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좀비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이 책에는 장르의 미덕에 충실하면서도 곱씹어볼 만한 묵직한 주제들을 적절히 녹여낸 작품들이 담겨 있다. 대부분 평범한 좀비를 넘어서는 좀비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소비 지상주의나 인종차별주의, 사회정의 따위의 굵직한 주제들에 대한 상징을 신음 섞인 소리로 내뱉는다. 섬뜩한 좀비들이 안겨주는 압도적인 공포는 물론이고, 그들과 맞서는 인간들의 어둡고 사악한 면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의 총서 (95)
작가정보
저자 존 조지프 애덤스John Joseph Adams (엮음)은 [베스트 아메리칸 SF & 판타지] 시리즈의 수석 편집자로 활동 중이고 《시체의 손》, 《로봇 폭동》, 《오즈 리이매진드》, 《미친 과학자를 위한 세계 지배 가이드》, 《에픽: 판타지의 전설들》, 《이것들과는 다른 세상들》, 《화성의 달들 아래서》, 《멋진 신세계들》, 《황무지》, 《리빙 데드》, 《리빙 데드 2》, 《셜록 홈스의 별난 모험들》, 그리고 《마법사의 길》 등 수많은 앤솔러지를 엮어냈다. 그는 휴고상에 아홉 번 후보로 올라 한 차례 수상했고, 월드 판타지상 후보에도 여섯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반스 앤 노블은 그를 ‘앤솔러지의 제왕’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는 [광속과 악몽]이라는 잡지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이기도 하고, [판타지 & SF 매거진]의 편집부에서 9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로커스 매거진], [어메이징 스토리], [오디블닷컴], 그리고 [스트레인지 호라이즌] 등에 정기적으로 서평을 기고하고 있고, [와이어드]의 팟캐스트 [괴짜를 위한 은하수 여행 가이드]의 프로듀서로도 맹활약 중이다.

스티븐 킹은 1947년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따라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형이 발행하던 동네 신문에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킹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은 197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캐리』였다. 원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원고를 아내인 태비사가 설득하여 고쳐 쓴 이 작품으로 킹은 작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40여 년간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여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최근에는 그의 문학성을 새롭게 평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서, 2003년 킹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6년에는 오헨리 상, 2011년에는 《LA타임스》 도서상, 2014년에는 에드거 최우수 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이 외에 브람 스토커 상을 15회나 수상했고, 영국 판타지 상과 호러 길드 상, 로커스 상, 세계 판타지 상을 수 차례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영화로 제작되어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그중 『캐리』, 『샤이닝』, 『살렘스 롯』,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그것』 등이 명작으로 꼽힌다.
1948년 4월 4일 미국 일리노이 주의 피오리아에서 태어난 댄 시먼스는 워바시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워싱턴 대학교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틈틈이 원고를 썼으나 번번이 퇴짜 맞던 시먼스가 할란 엘리슨의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고전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문체를 바탕으로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끌어 나가는 시먼스는 SF와 환상 소설, 범죄 소설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휴고상, 브램 스토커상, 세계 환상 문학상, 로커스상 등 장르 문학의 주요 상을 두루 수상했으며,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영화화가 결정되기도 한 '히페리온'의 뒷이야기는 '히페리온의 몰락'(영국 SF상)으로 이어지며, 이 둘을 합쳐 '히페리온의 노래'라 부른다. 시먼스의 다른 작품으로는 '히페리온' 272년 뒤의 이야기인 '엔디미온'과 '엔디미온의 각성'을 비롯하여 하드보일드 범죄 소설인 '조 커츠' 시리즈인 '하드케이스', '하드 프리즈', '하드 애즈 네일스' 및 '일리움', '올림포스', '드루드', 세계 환상 문학상을 수상한 '칼리의 노래',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한 '시체들의 위안' 등 다수가 있다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 작가이자, 시인이며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셔먼 알렉시는 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보스턴 글로브로부터 '미국 문학에서 중요한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세대에서 가장 잘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가장 사랑받는 문학 작가이다. 그의 소설 작품으로는 《보호구역 블루스》와 단편집 《천국의 열 명의 꼬마 인디언, 외로운 방랑자 그리고 톤토 인디언 전사》등이 있으며, 셀수 없이 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이 책은 그의 청소년 대상의 첫 소설이다. 현재 미국 시애틀에 살고 있다.
