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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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98)
작가정보
목차
- 1. 마음 수업
2. 스위트 드림
3. 오묘한 특강
4. 세타 스쿨
5. 새로운 짝
6. 좋은 꿈 꾸는 법
7. 꿈사탕과 꿈 파는 아이
8. 새로운 세타 스타
9. 세 개의 세계
10. 꿈속의 꿈
11. 곰돌이와 푸른 사슴
12. 지하의 정령
13. 끝없는 계단
14. 그림자 괴물
15. 어둠의 늪
16. 깨어나다.
*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아이들 기억을 함부로 조작하면
아이들 영혼은 병들게 된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좋은 꿈과 나쁜 꿈 모두 삶의 일부이다.
아이들의 잠자는 시간마저 수업 시간으로 활용되는 [세타 스쿨], 그 실상을 파헤침으로써 조작된 꿈과 기억이 아이들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며, 좋든 나쁘든 자신의 삶의 일부인 기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때 비로소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한다.
현실의 학교 ― 꿈속의 학교 [세타 스쿨] ― 꿈속의 꿈인 지하 세계’ 이 세 개의 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 주고 있는 이 작품은 억압된 기억과 조작된 꿈이 아이들의 영혼을 병들게 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작가 김보름의 신작 [세타 스쿨]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그동안 창작동화 [감정조절기 하트], [생각 아바타] 등으로 주목받아온 작가는 이번에도 ‘꿈속의 학교’라는 독특한 소재와 ‘기억의 조작’을 경계하는 문제 의식을 가진 작품을 써냈다.
이 작품으로 김보름 작가는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예진흥기금을 받았다.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프로젝트, 세타 스쿨의 결말은?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꿈을 ‘깨어 있을 때의 의식 세계로부터 단절된 다른 세계, 즉 무의식의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의식의 세계는 멀리 있기 때문에 낯선 세계가 아니라 스스로 가두고 억압함으로써 낯설어진 우리 자신의 세계라고 보았다.
[세타 스쿨]은 렘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뇌파인 세타파를 이용해 만들어진 꿈속의 학교이다. 렘수면이란 빠른 안구 운동이 이루어지는 얕은 수면을 말하는데 이때 두뇌가 깨어 있는 것처럼 활성화되고 활발하게 꿈을 꾸게 된다. 렘수면 상태의 마지막 단계에서 뇌파 접속을 통해 세타 스쿨에 들어간 아이들은 좋은 꿈을 꾸기 위해 나쁜 기억을 삭제하고, 마음속 불쾌한 감정은 정화시키는 훈련을 한다. 마음속에 저장된 기억들이 변형되어 꿈으로 나타나는데 부정적인 기억과 불쾌한 감정은 흉몽이나 악몽의 씨앗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거짓과 환영 위에 세워진 꿈속 학교 ‘세타 스쿨’
이렇듯 세타 스쿨 학생들은 꿈을 만드는 재료인 기억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 발생적인 꿈 대신 ‘드림 머신’이라는 기계가 보내 주는 ‘스위트 드림’을 무의식에 심으며 잠잔다. 스위트 드림처럼 완벽하게 행복하고 좋은 꿈을 꾸어야 꿈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때때로 기계가 보내 주는 좋은 꿈과 마음속에서 저절로 생겨나는 꿈이 뒤섞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마야 역시 가장 친한 친구를 눈앞에서 잃은 끔찍한 기억을 지우려 노력했지만 불쑥불쑥 나타나는 기억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꿈 시험에 압박감을 느끼던 마야는 꿈 점수를 올리게 해 준다며 친구가 건넨 꿈사탕을 먹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다. 하지만 속임수가 드러날까 봐 노심초사하는 불안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꿈속에서 다시 꿈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꿈속의 꿈 세계는 삭제된 기억들이 유령이 되어 떠도는 어두운 지하 세계였다. 이곳에서 몸의 형체를 잃어버린 마야는 그동안 자신이 강제로 지워 버렸던 기억들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 기억의 정령들을 하나하나 마음에 품으면서 점차 몸을 되찾게 된다.
