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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양장본 Hardcover
신나는 새싹 119
김유경 저자(글)
씨드북 · 2019년 06월 24일
10.0
10점 중 10점
(7개의 리뷰)
좋아해요 (100%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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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202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빨간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우리 동네 따르릉 할머니 이야기
동그란 안경테에 발그레한 두 볼, 까만색 통바지에 파란색 꽃무늬 조끼, 보글보글 흰머리에 빨간 헬멧을 쓴 우리 동네 따르릉 할머니. 매일매일 자전거 타고 동네 여기저기를 다니며 소소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타나 도움을 주는 할머니가 있어 우리 동네는 오늘도 활기가 넘쳐요!

[줄거리]
학교에 늦은 옆집 수호의 걱정도, 길가에 누워 떨고 있는 고양이의 아픔도, 배달이 밀린 채소 가게 아주머니의 고민도 따르릉! 따르릉! 모두 비켜나세요! 빨간 자전거를 타고 따르릉 할머니가 출동합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 4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
국어 3-1 나 10. 문학의 향기
국어 4-1 가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1 나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도덕 3 1. 나와 너, 우리 함께
도덕 4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선정 및 수상내역
202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이 책의 총서 (135)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야오옹.”
고양이가 길가에 누워 떨고 있어요.
할머니는 고양이를 동물 병원에 데려다주어요.
기분이 좋아요.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아요.
그 후로도 할머니는……
꽃 전해 주기, 헌책 가져다주기, 강아지 데려다주기, 조퇴한 아이 데리고 가기, 무거운 화분 옮기기 같은 일로 여러 사람을 도왔어요.

출판사 서평

타인과의 유대가 가능한 속도는 시속 몇 킬로미터일까요?
나이를 막론하고 공통되게, 속도를 느낀다는 것은 나의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박진감을 경험한다는 의미일 거예요. 하지만 저마다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속도는 달라요. 아이가 행복감을 느끼는 속도와 엄마 아빠가 행복감을 느끼는 속도,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느끼는 속도가 다른 것처럼요.
이런 면에서 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속도를 경험하게 해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이동 수단이자 운동 기구예요. 자전거는 걷기와 큰 차이가 없는 시속 4km부터, 자동차와 맞먹는 시속 60km까지 달릴 수 있어요.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속 ‘따르릉 할머니’가 원하는 속도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내 마음의 속도만 잘 맞춰준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지요. 따르릉 할머니가 타고 가는 자전거는 혼자만 있는 외로운 길로 가지 않아요. 타인과의 유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길로, 속도도 그에 맞추어,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부지런히 간답니다.

이웃을 향한 할머니의 따스한 마음이 자전거를 타고
우리 마음속 작은 동네를 지나요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빨간 헬멧에 빨간 자전거를 타고 따르릉 할머니는 집을 나섭니다. 자전거 가게에 들러 바퀴에 바람도 가득 넣어요. 가득 넣은 바람만큼 따르릉 할머니도 오늘 하루 심기일전, 바쁘게 다니기로 결심해요. 아이코, 옆집 수호가 헐레벌떡 지각을 걱정하며 마구 뛰어가네요. 하지만 걱정할 것 없어요. 따르릉 할머니 뒤에 타면 되니까요. 병들어 누워 있는 길고양이도 따뜻하게 보듬어 따르릉 할머니는 자전거로 동물 병원에 데려다줘요. 이후에도 계속 소소한 일상 속 작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르릉 할머니는 자전거를 타고 출동해요.
아침에 따르릉 할머니의 도움으로 학교에 무사히 갔던 수호가 하굣길에 따르릉 할머니를 만나요. 이번엔 도움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따르릉 할머니와 함께 있고 싶어 자전거 뒤에 올라 타요. 그런 수호에게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은 따르릉 할머니는 어디론가 말없이 자전거를 몰아요. 조용한 돌담길을 지나고 좁은 터널을 지나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수호는 자신에게 멋진 선물을 준 할머니에게 이렇게 말해요. “할머니, 다음에 또 같이 와요.” 그 말을 들은 따르릉 할머니는 말없이 웃어요. 따르릉 할머니는 알고 있어요. 따르릉 할머니의 허리춤을 붙잡고 자전거를 같이 탔던 옆집 수호도 어른이 되어 따르릉 할머니처럼 착하게, 부지런하게 남을 도우며 살아갈 것이라는 걸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0512694
발행(출시)일자 2019년 06월 24일
쪽수 40쪽
크기
237 * 258 * 9 mm / 381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신나는 새싹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37 * 258 * 9 mm / 381 g
제조자 (수입자) 씨드북
A/S책임자&연락처 정보준비중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아이들이 책을 입에 대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 제조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19.06.24
사용연령 6세 이상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7)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좋아해요
이 그림책에서 할머니는 따르릉~ 소리를 내며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듯합니다.
쉼 없이 페달을 밟으면서 자신의 속도로 여전히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음을 스스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힘껏 달린 뒤에는 아름다운 것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가져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시네요.
따르릉 할머니의 인생관이고 연륜일까요?