방대한 사료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문학성과 사실성있는 장르소설을 탄생시킨 작가! 그는 판타지와 SF, 미스터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머러스하고 상징적이며 힘이 넘치는 문장으로 독자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1955년 뉴욕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 캠퍼스에서 공부했고, 브룩데일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글쓰기와 초기 미국문학을 가르쳤다. 그는 1988년 첫 장편 '바니타스'를 출간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교사 생활을 하며 단편을 쓰는 데 주력한다. 그러다 1997년 두 번째 장편 '관상학'이 세계환상문학상(1998)을 수상함과 동시에 '뉴욕타임스'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면서 비로소 작가로서의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한다. 이후 단편 '아이스크림 제국'으로 네뷸러상을, '유리 속의 소녀'로 에드거 앨런 포상을 받는 등 장, 단편의 여러 작품으로 SF와 판타지문학 부문의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고, '머나먼 저편'이 '워싱턴포스트' 선정 2001년 세계최고서적으로 꼽히는 등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제프리 포드는 보르헤스나 마르케스 같은 '순수문학' 작가들 역시 판타지 소설을 쓰기도 했다는 것을 예로 들며 '나는 한 번도 판타지 소설과 소위 문학작품 사이의 다른 점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포드는 언제나 환상성을 품고 있되, 특정 장르의 틀에 갇히지는 않는 작품으로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1952년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십 대 시절부터 희곡과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열여섯 살 때 램지 캠벨의 공포 소설에 관한 초청 강연을 듣고 큰 영감을 얻었다. 리버풀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1984년에 8개월 동안 집필한 《피의 책》 세 권으로 일약 공포 소설의 총아로 등극했다. 이듬해까지 《피의 책》 총 여섯 권의 단편집을 내고 영화 제작에도 관여해 〈헬레이저〉, 〈캔디맨〉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피의 책》 이후 호러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면서 판타지가 강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최근에는 ‘언다잉’, ‘제리코’ 등의 게임과 만화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사진가 데이비드 암스트롱과 데이비드의 딸인 니콜과 함께 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현재의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 《피의 책 1-6》을 비롯해 《위브월드Weaveworld》, 《이매지카Imagica》, 《시간의 도둑The Thief of Always》, 《아바라트Abarat》 등이 있다.
『석양과 톱밥』,『사라진 메아리』,『레더 메이든』 등 수십여 권의 책을 썼다. 그중 『밑바닥』과 『무초 모조』는 《뉴욕 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8회에 이르는 브람 스토커 상 수상, 에드거 상, 그린제인 카버 문학상, 브리티시 판타지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스티븐 F. 오스틴 주립대학 상주 작가로 있다. 또한 어려서부터 킥복싱, 태권도, 가라데, 합기도, 유도 등 다양한 무술을 익혀왔으며, 랜스데일 호신법 도장에서 센 추안이라는 직접 창시한 무술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그는 현재 텍사스 나코도치스에서 아내와 개,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본명은 조셉 힐스트롬 킹. 저명한 작가인 스티븐 킹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조 힐이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트스크립트', '하이 플레인스 문학 리뷰' 등의 문예지에 중, 단편 소설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레이 브래드버리상, A. E. 코퍼드상 등을 휩쓸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짧은 경력에도 각계각층의 두터운 팬을 확보한 그는 이때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첫 번째 소설집 '20세기 고스트'를 영국에서 출간하였다. 태어나고 자란 미국이 아닌 영국을 선택한 것은 아버지의 문학적 명성에 기대고 싶지 않았던 조 힐의 작가적 자부심 때문이었다. 총 14편의 중, 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브리티시 판타지상, 인터내셔널 호러길드상을 받았고, 2006년 세계 최고의 호러소설에 주어지는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같은 책에 실린 중편 '자발적 감금'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조지 손더스와 함께 2006년 월드 판타지상을 수상하면서 조 힐은 또 하나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더하게 되었다.
