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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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13세까지
특성을 활용한 남자아이 학습 접근법
※ 아마존 자녀교육 분야 스테디셀러 ※
※ 학습방법 연재 칼럼 누계 10만 페이지뷰 기록! ※
※ 매년 1천 명 이상 교육상담, 수험 컨설팅 비법 망라! ※
※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 일본 유력 언론 추천도서 ※
※ 〈프레지던트 패밀리〉 〈아레아 키즈〉 〈닛케이 키즈 플러스〉 다수 미디어에 소개 ※
※ 남자아이, 여자아이 뇌 발달에 포커스를 맞춘 과학적인 학습법 ※
※ 개개인에 맞춘 ‘스텝 학습법’ ※
『남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은 남자아이만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해 성적을 올리는 103가지 방법이 담긴 책이다. 성별의 고유한 특성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5세부터 13세까지 남자와 여자아이 심리에 맞는 학습 방법으로 구성됐다. 함께 출간된 『여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 또한 여자아이의 심리적 기저에 바탕을 두고 집필됐다.
책의 저자와 그의 학원은 세계적인 명성으로 유명한 명문 사립중학교 입시에 수년 동안 원생 80% 이상을 합격시키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러나 부모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와 그의 학원이 유능한 학생들을 선별해 교육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더 이상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도무지 공부에 흥미를 갖지 못한 아이들 또는 오직 선착순으로 선발됐다는 점이다. 저자는 그 차이를 성별 차이에 착안한 학습 효과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책의 본문은 각각의 상황에서 남자아이가 보이는 태도나 상황을 들고 아이를 이끌 수 있는 말과 올바른 학습방법을 모두 제시한다. 또한 초등학생 아이들이 배우는 과목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느끼는 각기 다른 어려움과 이로움을 담았다. 더불어 아이의 기본기를 확인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종합적으로 성적이 오르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한 가지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성별이 다른 두 아이를 한 가정에서 기를 때 왜 전혀 다르게 학습 시켜야 하는지 명백한 이유를 깨닫게 한다.
무작정 열심히 하기, 서툰 어휘력, 가만있지 못하는 활동성, 무모한 자신감, 간섭 받지 않으려는 자존심, 적대적 태세 돌입, 꼭 실패해 봐야 깨닫는 경험적 사고, 눈앞의 포상에 열광하고, 쉽게 싫증내고, 칭찬을 원동력으로 갖는 남자아이. 하지만 이 모든 성별적 특성을 잘 다뤄줄 때 남자아이는 한계를 모르고 쑥쑥 성장한다. 책을 통해 유전적 특성을 바탕으로 남자아이의 학습 방법을 배워보자.
작가정보
저자는 지금까지 약 10만 명 이상의 교육상담, 수험 컨설팅을 진행한 학습고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문사립 중학교에 원생 80%이상을 합격시키며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기존의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남자아이의 특성과 여자아이의 성별적 특성을 학습에 반영하고, 심리적 기저까지 파악해 아이들 개개인에 따른 커리큘럼으로 경이로운 합격률을 기록했다.
일본은 주요 언론은 특별한 아이를 선발하지 않고 오직 선착순으로 입학한 아이들이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에 주목했다. 도무지 학업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과 또래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공부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까지 오히려 누구나 기피해 온 아이들이 지닌 잠재력과 성별이 갖는 독특한 장점을 활용해 얻은 결과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교토대학을 졸업하고 진학학원 VAMOS(바모스)를 설립한 후 일명 ‘성적이 오르는 학원’으로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프레지던트 패밀리》 《아레아 키즈》 《닛케이 키즈 플러스》 등 유력 언론에 소개됐다. 