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한국 교육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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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송순재는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회장과 서울시교육연수원장 역임. 현 《삶을위한교사대학》 대표. 1990년대 중반부터 대안교육운동과 혁신학교운동에 참여, ‘교육사랑방’을 공동 설립?운영했다. ‘학교를 단위로 한’ 공교육의 변화를 위해 ‘학교교육연구회’를 설립했고, 산돌학교의 개교와 산마을 고등학교의 재활을 위해 힘을 보태었다. 2013년에는 동인들과 함께 대안교육과 공교육 교사 양성을 위한 ‘삶을 위한 교사 대학(협동조합)’을 시작했다.
저서로 『유럽의 아름다운 학교와 교육개혁운동』, 『상상력으로 교육에 말 걸기』, 『코르착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 『꿈의 학교, 헬레네랑에』, 『아이들이 위험하다』, 『사유하는 교사』 등이 있다. 편저로 『영혼의 성장과 자유를 위한 교사론』 등이 있다.
저자 손동빈은 2016년 3월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교육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다. 28년간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했다. 혁신교육이 시작된 후 2011년에 혁신학교 부장으로서, 2012년부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교 혁신현장교사지원단, 혁신학교정책추진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의 교육연구관,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부소장으로서 혁신교육과 교육개혁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자(글) 강민정
저자 강민정은 2011년부터 혁신학교인 북서울중학교에서 4년간 혁신부장으로 근무하였다. 혁신학교 업무를 하면서 단위학교의 혁신만으로는 교육문제 해결의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정책연구교사로 교육청 정책을 지원하였다. 2014년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단의 학교업무정상화 분과장을 맡았었고, 2017년 현재 서울특별시교육청혁신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운영위원이며,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로는 서울시의회의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혁신 방안 연구」(2013)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구현양상 및 활성화 방안 연구」(2014), 서울교육정책연구소의 「2015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2015), 「학교와 자치구가 협력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방안 연구」(2017) 등이 있다.
저자 윤우현은 현 삶을위한교사대학 이사장. 서울 상현중학교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형혁신학교인 국사봉중학교에서 6년간 학교 혁신 업무를 담당하면서 온몸에 사리가 가득 생겨났다. 지금 시기 학교 혁신의 기본 방향은 앎과 삶이 함께하는 학생 중심의 배움을 촉진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가 민주적 생활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해야 하며 그것을 교육과정으로 구체화한 것이 공동체 생활협약과 민주시민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는 촛불시민혁명의 기운을 받아 근대적 대의정치를 넘어선 탈 근대적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데 관심이 많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연구인 「혁신학교 모형연구」(2011),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학력관의 정립과 실현 방안」(2015) 연구에 참여했다.
저자 이희숙은 서울 강명초등학교 교사. 2011년 개교와 더불어 혁신학교로 지정된 강명초등학교에서 4년 동안 교육지원부장으로 근무하며 강명초등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서울형혁신학교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데 노력했으며 특히 학부모회를 담당하여 4년 동안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학부모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함께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형혁신학교 운영위원회위원으로서 서울형혁신학교 정책 수립과 추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혁신학교 질적 심화와 학교 혁신 일반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서울시마을종합지원센터의 ‘마을과 학교 상생 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사례 연구(2015)’에 참여했다.