'착하고 부지런하게, 계속 나아가는'

지은이 김유경 작가는 따르릉 할머니처럼
착하고 부지런하게, 계속 나아가는 작가이고
싶다고 작가의 말에 쓰셨어요.
작가가 담고 싶던 이야기가 그것이군요.

'착하다'는 건 나만 혼자 잘 사는 것이 아닌 함께 사는
주변 사람들을 돕기도 하면서 산다는 거겠죠.
'부지런하게'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방향과 속도대로 '계속 나아가는'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책을 펼치면 들리는듯한 '따르릉' 소리와 계속
눈으로 함께 따라가게 되는 할머니의 자전거를
보면서 '착하고 부지런하게 계속 나아가는' 일이
나에게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요즘같은시대에 할머니가 손자를 유치원에 등하원시켜주는 그러한 모습을 담고있는 책인듯 한데요.
무슨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궁금하기도하고 100세시대같은 요즘 할머니라고 해서 굳이 집에만 계시고 가만히 계시는 것만 상상했었는데,
그러한것이 아닌 활동적으로 생활하시는 할머니의 그림을 보니 괜히 반갑더라고요.

 
 

책의 뒷면에는 동네의 그림과 함께 할머니께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시는 모습을 담고 있답니다.
그리고 윗면에는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살짝 간보기 내용이 담겨있어요. ^^
흑백의 그림에 푸르른나무와 할머니만 칼라로 되어있다보니 더 멋진 풍경의 모습이 담긴 듯해요.

 
 

자전거타시는 할머니~
할머니는 자전거를 타시면서 동네를 다니시며~ 이웃들을 도와주기도하시고, 아이들 등교, 하원시키는 모습을 담고있답니다.
한마디로~ 이동네의 돌봄도우미 같은? 그러한 인상의 이미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같은 시대에 서로 믿지 못하고~ 누구하나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강박한 시대에 살고 있다보니, 이러한 동화책을 보니, 옛날이 그립기도하고,
이러한분이 우리동네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는 것 같아요.
또한, 어르신이라고해서 항상 노인, 축쳐져있는 모습들 만을 상상하곤 하였ㄴㄴ데, 이처럼 자전거를 타시면서 젊은사람 못지않게 활동하고,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기도하면서 나도 이렇게 늙어야지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저희아이는 우리할머니도 자전거 타면서 다니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도 하고, 할머니가 대단하시다 라는 말도 하더라고요.
그만큼 할머니들이 자전거를 타신다는 모습을 본적 없는 아이이기때문에 더욱 신기해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사회를 돌아보고, 이웃간의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것 같아요.
 

 
10점 중 10점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동화


하얀 공간에 빨간 자전거 & 빨간 헬멧


그림이 부드럽다


너무 진하지도 흐릿하지도 않고 라인이 분명하면서도 ' 힙 ' 한 느낌,


도톰 내지에 빛반사 거의없는 아주약한 가슬함이 책장 넘길때마다 기분 좋다.


하드커버이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었다.





아침을 여는 부지런한 할머니


자전거 전문점, 친근한 말로는 자전거포에서 간단 점검을 받고 하루를 시작한다.





옆집 수호의 초등학교 등굣길을 도와주는 할머니


늦으면 곤란하다는것을 너무도 잘 아시는듯~





비오는 거리 에 누워 떨고 있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는 인정스런 할머니





 -  자전거 타는 할머니의 정면 모습이 세번 나오는데


변화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꽃 전해주기


헌책 가져다주기


강아지 데려다주기


조퇴한 아이 데리고 가기


무거운 화분 옮기기





-  아직도 할머니의 목적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어디로 가는걸까


저렇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자전거로 이동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궁금함도 커지고 할머니가 가는곳마다 시선이 머문다.


