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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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조선일보 > 2024년 7월 2주 선정
플랑드르 지방,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을 배경으로 그림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한 소년과 듬직한 개 파트라슈의 이야기는 성인이 되어 다시 읽어도 깊은 감동과 순수한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김지혁 작가가 선보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의 일러스트와 더해져 한층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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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본명은 마리 루이 드 라 라메(Marie Louise de la Ram?e). 1839년 1월 영국 서퍽 주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교사인 아버지의 수입이 일정치 않은 탓에 집안 살림을 도우려고 글쓰기를 시작, 스무 살(1860년)에 첫 소설 《포도밭 그랜빌》로 데뷔했고,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준 벨기에의 구전동화 ‘플랜더스의 개’에서 영감을 얻어서 쓴 동명의 소설 《플랜더스의 개》(1872년)로 ‘19세기의 가장 인상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라는 큰 찬사를 받았다. 이후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주해서 정착하고,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동화들을 집필했다. 1908년 세상을 떠날 때, 그녀 곁에는 서른 마리의 개들이 함께 했다.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생활했다. 지금은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외국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 작품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머리 앤』, 『눈의 여왕』, 『오즈의 마법사』, 『백설공주』가 있다.
감성적이고 테마가 있는 그림에 매료되어 그림을 시작하게 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트렌드에 맞춰 그리기보다 공간과 빛 그리고 이야기를 담는 일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책 표지, 잡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고, 일러스트레이터로는 드물게 칼럼과 에세이 작업도 하고 있다. 『경청』『원거리 연애』『나비지뢰』『여자, 독하지 않아도 괜찮아』『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스페인, 너는 자유다』등의 일러스트를 작업했으며, 그 밖에 웅진코웨이, SK텔레콤, 롯데마트, HAZZYS, KB카드 등 다수 기업의 일러스트를 진행했다.
목차
- 프롤로그
플랜더스의 개
책 속으로
플랜더스 지방의 개는 황색 털에 큼직한 머리와 네 발, 늑대처럼 꼿꼿이 선 귀를 지녔다. 또 조상 대대로 힘든 일을 한 탓에 근육이 발달해 다리가 떡 벌어지고 발바닥이 넓적했다. 파트라슈는 플랜더스에서 사람들의 개로, 노예 중의 노예로 한평생 고통스레 수레를 끌며 고되고 가혹한 일에 시달리다 차가운 거리에서 죽음을 맞는 조상들의 운명을 이어받았다.
_17~18쪽
다음 날 아침, 파트라슈는 할아버지가 수레로 오기도 전에 일어나서는 수레 손잡이 사이에 자리를 잡고 섰다. 그렇게 이제껏 보살펴 준 보답으로 일을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다는 뜻을 몸으로 분명히 전했다. 할아버지는 개를 묶어 일을 부리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짓이라고 여겼기에 한참을 마다했다. 하지만 파트라슈는 물러서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넬로가 마구를 씌워 주지 않자 파트라슈는 이빨로 수레를 끌려고 했다.
_25~28쪽
파트라슈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어린아이가 그토록 심각해지는 것이 바람직하거나 자연스런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말은 못해도 넬로가 햇살이 내리쬐는 들판이나 분주한 시장 거리에 있게 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넬로는 꼬박꼬박 성당을 찾았고, 그 성당은 바로 성모 대성당이었다. 파트라슈는 캥탱 마시(16세기 초 안트베르펜 유파를 창시한 플랑드르의 화가. 종교화와 초상화를 주로 그렸음. - 옮긴이) 집의 철문 옆 돌바닥 위에 홀로 남아 기지개도 켜고 하품도 하고 한숨도 쉬고 가끔은 울부짖기도 했지만, 문 닫을 시간이 되어 넬로가 어쩔 수 없이 나올 때까지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밖으로 나온 넬로는 파트라슈의 목을 끌어안고 넓은 황갈색 이마에 입을 맞추며 늘 같은 말을 중얼거리곤 했다.
“파트라슈, 그것들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들을 볼 수만 있다면!”
_42~43쪽
오두막은 더없이 초라하고 비참한 모습이었지만, 넬로와 파트라슈에게는 애정이 담뿍 담긴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보낸 나날은 무척 행복했다. 포도넝쿨이 우거지고 콩이 꽃을 피우는 여름이면 환한 햇살이 내리쬐는 들판 가운데 있는 오두막은 눈이 부실 만큼 근사했다. 일과 가난으로 생활은 힘들어도 넬로와 파트라슈의 마음은 부족함 없이 즐거웠고 늘 미소로 맞아 주는 할아버지를 향해 함께 달려가곤 했다.
_87쪽
출판사 서평
화가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넬로와
충직한 개 파트라슈의 우정을 담아낸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 열세 번째 책 『플랜더스의 개』
가난하지만 예술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소년과 그 소년의 곁을 충직하게 지킨 개의 우정을 담아낸 고전명작 『플랜더스의 개』를 『빨간머리 앤』, 『키다리 아저씨』 등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선보인 김지혁 작가의 섬세한 그림으로 만난다. 섬세한 만큼 서정적인, 아름답지만 슬프고 애잔한 일러스트를 통해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를 새롭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가난하지만 순수하고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충만한 소년 넬로와 파트라슈, 그리고 둘과 마음이 잘 맞는 소녀 알루아가 함께 지내던 안트베르펜의 목가적이고 화사한 봄과, 넬로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혹독해진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어둡고 쓸쓸한 겨울 풍경의 일러스트가 대비되어 감동을 더한다.
“파트라슈는 할아버지와 넬로의 전부였다.
파트라슈는 보물상자이자 곳간이었고,
황금창고이자 돈이 나오는 마법의 지팡이였다.”
플랑드르 지방,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벨기에의 안트베르펜과, 그리고 그곳에서 가까운 어느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순수한 소년 넬로와 충직한 개 파트라슈의 이야기이다.
태어나자마자 무거운 짐수레를 끌다가 죽어가던 파트라슈는 자신을 정성으로 보살펴준 넬로와 그의 할아버지를 위해 평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퇴역 군인이었던 할아버지는 고된 일을 할 수 없었고, 넬로와 함께 우유를 안트베르펜까지 나르는 일로 생계를 이어갔다. 파트라슈는 할아버지를 대신해 우유를 실은 짐수레를 끌었고, 그 밖의 시간에는 넬로와 넬로의 친구 알루아와 함께 즐겁게 뛰놀았다.
넬로는 가난했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있었고, 성모 대성당에서 관람료를 내야만 볼 수 있는 루벤스의 그림을 간절히 보고 싶어 했다. 언젠가는 루벤스처럼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어 했으나 가난한 처지에는 쉬이 꿈꿀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마을 대지주의 딸이었던 알루아와 가깝게 지낸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는 데다 할아버지마저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돌아가시자, 넬로는 깊은 슬픔에 젖는다. 플랑드르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개들처럼 덩치가 크고, 누구보다 넬로를 위했던 개 파트라슈는 소년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화가가 되고자 했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추운 크리스마스 밤, 성모 대성당에서 루벤스의 그림을 보고 기쁨에 차 죽음을 맞이하는 소년과 그 곁을 지키는 개 파트라슈가 보여 주는 순수함과 충직함은 보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감동과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35074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1월 20일 | ||
쪽수 | 112쪽 | ||
크기 |
131 * 188
* 14
mm
/ 20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Dog of Flanders/Ou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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