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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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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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 너머에 덩더꿍 마을이 있었어요. 나도 덩더꿍 너도 덩더꿍! 날마다 사람들이 아웅다웅 싸워서 덩더꿍 마을이에요.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서로 놀리지 못해 안달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법!’ 좋은 일 생긴 이웃을 보면 삐죽거리고, ‘말하는 것을 개방귀로 알아!’ 남의 말은 무턱대고 무시했지요.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고 하지요? 그렇게 날마다 심술 사나운 말로 싸워대더니…… 세상에, 마을 사람들 다 골골 앓아누웠지요. 딱 두 사람만 빼고 말이에요. 누구인고 하니, 바로 털손바닥이랑 털발바닥!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바라는 두 게으름뱅이였지요.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마을 사람들은 두 게으름뱅이를 찾아가, 산꼭대기에 사는 산신령한테 약 좀 받아오라고 닦달했어요.
마을 사람들 등쌀에 못 이겨 결국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길을 나섰어요. 사람들은 시작이 반이라며 두 게으름뱅이를 등 떠밀었어요.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무사히 약을 구해 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덩더꿍 마을은 조용해질 수 있을까요?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 2학년 2학기 국어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초등 4학년 1학기 국어 9. 자랑스러운 한글
이 책의 총서 (159)
작가정보
두 게으름뱅이 털손바닥과 털발바닥 덕분에 속담 이야기를 신나게 휘리릭 썼어요. 여러분도 털손바닥과 털발바닥 따라 신나게 휘리릭 읽어 주세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개똥벌레가 똥똥똥〉 〈꿀떡을 꿀떡〉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축구치 하람이, 나이쓰!〉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 ‘콩가면 선생님’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ㆍ 속담을 익히며 언어 감각을 키워요
‘말이 씨가 된다고! 조심해.’
‘금강산도 식후경이야. 우리 먹고 하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언제 온 거야?’
이처럼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속담을 많이 활용해요. 속담은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격언으로 옛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겨 있어지요. 정확히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지만, 오랜 기간 전승되면서 문장은 점점 간결해지고, 단어와 표현은 귀에 쏙 들어오는 쉽고 재미있게 정리가 되었어요. 그래서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속담을 활용하면 뜻을 정확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답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야 하는 초등학생에게 속담은 언어 감각을 키우고 어휘력을 늘리는 데 아주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또한 속담에는 다양한 은유와 비유가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논리력과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동안 우리말의 재미있는 어원과 다양한 쓰임새를 각 권의 소재로 삼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말 그림책’ 시리즈에서 이번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속담을 추려서 담은 그림책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을 출간되었습니다.
ㆍ 옛이야기 한 편 속에 64개 속담이 쏙쏙 담겨 있어요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속담’을 알려주는 우리말 그림책이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아주 재미있는 옛이야기 한 편을 읽는 것처럼 단숨에 휘리릭 읽게 될 거예요. 날마다 아웅다웅 싸우는 덩더꿍 마을에서 벌어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재미있는 속담 64개를 절묘하게 녹아 있거든요.
지금까지 우리말 소재에 맞게 아름다운 동시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각 권을 집필했던 윤여림 작가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형식을 빌어 ‘속담’을 담아냈습니다. 옛이야기의 구수한 입말과 운율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문장은 독자들이 책을 더욱 즐겁게 읽게 만들지요. 또 입체적이고 개성 강한 게으름뱅이 캐릭터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기존의 속담 책은 단순히 속담을 듣고 그 뜻을 외우는 식이거나 속담 하나마다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모음집 형식이었다면,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여러 속담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는 단순히 속담을 배우고 외우는 학습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속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이해하며 의미를 받아들이도록 도와줘요. 부록에는 본문에 들어간 속담들의 뜻풀이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단언하건대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속담을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64개 속담의 원문과 뜻풀이는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ㆍ 말보다 더 웃기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속담을 만나요
속담은 그 자체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장이기 때문에 속담 책에서는 그 의미를 얼마나 명확하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해요. 그동안 익살스러운 표현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고은 작가는 속담을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찰떡궁합인 그림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가 특유의 생동감 넘치고 과장된 캐릭터 표현은 옛이야기 형식의 속담 책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켰지요. 특히 주인공인 ‘털손바닥’과 털발바닥’은 그림만으로도 세상 최고의 게으름뱅이란 것을 알 수 있어요. 두 주인공뿐 아니라 매일 아웅다웅 싸우는 마을 사람들의 예민하고 날카로운 표정, 또 두 게으름뱅이가 산에서 만나는 신비로운 캐릭터 산신령과 청룡, 백호까지 정말 매력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64개나 되는 속담이 모두 그림 속에 담겨있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어떤 속담은 상황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기도 하고, 어떤 속담은 언어유희처럼 속담 속 단어가 매개가 되어 그림으로 표현되었어요. 메인 그림뿐 아니라 작은 소컷이나 그림 속 그림 형식에도 속담이 다 들어 있으니, 그림 속 속담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속담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과감한 색감, 다채로운 구도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 윤여림 우리말 그림책 시리즈 소개 ]
우리말 그림책은 우리말의 재미있는 어원과 다양한 쓰임새를 각 권 별로 담은 시리즈입니다. 첫 그림책은 말과 말이 만나 만들어진 새로운 말, 합성어를 아름답게 소개한 〈개똥벌레가 똥똥똥〉이 출간된 이후, 한 낱말에 뜻이 주렁주렁 달린 동음이의어를 동시로 보여주는 〈꿀떡을 꿀떡〉,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틀리기 쉬운 말을 만날 수 있는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띄어쓰기로 뜻이 달라지는 우리말의 재미를 보여주는 〈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까지 한 권 한 권 주옥 같은 글과 그림으로 우리말의 재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쏭달쏭 다양한 속담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은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까지 모두 5권으로 우리말 그림책 시리즈가 완간되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65730734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7월 10일 | ||
쪽수 | 72쪽 | ||
크기 |
200 * 238
* 12
mm
/ 41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바람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00 * 238 * 12 mm / 419 g |
제조자 (수입자) | 천개의바람 |
A/S책임자&연락처 | 031-955-5243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20.07.10 | ||
---|---|---|---|
사용연령 | 5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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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변경하여 출판바랍니다 미 이행시 출판물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하겠습니다
문의사항 010 3539 3733 김상규
천개의 바람 야호! 우리말 그림책 시리즈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다.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우리말 실력까지 쑥쑥!