영국에서의 성공으로 스티븐 킹의 아들이 아닌 모던 호러계의 총아로 주목받은 조 힐은 2007년, 단편 하나를 추가한 '20세기 고스트' 미국판을 발표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었다. 조 힐의 장편 데뷔작 '하트 모양 상자' 또한 전미 언론의 열띤 격찬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작가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어 발표한 '뿔'은 섬뜩한 호러에 짜릿한 판타지가 더해져 조 힐 문학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작품을 통해 조 힐은 장르문학 작가로서는 물론, 프란츠 카프카와 존 밀턴을 잇는 문학성까지 인정받았다. '뿔'은 '해리 포터' 이후 차기작을 고심하던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었으며 초자연, 심리, 호러, 스릴러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하트 모양 상자' 역시 할리우드의 명장 닐 조단 감독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독자들에게 가까이 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조 힐은 그래픽노블 및 만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가브리엘 로드리게스와 함께 작업하는 'Locke & Key' 시리즈는 각 권이 출간될 때마다 하루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이자 논픽션 작가. 할리우드에서 SF 블랙코미디 영화 〈할로우헤드 가족〉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곧 공포물 작가로 성공적인 전향을 한다. 『드라큘라 선집』, 『다크 델러커시스』, 『공포의 박물관』, 『세머터리 댄스 매거진』 등 다양한 선집과 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첫 번째 소설인 『로스앤젤레스의 성』은 여기저기서 ‘올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핼러윈의 역사』, 『핼러윈 백과사전』, 『고스트 스토리』, 『헌티드 테일즈』, 『콜링 더 스피릿: 교령회의 역사』 등 수많은 책을 집필했고, 브램 스토커 상, 블랙 퀼 상, 핼러윈 북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다. 핼러윈 전문가인 그녀는 ‘히스토리채널’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저자(글) 조지 R. R. 마틴

탁월한 상상력과 엄청난 흡입력을 지닌 작품으로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작가 조지 R. R. 마틴은 1971년 '갤럭시'에 '히어로The Hero'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입문했다. 1974년 '라이라의 노래A Song of Lyra'로 휴고상을 받았으며, 1979년에는 '모래왕Sandskings'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송작가로도 명성을 날린 그는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드라마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집필자로도 주가를 높인 바 있다.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 시리즈는 판타지 애호가들로부터 '금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1부 '왕좌의 게임A Game of Thrones'과 제2부 '왕들의 전쟁A Clash of Kings'은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제3부 '성검의 폭풍A Storm of Swords'은 아마존 예약판매 1위를 차지하고 출간 이후 지금까지 판타지 부문 부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4부 '까마귀의 향연A Feast for Crows' 역시 출간 전부터 독자들의 큰 기대 속에 예약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후 꾸준히 최상위권에 랭크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와일드카드Wild Card' 시리즈, '아마겟돈 래그The Armageddon Rag' 등이 있다.

SF, 환상 문학 작가이자 만화, 드라마 작가. DLB(Dictionary of Literary Biography)에서 선정한 현존 10대 포스트모던 작가이다.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나 C.S. 루이스, J.R.R. 톨킨, 루이스 캐럴 등의 작가에 영향을 받았다. 데이브 맥킨과 콤비를 이루어 만든 《블랙 오키드》의 성공으로 DC 코믹스에서 새 연재물 제의를 받아 그리기 시작한 것이 8년간 35명의 화가들을 거쳐 본편 외에도 수많은 외전을 낳은 히트작 《샌드맨》이다. 그는 이 시리즈로 윌아이즈너Will Eisner 만화산업대상을 무려 아홉 번이나 수상하였으며, 하비상, 세계판타지문학상 단편 부문에 선정되면서 만화로는 최초로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마노 요시타카와 함께 낸 《샌드맨: 꿈사냥꾼》으로는 브람스토커상을 받음과 동시에 휴고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꾸준히 단편 소설을 준비하여 1990년 발표한 《멋진 징조들》이 성공하면서 문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초의 장편소설 《신들의 전쟁》은 휴고, 네뷸러, 로커스 등 3대 SF 문학상을 휩쓸었고, 그 외 어린 독자들을 위해 쓴 《금붕어 두 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벽 속에 늑대가 있어》, 《코렐라인》 등의 작품을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그래픽 노블계에서 만큼이나 문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2008년 발표한 《그레이브야드 북》은 영국의 북트러스트 상 청소년 픽션 부문에 선정됐고, 미국 아동문학 부문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뉴베리상, 로커스 영 어덜트상, 휴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 영국 CILIP 카네기 메달을 수상하면서 같은 책으로 뉴베리상과 카네기 메달을 동시에 석권한 첫 번째 작가가 되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35주 연속으로 올랐다. 2017년에는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망라하여 《북유럽 신화》를 냈다. 최근까지도 소설·드라마·영화·만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969년 미국 태생의 소설가.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과 함께 ‘스몰 비어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에 리얼리즘이 결합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켈리 링크는, 발표하는 단편마다 장르문학계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세계환상문학상,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등을 수상했다. 21세기 가장 주목할 만한 미국 작가 20인에 포함되기도 한 켈리 링크는, 현재 매사추세츠에 살면서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다.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웹사이트 www.kellylink.net를 통해 링크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한발 먼저 엿볼 수 있다.
