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
작가정보

저자 김영태는
(현) 분식회계추방연대 대표 (전)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 저자는 원가회계의 전문가 및 강사였으며, 2008년 현대자동차 미국 알라바마 공장 CFO로 부임했다. 그곳에서 생산성 관리와 채권 및 자산관리 등 해외공장 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2년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으로 부임 후 해외공장 대비 저조한 국내공장 생산성 향상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2015년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 부임 후 건설회사 관리회계의 기본을 정립했다. 2015년 11월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여부 검토 후 금융감독원에 분식회계로 신고했다. 그 후 분식회계 추방연대를 결성하고 회원들과 분식회계 근절활동을 추진 중이다. 저서: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
목차
- 글을 시작하면서
제1부. 시대변화와 변동
제2부. 수주산업의 전형적인 분식회계
제3부. 현대건설 6:1 감자 사건
제4부. 현대건설 2003년 9:1 감자
제5부. 현대건설 주가하락 피해금액
제6부. 대우조선해양의 출발
제7부. 대우조선해양 2단계는 분식회계
제8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의 끝은?
제9부. 삼성중공업의 역사
제10부. 삼성중공업은 정말 괜찮을까?
제11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제12부. 삼성엔지니어링 정연주 효과
제13부. 삼성엔지니어링 깜짝 쇼
제14부. 삼성엔지니어링의 무모한 飛上
제15부. 삼성엔지니어링 무모함의 결과
제16부. 분식회계 피해자는 우리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 더 이상 바보 투자자는 되지 말 것
2011년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30만원에 도달하였다가 갑자기 하락을 시작해 2015년에는 1.5조원의 손실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일 만원까지 떨어졌다. 더구나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역사상 최대치인 11조원, 영업이익은 7,312억원이라 공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거침없이 추락하였다. 이미 정보를 장악한 외국인과 기관 등은 건설회사들의 분식회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011년 고점에서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건설회사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도 증권회사의 건설주 매수추천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고점에서 그들이 파는 주식을 사줄 바보 투자자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을 낱낱이 파헤치다
바보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사례는 한 두 개가 아니다. 신간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는 일부 대기업의 분식회계로 인한 엄청난 손해를 결국 국가와 국민이 책임질 수밖에 없음을 구체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목적 아래 기획집필되었다. 김영태 저자의 전작 《과연 대우조선해앙만 그럴까?》에서는 조선 및 건설업에서 분식회계 여부를 판단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번 책에서는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상세한 분석 및 분식회계와 주가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 대기업 분식회계의 피해자는 국가와 국민
분식회계, 그 피해자들은 누구인가? 현대건설의 6:1감자와 9:1 감자를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던 바보투자자와 금융기관이 그 피해자들이다. 6:1감자 전의 현대건설 재무제표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면 분식회계 판단기준 1, 2, 3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가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과 같이 대규모 손실 발표로 몇 천만 원에서 몇 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을 때까지도 단지 기업 명칭이 주는 믿음, 국내 1, 2위의 회계법인이 적정의견을 주었다는 신뢰만을 바라보던 바보투자자가 있었다. 그들은 순진한 우리 주변의 수 많은 피해자들이다. 반면에 분식회계 기업의 대표이사로 또는 임원으로, 회계법인이란 자격으로, 많은 돈을 받고 잘 먹고 잘 산 자들이 있었다. 더구나 분식회계를 짐작해 알고서 미리 고가에 주식을 매도한 기관 투자자들도 있었다.
■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킨 주범 중 하나이다
해외공사에서 저가로 수주하여 손실이 날 것이 명백한 해외공사 현장 부실을 하도급업체에 그 손실을 전가하거나, 해외공사에서 손실 난 것을 국내공사에서 채우려고 무리하게 시공을 하면 결국 1차, 2차 하도급업체는 또 다시 인건비 및 비용절감을 무리하게 추진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대기업의 손익조차도 괜찮지 않으나 그 기업에 근무하는 직영근로자는 7~8천만원 가까운 돈을 받는다. 그러나 2~3차 하도급업체 근로자와 비정규직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인건비는 최저임금 수준인 연 3천만원을 맴돌게 된다. 즉, 사회 양극화가 더욱더 심화된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월 소득이 5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인 데다가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 월 소득 300만원 이하의 사람이 우리나라 임금소득자의 71%라는 것을 명심하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주범이 되는 나쁜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즉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불합리한 강요를 더 이상 해서는 안 된다. 소수 10%만이 모든 것을 누리는 세상에는 미래가 없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이다. 나만 잘 살면 되고 남은 어찌되든 모르겠다는 사고방식은 우리 사회를 좀먹는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824760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1월 02일 |
쪽수 | 388쪽 |
크기 |
155 * 223
* 23
mm
/ 56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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