(전)서울강명초등학교 교사. (현)일놀이공부연구소 소장. 1961년에 수원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 공부보다 농사일을 더 많이 하고, 책상보다 산과 들에서 뛰놀면서 자랐다. 교육대학 두 곳, 대학원 두 곳을 다니며 ‘초등교육’과 ‘미술교육’을 공부했지만, 학교보다 아이들한테 배운 것이 더 많다.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교육사?교육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교직경력 34년 만에 서울형혁신학교인 서울강명초등학교를 끝으로 ‘자발적 졸업(명퇴)’을 한 뒤, 프리랜서 초등교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시민감사관을 하고 있고, 교육연구, 글쓰기와 강의, 농사를 지으면서 ‘일놀이공부연구소’에서 이오덕선생님의 일과 놀이와 공부가 하나가 되는 삶을 실천하고 하면서, 경기도교육청 경기마을교육공동체가 지원하는 ‘삼시세끼 일놀이공부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에서 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과 뜻을 함께 하면서,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서울형혁신학교 이야기’, ‘우리 엄마한텐 이르지 마세요’, ‘학년별 일기쓰기’, ‘학년별 독후감 쓰기’ 등 열세 권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초등교육을 재구성하라’, ‘행복한 혁신학교 만들기’, ‘교과서를 믿지 마라’, ‘시각문화교육관점에서 쓴 미술교과서’, ‘초등 학급운영’ 등 이십여 권이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 2015년 5월부터 2년 간 서울특별시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5년 8월 서울형혁신고등학교인 삼각산고에서 역사교사로서 정년퇴직하고. 2016년부터 학교혁신지원센터에서 혁신학교와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교직생활에서 초심부터 지켜 온 세 가지 믿음이 있다. 교육은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배움의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배움은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실천과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 혁신학교에서 세 가지 믿음을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담을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참여하고 서로 존중, 협력하는 민주적 문화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서울은빛초등학교 교사. 어렸을 때부터 꿈이 교사였고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교사’의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가고 있다. 발령과 동시에 학급운영에 관심을 갖던 중 협동학습에 심취하여 서울초등 협동학습 연구회 아해미래를 만들어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철학 기반의 한국적 협동학습, 교육운동으로서의 협동학습 연구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살아있는 협동학습-1』(2009), 『협동학습으로 토의 토론 달인 되기』(2011), 『협동학습 교사를 바꾸다』(2012), 『살아 있는 협동학습-2』(2015), 『5학년 수학수업
598 | 혁신학교, 한국 교육의 미래를 열다 협동학습으로 디자인하다』(2016)를 집필하였으며, 현재 전국 각 지역 교원연수원 1정 자격 연수 및 각종 직무연수, 각 지역 교육청 주관 직무연수, 학교별 맞춤식 직무연수에서 학급운영, 협동학습, 혁신학교의 이해, 수업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 토의 토론 등을 주제로 다수의 강의 및 수업 코칭, 컨설팅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경복고등학교 교사. ‘프로젝트 수업의 달인’과는 거리가 먼 교직 경력. 삼각산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통합교과 프로젝트, 창의적 글쓰기 지도, 1인 1프로젝트 대회 운영 등을 통해, 20년이 넘어서야 비로소 교사건 학생이건 모름지기 자기 의지로 능동적 주체가 되어 무엇을 할 때 ‘흥으로 가득 찬, 놀랍게 매력적인 능력자’가 됨을 여실히 느끼고 배운 바 있는, 그래서 오늘도 여전히 좋은 수업을 꿈꾸며 ‘수업 배움’의 도정에서 종종걸음 치고 있는 소박한 국어 교사.
양양 광정초등학교 교사. 교사가 된 지 벌써 14년째다. 그리고 세 번째 학교에서 지낸 지 8년이 되어 간다.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강원행복더하기학교에서 지낸 지는 5년째다. 그리고 교사로 거듭나기 시작한 것도 5년째다. 2003년에 신규 교사로 발령을 받고는 쭉 무조건 열심히 하는 교사로 살았고, 그래서 승진에 목숨을 건 교사로 따가운 오해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강원행복더하기학교의 교사가 된 2012년부터는 행동에 앞서 고민을 하며 먼저 가치를 찾았고, 때로는 생각에 앞서 행동으로 옮기며 그것을 삶에서 풀어내려고 애쓰며 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평가가 바뀌어야 수업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평가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그 핵심에는 교육과정(수업과 평가)가 있음을 깨닫게 되어 교육과정을 바로 세워 실천해 오고 있다.

198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서울 소재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1년, 학교도서관이야말로 평등교육의 모체임을 깨닫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전국학교도서관모임을 발족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8년간 두 아들과 그 친구들이 함께 한 독서모임 운영과 학교에서 진행한 30여 개의 소그룹 독서동아리 운영을 통해 ‘책’과 ‘친구’가 함께 하는 ‘도란도란 책모임’이야말로 자존감과 학습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이러한 책모임을 우리 사회에 30만 개쯤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이를 토대로 일그러진 우리 교육을 바꾸어 내고,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힘을 탄탄히 구축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2015년 2월 학교를 사직하고 책모임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도란도란 책모임』(2013), 『책으로 크는 아이들』(2010)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도서관』(2015), 『북미학교도서관을 가다』(2012), 『학교도서관에서 책읽기』(2005) 등이 있다.
방이중학교 교사. 학창시절 연극을 하고 싶었고, 사회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은 두 가지를 결합, 연극으로 사회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다. ‘한국 교실에 적합한 교육연극’을 목표로 다양한 수업 모형을 개발했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이를 전파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연극하자』, 『수업 중에 연극하자』 등의 책에 담았으며, 삶에 대화를 건네는 수업 방식, 그리고 ‘예술이 있는 삶’의 방식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춘천교육대학과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이오덕 선생님을 만나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과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동체교육공동육아연구회, 남북어린이어깨동무,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같은 교육문화단체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2011년 퇴직 후 어린이문화연대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월간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학부모와 교사 대상 월간지 《개똥이네 집》을 기획?편집하면서, 『이오덕,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2011), 『어린이책 200선』(2013), 『책 사랑하는 아이 부모가 만든다』(2012), 『삐삐야 미안해』(2012), 『아이코 살았네』(2013), 『어린이 문화 운동사』(2014), 『책으로 행복한 교실 이야기』(2014), 『비나리시』(2015), 『비』(2015), 『김구 말꽃 모음』(2016) 등을 집필했다.