역자 최필원은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메두사 컬렉션’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 《최후의 배심원》, 모 헤이더의 《난징의 악마》, 《버드맨》, 할런 코벤의 《숲》, 《단 한 번의 시선》,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옥토버 리스트》,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질식》,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액스》,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로버트 크레이스의 《워치맨》, 제프 롱의 《디센트》, 로렌조 카르카테라의 《아파치》, 카린 포숨의 《발신자》,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토머스 H. 쿡의 《채텀 스쿨 어페어》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 좀비 마니아를 위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인간의 뇌
가정 분만 - 스티븐 킹
가슴은 무덤까지 가져간다 - 캐서릭 칙
올해의 학급 사진 - 댄 시먼스
유령의 춤 - 셔먼 알렉시
시체 - 마이클 스완윅
죽음과 선거권 - 데일 베일리
대초원 - 브라이언 에번슨
세 번째 시체 - 니나 키리키 호프먼
밤처럼 아름다운 - 노먼 파트리지
나처럼 죽어봐 - 애덤-트로이 캐스트로
맬더시안의 좀비 - 제프리 포드
스톡홀름 증후군 - 데이비드 톨러먼
수난극 - 낸시 홀더
아름다운 것 - 수잔 펄윅
섹스, 죽음, 그리고 별빛 - 클라이브 바커
시체의 길 - 조 R. 랜스데일
바비 콘로이, 살아 오다 - 조 힐
용서를 구하는 자들 - 로럴 K. 해밀턴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 리사 모튼
죽은 아이 - 대럴 슈웨이처
좀비들과 함께라면 - 해나 울프 보언
좀비만도 못한 - 더글러스 E. 윈터
미트하우스 맨 - 조지 R. R. 마틴
해골 소년 - 데이비드 바 커틀리
비탄의 시대 - 낸시 킬패트릭
꽃 - 데이비드 J. 쇼
쓴 커피 - 닐 게이먼
조라와 좀비 - 앤디 던컨
어떤 좀비 대응 조치 - 켈리 링크
캘커타, 히스테리의 신 - 포피 Z. 브라이트
미행 - 윌 매킨토시
좀비가 부른 노래 - 할런 앨리슨 & 로버트 실버버그
거의 최후의 사나이의 거의 최후의 이야기 - 스콧 에덜먼
인류가 퇴장하는 법 - 존 랭건
감사의 말
역자 후기 - 좀비 문학의 절대적인 바이블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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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달려가 사서 읽어라. 지금껏 이토록 완벽한 장르 앤솔러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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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는 좀비를 테마로 훌륭한 앤솔러지를 엮어냈다. 호러 소설 러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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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마니아는 물론 이 장르에 새로 입문한 독자들 모두를 위한 훌륭한 앤솔러지다.
책 속으로
“누가 당신을 죽인 거죠?” 래리가 물었다. 쿠션 끝에 걸터앉은 그는 두 손을 무릎에 얹고 그녀 반대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래서 산 사람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거예요?”
“아무도 날 죽이지 않았어요, 래리. 그냥 평소처럼 복부 지방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이렇게 된 거라고요. 수술 후 합병증으로요.”
“누구에게 살해된 것도 아니면서 왜 나를 찾아온 겁니까?”
멜러니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녀는 그를 다시 만날 생각에 가슴이 꽤 부풀었다. 얼마나 사랑하면 죽은 자신을 되살려냈을까? 하지만 그건 그녀의 착각이었다.
- 본문 56쪽, [가슴은 무덤까지 가져간다] 중에서
아이의 목에는 빗물에 씻긴 창백한 상처가 뚜렷이 남아 있다. 튀어나온 광대뼈는 짙은 장미색의 썩은 피부로 덮여 있다. 눈은 꿈속에서도 보고 싶지 않은 끔찍한 광경이다.