저서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아이』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도쿄대생을 키운 부모는 집에서 무엇을 하는가』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나라이름으로 여행하는 지구 한바퀴』 『사회 학 명저30』 『연애 사자성어』 『사자성어사전』 『상황별 사자성 어』 『50대에 꼭 해야 할 100가지』 『뇌에 맡기는 공부법』 『혼자 사는데 돈이라도 있어야지』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 험365』 『남편을 날씬하게 만드는 반찬』 『일본식 집밥 레시피 100』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어떤 아이라도 반드시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ㆍ4
〈 개념정리 〉
남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방법은 반드시 있다
어떤 남자아이라도 성장할 수 있는 논리적 학습법 ㆍ22
공부는 이해의 과정이다 ㆍ24
영미권에서 먼저 시작한 남녀 커리큘럼 ㆍ26
인생 처음 마주하는 10살의 벽 ㆍ28
아무리 해도 안 된다면 기초로 돌아가야 할 때 ㆍ30
제로 지점을 찾아라 ㆍ33
남자아이의 공부 철칙 ㆍ34
실제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요소 ㆍ36
학습 습관은 자산이다 ㆍ39
〈 제1장 〉
남자아이를 움직이는 7가지 신기한 특징
부정과 지시, 명령에 약하다 ㆍ42
직접 실패해봐야 깨우친다 ㆍ44
어떻게든 내 힘으로 해내고 싶다 ㆍ46
포상 · 인센티브가 있으면 열심히 할 수 있다 ㆍ48
어쨌든 경쟁을 좋아하고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ㆍ50
쉽게 질리지만 빠져들기도 쉽다 ㆍ52
작은 성공 체험으로 단숨에 바뀐다 ㆍ54
〈 제2장 〉
남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5가지 절대 원칙
{원칙 1 } 학습 능력은 반드시 단계적으로 오른다 ㆍ58
{원칙 2} ‘알다’라는 점을 늘려 ‘연결’하는 것 ㆍ62
{원칙 3} 기초 습득에는 반복이 빠질 수 없다 ㆍ70
{원칙 4} 성적 향상의 열쇠는 습관적 일상화 ㆍ77
{원칙 5} 남자아이의 두뇌 불균형을 활용한다 ㆍ82
〈 제3장 〉
평생 도움이 되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13가지 방법
생각하는 힘은 지식의 양에 비례한다 ㆍ88
아이는 문자보다 대화에서 지식을 얻는다 ㆍ90
‘나만의 암기법 찾기’가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ㆍ91
어쨌든 남자아이는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다 ㆍ93
학습 능력에는 과목별 연동성이 있다 ㆍ94
독해력은 듣기로도 향상된다 ㆍ96
독서는 생각하는 힘의 토대다 ㆍ102
경험의 양과 생각하는 힘은 비례한다 ㆍ104
남자아이의 잘못은 도중에 지적하지 않는다 ㆍ106
테스트로 실천력을 연마한다 ㆍ108
생각하는 힘은 처리능력과 함께 커진다 ㆍ109
스스로 결정하게 해 일부러 후회하게 만든다 ㆍ111
공부하는 방법도 아이가 결정하게 한다 ㆍ114
〈 제4장 〉
성적이 쑥쑥 오르는 남자아이의 목표 · 계획 세우기
남자아이에게는 계획 이상의 힘이 있다 ㆍ118
스케줄 속에 완충지대를 짜 넣는다 ㆍ121
근거 없는 자신감이 최강의 무기가 된다 ㆍ122
눈앞에 당근을 보여주어 전력 질주하게 한다 ㆍ124
분위기를 탄 로드맵을 그린다 ㆍ126
약점을 극복하는 긍정적 접근 ㆍ128
눈앞의 작은 성취감을 차곡차곡 쌓는다 ㆍ130
장기계획보다 해야 할 양을 정한다 ㆍ131
매일 해야 할 일을 숫자로 바꾸어 선언하게 한다 ㆍ133
먼저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한다 ㆍ135
상대적 목표, 절대적 목표 2가지를 세운다 ㆍ137
학습일기로 자신과 만난다 ㆍ139
수업 80%, 자습 20%가 황금률 ㆍ142
〈 제5장 〉
필수 4개 과목을 지배하는 남자아이 최강 공부법 25가지
[ 수학 ]
연동성이 있으므로 단계는 건너뛰지 않는다 ㆍ146
수학은 학습시간에 비례해 평균치도 오른다 ㆍ147
기초 실력의 계산 64단계를 순서대로 마스터하게 한다 ㆍ148
수학의 기초 실력은 약분이다 ㆍ150
비율, 속도, 비로 학력 차가 발생한다 ㆍ152
비율은 독해력이 요구된다 ㆍ155
속도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ㆍ156
모든 수학은 비로 통한다 ㆍ159
[ 국어 ]
독해력도 단어에서 시작된다 ㆍ161
음독을 시키면 읽기 속도가 향상된다 ㆍ163
사회의 복잡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ㆍ165
올바른 국어를 재빨리 베껴 쓰는 연습을 시킨다 ㆍ167
주어+서술어 훈련을 시킨다 ㆍ169
긴 글은 거시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ㆍ170
[ 과학 ]
과학에는 국어 · 수학 · 사회의 모든 내용이 들어 있다 ㆍ172
과학은 2가지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ㆍ173
