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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양장본 Hardcover
키다리그림책 3
코린 드레퓌스 저자(글) · 김희경 번역 · 나탈리 슈 그림/만화
키다리 · 2020년 03월 03일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개정판입니다. 구판보기
10.0
10점 중 10점
(5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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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누구나 첫날은 두렵고 떨려요
하지만 방법이 있지요!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차근차근 짚어 주는 다정한 그림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이와 엄마가 느끼는 감정을 잘 표현한 그림책.
이 작품은 글은 물론 그림에서도 아이와 엄마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담은 붉은 색, 극도의 슬픔을 표현한 비는 내면의 감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과 긴장은 안도로 변하고, 이런 변화는 초록색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눈으로 확인하면, 시작은 두렵지만 차근차근 적응해 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생활의 변화를 앞두고 있을 때 보면 도움이 되는 다정한 그림책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유치원 누리과정 3월 > 친구, 규칙
1학년 안전한 생활 3. 소중한 나-(2) 우리 모두 소중한 친구
1학년 2학기 국어 >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이 책의 총서 (49)

작가정보

저자(글) 코린 드레퓌스

그르노블 보자르를 졸업하고 2년간 세계 여행을 한 코릴 드리퓌스는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매년 프랑스와 독일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 후 어린이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1998년 첫 그림책을 출간했습니다. 작품으로는 《넌 항상 내 친구야》, 《해리가 자꾸 울어요》 등이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피카르디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 '민음 바칼로레아 동식물 세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그림/만화 나탈리 슈

낭시에서 태어난 나탈리는 파리 실용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믿기 어려운 크리스마스 선물 44가지》, 《다르면 다 가둬!》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엄마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은 처음으로 떨어져 생활하게 되는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잘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 작품은 글은 물론 그림에서도 아이와 엄마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붉은색은 새로운 상황을 앞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처음으로 아이와 엄마가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내리는 비는 극도의 슬픔을 대변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과 긴장은 안도로 변하고, 이는 초록색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면 시작은 두렵지만 차근차근 적응해 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긴장되고 떨려도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은 누구나 긴장되고 떨립니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가 떨리는 건 당연한 일인데, 사실 떨리는 건 아이만이 아닙니다.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엄마도 떨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은 아이와 엄마, 두 사람의 마음을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는 떨리고 긴장되는 자기의 마음을 찬찬히 짚어보는 것은 물론, 엄마의 마음까지도 함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들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긍정적으로 변해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 처음 가기 전, 생활의 변화를 앞두고 있을 때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57852963
발행(출시)일자 2020년 03월 03일
쪽수 32쪽
크기
196 * 260 * 10 mm / 283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키다리그림책
원서(번역서)명/저자명 Premier Jour D'Ecole/Dreyfus, Corinne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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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96 * 260 * 10 mm / 283 g
제조자 (수입자) 키다리
A/S책임자&연락처 키다리 / 031-955-160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 품질보증기준, 제조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0.03.03
사용연령 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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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Korea

Klover 리뷰 (5)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잘읽어요
엄마와 아이가 표지 가운데 그려져있으니 아들이 흥미롭게 먼저 읽고싶다고 이야기하네요 :) 아직 개학전이라ㅠㅠ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바뀐다는게 무엇인지도 잘 이해못하지만 새로운반 새로운선생님 새로운친구들을 만나게될꺼라고 알려줄수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하루 24시간 엄마인 내 곁에 붙어 있던 아이를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보내던 날.
사실 아이의 불안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아이를 떼어놓아야 한다는 나의 불안으로 이중고를 겪어야 했던 그 날.
그림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은 바로 그날의 흔들리던 나를 소환했습니다.










 
뱃속에 품고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와
먹고 자고 싸는 생명 유지를 위한 모든 활동을 엄마인 나 없이는 할 수 없던 바로 그 아이가
어느새 두 발로 걷고 말을 하고 이제 하루의 얼마 동안을 나 없는 곳에서 보내게 되는 새로운 시작.
바로 바로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이와 엄마는 서로 각자의 그렇지만 같은 이유로 불안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마음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런 마음의 변화를 두 사람이 함께 손 잡고 걸어가는 길에서, 변하는 날씨를 통해서 느낄 수 있지요.
아이와 엄마가 유치원에 가는 길에 스쳐가는 많은 엄마와 아이들의 다양한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엄마와 아이들은 이별을 하지만 아이에 대한 엄마의 걱정과 사랑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은 닮아 있더군요. 엄마와의 이별이 왜 지금이어야 하느냐는 아이의 질문에는 마음이 짠해오고 유치원에서 오래오래 있다가 할아버지가 되면 어쩌냐는 아이의 말엔 슬그머니 웃음이 납니다.
아이는 이제 엄마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맺기를 시작하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들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혼자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며 또 한 뼘 성장해 나가지요.
그렇게 엄마와 아이는 서로가 없는 곳에서도 멈추지 않는 성장을 계속해 나갑니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을 보며 비록 엄마와 아이는 서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둘은 서로를 생각하며 마음으로 이어져 있음을 저는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선생님들의 폭행과 차량사고 소식들로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한 데다가 사실 또래보다 언어발달이 느려 기관에 보내는 게 아이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까 더 마음 쓰였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습니다.
그렇지만 어느새 아이와 저는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성장하고 있네요.
처음 아이를 맡기고 한 시간 후에 데리러 가기로 약속하고 기다리던 그 한 시간이 어찌나 길던지 정말 쏜살같이 달려갔는데 지금은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오는 것처럼 느껴지니 말입니다. ^^
비는 반드시 멈추고 해는 다시 뜨는 것처럼, 우리의 눈물은 마르고 얼굴에 미소는 다시 피어난다는 사실을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을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모두에게 다정하게 알려주는 그림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아이를 기관에 보내야 하는 부모님들과 가정이 아닌 사회에 첫 발을 들여놓는 아이들이 꼭 가기 전에 함께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엄마와 떨어지는 아이들의 마음에 대한 그림책은 많지만 이렇게 엄마의 마음을 함께 쓰다듬어 주는 그림책은 처음이었기에 제게는 참 특별한 그림책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아이에게도 엄마의 마음을 함께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의미있는 그림책이 될 거예요. ^^