서울강명초등학교 수석교사. 1987년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학교에 나오던 해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이라는 기치를 걸고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이 생겼다. 아이들과 풍물과 민요를 배우며 민족교육을, 이후 우리 현대사와 함께하는 민주교육을, 그러나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 늘 묻는다. “이제는 ‘○○교육’ 이전에 가장 바탕을 두어야 할 것은 인간교육이 아닐까?” 2004년부터 그 길을 나라 밖 발도르프 교육에서 찾아가고 있다. 201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도르프 사범대학에서 디플롬을 마치는 10여 년 동안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화두였다. 2011년부터 강명 혁신학교 근무, 2012년 서울발도르프 교육연구회(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과연구회)를 구성-운영, 2014년 수석교사로 임용, 전국의 교사들과 함께 하며 내 안에서 모든 것이 통합되어 진정한 인간교육의 길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강사. 「현대 프랑스 교육운동의 관점에서 본 ‘페다고지 프레네’」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십여 년 전부터 연수,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에 프레네 교육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프랑스 및 한국의 교육운동에 관심에 있으며 교실로부터 학교 혁신을 실천하는 교사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연구하는 실천가-실천하는 연구자’로서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
용마중학교 교사. 과학수업강사로 활동, 탐구실험중심의 교수학습자료개발(2005~2009), 창의적수업방법연구(2011), 배움의 공동체수업 및 연구(2011~2016)를 했다. 태릉중학교에서 혁신부장 3년, 학년부장 2년을 맡았다. 혁신부장을 하면서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통한 집단지성의 힘을 보았고, 학년부장을 하면서 교사의 전문성이 확장되는 것을 보았다. 혁신학교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바라던 교육의 본질을 찾도록 열어 주었고 교육공동체들이 서로 배우고 실천하는 장을 열어주었다고 본다. 그 속에서 나도 계속 성장해나갔다. 그리고 이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길을 열고 싶다.
목차
- 추천의 글 4
여는 글 9
1장 혁신학교의 출현과 성장 15
혁신학교의 발단 전개 특징 송순재 17
이미 시작한 본보기 미래학교, ‘혁신학교’ 손동빈 45
2장 민주적 학교와 행정의 유기체적 전환 67
행정 중심에서 교육 중심의 학교로 강민정 69
민주적 리더십이 살아 있는 학교 강민정 90
공동체 생활협약 이야기 윤우현 107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 이희숙 131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혁신학교 강민정 160
3장 삶을 위한 교육과정 177
학생과 교사가 주인이 되는 교육과정의 혁신 이부영 179
삶의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김정안 207
4장 함께 만드는 수업과 평가 229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강민정 231
전문가학습공동체 강민정 251
살아 있는 협동학습 이상우 270
학생이 중심 되는 프로젝트 수업 이수미 293
성장과 발달 중심의 평가 손유미 315
5장 독서 연극 노작 수업 339
교육혁신과 독서 백화현 341
교육연극으로, 삶에 대화를 건네는 수업 구민정 373
몸과 마음을 살리는 노작교육 이부영 403
6장 스승을 찾아서 427
성래운 교육론 짚어 보기 이주영 429
이오덕 교육론 짚어 보기 이주영 447
7장 혁신학교를 위한 또 다른 상상력 467
헬레네랑에슐레 송순재 469
덴마크 자유교육 개방성, 유연성, 다양성에 대하여 송순재 492
온전한 성장을 돕는 발도르프 교육 | 독일 최미숙 509
공교윤의 생명철학적 전환: 프레네 교육 김세희 528
프레네 교육의 혁신 사례 김세희 555
배움의 공동체 엄미경 577
글쓴이 소개 596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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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혁신학교 운동의 역사적 흐름, 혁신학교의 민주적 운영 방식 및 교육과정과 수업과정, 혁신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관계, 그리고 서구 혁신학교 운동의 동향과 우리나라의 혁신적 교육운동가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학교를 새로이 바꾸어 보려는 사람이나 혁신학교 운동의 현주소와 지향점을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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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혁신학교는, 특히 학교 구성원 스스로의 동력으로 촉발되어 전국에서 실천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혁신학교의 역사와 철학, 각 영역의 사례와 세계 각국의 교육혁신 현장을 생생하게 엮어 낸 이 책은 우리 혁신학교 출범 십여 년의 소중한 선물이다. 미래 교육을 꿈꾸며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세상을 바꾸는 데 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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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둘러싼 많은 고민과 간절한 소망들이 있다. 어느 날은 가볍게, 어느 날은 무거운 응어리가 되어 어깨를 눌러 온다. 혁신학교와 함께한 7여 년, 고맙고 행복했다. 새로운 물음과 마주한 날도 많았다. 여러 생각이 뒤섞여 가닥이 잡히지 않던 물음들을 명료하게 풀어 준 이 책은 간절한 소망들을 현실화해 내기까지의 고민과 실천 사례들을 이론적으로 심도 있게 풀어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시작의 열정이 꿈틀거린다. (서울혁신교육 학부모네트워크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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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는 혁신학교의 모습에 몇 걸음 더 가까이 가 있다. 학교와 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갔고, 그 속에서 학생들은 자존감을 찾아가며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인간으로 성장해 갔다. 그러한 배움의 터전에 몸담고 있음에 감사한다. 이 책은 혁신학교의 태동에서 지금까지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혁신학교를 포함한 우리 교육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꿈꾸어야 할 학교의 모습을 다시 그려 보게 하며, 꿈을 잃어버린 독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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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는 “나는 민주시민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또 지금의 내가 있게 해 주었다. 이 책은 내가 중학교 3년 동안 체험하고 느낀 혁신학교의 시작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 속의 다양한 사례가 모델이 되어 각 학교 상황에 맞게 녹여진다면 혁신학교다운 혁신학교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다. 짧지만 강렬한 내 삶 속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혁신학교와 만나게 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국사봉중학교 졸업생)
