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시 봄이 올 거야

양장본 Hardcover

김영곤 저자(글)

로그인 · 2021년 12월 25일

책 소개

“매섭고 추운 날이 연일 이어지는 인생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복이 움트고 있어요.“
-지극히 평범해서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 속 행복 이야기

이 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 만화 독립 출판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김영곤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작가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표현, 여백이 느껴지는 담백한 그림에 곁들여진 짧은 한두 줄의 문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마감을 치르느라 계절 바뀌는 줄도 모르고 살아가던 작가는 잿빛 일상에 생기를 되찾기 위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로 결심한다. 소소한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것. 그렇게 일상에 색을 입히는 사이, 삶이 다채로워지고 한결 여유로워졌다. 추운 겨울 뒤에는 반드시 따스한 봄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이 어제와 다를 바 없고,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 하루하루. 이 책은 현생에 쫓겨 꽃 피고 지는 것도 모르고 살아내고 있는 우리 생활인들에게 잠시나마 작은 여유와 위로를 되찾아준다. 삶의 계절 계절마다 마주한 마음들을 함축적으로 펼쳐 보여주는 100여 점의 그림 중에는 당신의 마음을 포근히 물들여줄 그림 한 점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이 사무치게 그리운 요즘, 힘든 건 나 혼자만이 아니다. 우리 함께 이 계절을 견디고 나면 곧, 따뜻한 봄이 찾아올 것이다. 우리의 봄날은 이제부터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영곤

디지털 펜슬과 물감으로 그림 그리는 사람.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리는 일이 좋아 잘나가는 디자인프로덕션의 CEO를 과감히 내려놓았습니다.
홍익대와 남서울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했고,
한동안 유럽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림책을 비롯해 어린이 간행물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에 마련한 개인 작업실에서마음껏 물감 칠하며
개인전 준비와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grimter
도서목록
[도서] 경섭 쌤, 사회가 뭐예요?
[도서] 철수는 철수다
[도서] 네 맘대로는 이제 그만 네 맘대로는 이제 그만
[도서] 사계절 생태 캠핑
[도서] 수리수리마수리 암호 나라로!
[도서] 1학년은 너무 힘들어!
[도서] 끌끌로 끝나는 말놀이 그림책 1~10권
[도서] 겨울이 사라졌다
[도서] 초롱골 과학 마술쇼!쇼!쇼!
[도서] 내 잘못이 아니야
[도서]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도서]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도서] 왜 때리는 걸까요?
도서] 빙글빙글 물방울의 여행
[도서] 생명 40억 년의 비밀 이야기
[도서] 왜 기다려야 돼요?
[도서] 강화 섬 소년, 석이
[도서] 토론왕 아무나 하냐?
[도서] 얼굴
[도서] 지구 놀라운 땅! 위대한 세상!
[도서] 앵앵이와 삐뽀
[도서] 아빠, 안아주세요!
[도서] 별을 읽는 소년
[도서] 무서워, 무서워
[도서] 옛이야기 속에서 생각찾기
[도서] 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
[도서] 잠
[도서] 아빠, 내 마음 아세요? 아빠, 내 마음 아세요?
[도서] 거짓말
[도서] 엄마, 내 마음 아세요?
[도서] 뇌, 신기한 생각 발전소
[도서]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
[도서] 라쌤 껌딱지
[도서] 해님과 빨간 지붕 (창의 발달)
[도서] 파란 하늘 파란 풍선 (창의 발달)
[도서] 노랑노랑 자장자장 (창의 발달)
[도서] 미래가 온다, 우주 과학
[도서] 엄마를 안아주는 아이
[도서] 우리 학교에 공자 선생님이 오셨어요
[도서] 혼자서도 술술 초등 영단어 킹
[도서] 지혜의 달인 탈무드 - 어떤 형제 이야기
[도서] 썰매는 이제 그만!
[도서] 버스의 다섯 번째 바퀴
[도서] 내 아이 10센티 더 키우는 법
[도서] 숙제귀신을 이긴 아이
[도서] 천재를 뛰어넘은 연습벌레들 과학자
[도서] 친구
[도서] 버스를 타는 고양이, 맥
[도서] 아기다람쥐와 초콜릿
[도서] 27 위인들의 어린시절
[도서] 가나다 아기쥐 나들이

