸 수 있는 글쓰기 놀이를 이야기한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위한 비결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창의성의 동력으로 글쓰기와 마음 챙김을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마음을 이끌어내는 10가지 원리로 상상놀이, 열정, 공상, 고독, 직관, 경험에 대한 개방성, 마음 챙김, 민감성, 역경을 기회로 바꾸기, 다르게 생각하기를 꼽습니다.
_스콧 배리 카우프만"
 
글쓰기 방법을 통해 위의 10가지 항목을 골고루 기를 수 있도록 시냅스 초등 글쓰기 6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보냈던 시간들을 더듬어 본다.
한글을 배우고 받아쓰기를 하고 일기를 쓰고 독서록을 쓰는 일들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이라 여기며 무작정 아이에게 하라고 다그쳤던 모습이 떠올랐다.
나 역시 그런 글들을 쓰고 싶진 않을 텐데 어느새 나도 학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다그치고 있었다.
 
지금 나는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기억하기 위한 글을 쓰고 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는 글쓰기가 어렵고 힘들다.
어른인 나도 글쓰기가 어려운데 학습의 연장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는 아이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이가 마음을 표현하려 그림을 그리듯 글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부터 미뤄두었던 감사 일기 쓰기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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