지하 세계의 끝에서 마주한 그림자 괴물은 마야에게 스위트 드림이야말로 진짜 악몽이며, 기억을 함부로 지우거나 변형시키지 말라고 당부하고 사라진다. 사라진 괴물을 좇다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순간 꿈에서 깨어난 마야는 비로소 깨닫는다. 악몽을 꿀지라도 기억은 함부로 지워서는 안 되며, 기억은 마음속에 살고 있는 작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산이나 바다 같은 자연을 함부로 파괴하면 안 되듯, 우리 마음도 자연처럼 마음대로 조작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잘 보살펴야 한다는 것을.
조작된 꿈과 억압된 기억은 영혼을 병들게 할 뿐이다
‘교장이 아바타인 학교, 거짓과 환영 위에 세워진 꿈의 학교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꿈을 디자인하고 시험에 매달리고 점수에 집착했던 것일까?’ 꿈속의 꿈에 빠져 세타 스쿨의 가려진 진실을 보게 된 마야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리고 잃어버린, 아니 삭제해 버린 기억들을 가슴에 품자 기계가 보내 주는 인공 꿈보다 훨씬 더 행복한 기분에 감싸였던 순간을 기억했다.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행복감과 그 기쁨이 감사의 마음을 이끌어 내고 있었다는 것도….
김보름 작가는 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중의적 의미(잠자는 동안 나타나는 꿈, 실현하고 싶은 희망으로서의 꿈)를 오가며, 꿈꾸기를 거부당한 현실의 학교와 꿈보다 더 꿈같은 현실에 대한 절망을 꿈속 학교와 그 학교에서 꿈꾸기 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결코 조작되거나 억압되어서는 안 될 인간의 꿈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그를 뜬눈으로 꿈꾸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
기본정보
ISBN | 9791157410699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7월 20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50 * 210
* 19
mm
/ 35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햇살 어린이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0 * 210 * 19 mm / 352 g |
제조자 (수입자) | 현북스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
제조일자 | 2016.07.20 |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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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라는 건
말 그대로 렘수면상태에서 나오는 세타파를 말하는건데요
꿈속에서 수업을 하는 세타스쿨
좋은 기억을 위해 나쁜 기억을 지우고 버리는 훈련을 하게되는데요..
현실과 꿈을 넘나들며..
기억의 조작을 통해.. 아이들이 병들수 있따는 경고를 보내고 있는 책이예요..
참신한 소재이기도 하면서
꿈과 현실을 오가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도..
아이의 나쁜 기억도 아이들의 삶의 일부라는걸 깨닫게 해주는 책이더라구요.
전 이 책 읽으니까..
인사이드아웃이 생각나더라구요..
기쁨이가 슬픔기억이 싫어서 사고치던..
(내용을 내맘대로 정리 ㅋㅋ)
슬픔기억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이 깨닫게 해주는 책같아요
세타 스쿨
€가끔 아이들이 악몽을 꾸고 울며 잠에서 깰 때가 있어요.
반면 행복한 꿈을 꾸는지 미소를 머금고 잠을 잘 때도 있답니다.
좋은 꿈을 꾸게 하는 기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절로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세타파를 이용해 꿈을 꿀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학교인 세타 스쿨.
꿈을 디자인한다는 표현이 조금은 이상하게 들리지만 보고 싶은 것과 느끼고 싶은 것을 이용해서 좋은 꿈을 디자인한다면
그것 또한 굉장히 특별한 경험일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세타 스쿨은 꿈의 학교로 행복한 꿈이 현실을 '창조'한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창조'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되니까요.
'드림 머신'은 이렇게 인위적인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주는 기계입니다.
그리고 너무 신기하게도 나쁜 기억을 지울 수도 있다니 이런 기계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드림 머신은 수면 중 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조절해 주는 기계이며 드림 머신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꿈속 교실이 있는 세계가 만들어지죠.
'스위트 드림' 버튼을 누르면 좋은 꿈을 꾸게 되는데 행복한 꿈이 아이들을 나쁜 꿈으로부터 보호를 해준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늘 행복한 꿈을 꾸는 것은 아니에요.
