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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발상지를 가다
셀리아 리틀턴 저자(글) · 도희진 번역
뮤진트리 · 2017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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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무뎌진 후각을 흔들어 깨우는 향기 탐색서
‘The Scent Trail’이란 원제답게, 향의 트레일을 제대로 답사하고 즐겁게 회고한 향기 탐색서이다. 고고학자인 어머니의 일 때문에 여러 나라를 따라다니며 성장했던 셀리아 리틀턴은 냄새로 기억되는 그 모든 곳들을 추억하며 다시 한 번 그 냄새를 맡아보고, 향기의 비밀을 풀어 헤치고 싶었다. 저자는 향의 기초적인 원료는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자라고 재배되는지, 아이디어에서 최종 완제품까지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떤지 알기 위해 향의 여정을 시작한다.

프랑스에서 모로코로, 장미 재배가 성한 터키의 이스파르타에서 야생 아이리스가 자라는 토스카나 구릉지대로 간다. 천상의 향을 지닌 재스민의 산지 인도와 스리랑카를 돌아본 후에는 예멘과 소코트라 섬 여행에까지 도전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향유고래 창자에서 나오며 강력한 최음 효과를 갖고 있다는 용연향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매 장에서 각 나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유의 향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자신을 그곳으로 다시 인도한 끌림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향기의 역사와 의미를 추적하는 길임과 동시에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한 여정에, 향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여행의 기록이 어우러져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국적인 향의 세계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한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 셀리아 리틀턴Celia Lyttelton은 예술가이자 언론인이다.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전 세계를 여행하였고, 그 경험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지금까지 〈태틀러Tatler〉 〈베니티 페어Vanity Fair〉 〈하퍼스 앤드 퀸Harpers & Queen〉 〈더 월드 오브 인테리어스The World of Interiors〉 〈인디펜던트Independent〉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등의 매체에 글을 써왔다.

번역 도희진

역자 도희진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오늘》 《대가들의 성공백서》 《퍼스널 브랜딩 신드롬》 《남자아이 심리백과》 《클래식의 세계》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향의 여정을 시작하며 9
    1장 나만의 향수를 주문하다 14
    2장 향수의 발상지 그라스 32
    3장 향으로 충만한 모로코 64
    4장 꽃의 여왕 장미가 자라는 터키 98
    5장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배어 있는 이탈리아 136
    6장 향료 섬 스리랑카 166
    7장 고통과 구원, 신비가 공존하는 인도 194
    8장 예멘과 용혈수의 섬 소코트라 228
    9장 현실과 마법 세계를 오가는 곳, 소코트라 섬 262
    에필로그 나의 맞춤 향수: 여정의 끝자락 291

    용어 설명 307
    참고 문헌 315
    찾아보기 317

책 속으로

향료 시장에 맴도는 톡 쏘는 기운과 카트 시장의 매운 향, 향기가 진동하는 거리, 유향과 몰약, 고무수지를 태울 때 피어오르는 향긋한 연기 냄새….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 모든 기억이 이 책을 쓰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시 한 번 가서 그 냄새를 맡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향의 비밀을 풀어 헤치고 싶었다.
향의 가장 기초적인 원료는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자라고 재배되는지, 아이디어에서 최종 완제품까지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어떤지 알고 싶었다. 나는 이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최선의 방법은, 주문 향수를 만드는 사람에게 너트메그, 인디언 삼박, 베티베르와 아이리스 뿌리 등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들을 원료로 한 맞춤 향수를 주문하고 그 원료들의 산지를 직접 돌아보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원료를 재배하는 노동자에서 일류 조향사까지, 향수를 만드는 일에 관여하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향의 여정을 떠난 이유이다. --- 「프롤로그_향의 여정을 시작하며」 중에서

여러 가지 향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기운을 북돋워주는 시트러스인 네롤리, 인도의 뜨거운 열대야를 떠올리게 하는 재스민, 가루 질감의 향이 피어오르는 것 같은 미모사, 나를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아이리스, 환각 성분이 든 너트메그, 레반트 지역의 수크를 떠올리게 하는 다마스크장미, 남부의 향취를 느끼게 하는 페티그레인, 에로틱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사향, 이 모든 것이 나만의 향수에 포함되었다. 아나스타샤와 나는 자연의 푸름을 느끼게 하는 베티베르와 바다 내 가득한 용연향, 고대의 신비로운 향인 유향과 몰약도 선택하였다. … 나는 이 원료들이 자라는 곳으로 떠났다. --- 「1장 나만의 향수를 주문하다」 중에서