암기 요령은 다각도로 상당한 양을 수행하는 것에 있다 ㆍ174
남자아이들은 과학 내용 자체에 관심을 보인다 ㆍ176
사고력, 분석력, 관찰력이 필요하다 ㆍ178
일상 속에서 느낀 의문점을 함께 조사한다 ㆍ183
[ 사회 ]
역사는 스토리로 기억한다 ㆍ185
초등학생은 암기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ㆍ187
모든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암기 요령이다 ㆍ188
역사, 일반사회보다 지리가 더 중요하다 ㆍ190
시사 문제에는 가정의 모습이 반영된다 ㆍ191
〈 제6장 〉
스스로 책상에 앉는 남자아이의 13가지 공부습관
공부의 90%는 책상으로 향하는 자세에서 결정된다 ㆍ198
동기부여보다 공부의 규칙화를 철저히 시킨다 ㆍ200
변명하지 않고 즉시 시작하게 만든다 ㆍ202
15분 규칙으로 차이를 벌린다 ㆍ204
등교 전 15분 공부를 습관화한다 ㆍ206
남자아이의 공부는 어른과 다르게 역발상으로 ㆍ208
20분 단위로 나눈다 ㆍ210
워밍업으로 가로세로 연산을 푼다 ㆍ212
연습문제는 시간이 아닌 개수를 늘리게 한다 ㆍ214
남자아이는 거실에서 공부하게 한다 ㆍ216
예습은 그만두고 복습에 시간을 투자한다 ㆍ217
가성비가 낮은 과목에 집착하지 않는다 ㆍ219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4개 과목을 모두 시키지 않는다 ㆍ220
〈 제7장 〉
성적이 오르는 남자아이 부모의 26가지 습관
[ 배움을 좋아하게 만드는 습관 ]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ㆍ224
부모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ㆍ225
아이와 경쟁적으로 책을 읽는다 ㆍ227
아이의 ‘왜요?’를 놓치지 말고 함께 생각한다 ㆍ229
스포츠 원리로 남자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준다 ㆍ231
[ 꾸중 · 칭찬 습관 ]
엄마가 혼내고 아빠가 칭찬해주면 효과적이다 ㆍ232
끈질기게 반복적으로 꾸중한다 ㆍ234
아빠의 직장 부하로 삼지 않는다 ㆍ236
남자아이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말 ㆍ238
남자아이는 20% 칭찬해주고 80% 꾸중한다 ㆍ240
남자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칭찬법 ㆍ241
우울해할 때는 우쭐해질 때까지 치켜세워준다 ㆍ243
남자아이에게 아빠는 최고의 내 편이다 ㆍ244
[ 경쟁심에 불을 붙이는 습관 ]
일상생활에 경쟁을 집어넣는다 ㆍ246
라이벌 의식을 부추겨 자존심을 살살 건드린다 ㆍ248
걸맞지 않음을 지향하게 한다 ㆍ249
남자아이는 복수하는 데 서툴다 ㆍ250
[ 자신감 · 자립심을 키워주는 습관 ]
배가 부르면 자발적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ㆍ252
기대감은 부모의 희망일 뿐이다 ㆍ254
학원을 스스로 오가게 한다 ㆍ256
잠들기 전에 잘하는 문제를 복습시킨다 ㆍ258
[ 실패 · 좌절에도 꺾이지 않는 정신을 만들어주는 습관 ]
금방 손을 내밀지 않는다 ㆍ260
중요한 순간에는 아빠가 나선다 ㆍ261
49의 실패로 51의 성공을 손에 넣는다 ㆍ263
약한 소리를 할 수 있는, 가정 이외의 장소를 마련해준다 ㆍ264
수치화와 페널티를 구분해 사용한다 ㆍ265
마치며 ㆍ266
책 속으로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성인 여성에 가까운 뇌를 가진 반면, 남자아이의 뇌는 아직 발달하는 중이다. 남자아이의 우뇌는 서서히 발달하는데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좌뇌는 별로 발달하지 않으므로 남자아이의 어휘가 부족해 더 어린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이런 남자아이들이 스스로 난관을 이겨내게 하려면 그들의 뇌 특성을 고려한 학습이 필요하다. -27쪽
남성은 아이든 어른이든 자존심이 강한 존재다. 엄마 입장에서는 왜 그런 것에 집착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며 절레절레 고개 저을지도 모르겠다. 자존심은 자신을 지켜내려는 본능이다. 자신이 가치 있는 인간이라는 인정을 상대방으로부터 받겠다는 표현이다. 어린 남자아이조차 남자니까 제대로 해야 한다는 강한 의무감으로 산다. 그런데도 “너는 왜 그걸 못해? 남자면서!”라는 부정을 당하자마자 열등감을 느낀다. -42쪽
