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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칼 구스타프 융
저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분야의 확장에 힘쓰다가 서로 견해가 맞지 않아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분석 심리학을 개척했다.
번역 김세영
역자 김세영은 건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트리어대학 경제사회학부 수료
교보문고, 해냄출판사, 생각의 나무를 거쳐 현재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대표.
옮긴 책으로는 《RED BOOK》(칼 구스타프 융)이 있다.
역자 정명진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목차
- 지은이의 글
1장 자아
2장 그림자
3장 시저지: 아니마와 아니무스
4장 자기
5장 자기의 상징, 예수 그리스도
6장 물고기 상징
7장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8장 물고기의 역사적 의미
9장 물고기 상징의 양면성
10장 연금술의 물고기
11장 물고기에 대한 연금술의 해석
12장 기독교 연금술 상징의 심리학
13장 영지주의의 자기 상징
14장 자기의 구조와 역학
15장 결론
책 속으로
“영지주의 전통에 따르면, 의식(意識) 없는 신도 있다. 이 같은 사상은 ‘구약성경’에서 ‘신약성경’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신이 변했다는, 말하자면 분노의 신에서 사랑의 신으로 바뀌었다는 전통적인 기독교 관점과 다소 일치한다. 세상을 창조한 신이 의식적이지 않고 꿈을 꾸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힌두교 문헌에서도 발견된다.”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마음은 2,000년 된 신학적 언어들이 이성과 일치하지 않으면 더 이상 그 언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결과 이해력 부족을 립 서비스나 허세, 강요된 믿음 또는 체념과 무관심으로 가릴 위험이 오래 전부터 상존하게 되었다.”
“유치한 사람만이 악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할 것이며, 무의식적인 부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악에 더 많이 휘둘리게 될 것이다. 보통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무시무시한 범죄를 곧잘 저지르는 것은 그 사람이 내적으로 사물의 어두운 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과 악을 정확한 눈으로 보고 인간 행동의 동기를 파악하는, 폭넓고 냉철한 자기지식을 갖출 수 있을 때에만 현대 사회가 불행한 결과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과학과 철학은 무의식의 심리학을 제외하곤 모두가 오직 밖에 있는 것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반면에, 신앙은 오직 내면에 있는 것에 대해서만, 그것도 성 바오로와 성 요한의 복음서로 시작해 몇 세기에 걸쳐 확립된 기독교 형식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 과학이 전통적인 객관성에 절대적으로 매달리듯, 신앙 역시 절대적이다. 이것이 신앙과 지식이 서로 동의하지 않고 있고 또 기독교인들끼리도 서로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상반된 것들은 그 자체의 차원에서는 절대로 통합하지 못한다. 그래서 두 부분이 서로 결합하기 위해선 반드시 상위에 속하는 제3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상징은 무의식 못지않게 의식에도 많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상징이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상징의 형식을 통해서 의식과 무의식의 개념적 양극성을 조화시키고, 상징의 초월적 성격을 통해서 의식과 무의식의 정서적 양극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람의 그림자가 모든 악의 원천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면, 무의식적인 사람, 다시 말해 그 사람의 그림자도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성향들로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림자에도 도덕적인 본능과 적절한 반응, 현실적인 통찰력, 창의적인 충동 등 훌륭한 자질이 들어 있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유효한 선과 악에 대한 정의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안 된다. 달리 말하면, 선과 악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모른다. 그러므로 선과 악은 인간의 의식의 필요에서 생겨나고, 또 바로 그런 때문에 선과 악은 인간의 영역 밖에서는 유효성을 상실한다고 봐야 한다.”
“다른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는 곳이 어딘지를 아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당신 자신이 실수를 저지르는 곳을 아는 것만 중요하다. 그런 경우에 당신이 실수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내면에 우리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대체로 보면 그 효과는 의문스럽다.”
“심리학적 영역 안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선한 것과 악한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이 세상을 재배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우리는 단지 선이 세상을 지배해 줬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다시 말해 선이 우리에게 더 적절해 보인다는 뜻이다. 어느 누구도 일반적인 선이 어떤 것이라는 식으로 확언하지 못한다. 도덕적 판단의 상대성과 오류 가능성에 대한 통찰이 아무리 깊어져도, 인류를 그런 결함으로부터 결코 구해내지 못한다. 대체로 보면 자신이 선과 악을 초월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류 최악의 고문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자신의 병에 따른 고통과 두려움 때문에 심하게 뒤틀려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기독교를 심리학적으로 보면…
칼 융이 말년에 해당하는 1950년에 발표한 책이다. 상당 부분이 심리학적으로 보면 기독교가 어떻게 비치는가 하는 문제에 할애되고 있다. 당연히 분석 심리학의 주요 개념, 즉 그림자와 아니마, 아니무스, 자기 등이 두루 동원된다.
서구 문명에서 자기의 원형으로 예수 그리스도 이상 가는 인물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칼 융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자기의 원형을 찾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여러 속성들은 분명히 그리스도를 자기의 구현으로 두드러져 보이게 만들지만,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그리스도는 원형의 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원형의 다른 반은 적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다. 적그리스도는 자기의 어두운 측면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만을 빼고는 똑같이 자기의 한 표현이라는 것이 칼 융의 분석이다.
그리스도가 자기의 원형의 반에 그치게 된 데는 악은 ‘선의 결핍’(악은 선과 달리 실질이 없으며, 악은 단지 선의 부재 혹은 부족이라는 뜻)이라는 교리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기독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악은 단순히 “완벽의 결여”이다. 이는 “선한 모든 것은 신에게서 나오고, 악한 모든 것은 인간에게서 나온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악은 ‘선의 결핍’이라는 교리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전체성을 보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심리학에서 보면 악은 단지 선의 반대일 뿐이다. 그런데 기독교 교리가 현실의 경험적인 측면을 도외시하며 악을 무시한 결과, 악이 억눌러지면서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왜곡되게 되었다는 것이 칼 융의 주장이다.
1세기부터 18세기까지 서구 사회에 널리 받아들여졌던 상징들이 분석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기독교의 물고기 상징, 영지주의, 연금술의 상징이 중점적으로 분석된다.
칼 융은 이 책이 신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9200403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9월 20일 | ||
쪽수 | 360쪽 | ||
크기 |
152 * 226
* 24
mm
/ 62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Boogle Classics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Aion: Untersuchungen zur Symbolgeschichte/Jung, C. 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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