향수의 발상지 그라스에는 곳곳에 미모사의 파우더리한 향이 진동한다. 장미, 재스민, 노랑수선화, 라벤더와 허브들도 프로방스의 언덕을 향기로 채우고 있다. 마치 조향사가 향료 병들을 막 열어젖힌 듯하다. … 나는 미모사를 사막의 와인에 비유하고 싶다. 유질 성분을 함유하여 더욱 풍부한 향을 발산하는 미모사는 눈부시게 빛나고 달콤하며 여름에 어울리는 향이다. 내게 미모사와 베티베르의 관계는 소테른 백포도주와 소비뇽 적포도주의 관계에 버금간다. --- 「2장 향수의 발상지 그라스」 중에서

오렌지 껍질을 벗기면 그 향이 물보라처럼 공기 속으로 스며든다. 오렌지 100개의 껍질에서 얻을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의 양은 고작 1밀리리터이지만 그 알싸한 향은 다른 향들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시트러스 노트는 향수의 탑 노트에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미들 노트가 전해지기 전에 이미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이다. … 모로코는 향으로 충만한 땅이었다. 향긋한 오크모스 숲에서부터 끝없이 펼쳐진 오렌지 숲과 메디나 지역의 토속土俗으로 뒤섞인 냄새들. 모로코 사람들은 향이 품고 있는 비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들은 향수 제조가 영혼에 이르는 길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일부이며 일종의 의식이라고 믿는다. 병에 걸렸을 때에는 오일과 연고로 치료하고 길모퉁이에서는 행상인들이 지나가는 사람의 코앞에 향수가 묻은 막대기를 흔들어댄다. --- 「3장 향으로 충만한 모로코」 중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꽃의 여왕 장미는 풍부하고 복잡한 향을 품고 있다. 그 모방할 수 없는 향은 약 400여 가지의 휘발성 구성 요소에 기인한다. …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역겨운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로즈 오일이 샌들우드와 네롤리, 오리스루트, 파출리, 사향, 용연향 등의 원료와 섞이면 그 명성에 걸맞은 신비한 향을 갖게 된다. … 내게 있어서 다마스크장미는 기품 있는 귀부인이다. 나는 다소 도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향을 원한다. 후각 전문가들은 내가 한 세대를 뛰어넘어 할머니 세대가 즐겼을 법한 향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내 할머니의 중국식 침실에서는 항상 장미 향기가 풍겼다. 다마스크장미를 보면 언제나 그 시절의 아침으로 되돌아가는 기분이 든다. --- 「4장 꽃의 여왕 장미가 자라는 터키」 중에서

나처럼 토스카나에서 자란 사람에게는 그곳의 거친 지형마저 영혼의 일부가 된다. 문득 키안티 아이리스 뿌리로 만든 향수를 꼭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리스 뿌리 향은 플로럴 계열이 아니다. 일부 사람들의 말처럼 바이올렛 향과 비슷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리스 뿌리는 전형적인 뿌리 향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날 소나기가 그친 후 모든 것이 씻겨나간 깨끗한 공기 냄새와 같다. 또한 회향과 비슷한 향긋한 오버톤을 가졌으며, 단호한 남성적 기운과 ‘비노 노빌레Vino Nobile’ 느낌의 풍미,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를 연상케 하는 기품 있는 향으로 플로럴 노트를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

출판사 서평

“향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학문적 자료, 역사적 깊이가 가득한 책!”
[더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The Times Literary Supplement]

향수의 발상지 그라스에서부터
모로코, 터키, 이탈리아, 인도, 예멘, 그리고 소코트라 섬까지...
나만의 향기를 찾아 떠난 여정.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체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삶 속에서 익숙하거나 특별한 향이 있다. 우리가 향수를 사용하는 것은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함과 동시에 어떤 냄새를 맡을 때 물밀듯이 밀려드는 추억에 얽힌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고고학자인 어머니 마거릿 리틀턴과 함께 여러 나라를 답사했던 저자가 이제까지의 삶에서 경험한 다양한 향을 찾는 2년여의 여정을 통해, 자신만의 향기와 자아를 찾아가는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향기 탐색서이다. 또한, 우리가 일상에서 익히 사용하고 있는 그 모든 향에 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저자는 이제까지의 삶을 향기로 말한다. 향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아이리스의 부드러운 향은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토스카나 언덕으로 데려다주고, 재스민 향은 라자스탄 평원으로, 베티베르 향기는 어릴 적 헤엄치며 놀았던 토스카나의 푸른 호수를 생각나게 한다고. 라벤더와 헤더?오크모스 향을 맡으면 가을 나뭇잎과 균류가 떠오르면서 어느새 자신의 오두막이 있는 요크셔의 평원에 서 있게 하며, 바질 향에서는 따스한 태양과 에게 해 군도를 둘러싼 눈부신 바다가 느껴진다고.