주인공인 마야가 친구를 잃었던 아픈 기억에 대한 꿈을 지우려고 했을 때에 원하지 않게 현실로 돌아왔던 것처럼
기계가 보내 준 좋은 꿈과 마음에서의 진짜 꿈이 뒤섞이기도 하거든요.
스위트 드림을 통해 좋은 꿈을 꾸다 보면 꿈 시험을 볼 때에 유리하지만 자꾸만 생각 나는 친구를 잃었던 기억...
그 기억처럼 스위트 드림을 통해 꾸는 꿈과 진짜 마야의 꿈은 충돌하기도 합니다.
늘 꿈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마야는 친구 태오와 함께 보충 수업까지 들어야 했어요.
좋은 꿈을 꿔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되면 스타가 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세타 스쿨입니다.
드디어 짝을 바꾸는 날이 되었고 마야는 꿈 시험 점수가 가장 좋은 연중이와 짝이 되었어요.
그리고 마야는 좋은 꿈 점수가 높은 연중이에게 무엇인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자신을 의심을 하는 마야에게 연중이는 비밀스럽게 달콤한 사탕을 주게 되고
특별한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사탕은 한 번 먹으면 또다시 먹고 싶어지는 중독성 있는 사탕이었어요.
역시나 사탕을 먹고 꿈 시험을 보게 된 마야는 좋은 점수를 받았어요.
하지만 꿈사탕을 먹고 좋은 꿈 점수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걱정스러웠던 마야는 연중이의 경고를 생각하지 못하고
다시 꿈의 꿈속으로 빠져버렸어요.
끝없는 계단 속 어두운 지하 세계에서 몸의 형체 또한 잃어버린 마야와 연중이.
지하 세계에서 만난 괴물은 스위트 드림이야말로 진짜 악몽이고 기억의 존재들을 억누르고 변형시킨다며
기억의 존재들을 억지로 없애지 말고 꿈에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고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라고 말하죠.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집작했던 것이 진짜 자신을 잃어버리고 병들게 한다는 사실이 우리 사회의 학생들과 닮아 있습니다.
세타 스쿨에 의해 지워졌던 기억들을 다시 만나게 된 마야와 연중이는 지워졌던 기억들 하나하나가 나에게 중요한 일부분임을 알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습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만약 김보름 창작동화 '세타 스쿨'처럼 꿈마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준다면 어떨까요?
꿈과 현실 속에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게 만들었던 세타 스쿨입니다.
내용이 참 독특한 어린이 창작동화
현북스 '세타스쿨'
이런 생각도 해볼수 있구나 하는 내용의 책이에요
꿈속에서 수업을 들을수 있다니
생각만해도 상상이 잘 안가는데 그걸 책으로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에 생각의 전환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초등창작동화 현북스 '세타스쿨'
목차도 찍어봤어요
목차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전 첨에 감이 안오더라구요
스스로 디자인한다~
꿈을 디자인하는 세타스쿨
어린이창작동화 현북스 '세타스쿨'
꿈속에서 듣는 수업인데 인기가 엄청 나다네요
그리고 우리에게 좋은 꿈을 심어줘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심어주는 꿈학교같은거에요
꿈수업을 들어러온 친구와
생각만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을수 있답니다
ㅎㅎㅎ 이것도 신기해요
자고있는 상태에서 수업을 듣고 그리고 친구와
메시지를 생각만으로 전달하고 받을수 있다니
세타스쿨 이책의 주인공인 마야는 그렇게 성적이 좋은 아이는 아닌것 같아요
꿈수업중에 도구를 이용해서
커다란 돌을 부스는 건데
도구는 꿈수업을 들으며 얻은 아템들이 모여있는곳이라고 하네요 마야는 수업을 빠지기도 했고
도구를 많이 얻지 못했어요~ 그런 마야에게 선생님이 망치를 빌려주네요
그런데 돌을 갈랐는데 돌에서 시뻘건 핏물이 사방으로 튀면서
놀래서 비명을 지르는 마야?
어떻게 되었을까요?
비명소리를 듣고 방으로 찾아온 엄마
수업중에 튕겨져나온 마야에요
어떻게 된걸까요?