오늘안에 갈 수 는 있을까


아침에 자전거 봐주던 아저씨가 오늘은 다른데 들르지 말고 곧장 가라고 하던데...





큰나무 가로수 잎들이 푸릇푸릇하다.





와!~~ 할머니 완전 에너자이저!!


과일 10 박스를 자전거에 싣고 가는 할머니.





몸은 피곤하지만 기운은 더 넘치고 기분은 더 좋아지는 할머니





어느새 하굣길의 수호를 만나게 된 할머니


빨간 헬멧은 수호가 쓰고 자전거 뒷자리에 앉은 모습이 자연스럽다.


할머니 양 옆구리를 꼭 쥔 손 도 귀엽고~


자전거는 숲길 지나


작은 터널 지나 그 곳에 다다르니!!





 와!!~ 시원하다.


 가슴이 탁 트이는 그 곳에 왔다.


강바람맞이하는 두 사람





기분이 좋아서 때론 기분이 안 좋아서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고 괴로워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씻어내고 싶은 마음 간절해서


지친 지금을 조금이라도 좋은 기운으로 채우고싶어서...


등등의 이유가 모두 각각 다르더라도


강가에 섰을땐 싹 -


강바람맞이 새롭게!





따르릉 할머니는 자전거를 타면서


이웃들의 다양한 일을 도와주고


에너지를 얻는듯하다.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피곤하고 , 힘들어 아플수 있지 않을까...


따르릉 할머니의 건강비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소리없이 가르쳐준다.





내일도 기운차게!!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의 자상함과 멋진모습을 골고루 볼 수 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부분을 알려준다.


책은 두껍지 않고 페이지도 많지않으나


함께 나눌 생각과 이야기가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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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따뜻한 마음이 자전거를 타고 올 것 같은 설레임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따뜻한


정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꼭 인사하고 지내고 싶어요.











씨드북 출판사의 신나는 새싹 시리즈 신간 동화책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도서는 자전거의 벨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은 친근함이 가득한 작품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삶의 바람직한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이 작품은


거창한 것이 아닌 소소한 배려와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정말 친근한 이웃집 할머니는 매일 아침 빨간 자전거를


타고 늦어서 허둥지둥 뛰어가는 옆집 수호부터 태워서


바쁘게 등교시킨 후 마을의 소소한 일상을 도와준답니다.











옆집 수호 등교를 시작으로 아픈 고양이를 동물 병원에


데려다주고 꽃을 전해 주면서 헌책 배달 강아지 픽업, 조퇴한


아이도 데리고 가고 무거운 화분도 옮기며 도움을 주었죠.








이웃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이 아침 일찍부터 자전거를


타고 가보고 싶었던 목적지는 뒷전이고 동네의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은 따뜻한 도움을 전달하는 할머니.











어쩐지 읽고 있기만 해도 내 마음까지 포근하게 보듬어


주실 것 같은 사랑이 느껴지는 이 작품은 우리 동네에도 자전거


할머니가 계시다면 좋겠다고 아이들이 종알거리더군요.











회색빛 도시 속에서 이웃의 정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우리 아이들에게 빨간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따르릉 할머니 자전거 타고 싶다고 난리네요.








 


하루종일 온 동네의 일을 도와주다 보면 연로한 할머니께서


힘드실만한데 몸은 피곤했지만 기분은 더욱더 좋아졌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우리 애들을 보니 웃음이 나와요.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웃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도움을 주는 할머니가 힘든 것보다


삶의 보람을 더 크게 표정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었답니다.











혹자는 아주 사소한 일로 여러 사람을 도왔다고 감히 쉽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만 갖고 있는 것과 직접 행동으로 보이는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다른지 배울 수 있는 작품이에요.












10점 중 10점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 김유경 / 씨드북 / 2019.06.24 / 신나는 새싹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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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본문 속의 한 장면이 맘에 들었어요.



빨간 타일의 자전거 가게...



왜 그 장면이 눈에 들어왔는지 저도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줄거리


 


 


 

 



 
 
 

아침이에요.



할머니가 집을 나서요.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가득 채우고 가요.



"어디 가시려고요?



오늘은 다른 데 들르지 말고 곧장 가세요. 허허."

 
 
 



 
 
 

"늦었다, 늦었다."



옆집 수호가 헐레벌떡 뒤어가요.






 



"얼른 타거라."

 
 
 
 



 
 
 

길가에 누워 떨고 있는 고양이도 동물 병원에 데려다주었어요.