화면을 가득 채운 그 불편한 이미지가 서서히 지워진다. 그리고 새까만 화면 위로 세 개의 문구가 떠오른다.
‘시체들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 차례입니다.’
‘버튼을 대통령으로 뽑아주십시오.’
- 본문 170쪽, [죽음과 선거권] 중에서
요즘은 시체 소생이 많이 줄었다. 시체들은 주로 자신들의 죽음을 직접 규명하거나 자신들의 재산 관리 내역을 증언하기 위해 법원의 명령에 따라 소생됐다. (중략) 시체들은 항상 산 자들이 원하는 진실을 내놓았다. 지금까지 거짓 증언을 한 시체는 하나도 없었다. 일생을 부정하게 살아온 이들마저 시체가 되면 병적으로 정직했다.
- 본문 335쪽, [아름다운 것] 중에서
한 달 전쯤 일이었습니다. 아이티 경비대에 한 미친 여자가 에너리 근처에서 관광객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답니다. 그녀는 농장 쪽으로 향했고, 돌아가라는 경비대의 지시를 무시해버렸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쫓으려는 데 격분해서 더 폭력적으로 변했죠. 결국 그 가족 농장의 주인이 불려왔습니다. 그가 딱한 여자를 흘끔 보더니 이렇게 말했죠. ‘맙소사, 내 동생이에요. 30년 전에 죽어 묻혔는데.’
- 본문 699쪽, [조라와 좀비] 중에서
“그냥 이렇게…… 떠날 건가요?” 그녀가 물었다.
“신속하고 평온하게.”
“난 두려워요. 이건 살인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난 이미 죽었습니다.” 그가 말했다. “그저 완전히 죽지 못했을 뿐이죠. 당신은 살인을 하는 게 아닙니다. 내 연주가 당신에게 어떻게 들렸는지 기억합니까? 내가 왜 여기 왔는지 기억해요? 내 안에 아직도 생명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래도 무서워요.”
“난 이제 쉴 자격이 있습니다.” 그가 말했다. 그가 눈을 뜨고 미소를 지었다.
- 본문 813쪽, [좀비가 부른 노래] 중에서
안타깝지만 인류는 이렇게 멸망하게 됩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퇴장 말입니다. 죽지 않은 시체들의 이빨에 의해서. 그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과 괴로움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적지 않은 재미마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세상은 이렇게 멸망합니다. 그건 뭔가 엄청난 사건에 의해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찍 소리 낼 여유조차 없이 단숨에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저예산 공포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암울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게 될 뿐입니다.
- 본문 912쪽, [인류가 퇴장하는 법] 중에서
출판사 서평
세계 최정상 작가들이 좀비들과 함께 축제를 벌이다!
좀비를 주제로 34가지 단편을 엄선한 위대한 걸작 앤솔러지!
반스 앤 노블 판타지 & SF 북클럽 선정 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세계적 거장들이 풀어놓는 소름끼치고 매혹적인 좀비들의 향연
좀비 문학의 절대적 바이블, THE 좀비스!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왕좌의 게임]의 작가 조지 R. R. 마틴,
우리 시대의 단테로 불리는 [샌드맨]의 작가 닐 게이먼,
호러&SF 분야를 아우르는 장르소설의 거장 댄 시먼스,
아버지 스티븐 킹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선두주자 조 힐……
우리는 어째서 좀비에 열광하는 걸까? 살아 있는 시체들의 무엇이 그토록 매력적인 걸까? 그 해답을 담은 책이 드디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THE 좀비스》는 스티븐 킹, 조지 R. R. 마틴, 닐 게이먼, 댄 시먼스, 조 힐 등 장르소설의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 일컬어지는 작가들이 모두 모인 걸작 좀비 앤솔러지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면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내용면에서도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죽기를 거부하는 인정사정없는 시체들과 맞서 싸우는 일반적인 좀비 이야기부터, 좀비로 변한 포르노 잡지 남녀 모델들이 무인도에 모여 난잡한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밤처럼 아름다운]), 도시 전체가 좀비 세상으로 변한 후에도 끝까지 남아 좀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이야기([올해의 학급 사진]), 실리콘이 들어간 가슴 성형수술 부위만 빼고 온몸이 썩어버린 금발 미녀 좀비 이야기([가슴은 무덤까지 가져간다]), 좀비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단역 배우의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바비 콘로이, 살아 오다])까지. 좀비 문학의 절대적인 바이블 《THE 좀비스》는 세계적 거장들이 풀어놓는 소름끼치고 매혹적인 좀비 축제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옥에 더 이상 방이 남아 있지 않으면 시체들은 이승을 걷게 될 거야.”
