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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도지 2

양장본 Hardcover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705
위원 저자(글) · 정지호 , 이민숙 , 고숙희 , 정민경 번역
세창출판사 · 2022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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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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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중국의 세계관은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는 중국(華)을 중심으로 해서 그 주변에 아직 문명이 미치지 않은 오랑캐(夷)가 존재한다고 하는 일원적인 세계관을 전제로 했다. 이러한 화이사상에 근거한 중화 세계 질서는 아편전쟁 이후 서구 열강의 침략을 받게 되면서 서서히 무너져 가기 시작한다. 서구 열강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질서에 편입하게 됨에 따라 ‘중국’은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 많은 나라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세계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각 나라가 서로 경합하는 다원적인 공간이라고 하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당시 중국의 엘리트 지식인들에게는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세계였다. 위원은 “서양 오랑캐를 물리치려면 먼저 서양 오랑캐의 실정을 자세하게 파악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라는 인식하에 1842년 마침내 『해국도지』 50권본을 편찬하게 되었다. 그 후 1847년에는 60권본으로 증보 개정했고, 1852년에는 방대한 분량의 100권 완간본을 출간했다. 『해국도지』는 그 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륙 중심의 중국이 처음으로 해양을 통한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기념비적인 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해국도지』는 당시 중국 지식인들이 ‘천하’에서 ‘세계’로 세계상을 전환하면서 중화사상이라는 자기중심적 세계상에서 탈출하는 힘들고 어려운 여행길에 나설 수 있게 해 주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위원

魏源, 1794~1857
청대 정치가, 계몽사상가이다. 호남성(湖南省) 소양(邵陽) 사람으로 도광 2년(1822) 향시(鄕試)에 합격했다. 1830년 임칙서 등과 함께 선남시사(宣南詩社)를 결성해서 황작자(黃爵滋), 공자진(龔自珍) 등 개혁적 성향을 지닌 인사들과 교류했다. 1840년 임칙서의 추천으로 양절총독 유겸(裕謙)의 막료로 들어가면서 서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같은 해 임칙서에게서 『사주지』를 비롯해 서양 관련 자료를 전해 받고 『해국도지』를 편찬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공양고미(公羊古微)』, 『춘추번로주(春秋繁露注)』, 『성무기(聖武記)』 등이 있다.

번역 정지호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로 중국의 전통적 상업 관행인 합과(合夥) 경영 및 량치차오(梁啓超)의 국민국가론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귀주(貴州) 소수민족 사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키워드로 읽는 중국의 역사』, 『진수의 《삼국지》 나관중의 《삼국연의》 읽기』, 『한중 역사인식의 공유』(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애국주의의 형성』, 『중국근현대사 1: 청조와 근대 세계』, 『동북사강』 등이 있다.

번역 이민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고전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고서적 읽는 것을 좋아해서 틈틈이 중국 전통 시대의 글을 번역해 출간하고 있다. 특히 필기문 헌에 실려 있는 중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한자 콘서트』(공저), 『중화미각』(공저), 『중화명승』(공저) 역서로는 『태평광기』(공역), 『우초신지』(공역), 『풍속통의』(공역), 『강남은 어디인가: 청나라 황제의 강남 지식인 길들이기』(공역), 『임진기록』(공역), 『녹색 모자 좀 벗겨줘』(공역), 『열미초당필기』 등이 있다.

번역 고숙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중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 승가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동서양 고전을 즐겨 읽으면서 동서양 소통을 주제로 한 대중적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18세기 한중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소소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의학과 전통 시대 동아시아 재판 서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고대 중국의 문명과 역사』와 『중국 고전 산문 읽기』가 있고, 역서로는 『송원화본』(공역), 『중국문화 17: 문학』, 『백가공안』, 『용도공안』, 『열두 누각 이야기(十二樓)』, 『新 36계』 등이 있다.

번역 정민경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국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 중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소설과 필기를 틈틈이 읽고 있으며 중국 지리와 외국과의 문화 교류에도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옛이야기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공저), 『중화미각』(공저), 『중화명승』(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태평광기』(공역), 『우초신지』(공역), 『풍속통의』(공역), 『명대여성작가총서』(공역), 『강남은 어디인가: 청나라 황제의 강남 지식인 길들이기』(공역), 『사치의 제국』(공역), 『(청 모종강본) 삼국지』(공역) 등이 있다.