합성어 그림책<개똥벌레가 똥똥똥>, 동음이의어 그림책<꿀떡을 꿀떡>, 띄어쓰기 그림책<이 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 틀리기 쉬운 말<항이리산 너머 훌쩍 넘어>, 속담 그림책<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
가정이나 학급에 구입해놓고 보기 좋다.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속담그림책이다.
속담은 문화나, 사회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애매할 때가 있다.
알긴 아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
이 그림책을 보고 알게되었다.
이렇게 설명하면 되겠구나 하고 말이다.
속담에 맞는 적절한 삽화가 글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일으킨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라면 이정도는 알아야겠구나라고 생각되는 기본 속담이다.
날마다 아웅다웅 싸우는 덩더꿍 마을 사람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속담을 잘 버무렸다.
좋아하는 삽화가 김고은님의 그림이 킥킥 웃음이 나오게 한다.
어쩜 속담에 딱 맞는 그림을 그리 위트있게 그렸는지, 감탄이다.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귀가 항아리만 하다.
몇가지 속담은 들어보지 못한 속담이 있긴 했지만, 아하 그렇구나. 이해가 쏙 된다.
부록으로 실린 '알쏭달쏭 속담 풀이'까지 종함선물이다.
아이들과 속담맞추기릴레이 퀴즈, 내가 그리는 속담 등등 활동거리도 많다.
옛 전래동화 읽듯이 말놀이 하듯이 술술 읽고 그림을 보다보면
속담 그까지것 누워서 떡먹기다.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
알쏭달쏭 재미있는 속담
그림책!
윤여림 글, 김고은
그림
천개의바람
"엄마, 이 책 재밌어!"
아이들이 보고 먼저 이야기하는, 재미는 검증 된 책. 속담을 다루는
여러 책을 봤지만, 이렇게 술술 넘겨가며 입에 착 달라붙게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책을 읽다보면 스토리 속에 속담 63개가 오롯이 녹아있는
책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을 보았습니다.
책은 '덩더꿍'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가지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마을은 서로 못잡아먹어 으르렁 거리는 마을로 보이지요.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서로 놀리지 못해 안달하고, "나무에 오르라 하고는 흔드냐?" 슬슬 꾀어 곤경에
빠뜨리기는 일쑤.
입말로 구수하게, 마치 판소리 한가닥을 듣는 것 처럼 글을 읽다보면
속에서 '얼쑤!'하고 추임새를 넣고만 싶어지는 글. [이상한 도서관의 이 상한 도서관장]등의 책을 쓰신 윤여림 작가님의 글.
그림은 또 어떻구요.
익살스런 표정 하나하나, 어쩜 글과 함께 찰떡궁합인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았던 그림책 [우리 가족 납치 사건], [눈 행성]의 김고은 작가님의 그림이었네요.
서로 축복하고 살리는 말을 해도 마을안에서 순탄하게 살아갈까말까
한데,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는 그 말 대로 마을은 서로가 서로에게 함부로 내뱉은 말이
씨가되어서 모두가 골골 거리게 되어요. 딱 두사람만 빼고 말이죠.
바로, 이 '함부로 말하기 대잔치'에 귀찮아서 관심이 없었던 두
사람, 털손바닥과 털발바닥만이 아무 탈이
없었어요.
마을을 살리려면, 마을 사람들을 고치려면 누군가가 나서서 병을 고칠
약을 구해 와야 했는데, 전적인 타의로 이 두사람이 산신령이 사는 산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도중에 청룡과 백호도 만나고, 여차 저차해서
산신령도 만나 약을 구해오게 되는데...
과연, 마을 사람들에게 내려진 약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마지막에는 책에 등장한
속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 뜻을 정확히 짚어볼
수 있어서 책을 본 뒤 이 페이지들을 다시 보면 속담이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았지요.
구성진 판소리 한
가닥을 신명나게 본 느낌 더하기, 익살스런 만화 느낌의 그림으로 책을 펼치면 단숨에 끝까지 보게 되는 속담 그림책
재미와 내용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속담 그림책
[말이 씨가 되는 덩더꿍 마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