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외톨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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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고개 숙인 모든 것』을 통해 고요 속에 움직이는 존재들의 가치와 의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던 시인은 두 번째 시집에서도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를 더듬으며 더 웅숭깊은 세계를 이해한다. 또한, 이번 시집을 통해 ‘미아’에서 ‘외톨이’로의 자기 진화를 거듭하는 시인은, 혼자의 모습에 골몰하면서 더 많은 ‘혼자’의 것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해설을 쓴 신종호 시인은 “회귀불능의 ‘외톨이’로서 자연과 마주한 그의 심정을 담고 있는 서정적 시편들은 눈부시고, 황홀하고, 두려운 ‘순결’의 세계를 지향함으로써 실존과 서정의 강직한 결합을 만들어낸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번 시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양상이자, 시인이 품어왔던 ‘서정’의 무대가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순간이 담겨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고독과 숙고의 실존적 모습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서정과 함께 더 깊은 곳으로의 발길을 뗀 이 시대의 외톨이,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동안의 별명이자 시인 스스로의 숙명일 수도 있다. 우리는 그것을 그의 웅숭깊은 언어로 맞이하고 이해하면서 잠깐이나마 ‘모두가 외톨이’가 되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 책의 총서 (245)
작가정보
작가의 말
여기 불려나온 시들은
나의 자학과 회한과 불화의 자화상이다.
늦었으니까
시가 너무 늦어버렸으니까
절망할 사이도 없이
그날, 눈길 위의 각혈을 끝내 잊을 수 없어서
우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오늘 아침,
오디나무 가지에 손을 얹고 서서 먼 모후산을 바라보았다.
한 마리 산새가 고요히 나의 어깨 위로 내려와
함께 바라보았다.
2019년 봄
박노식
목차
- 시인의 말
제1부
빗방울 앞에서 13 북서풍 14 초승달 15 빈손으로 와서 16 깊은 눈 17 우는 별을 보았는가 18 매화의 전설 20 우수(雨水) 아침 21 아침 햇살이 내려와서 22 빛 23 봄비, 저녁의 이별 24 우는 여자 25 겨울 산 26 눈물이 가까이 있는 줄 그때 알았다 27 어제 울던 그 사람의 눈동자 28
제2부
그 암자 31 눈사람 32 순(筍) 33 가을 구름 34 옛집 36 곤궁 37 산중일기 38 새우잠 40 그늘과 고요 사이 41 백합 질 무렵 42 숨은 꽃 43 처마 아래 서서 44 잔설 45 폭설 지난 열흘 후 46
제3부
신록의 산 49 입춘 50 창 51 나는 왜 채송화를 못 잊나 52 설원 앞에서 53 무엇이 나를 훑고 갔는가 54 나비의 잠 56 시인의 어머니 57 어느 가을 아침 58 나의 방 59 시 낭송 60 아침 술 팝니다 62 첫 시집에 대하여 63 노을 앞에서 꽃들은 어두워진다 64
제4부
쓸쓸한 양식(糧食) 67 평상심(平常心) 68 빚 70 위로 72 꽃밭의 휴식 73 인연 74 시인은 외톨이처럼 76 산새 78 국화 79 백합 두 줄기 80 길은 간다는 것 82 병실에서 84 꽃의 그늘 85 눈빛은 어디서 오는가 86
해설 빛나는 것들은 뒤에 있다 87
신종호(시인)
책 속으로
스스로 딱하다 여길 때
현몽(現夢)이 왔지
꿈속에서
내가 나에게 혼나는 말
“한 권 시집도 없이 올라오지 마라.”
고개 숙이고
익숙한 눈빛들과 헤어져
논둑과 강둑과 손금 같은 산길을 오갔지
해질녘, 잎 지는 소리마다
시 한 소절씩 가슴에 넣고 세월이 가고
어느 날, 꽃망울 터지듯
시가 진물처럼 밀려나왔지
여기까지 떠밀려 와서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외톨이가 되었지
―「시인은 외톨이처럼」 전문
깊은 곳으로 내려가 두꺼운 이불 덮었으니 한데서 오래 머물던 그의 얼굴과 손발도 포근하리라
소쩍새 울음이 그치고 또 앞산이 텅 비어서 이제 누가 울어주나
그가 나의 방에 들어와 한 계절을 난다
―「나의 방」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58964207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29일 | ||
쪽수 | 101쪽 | ||
크기 |
125 * 204
* 12
mm
/ 151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인동네 시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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