“내 향수에는 여러 장소에 대한 독특하고 분명한, 그리고 소중한 기억이 스며들어 있다. 그 기억 덕분에 나는 가만히 앉아서도 사랑하는 나라들을 계속 방문할 수 있다. 영국의 이 시골집을 떠나지 않고도 잠들어 있던 그 사랑의 감정에 다시 불붙일 수 있는 것이다.” - 301p

이렇듯 저자는 어머니와 함께했던 여행에서 무엇보다 향에 대한 기억에 집중한다. 이국적인 향이 흘러넘치던 향료 시장, 신비한 향이 진동하던 거리, 유향과 몰약, 고무수지를 태울 때 피어오르던 향긋한 연기 냄새…. 저자는 지금까지 남아 있는 그 모든 기억이 이 책을 쓰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향의 근원지를 찾아가서 그 냄새를 맡아보고, 그래서 그 향의 비밀을 풀어 헤치고 싶다고 생각한다.

“향의 가장 기초적인 원료는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자라고 재배되는지, 아이디어에서 최종 완제품까지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떤지 알고 싶었다. 이런 내 마음을 충족시킬 최선의 방법은, 주문 향수를 만드는 사람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들을 원료로 한 맞춤 향수를 주문하고 그 원료들의 산지를 직접 돌아보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나는 원료를 재배하는 노동자에서 일류 조향사까지, 향수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었다.” - 12p

이것이 바로 저자가 자신만의 향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 이유이자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향수의 발상지 그라스에서부터 모로코, 터키, 이탈리아, 인도, 예멘, 그리고 소코트라 섬까지, 수 천 마일을 답사하며, 저자는 유황을 찾기 위해 멀고도 험한 길을 갔던 고대 향수 상인들을 생각한다.
예멘에서의 발굴 작업에 참여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돌아가셨던 어머니 때문에, 예멘은 저자에게 특별한 곳이다. 다시 한 번 예멘을 찾아간 저자는 더 깊이 소코트라 섬까지 들어간다. 예멘의 소코트라 섬은 지금도 유황과 몰약이 자라고 있는, 진짜 향의 보고이다. 전 세계 25종의 유황 중 9종의 원산자인 소코트라 섬의 사람들은 여전히 근대적인 삶과는 다른, 그들만의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도 유황나무 가까이 사는 가족이 그 나무를 소유하고 관리한다. 1세기 때부터 유지되고 있는 방식 그대로이다.

“소코트라 섬에서는 인간과 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 한 방울, 새 한 마리, 모든 곤충과 식물에는 각각의 역할이 주어져 있다. 대부분의 식물과 나무들이 수액과 즙?수지?고무 등으로 끈끈하다. 소코트라 섬이 하나의 거대한 약재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 244p

기원전 2000년 경, 사람들은 영원한 삶을 위해서는 향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또한 유향과 몰약에 소독과 세척 성분이 있다고 여겼다. 18, 19세기에는 불결한 냄새를 없애고 집안의 벌레를 쫓으려고 향을 사용했다. 향은 시대를 초월하여 제사나 의식뿐 아니라 성적인 매력을 높이려고도 사용했다. 요즘도 사람들은 정신을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향을 사용한다. 그만큼 우리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은 쓸모가 많다.
향의 역사뿐만 아니라 향수 제작 전 공정을 따라 살피다보니, 향수산업 전반에 대해 알게 되는 것 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전문 조향사들과 그들을 양성하는 기관들, 조향사들이 꽃에서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과 과정, 향과 화학 약품의 접목, 향수를 담는 용기 제작에 관한 얘기 등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들이 매우 충실하게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기억 속의 향기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만의 향을 찾는 여행을 시작했고, 그것을 통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다.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끌어안는 법, 관조하는 법을 배웠다고.
“내면의 즐거움을 좇게 되면서, 나는 도시의 시바리스(사치와 향락을 일삼았던 고대 그리스 도시?옮긴이) 사람에서 소박하고 절제된 삶을 즐기는 행복한 시골뜨기로 변했다. 이 모든 것이 길고 긴 인도 여행에서 얻은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아라비아 해의 달빛 아래 바다거북을 잡는 어부들의 모습과 키마이라의 영원한 불빛, 사하라 사막의 끝없는 지평선과 적막, 예배 시간을 알리는 무에진muezzin(이슬람 사원의 기도 시각을 알리는 사람?옮긴이)의 초자연적인 외침, 그리고 피렌체의 성당 미사 종소리가 나를 조금씩 다듬어갔다.” - 303p

향의 역사와 그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와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1110073
발행(출시)일자 2017년 10월 18일
쪽수 328쪽
크기
141 * 210 * 19 mm / 418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Scent Trail : how one woman's quest for the perfect perfume took her around the world/Celia Lytte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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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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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관심이 많아져서 세세하게 알고 싶어 구입했어요. 향수 관련 서적 중에 최근 트랜드에 맞게 가장 정리가 잘 되어있는 듯 해요.
10점 중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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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원료를 찾아떠난 여행기로 향수에 대한 재미난 얘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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