그 후로도 할머니는....






 



꽃 전해 주기, 헌책 가져다주기, 강아지 데려다주기,



조퇴한 아이 데리고 가기, 무거운 화분 옮기기 같은 일로 여러 사람을 도왔어요.

 
 
 
 



 
 
 
 
"시간이 많이 지났네? 이제 가 볼까?"





 



배달이 밀린 채소 가게 아주머니의 고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과일 배달까지 완료.






 



"어이쿠,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야겠네."

 
 
 
 



 
 
 

공부를 마치고 가던 옆집 수호



"할머니, 어디 가세요? 저도 같이 가요."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책을 읽고









 



마지막 장면을 펼쳤을 때~ 와~ 와~ 와~



정말 따스한 이웃이네요.



동네에 필요한 곳에 나타나는 할머니가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은 상대의 속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나의 속도인 내 감정이 아니라 상대가 느낄 수 있는 상대방의 속도가 중요하지요.






 



거리에서 만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지요.



하지만 따르릉 할머니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요.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네요.



관계 속에서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속도를 조절하고 있어요.



연륜과 경험이 묻어 나오는 속도이겠지요.



저도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속도를 잘 맞춰보고 싶네요.






 







아쉬운 점은 아이가 부모의 허락 없이 할머니를 따라간다는 거예요.



물론 스토리의 진행과 캐릭터들의 설정은 믿고 의지하는 할머니겠지만...



스토리의 진행만 생각하면 어린아이들이 안전 문제에 소홀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전 어른의 시선으로 본 때묻은 어른이네요 ㅠ,ㅠ)



이 부분만 책을 읽는 아이에게 넌지시 알려주면



우리가 주는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따스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요.

 
 
 
 
 


 
 
 
 

- 자전거에 관한 그림책 -

 
 
 



 
 
 

자전거 이야기 / 플뢰르 도제 글 / 카린 맹상 그림 / 권지현 역 / 씨드북



달려라 왼발 자전거 / 로리 앤 톰슨 글 / 션 퀼스 그림 / 길상효 역 / 씨드북



빨간 자전거 / 주드 이사벨라 글 / 시모네 신 그림 / 엄혜숙 역 / 머스트비



파란 자전거 / 강현선 / 재미마주



수니타의 분홍 자전거 / 질 로벨 글 / 리처드 왓슨 그림 / 아이생각 역 / 키즈엠



초록 자전거 / 이상교 글 / 오정택 그림 / 사파리






 







▼ '자전거'에 관한 더 많은 그림책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586697289

 
 
 
 


 
 
 
 
 

- 함께 읽는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 
  

 
 
 
 



 
 
 
 

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해 드렸어요.



저처럼 빨간 타일과 벽돌에 반하시더라고요.



색감이 이쁘다며 우리 동네 오반장 같은 할머니를 좋아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10점 중 10점

 
 
품앗이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도와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젠 저희는 시골이라곤 시댁할머님댁 밖에 없는데.

김장철 되서 김장하러 내려가면

주변 동네 할머니들께서 새벽같이 와서

도와주시고 함께 하는모습을 보고

아, 이게 바로 품앗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사실 요즘 저희 시대엔 자주 접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지금은 아파트나 빌라 살아도

옆집에 누가사는지도 잘 모르고말이에요;;

인사도 안하는 경우가 있죠ㅜ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인데요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도와주고

친구 관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씨드북 김유경 작가님의

따르릉 할머니, 어디 가세요? 라는 책을 읽어주었어요



빨간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우리동네 따르릉 할머니 이야기

함께 읽어볼까요?


 
 

 
 
아침이에요.

할머니가 집을 나서요.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가득 채우고 가는데

자전거집 사장님이 말씀하시죠



"어디 가시려고요?

오늘은 다른 데 들르지 말고 곧장 가세요, 허허 "



매일 하시는일인지 자주 보는 자전거집

사장님은 할머니께 한 말씀 하시네요~

힘드시니 바로 집으로 가시라는 얘기겠죠~



.

.



그러다 한 소년이 보이네요

" 늦었다, 늦었다 "

옆집 수호가 헐레벌떡 뛰어가요



할머니는 말씀하시죠

"얼른 타거라"


 
 

 
 
기분이 좋아요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아요


 
 

 
 
그 후로도 할머니는..