남자아이가 크게 성장할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자신이 생각한 방법으로 혼자 해냈음을 실감할 때다. 그러니 누가 옆에서 가르쳐주는 것은 싹을 뜯어버리는 것과 같다. 한편, 이것저것 모두 하고 싶으면서도 아무 계획도 없는 남자아이의 행동은 특히 어머니를 힘들게 하지만 아무리 속을 끓여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내 아이가 침착하지 않고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으며 이유도 알 수 없는 것을 하고 있다면 일단 그것을 하게 내버려두는 것이다. 못하게 하고 “할 필요 없는 거야.”라고 말해도 아이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수긍은커녕 그 일에 대해 ‘하고 싶어. 가능한 일이야.’라며 잊지 않고 계속 집착한다. -47쪽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계획 세우는 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자아이는 스스로 야무지게 계획을 세우지만 남자아이는 그렇지 못하다. 스스로 계획을 짜보라고 남자아이에게 시켜보면 정말 이상하게 해온다. 그런데도 남자아이는 좀 서툴러 그 이상한 계획에 휘둘린다. 그러므로 남자아이에게는 계획이라고 부를 정도의 거창한 것을 요구하지 말고 대략 첫째 달의 목표를 정했다면 눈앞의 미션을 하나씩 해내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정도면 된다. 너무 세세한 계획을 세우게 하면 성장 잠재력을 망칠 수도 있다. 여자아이와 달리 남자아이는 1~2주 단위나 1~2일 단위로 했더니 괄목할 만큼 성장한 경우도 있다. -118쪽
매일 해야 할 일 양을 남자아이 스스로 정하게 하자. 네가 정했으니 네가 끝내야 한다는 태도를 부모가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중요한 시행착오가 될 것이다. ‘10개는 욕심이었나? 이번에는 8개를 해볼까? 그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을 거야.’ 이처럼 스스로 피드백하면서 조정과 설정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므로 부모가 결정해 시키면 안 된다. -133쪽
특히 남자아이는 평소 독서를 거의 안 하므로 읽기 훈련을 더 많이 시키길 바란다. 하지만 난해한 책을 주면 거부감이 앞서 역효과다. 맨처음에는 아이가 나서서 읽고 싶은 내용이면 좋겠다. 야구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라면 유명선수의 수필이나 야구 해설집도 상관없다. 요점은 그것을 부모 옆에서 소리내 읽게 하는 것이다. 왜 묵독이 아닌 음독인가? 그래야만 어절을 제대로 구분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63쪽
남자아이는 꾸중받은 사실을 금방 잊지만 칭찬을 받으면 기뻐 어쩔 줄 모른다. 즉, 꾸중효과와 칭찬효과는 극단적으로 다르니 그 비율을 바꾸어야 한다. 내 경험상 칭찬 20%, 꾸중 80%가 적당하다. 요즘은 칭찬으로 능력이 향상된다는 말이 유행인데 초등학생 남자아이는 회사 부하 직원과 다르다.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 그 일만 계속 반복하거나 해야 할 일을 지나칠 때도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 침착성이라곤 전혀 없는 남자아이를 꾸중해야 할 때가 너무 많다. 꾸중한 만큼 똑같이 칭찬하려고 해도 애당초 무리다. 자식에 대한 꾸중이 칭찬보다 많아도 전혀 걱정하
지 않아도 될 것이다. -240쪽
출판사 서평
남자아이의 공부는 짧은 주기가 철칙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돼도 어린 상태 그대로지만 여자아이는 자신이 어른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하고 자신의 감정의 이해를 요구한다. 하지만 이 시기의 남자 아이들은 무모하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으며 점수가 낮게 나온 과목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반면, 높은 점수가 나온 과목 하나만 강조하고 기억한다. 남자아이는 원래 좋아하는 것만 하는 경향이 강해 가만 내버려 두면 좋아하는 과목은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 결국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경향이 강한 남자아이에게 학습 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공부 시간을 짧게 하고 1~2주, 2~3일 단위로 짜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자아이는 경쟁을 좋아해 학습에서도 ‘내가 아무개보다 빨리 풀었다’거나 ‘아무개보다 맞춘 문제가 많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학습의 원동력이 된다. 또한 남자아이는 그때그때 기분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특정 이유가 동기부여 돼 있다면 부모가 놀랄 만큼 공부한다. 반면 내키지 않으면 금방 손을 뗀다. 그래서 여자아이보다 학습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식사 시간뿐 아니라 공부 시간을 정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남자 아이는 공부하고 싶지 않을 때 금방 환경을 들먹인다. 가령, 책상이 더러웠다거나 어머니가 청소하고 있어 정신이 없었다거나, 동생이 방해해서, 연필이 뭉툭하다는 것까지도 이유로 댄다. 남자아이의 의욕 발생 스위치는 없다.