10점 중 10점
 

 
 

[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 이 책은 새로운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설렘 반, 두려움 반 마음을 느끼고 있을 아이들의 마음과 아이를 기관에 보내게 되는 부모의 입장에서의 시선과 마음도 엿볼 수 있답니다.





엄마랑 아들은 오늘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엄마는 매일매일 아이에게 유치원에 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나 봐요. 엄마가 입학식이라고 이야기하니 아이가 열 밤 지나면 유치원 간다고 했던걸 기억해요.

엄마는 유치원에 처음 갈 아이를 위해 예쁜 옷과 신발도 준비해두셨어요. 아이는 엄마가 열 밤 자고 유치원에 간다고 했을 때는 빨리 가고 싶었는데 막상 유치원을 가려고 하니 여러 생각들이 드나 봐요.


 

유치원을 가는 길, 엄마 손을 놓칠수도 있으니 엄마 손을 꼭 잡고 가야해요.

'유치원 가는 날.. 유치원 가는 날...' 길을 따라 걸어가며 마음 속에서 계속 생각을 되새겨요.

새로운 친구들 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등원을 하고 있어요.



등원하는 길에 비가 내려요. 빨랫줄처럼 주룩주룩이요...





빗줄기 줄넘기를 하네 !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주는 엄마의 마음도 떨리고 있어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엄마가 없다고 울지는 않는지...

엄마는 초조해 보이지 않지만 엄마도 걱정이 앞서고 있어요.




엄마 : 어느새 이렇게 커 버린걸까?

아이 : 엄마 왜 나를 혼자 두고 가려고 하죠?




엄마는 유치원에 다니게 된 아들을 보면서 아이가 너무 커버린 느낌이 드나봐요. 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왜 나를 혼자 두려고 하는지 겁이 나나봐요. 유치원에 가는 길에 딴짓도 해보고 엄마랑 같이 있고 싶다고 어리광도 부려봐요.



결국 유치원에 도착하였어요. 아이는 유치원에 들어가기 싫어서 계속 울어요.



" 엄마, 내 눈에서도 비가 와요. 소나기가 뚜우뚝 눈에서 와요."


"네가 눈물을 흘리면 엄마는 네가 흘린 눈물 웅덩이에 빠진단다."



엄마는 아이가 씩씩하게 잘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유치원에서 아이와 헤어졌어요.



엄마가 없는 유치원에서 아이는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요.

유치원에서 오래오래 있다가 할아버지가 되면 어떻하나 걱정이 되어요.



반대로 엄마의 마음은

허전하고 슬퍼요.

엄마 품안에만 있던 아이를 혼자 남겨두니 엄마가 너무 속상한가봐요. 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두고온 곳은 빗속이 아니라 재미난 놀이터가 있고 널따란 운동장이 있는 유치원이라 아이가 곧 마음에 들어할거라 생각을 해요.



교실 환경은 너무 낯설어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도.. 나처럼 다들 엄마를 찾으며 울고 있어요.


서로 이름을 말해주고

친구들과 동그랗게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우리는 친구가 되었어요.


아이는 친구들과 놀이도 해요. 인디언도 되었다가 카우보이, 기사도 되어요.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




우리는 매일 유치원에 가요.


숫자 세는 법도 배우고,

즐겁게 노래도 불러요.


마음속에서 톡톡톡 소리만 나도 울기만 하던 아가가 아니에요.

이제는 유치원이 참 좋아요.