꽃 전해 주기,

헌책 가져다주기,

강아지 데려다주기,

조퇴한 아이 데리고 가기,

무거운 화분 옮기기 같은 일로

여러 사람을 도왔어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시다!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동물들을 도와주는

할머니의 마음이 참 따뜻해요

 

 
 

 
 


기분이 더 좋아요

"시간이 많이 지났네? 이제 가 볼까?"



"어쩌지? 지금 바로 배달하긴 힘든데.."



"내가 가져다줄 테니 여기 실어요"



오르락내리락

힘든 길도 있었지만,

할머니는 무사히 과일을 가져다주었어요



힘은 들지만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할머니는 그 힘듦도 싹 씻겨질만큼

기분이 좋은것 같네요


 
 

 
 


몸은 피곤했지만

기분은 더욱더 좋아졌어요.



"어이쿠,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야겠네"





이젠 할머니가 정말 집에 가시나 했는데...


 
 

 
 
그 때 수호가 공브를 마치고 집에 가면서

할머니 어디가세요? 저도 같이 가요

라며 이야기 하고는 함께 자전거를 타고~



" 그런데 할머니 우리 어디 가는 거에요? "



따르릉 자전거를 타고

꽃길을 건너

터널을 지나

 
 
 

 
 
한강에 도착

와!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그림만으로도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도서에요

색채도 참 따뜻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것 같아요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id="SE-42b9a2db-a78d-11e9-bd05-5d3b6271e681"></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id="SE-42b9a2dd-a78d-11e9-bd05-750ad3634c18">" 할머니 다음에 또 같이 와요 "</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 id="SE-42b9a2df-a78d-11e9-bd05-07b7f1ca9d03"></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zoom: 1; opacity: 1;">
따르릉! 따르릉! 모두 비켜나세요!

빨간 자전거를 타고 따르릉 할머니가 출동합니다



소소한 도움을 주며 이웃을 도와주는 할머니.

도움 받는 사람들에겐 전혀 소소한게 아닌,

감동받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짠! 하고 나타나는

할머니 덕에 활기가 넘치고요~

책의 나오는 옆집 수호도 그런 할머니를 보며

나도 어른이되면 할머니처럼

착하게, 부지런하게 남을 도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할테고,

나아가 책을 읽고있는 저희 아이들까지도

마음속에 담았으면 좋겠네요...^^
 
</div>
<p> </p>

 
 
10점 중 10점



 
따르릉 할머니 라고 하는것보니 자전거를 잘타시는 할머니인것 같네요
뒤에 장난꾸러기같은 손자를 태우고 어디론가 가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아주 즐거워보이네요
저는 씨드북 동화책을 참 좋아해요
그림이 아기자기 넘 제스탈이에요
넘 앙증맞고 귀엽고 디테일한 그림이랄까요
 
 



 
따르릉할머니가 아침부터 어디를 바삐가시는걸까요
할머니는 아침에 늘그렇듯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서요
할머니에게는 오늘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옆집수호가 헐레벌떡 학교를 뛰어가네요
아이고,,헉헉거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할머니가 그냥가실순없겠죠
얼른타거라~~~ 하면서 학교에 늦지않게 태워주시는 할머니의 모습
어릴적 저를 학교에 늘 자전거로 태워주시던 지금은 할머니가 되신
우리엄마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ㅜㅜ 고마운 우리엄마
 

 



 
할머니는 길가에 누워 떨고있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시고



꽃전해주기....헌책가져다주고....강아지데려다주기....조퇴한아이데리고가기....무거운화분옮기기
등등 여러사람을 도와주었답니다.



할머니는 이런일을 할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아요
 
 



 
어쩌지...지금바로 배달을 못갈것 같은데.....
여기실어요 할머니는 바쁜 과일가게 배달도 대신해주어요
비틀비틀 위태로워보이지만 할머니는 거뜬히 배달을 마쳤답니다.



할머니의 몸은 피곤했지만 기분은 더욱더 좋아졌지요
 

 



 
어두워지기전에 옆집수호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네요
할머니는 돌담을 지나 굴다리를 지나...도대체 어디가는 걸까요
 
 



 
와~~~!탁트인 강을 보러왔네요



옆집 수호가 너무 좋아하며 할머니 다음에 또오자고 말해요



늘 남을 위해 좋은일을 하시는 할머니 
자전거를 타고다니시며 좋은일을 하셔서 따르릉 할머니라고 부르시나보네요
작은일을 도와주지만 남에게는 큰도움이 되는 그런분
따뜻한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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