그러니 지하철 안이든, 손님이 왔든,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야 해도 거기서라도 해야 한다고 인지시켜야 한다. 융통성이 없다고 느끼는가? 미안하지만 초등학교 남자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이런 융통성을 발휘했다가는 다른 아이와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지는 걸 봐야 할 것이다.
남자아이의 본능적인 특징
남자아이를 둔 많은 부모가 이렇게 한탄한다.
“도대체 언제쯤 돼야 일일이 잔소리하고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까요?”
그러나 이 순간을 그토록 애타게 찾아온 많은 부모가 이렇다 할 조언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모두 같다. 남자아이의 경우 그런 때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좌절할 필요가 없다. 남자아이들만의 독특한 특성은 오히려 복잡한 여자아이보다 이끌기 쉬운 면이 더 많기 때문이다.
우선 남자아이는 잘하지 못하는 과목보다 좋아하는 과학이나 수학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하자.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국어를 못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과목에서 먼저 점수를 착실히 쌓아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또한 남자아이는 한 가지 작업 밖에 집중할 수 없으니 한꺼번에 많은 것을 기대하는 건 금물이다.
여자아이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바로 인정하는 반면 남자아이는 하기 싫으면 끝까지 아는 척한다. 시험 삼아 설명해 보라고 하면 전혀 엉뚱한 답을 내놓으면서도 ‘아! 알았다!’라고 말하는 게 남자아이다. 이처럼 기가 꺾이지 않는 게 남자아이다. 그러니 스스로 하겠다고 정한 것을 하게 해 주자.
여자아이는 소지품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지만 그러고 말 것도 없는 게 남자아이다. 남자아이 가방 속은 늘 뒤죽박죽이다. 말끔하게 정리해 다니는 남자아이는 정말 드문 일이니 괜한 일에 힘 빼지 않기를 바란다. 게다가 명문대학교 남자 교수들 책상도 심하게 어질러진 경우가 많으니 남자아이의 가방이나 책상 속을 정리하라고 꾸중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눈높이를 낮추는 요령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산수 문제를 풀 때도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풀이 과정부터 다르다. 여자아이는 프린트가 너덜너덜해지는 걸 싫어해서 우선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풀이 방법을 찾는다. 반면 남자아이는 일단 손을 움직여 ‘앗, 틀렸다’, ‘어, 또 틀렸네’라며 여러 번 썼다가 지우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정답을 찾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좀 생각한 후에 해 보라고 충고하고 싶겠지만 남자아이에게는 틀리면 즉시 지적하지 말고 본인이 알아차렸을 때 다시 생각해 보도록 지도해야 한다. 가능하면 틀린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사실 남자아이는 시간 관리와 일 처리 능력을 몸에 익히면 남보다 앞설 수 있다. 특히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정하고 싶어 하는 남자아이에게는 부모가 의사결정에 너무 관여하면 안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지나치게 관여하는 부모가 너무 많다. 가만 놔두면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하므로 공부 방법에 대한 부모의 충고는 필요하지만 ‘이렇게 해야 해’라고 일률적으로 정해진 틀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몇 가지 선택지를 준비해 아이 스스로 고르게 하는 유연한 방법을 찾아보자.
초등학생 시절의 근거 없는 자신감을 무기로 난관을 돌파한 경험이 있는 남자아이는 결과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천진난만하게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 초등학생 남자아이에게 “더 현실적이 되어라. 이 숫자를 봐!”라며 회사 부하 직원에게나 퍼붓는 말을 하면 안 된다. 자신의 단점에 눈길이 더 가는 여자아이들과 달리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에 주목하는 존재가 남자아이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는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처럼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확연히 다른 각자의 독특함으로 무장된 인격체다. 이제 내 아이의 성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개성과 성향을 존중한 학습법으로 보다 특별한 아이로 성장시켜 보자.
기본정보
ISBN | 9791164424795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1월 13일 | ||
쪽수 | 272쪽 | ||
크기 |
153 * 205
* 29
mm
/ 46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男の子の學力の伸ばし方/富永雄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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