목차

  •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해국도지 원서
    해국도지 후서

    해국도지 권3

    해국 연혁도 서설
    동남양 각 나라 연혁도
    서남양 오인도 연혁도
    소서양 아프리카 연혁도
    대서양 유럽 각 나라 연혁도
    한·위·당대 서역 연혁도 총설
    한대 서역 연혁도
    『북위서』 서역 연혁도
    당대 서역 연혁도
    원대 강역도 서설
    원대 서북 강역 연혁도
    세계 전도
    아시아 각 나라 지도
    아시아 전도
    조선 지도
    안남 지도
    동남양 연안 각 나라 지도
    중인도·남인도 지도
    동인도 지도
    오인도 지도
    오인도 고지도
    서역 이슬람 지역 지도
    서역 부하라·아프가니스탄·발루치스탄 3국 지도
    페르시아 지도
    아라비아 지도
    터키 전도
    남터키 지도
    러시아 전도
    아시아 내 러시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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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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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즈메이니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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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편집자의 말

대륙에서 해양으로, 중심에서 여럿 중 하나로

위원이 『해국도지』를 저술하던 시기, 중국 아니 아시아와 세계는 새롭게 등장한 질서로 요동치고 있었다. 대항해 시대 이후, 세계의 진출로가 대륙에서 해양으로 변화하면서 세계의 판도가 바뀐 결과였다. 대항해 시대의 막대한 부와 산업혁명은 서방 국가에 강력한 힘을 선물하였고, 그들은 그 부와 힘을 통해 세계 질서를 재편하였다.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믿어 오던 중국과, 중국이 세계의 질서라고 믿어 오던 아시아의 여러 나라의 세계는 그렇게 몰락을 맞이해야 했다. 그리고 서방 제국주의 중심의 새로운 질서가 동트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질서의 변화에 지식계는 혼란에 빠졌다. “과연 갑자기 다가온 새로운 세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한단 말인가.” 이것은 당대 지식인이라면 답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질문이었다. 위원 역시 지식인으로서 답할 의무가 있었다. 그리고 그의 대답이 『해국도지』였던 셈이다. 위원은 임칙서로부터 『사주지』와 서양 관련 자료들을 전해 받고 『해국도지』를 편찬하였다. 『해국도지』는 당대 지식인들을 그때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인도해 주었다. 위원은 『해국도지』를 저술한 목적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저술한 이유는 무엇인가?
서양의 힘을 빌려 서양을 공격하고(以夷攻夷),
서양의 힘을 빌려 서양과 화친하며(以夷款夷),
서양의 뛰어난 기술을 배워(爲師夷長技),
서양을 제압하기 위해서 저술한 것이다(以制夷而作).”

답은 언제나 이미 준비된 것으로서 존재한다.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者, 百戰不殆).
상대는 알지 못하고 자신은 알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진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상대를 알지 못하고 자신도 알지 못하면 싸울 때마다 위태롭다(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

이는 동양 사회에서는 아주 익숙한 말이다. 『순자』는 동양에서 전법의 경전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의 중국은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에 “상대를 알” 수 없었다. 중화사상에 갇혀 자신의 병폐를 돌아보지 않았기에 “자신을 알” 수조차 없었다. 반면 서양은 선교사와 상인들을 통해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 중국이 아편전쟁에서 패배했던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귀결이었다. 따라서 위원의 답은 어떻게 보면 이미 정해져 있었다. 서양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먼저 서양을 알아야 했다. 그런데, 서양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중국은 결국 서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대처법을 알기 위해서는 한 가지 질문에 더 답해야 했다. 그 질문은 도대체 왜 “필리핀과 자와는 일본과 같은 섬나라이지만, 한쪽(필리핀과 자와)은 병합되고 한쪽(일본)은 강성함을 자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위원은 단순 서양에 관해서만 서술한 것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일본에 관해서도 서술하였다. 결국, 답은 언제나 이미 정해져 있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알고자 하는가였다.

세계를 알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해국도지』는 100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그중 권3에서 권4까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를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위원은 『해국도지』 편찬에 있어, 해방론의 중요성을 다룬 권을 앞의 두 권으로 두고, 그다음 두 권을 지도로 배치했을까? 추측건대 그것은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 나라의 입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나라의 입지는 그 나라가 처한 환경을 알려준다. 그리고 다른 나라와의 관계 역시도 대략 알 수 있다.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은 파트너로 어떤 나라들을 선택했으며, 왜 그 나라들을 선택했는가? 그것은 그냥 논할 때보다 세계 지도를 보며 논할 때 명확히 보일 것이다. 외국 정부는 외국에 대해서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또 왜 그런 정책을 펼치고 있는가? 이 역시 그냥 논할 때보다 세계 지도를 보며 논할 때 명확히 보일 것이다. 이 권에서 저자들은 지도에 있는 한자 지명의 현재 위치를 고증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했다.
위원이 앞선 권 주해편의 해방론과 원서, 후서 등에서 논하듯이, 원교근공(遠交近攻)이나 원공근교(遠攻近交)는 적절하게 잘 선택해야만 한다. 그리고 어떤 나라와 교유하고 어떤 나라와 싸울 것인지는 그 나라의 입지를 알 때여야만 비로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해국도지』의 지도들은 당시 중국의 형세와 선택을 되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며, 나아가 조선과 일본의 선택을 되돌아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외국을 논하는 추후의 권들을 볼 때 곁에 두고 함께 본다면 더욱 보탬이 될 것이다. 정세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지세를 살펴야 한다. 이러한 위원의 통찰은 우리가 『해국도지』의 내용과 편찬 의도를 살펴보아야 할 이유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6840661
발행(출시)일자 2022년 01월 20일
쪽수 372쪽
크기
159 * 231 * 33 mm / 816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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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도지 1권을 읽었다면 2권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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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가 근대를 만난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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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도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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