수업중에 빠져나오게 되는건 흔치 않은 일이래요
보통 누가 흔들어서 깨우지 않는 이상말이죠
렘수면 상태에서만 들어갈수있는 세타스쿨
세타파를 이용해서 꿈학교를 들어갈수 있다는 기발한 발상이네요
이런게 가능해질까요? 언젠간 가능해질수도 있겠죠?
교장의 교육이 있는날
이날은 출석률도 엄청 높고
부모님도 참석할수있는 수업이에요
일년에 한번씩 하는데 도중에 마야는 또 친구랑 메세지를
주고받고 있네요
교장선생님의 강의도 듣는둥 마는둥 했는지
엄마가 나중에 같은반 연중이가 백점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마야는 잘 모르는 눈치였어요
꿈점수가 백점이 나오기는 정말 힘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수업받고 점수가 안좋으면 보충 수업도 들어야한데요
마야는 수업도 몇번 빠지고
웨이크아웃되서 아마도 보충 수업이겠죠?
그때 메세지를 주고받은 친구도 같이 보충수업 당첨!!!
그리고 현실에서의 학교에서
세타스쿨에서 백점을 받은 연중이와 같은 자리에 앉게되요
어떻게 그렇게 백점을 맞았냐고 물어보는 마야에게
그냥 게임같은 내용이라고만 말하는 연중이
이 뒷부분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서 요점만정리해서 들려드리기 힘드네요 ㅎㅎ
독특한 소재의 내용의 어린이창작동화
현북스 '세타스쿨'
재미있는 내용일수도 아니면 어려운 내용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읽어보면 생각의 전환이 될수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아~ 이런 생각도 해볼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내용이 엄청 재미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스토리가 잘 짜여져있어서 읽다보면 좀 빠져드실수 있으세요
김보름 창작동화
초등학생들을 위한 창작동화 많이 읽어보셨나요? 읽다보면 그림책만큼이나 매력적인 책들이 많아요.
읽는 대상에 따라서 책을 읽고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엄마라면 늘 고민하는 '교육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초등 도서들이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기도 하고요.
아이가 읽게 될 초등도서도 조금씩 읽고 책장 한 줄을 가득 채워 놨더니, 재미있게 읽고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
김보름 작가의 창작동화 <세타 스쿨>
이 책도 엄마가 먼저 읽었지만, 조만간 아이도 읽게 될 듯 해요.
'스쿨'이 들어가니깐 학교 이야기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어요.
<세타 스쿨>은 학교 이야기가 맞긴 한데, 현실 세계가 아니라 꿈속 세계.
정확히 말하면 세타스쿨은 가수면 상태에서 가는 마음학교예요.
잠은 들었으나 의식이 깨어있는 세타파 상태에서 '세타 스쿨'에 갈 수 있는데,
아이들은 그 곳에서도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집중력을 높히기 위해', 혹은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를 없애기 위해'
나쁜 기억들을 없애고 완벽한 꿈을 꾸기 위한 훈련을 해요.
엄마 읽는 책 궁금해 하길래 줄거리를 이야기 해 주었더니, 자기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마야는 초등학생 여자아이예요. 학교에서 수업 열심히 듣고 엄마 말씀 잘 듣는 마야는
현실 세계에서의 학교는 물론이고 꿈 속 세계에서의 학교인 '세타 스쿨'도 열심히 다녀요.
단, 세타스쿨에서 배우는 건 단지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에요. 출석을 하는 것도 가수면상태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늦게 자거나, 너무 깊은 잠에 빠져버리면 세타스쿨에 갈 수가 없답니다.
세타 스쿨이 매력적인 것은 마음 먹은 대로, 선생님의 외모도 바꿀 수 있다는 거에요.
자신이 디자인 한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외모로 선생님 모습을 디자인해 놓으면,
선생님 자체가 변하는 건 아니지만, 멋지고 예쁜 선생님과 공부하면 집중도 잘된다나요? 수업시간 내내 눈이 반짝반짝 빛나겠죠?
그리고 직접 '말'을 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속마음을 숨기기도 힘들죠.
참, 세타 스쿨에서 배우는 건 자신의 나쁜 기억을 없애는 거에요.