책 속으로
‘혁신학교’는 2009년 이후 등장한 교육감들의 정책으로 구현되기 시작했다. 즉 2009년 경기도 교육감 보궐 선거 이후, 학교혁신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 정책으로 제시된 학교를 일컫는다. 이 혁신학교는 어느 날 갑자기 한두 사람의 아이디어를 통해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학교교육개혁운동의 역사적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연구학교뿐만 아니라, 열린학교운동, 대안학교운동, 참교육실천운동, 작은학교운동 등 숱한 역사적 경험을 통해 축적된 학교개혁의 경험들이 서로 짝을 맞추어 완성해 가는 퍼즐 같은 실천운동이다. 따라서 혁신학교는 특정한 이론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이론적 틀거리를 통해 실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정책이다. -[이미 시작한 본보기 미래학교, ‘혁신학교’]에서
실제로 생활협약을 하면서 학교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학생들은 5년 동안 생활협약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학생 중심의 학교’, ‘민주주의 학교’라는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생활협약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의 바탕이 되고 있다. 국사봉중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비하를 일삼던 몇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자존감이 높아졌고, 학교생활이 뿌듯하고 즐겁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학생들의 자치활동의 내용도 행사 운영이나 대의원회의 등에 머물렀던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양적, 질적으로 심화, 확대되었다. 일상적으로 생활협약을 운영해 나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자치활동이기 때문이다 -[공동체 생활협약 이야기]에서
학교는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은 복지라는 관점에서 상호 협력적 지원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학교 안이든 밖이든 ‘지역에서 제일 좋은 것은 아이들에게!’라는 구호가 모든 이들의 마음에 공유되면 아이들의 행복뿐 아니라 미래 사회의 행복도 동시에 만들어질 수 있다. 존중받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알게 되고, 상호 존중이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만큼 아이들 교육에 대한 열의와 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가 없다. 다만 그것들이 철저하게 개별화되고 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교육에 대한 열정과 지원을 내 아이라는 울타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 전체를 위해 쏟으면 학교와 지역이 동시에 살아난다.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혁신학교]에서
혁신고는 미래역량 교육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와 진학지도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대학입시 성과가 우선 목표가 아니지만 입시를 현실적인 구조로서 인정하고 대응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입시 대비를 미래역량 육성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는 사실이다, 다행히도 학생부 교과 중심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이 존재하는 덕분에 가능하다. 혁신고 졸업생들은 고교생활이 이후의 삶과 대학 공부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삶의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에서
많은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등 교사의 교육적 행위는 교사 개인의 몫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는 한편에서는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책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교사들을 개별화시키고 교육문제에 대한 교사들 간의 수평적인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담이나 생활교육은 물론 수업조차도 교사들 간의 협업이 이루어질 때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조차 교사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공통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제 학교에서 교사가 담당하는 모든 교육적 활동을 공동의 주제로 삼아 동료 교사와 함께 협의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으로 인식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사에게 전문가학습공동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전문가학습공동체]에서
도시화된 생활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학교교육에서도 자연과 분리된 삶 속에서 삶과 동떨어진 교과 중심의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을 받아 왔다. 그러면서 지식 암기 위주의 교육이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따라서 점점 더 온몸을 움직여서 심고, 가꾸고, 키우고, 만들고, 고치는 ‘노작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교육에서 ‘노작교육’이 왜 필요한지 알아보고 학교 현장에서 진행하는 ‘노작교육’의 방향과 사례를 살펴본다. -[몸과 마음을 살리는 노작교육]에서
출판사 서평
혁신학교, 이미 시작한 미래 교육
우리 교육의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의 결정체!