 
독자생각 >>>>>>>>>>>>>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아이와 엄마의 심리 변화가 잘 나타나고 있어요. 아직 아기라고만 생각하던 아이가 기관에 다닐 생각에 엄마는 근심 걱정이 크지만 금새 잘 적응 할 것이라는 믿음이 보여집니다. 제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던 경험이 있었던 적이 있어 엄마의 마음이 너무 와닿고 이해가 되네요. 새로운 원에 적응할 아이에게 보여줄 좋은 책이기도 하지만 엄마도 같이 보면서 아이와 함께 감수성이 풍부해 질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와 엄마의 대화하는 말들이 시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림의 색감이 붉은빛이였다가 푸른빛이였다가 하는데 이것도 아이나 엄마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을 느낄 아이들에게 조금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 을 읽어보며 등원 전 아이에게 새로운 것은 두려움이 아닌 설렘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

 

 
10점 중 10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원생활에 적응하기 좋을 유아그림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요즘은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면서 적응을 잘하는 유아들도 많지만



가정보육만하다가
원생활이 처음인 둘째
올해 유치원에 가기위해 작년 겨울방학부터
내년에는 유치원에 간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지낼거다 
이야기해줬는데...



유치원 입학식이 계속 미뤄지며
적응기간도 없어지고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은 계속 무기한 연기되네요



유치원 첫날 적응기간을 가질 수 없으니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며
유치원 규칙과 적응을 쉽게 할 수 있게
익혀보려고요






























제가 처음에 학교 입학할때를 생각해보면
기대와 설레임도 있지만
걱정되고 두려운 맘도 있었는데요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들의 마음도 
비슷할거예요






















누구에게나 첫날은 두렵고 떨릴 수 있는데
원생활이 처음인 아이만 두렵고 떨리는게 아니죠...



유치원에 처음 보내는 엄마도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건 당연할거예요



아이가 원생활에 잘 적응할지
사회생활이 처음인데 규칙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첫째를 유치원에 처음 보낸날이 생각나네요
원생활이 처음인 아이가
유치원에 간다고 신났는데
저는 아이가 다치지는 않을지
적응은 잘 할지
한 달 넘게 걱정했었네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조금씩 적응되면
이렇게 재미있는 세상이 없죠~



친구들도 많고
선생님과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함께 간식도 먹고 식사도 하며
재미있게 지내요
























아이의 맘에도
엄마의 맘에도
비가 내던 첫날과 달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적응하고 나니



따뜻한 봄날처럼 꽃비가 내리네요





















 



첫날 두려움과 호기심, 기대와 긴장되는 마음을 
잘 적응할 수 있게 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처음가는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한 유아그림책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




























10점 중 10점



 
올해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기에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내용이 담긴 책들을 읽어주고 싶어졌다. 지난 겨울에는 공룡유치원을 한참 읽었었는데, 마침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이라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표지에는 엄마 손을 잡고 유치원을 가는 아이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가운데에 그려져 있는 유치원, 색감이 특이해서 더 눈에 잘 들어왔다. 과연 유치원 처음 가는 날은 어떤 기분일까?
 
 
 
 
 
유치원 가기 전에 엄마와 아이가 대화를 나눈다. 설렘도 있고 두근거림도 있는 아이의 표정이 잘 나타나있다. 엄마도 아이에게 열 밤 자면 유치원 간다고 마음의 준비를 시켰고 유치원으로 갈 때 챙겨갈 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설렘이 느껴진다.
 
 
 



 
유치원 가는 길. 친구들도 엄마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는 모습이 보이고. 엄마 손을 잡고 웃고 있는 친구도 있고 울고 있는 친구도 있다.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유치원에 도착해서 눈물을 흘리는 아이. 날씨도 아이의 기분을 대변해주듯 비를 내려주고 있다. 아이가 우는 모습에 '네가 눈물을 흘리면 엄마는 네가 흘린 눈물 웅덩이에 빠진단다.'라고 하는 엄마의 모습. 막상 유치원에 들어가려니 아이들이 들어가기 싫은가 보다.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부분인데, 엄마도 슬프지만 유치원은 재미난 곳이라는 것! 새들로 변한 엄마의 모습이 흥미로웠다.
 
 

 

 
유치원에서 동그랗게 원을 만든 아이들이 서로 이름을 말하고 친구가 되었다. 다른 장소에 있는 엄마이지만 연결된 선처럼 이어져있는 것 같다.
 
 
 



 
매일 유치원에 가고, 적응이 되면서 유치원이 좋아진 아이들. 벚꽃 핀 나무 아래에서 노래를 부르며 벚꽃비를 맞고 있는 아이들이 즐거워보인다.
 
 
처음 유치원에 갈 때는 설렘과 엄마와 떨어져야 한다는 슬픔이 있었지만 이내 곧 친구들과 적응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 유치원 가기 전부터 유치원을 가는 길, 처음 간 날, 그리고 적응해서까지 아이의 모습과 엄마의 모습 또한 잘 나타내주고 있어 아이가 미리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또 아이가 유치원에 갔을 때 엄마 또한 어떤 기분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어 아이도 엄마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지 않을까싶다. 그림체와 색감 또한 독특한 책이라서 아이가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함께 읽을 수 있었다. 유치원 처음 가는 날엔 설렘과 두려움이 있겠지만 친구들 모두 비슷한 기분일 거라는 것, 엄마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느낌이 들 것이지만 결국 유치원은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어서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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