그래야 집중해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를 세타스쿨에 보낸답니다.
한창 멋진 꿈을 꾸며, 즐거울 것 같은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많이도 시달립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더 심각합니다. 학창시절은 내가 살고 현재는 그 자체로의 가치보다,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으로만 여기는 듯 하고요.
학교 다닐 때 생각해보면, 학년 올라갈 때마다 기초조사란에 '취미. 특기'를 꼭 적는데 적을 것이 없어서
대부분 독서나 음악감상을 적었던 기억이 있는데...
독서와 음악감상을 즐겨서 적었다기보다 특별한 취미와 특기를 찾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시죠? 요즘 아이들도 달라진게 없더라고요. 공부관련 학원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예체능과목들은 당연히 학원에서 배우고 있고, 심지어 놀이나 게임도 학원에 가서 배우다보니,
스스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생각할 경험들, 놀면서 터득하게 되는 많은 생활의 지혜들은 배울 기회가 없어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힘든 일, 불편한 일들은 되도록 겪지 않도록 배려하고요.
학창시절을 보내고, 직장생활도 십여년 이상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만큼 살아보니 세상은 점점 무서워요.
나는 그럭저럭 살아오고 있으나, 내 아이가 '이 험한 세상'을 무탈하게 살아나갈까?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걱정은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세타스쿨에 나오는 엄마들의 마음도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요?
부모들의 그런 마음이, 맹목적인 사랑이 만들어 낸 곳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정화를 위해 안좋았던 기억들은 잘게 잘게 부숴서 없애 버리는데, 사실 그런 안좋았던 기억들도 내 삶의 일부분인데 말이죠.
마야는 어릴 적 단짝이 물놀이에 갔다가 물에 휩쓸리는 것을 목격했고, 그 때 친구를 잃었던 충격을 세타스쿨에서 없앴어요.
연중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기억을 없앴었고요. 하지만 둘은 그 기억들을 다시 되찾아요.
그렇게 무서움과 마주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인가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일은 극복하고 견뎌낼 힘을 지닌 아이로 커 나가기를 바라면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각도 해 보았네요. 학교 성적이나 개인적인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아이나 엄마가 함께 읽어보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학교 공부에 대해, 꿈에 대해, 그리고 지금 현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세타스쿨
현북스/ 햇살어린이/ 창작동화/ 어린이도서/ 글 김보름
‚
현북스의 신간 <세타스쿨>이예요
세타스쿨이라는 제목을 읽다가 문뜩 뭔가가 떠올랐는데요
우리뇌에는 알파, 베타, 감마등 여러가지 뇌파가 흐르는데
특히 각성과 수면의 명상상태에서는 세타파가 나타난다고 해요
그 세타파에 대한것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했어요
과천과학관에 가서 아이들의 뇌파를 이용한 게임을
안내하시는분의 설명을 들어보았는데... 요 뇌파가 참으로 중요한것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뇌파를 이용해서 집중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확인하는 실험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7살이라서 이렇게 결과가 나왔는데요
음..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는 결과를 받았답니다
아무래도 처음이라서 뇌파를 이용해서 하는 게임의 원리를 이해못한것 같아요
다음에 하면 더 집중을 발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가는 뇌파중 세타파를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세타파는 아까도 말했지만 수면의 중간인 명상상태에서 일어나는 뇌파랍니다
즉... 아이들이 수면상태의 중간에 꿈속에서 수업을 듣는 꿈속의 학교에 대한 이야기예요
꿈에서 수업을 듣는상상을 해보셨나요?
저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수업듣는것만으로도 부족해서 꿈에서까지 수업을 듣는다는건
정말로 무시무시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아이들을 이렇게 까지 혹사시키는건.. 부모라는 생각이 퍼득 드는거 있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 또한 공부하느라 학창시절을 의미없게 지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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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스쿨에서 아이들은 꿈을 디자인하는 법을 배운답니다
좋은 꿈을 꾸기위해서 나쁜꿈을 지워버리고
불쾌한 감정을 정화시키는 훈련을 받아요
누구나 사람은 좋은 꿈을 꾸기를 원하죠
그리고 나쁜꿈은 어서빨리 지워지기를 갈망합니다
이 꿈에서 주인공 마야는 죽은친구에 대한 기역을 지우다가
'웨이크 아웃'에 걸리고 말아요
웨이크 아웃은 세타스쿨에 들어갔다가 중간에 튕겨 나오는것을 말합니다
‚
부모님은 마야를 세타스쿨 보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합니다
이건 지금의 현실세계와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사교육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붓고 있으니까요
이건 누구를 위한것일까요?