-조지 A. 로메로의 [시체들의 새벽]에서 ‘피터’ 역을 맡았던 켄 포리
B급 문화의 아이콘 가운데 하나였던 좀비는 이제 대중문화의 최전선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벌이고 있다. 영화 장르를 넘어 게임과 만화, 좀비 소설과 좀비 축제에 이르기까지 살아 있는 시체들은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곁에 친숙히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좀비가 보여주는 다양한 매력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인간의 원초적인 부분을 자극하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아주 오래전부터 포식자에게서 도망치도록 진화되었다. 좀비 이야기는 바로 그 원초적인 부분을 한껏 자극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언제 불쑥 나타나 우리를 인간이 아닌 괴물로 만들어버릴지 모르는 두려움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적인 공포로 다가온다. 특히 인간이 아닌 바로 그 괴물이 가족이나 친구의 모습일 때는 그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동시에 좀비는 훌륭한 은유다.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에게 터무니없이 적대적이고, 소비에 미친 존재들이다. 좀비는 우리처럼 정상이 아니면서,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건 우리와 다를 게 없다. 좀비의 이미지는 바로 이런 우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낸다.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으로 현대적인 좀비의 시초이자 좀비 클리셰를 만들어낸 조지 A. 로메로 감독은 좀비 시리즈 두 번째 영화인 [시체들의 밤]에서 ‘피터’ 역을 맡았던 켄 포리의 대사를 통해 바로 이런 좀비의 특징을 단 한 문장으로 완벽하게 설명한다. “지옥에 더 이상 방이 남아 있지 않으면 시체들은 이승을 걷게 될 거야.”
좀비 마니아를 위한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인간의 뇌
망설이지 말고 우적우적 씹어 드시라!
이 책에는 로메로 스타일 좀비부터 테크노 스타일 좀비까지 다양한 유형의 좀비가 즐비하다. 독자들은 인간 사냥을 벌이기 위해 살아 돌아온 시체들, 주술사가 소생시킨 시체들, 노예로 쓰기 위해 첨단 기술과 과학이 살려낸 시체들, 부두교 좀비들, 저승에서 돌아온 망령들, 그리고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좀비들을 차례로 접하게 될 것이다.
‘좀비’라는 한 가지 주제로 이토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책은 《THE 좀비스》만이 가진 절대적인 매력이다. 특히 수많은 다양한 소재의 유사 앤솔러지들 속에서 《THE 좀비스》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좀비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신선하고 독특한 시각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좀비들 대부분은 평범한 좀비를 넘어서는 존재들이다. 그들은 소비 지상주의나 인종차별주의, 사회정의 따위의 굵직한 주제들에 대한 상징을 신음 섞인 소리로 내뱉는다. 섬뜩한 좀비들이 안겨주는 압도적인 공포는 물론이고, 그들과 맞서는 인간들의 어둡고 사악한 면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장르의 미덕에 충실하면서도 곱씹어볼 만한 묵직한 주제들을 적절히 녹여내어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스티븐 킹, 조지 R. R. 마틴, 닐 게이먼, 댄 시먼스, 조 힐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더불어 켈리 링크, 낸시 홀더, 앤디 던컨, 데이비드 톨러먼 등 생소한 무명작가들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작품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제 세계는 좀비들이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인간의 뇌가 여기 있다. 독자들은 망설이지 말고 우적우적 씹어 드시라!
우리가 좀비에 열광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
당신은 왜 좀비 소설을 좋아하는가?
그 이유가 무엇이든 이 책에는 그 어떤 까다로운 좀비 마니아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작품이 엄청나게 많이 담겨 있다.
그러니 이 작품들을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인간의 뇌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먹어치우기 바란다.
많이 드시라!
_엮은이 서문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58790028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9월 02일 | ||
쪽수 | 920쪽 | ||
크기 |
152 * 22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스토리콜렉터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 Living dead/Adams, John Jose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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