한국 교육의 시대정신과 자부심, 혁신학교
혁신학교운동에 앞장서온 이 책의 모든 필자들과 혁신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혁신학교는 무엇일까. 필자들은 이렇게 평가한다.
“혁신학교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한국 교육의 시대정신과 자부심이 되었다. 이 책이 증언하듯이 혁신학교운동은 이미 성공 요인과 제약 요인,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알고 있다. 혁신학교의 철학과 정신에 부합하는 시스템과 제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를 축적 중이다. 교육 당국은 혁신학교운동을 통해서야 비로소 교육개혁과 학교혁신의 비전과 경로에 대한 한국형 청사진을 갖게 됐다. 공교육의 민주시민교육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21세기 미래 교육의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구축했다.”
혁신학교에 대한 이론과 생각들
필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혁신학교에 대한 성찰과 전망을 담아내고자 한다.
“혁신학교가 경기도에서 처음 만들어진 지 근 십 년이 다 되어 오고 있다. 이제는 뒤이어 이 대열에 참여한 지역을 합하면 모두 14곳이나 되는 시?도 교육청에서 이 정책을 핵심 과제로 삼을 정도가 되었다. 그사이에 우리 학교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졌던 작업의 양과 질은 한마디로 ‘놀라운 것’으로, 우리 교육사에서 일찍이 없었던 교육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이라는 사건을 촉발시켰다. 교육개혁을 말하되 ‘학교를 단위로 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또한 위로부터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교공동체 구성원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학교교육의 ‘새로운 상’을 제시한 새로운 상상력과 실천의 결정체이다. 그동안 이 운동을 뒷받침하고 이끌기 위한 이론적 작업도 꾸준히 이루어져서 역사와 철학,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론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현시점에서 우리는 그동안의 실천과 이론적 작업을 전체적으로 정리할 필요를 느꼈다. 과거에 대한 성찰뿐 아니라 앞날을 위한 전망을 담아서 ‘이론과 생각’이라는 차원에서 다부지게 씨름해보자는 것이다.”
이 책의 미덕과 특징
곽노현(전 서울시교육감)이 추천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 책은 혁신학교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룬 만큼 혁신학교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 이상이 될 것이다.
“혁신학교에 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고유한 미덕과 특징을 갖췄다. 첫째, 서울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되 보편적 시각을 놓치지 않았고, 둘째, 대부분의 글을 최고의 혁신학교 선생님들이 생생한 경험에 입각해서 썼으며, 셋째, 두툼한 두께가 말해 주듯이 관련 주제를 빠짐없이 다뤘다. 가히 혁신학교 종합백서라 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친절하게도 모든 글마다 요약과 토론거리, 권고 도서를 붙여 놓은 점도 돋보인다. 실은 이 책 한 권만 훑어봐도 서울형혁신학교운동은 물론 전국적 혁신학교운동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강력하게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책속으로 추가]
나는 이 땅에서 교육을 하는 사람들, 참된 교육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성래운을 잊지 말고 기억했으면 한다. 성래운이 지향하는 교육을 되살리는 길은 바로 지금 우리 교육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현재 반인간 교육에 노예로 매여 있는 더 많은 교육자와 학부모들한테 참된 교육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물꼬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성래운 교육론 짚어 보기]에서
이 글에서는 이오덕이 생각하는 ‘교사란 무엇인가? 민주 학급이란 무엇인가?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살짝 짚어 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 이오덕에게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를 선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구안하고 실천하는 자유변경, 그 뿌리를 이루고 있는 이오덕 교육론을 교사들이 만나는 데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오덕 교육론 짚어 보기]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59300516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1월 30일 |
쪽수 | 608쪽 |
크기 |
151 * 223
* 45
mm
/ 89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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