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부
몬드리안의 담요 - 19
화랑화랑 - 마티스展 - 20
군상 - 이응노展 - 21
우는 여자 - 피카소展 - 22
어떤 불면 - 달리展 - 23
호명 - 고흐展 - 24
혁림의 바다 - 전혁림展 - 25
논 피니토 - 로댕展 - 26
흑점 편력 - 쇠라展 - 27
타히티의 여인들 - 고갱展 - 28
노란 입맞춤 - 클림트展 - 29
폴록의 막대기 - 폴록展 - 30
폴록의 딱따기 - 폴록展 - 31
콤포지션 - 칸딘스키展 - 32
유리 구두를 신은 소녀 - 33
2부
우로보로스 - 37
안녕! 스티븐존슨 씨 - 38
잠자리 날아다니다 - 39
자전거 제작소 - 40
오래된 영화 - 41
드라이플라워 - 42
모란꽃 커튼 - 43
출국 - 44
모빌 - 45
테라코타 만들기 - 46
벽화 그리는 그대 - 47
겨울 크로키 - 48
내 눈 속의 화실 - 49
나무참외 - 50
3부
격쟁 - 53
범퍼 투 범퍼 - 54
겸상 - 55
꼬리가 아홉 개 달린 - 56
목백합 그 시인 - 58
밤의 헬리콥터 - 59
어느 날 나는 내 마음을 - 60
위험한 사내 - 61
엑스선처럼 당신 - 62
죽은 새를 대하는 네 가지 방식 - 63
구름이 모양을 바꾸는 이유 - 64
목백일홍 - 66
떡갈나무 당신 - 67
한로 - 68
두집살림 - 69
4부
응달을 들이다 - 73
(개개개개) - 74
위험한 마을 - 75
여름, 목련 - 76
그 사내의 서재 - 77
반딧불이를 부른 적 있다 - 78
원동, 2018 - 79
호수, 잠들다 - 80
한강에는 꽃이 핀다 - 82
계란빵에는 무엇이 - 83
나그네새 - 84
마누라가 여우라는 소문은 - 85
우는 집 - 86
겨울비 - 88
해설 / 전철희(문학평론가) - 89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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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복의 시는 입체적이다. 그의 시는 평면적이지 않고 금방이라도 자판을 걸어 나올 듯한 기세다. 살아있는 말의 기술과 동력을 넘어서는 생을 관조하는 사유와 구체적인 묘사가 현장성을 부여함으로써 그러하다.
수직, 수평선이 포개어진 그리드(조형적 표현의 구체화, 리얼리티의 재창조)를 형성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성에서 도출되는 혼종, 그 속에서 혼돈되는 자아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내면화하고 있는 진중하고 다채로운 회화다. 따라서 그의 시는 그림을 넘어서는 글의 체화(體畵)다.
“유사한 색깔의 연속은 불안을 가져온다. 마치 잘못 맞춰진 목욕탕 타일의 무늬처럼, 그리하여 바람 푸르던 날 우리는 감탄사들을 날려 보냈다 공중에서 흩어지는, 알고 보니 겨우 몇 개 밖에 안 되던 노란 한숨 같은 것, 올해에는 어떤 색을 보여줄까 형형색색의 아주 큰 보석을 보여줄게!(?몬드리안의 담요?)”
시인은 사각형 테두리에 갇힌 세상이라는 화폭에 새로운 집을 지은 후 여러 날 천천히 정성스런 마름질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역동성으로 인해 그의 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줄 시로 엮어진 따뜻한 보료다. 타인을 배려하며 자신에겐 엄격한 시인의 인품과 닮은 시들, 첫 시집인 만큼 더욱 선명하다. 그의 시들이 가진 치유의 힘이 어디까지 닿을 것인가? 다음 시집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기본정보
ISBN | 9791162430804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0월 01일 |
쪽수 | 102쪽 |
크기 |
131 * 211
* 9
mm
/ 19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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