목차

• 그리다 보니 또 봄이네요
  
  샛노랑과 새파랑 사이 - 봄, 여름
  Are you ready? | 관계 | 힘 빼기의 기술 | Breathless | 봄 바다 |
  기다림 | 오늘의 카페인 | 숨바꼭질 | 벚꽃 엔딩 | 에너지 총량의 법칙 |
  사각사각 | 생각 많은 날 | To do list | 미안 | 테트리스 |
  봄날의 고양이를 부탁해 | 빼꼼 | 맥주 한 잔 | 밀당의 고수|
  새벽 네 시 | 익숙한 낯섦 | May day? Mayday! | 상상 | 매일 아침 |
  부러워 | 소확행 | 개(犬)판이시네요 | 친구 | A cup of water |
  장마 | 나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 선물 | 진정한 위로란… |
  음악 샤워 | Hey, Man! | 바캉스 | 바람 | 두둥실 |
  가끔 하늘도 보고 그래 | 야간 여행 | 밤을 접는다
  
  선명하면서 흐릿한 - 가을, 짧은 겨울
  식어간다 | 아껴야 잘산다 | 여전히 | 불편한 휴식 | 내게 기대요 |
  혼자가 되어 있다 | No Music, No Life | 토닥토닥 106 | 가을 향기 | 시인 |
  든 자리 난 자리 | 옴짝달싹 | 편지할게요 | 전쟁 같은 사랑 | 그 노래 |
  달에게 비는 마음 | It’s not bad | 가을 비 | 느림의 미학 | 잔뜩 |
  So Cool | 바스락바스락 | 피곤의 미학 | 구름 위의 산책 |
  쓸쓸함과 쌀쌀함 사이 | 탈출 | 만추 | For you | 정리 |
  What is love? | 첫눈 | Stop it | 눈, 사람 | 그리움 | Anti-freeze
  페르소나 | 메리 크리스마스 | 다짐
  
  겨울과 여름 사이 - 다시, 봄
  소중한 것은 | 충전 중입니다 | 마음 청소부 | 미안해 | 굿모닝 |
  차오른다 | 헤메고 있지만, | 스미다 | Just do it | 고마워 |
  너는 나 | 여유 | 눈 깜빡하는 사이 | 봄 도둑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 애증의 관계 | 답정너 | 피크닉 |
  가지 않은 길 | Growing up | 희망 | 마주보기 | 이거면 충분해 |
  Turn off | Free hug | 사랑한다 | 괜찮아, 다시 봄이 올 거야

기본정보

ISBN	9791166376801
발행(출시)일자	2021년 12월 25일
쪽수	224쪽
크기	152 * 208 * 24 mm / 545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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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해당 작가는 일러스트 레이터로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수히 많은 다양한 장르의 그림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매체의 내용을 대중이 잘 이해하도록 객관성을 담아야 하기에 부담과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그에대한 결과물을 볼때마다 창작의 기쁨을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빽한 글자가 가득한 일반 책들도 좋지만 긴 여백미가 있고 성인용 그림 동화를 보는듯한 힐링여행을 떠나고 싶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이나 출퇴근 시간에 머리아픈 생각을 하기 보다 여유있게 책을 읽으며 나만의 여유를 찾을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특히나 몇번이고 여러번 다독해도 좋을 그림체와 글들은 나에게 작은 위로를 해주는듯한 착각이 들게 했습니다. 가장 맘에 든 부분은 소소한 일상에 감성과 여유를 담으려 했던 작가의 의도가 느껴졌고 특히 따스한 노랑색을 보며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글중에 특히 인상깊은 글귀는 "피곤은 내게 작은 행복을 준다, 어디에서든 잠깐이라도 단잠에 빠지게 만드는 그런 행복...", "한 층 깊어가는 이 계절, 지금이 아니면 볼수 없는 것들, 내일 아침 이길에는 낙엽 카펫이 깔려 있겠네..." 등등 작가의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마음에 충분한 여유를 가져보는것은 어떨지요? 힐링여행이 필요하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yo******]

인스타에 올린 작품을 보고 팬이되었던 김영곤작가님.
그림이 엄청 깔끔하고 메세지 전달이 명료하고
깨끗해서 좋아했는데
대학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디자인프로덕션CEO 였다.
어쩐지... 작품에서 내공이 느껴지더라니..
일기를 대신하여 일상을 그림으로 그려 인스타에 포스팅하고 5년간 올린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작품을 종이책으로 볼수있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시그니처 처럼 늘 노란색을 많이 쓴것에 대한 비하인드를 읽고 괜히 나도 책장 블라인드를 노랑으로 바꾸고싶어진다.
책속의 내용은 회사의 대표님의 흔적은 1도 없는 중년의 아저씨 아니면 평범한 나와같은 사람의 일상이라 편하게 친근하게 공감하게되는것같다.
글밥이 많은 책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볼수있다.
어른들의 그림책
그림을 보면서 내가 스토리를 상상할수있어
무한 반복 보아도 그때 마다 스토리가 다르게 읽히는 흥미로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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