아이를 위한것이라고 저를 다독이지만
저를 위해서 비용을 지불하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은 아무래도 배운만큼 아이들이 인지하는 능력이 빨라서
그래서 사교육에 투자하고 있다고 제 자신을 다독일때도 있네요
'웨이크 아웃'을 당한 마야는 좋은 <꿈을 꾸는 법>에 대한 보충수업에 들어가요
좋은꿈을 꾸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인것들은 머리속에 들어있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이 어렵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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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항상 1등을 하는 친구가 있듯이
새타스쿨에서도 1등하는 친구를 '세타스타'라고 부른답니다
세타스타는 연중이란 친구예요
마야와 연중이와 우연찮게 짝궁이 되어서 좋은꿈을 꿀수 있는 방법을 전수(?) 받아요
그리고 둘이서 어두운 지하세계로 꿈의 여행을 떠납니다
꿈속에서 좋은꿈만 꿔야하는데
어두운곳이 있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그 지하세계는 어떠한 곳인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지하세계가 불̵한 꿈을 지워버린 유령들로 가득차있다는것을 알게되요
꿈속의 꿈에 빠진 두 아이는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불쾌하고 나쁜 꿈일지라도 그 기억을 함부로 지워선 안된다는것을....
기억은 마음속에 살고있는 작은 나의 자신이라는것을 깨닫는 아이들입니다
자신이 인위적으로 만든 꿈이 결코 좋은것이 아니라는것을요
세타스쿨에서 만들어준 인위적인 달콤한 꿈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것이 아니라는것도 말입니다
인위적으로 달콤한 꿈을 꾸는것이 좋은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알고보면 그렇지 않다라는것을 책 읽는이로 하여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수면상태에 들어가기전 세타를 이용한 꿈의수업이 미래에 있을법합니다
제 생각은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뭔가가 힘들때면
뇌파를 이용해서 기역을 없애는것도 괜찮다라는 생각이예요
그리고 이책은 SF 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야기여서 그런지
흥미로워서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책이었어요
이런 가상의 세계가 현재 존재한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세타 스쿨 작가 김보름 출판 현북스 발매 2016.07.2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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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현북스 서평단 10기로 현북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햇살어린이 창작 동화세타 스쿨글. 김보름 | 현북스
자면서 수업을 듣는 '꿈속 학교' 세타 스쿨
조금은 엉뚱한 김보름 작가의 창작동화세타 스쿨세타 스쿨은 렘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세타파를 이용해 만들어진 꿈속의 학교이다.이곳에서 아이들은 꿈을 디자인하는 법을 배운다.좋은 꿈을 꾸기 위해 나쁜 기억을 지워 버리고불쾌한 감정을 정화시키는 훈련을 한다.하지만 그렇게 삭제된 기억들은 유령이 되어 어두운 지하 세계를 떠도는 데....꿈속의 꿈에 빠져 이런 진실을 알게 된 마야와 연중이는 비로소 깨닫는다.기억을 함부로 지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기억은 마음속에 살고 있는 작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그리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달콤한 꿈을 꾸며 잠든다고 해서행복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을.....
얼마 전 우리 영팔 어린이와 영화 '부산행'을 보러 갔었는데좀비가 나오기도 전에 무섭다며 눈물바다가 되어버렸지요.결국 영화 시작하고 10분도 채 안돼서 나와야 했지만우리 영팔이의 기억 속에서는 계속 좀비의 모습 때문에한동안 화장실도 혼자 못 갔었어요.애미의 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우리 영팔이가 너무 힘들어하는구나... 싶으면서영화 봤던 기억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아이에게도 생각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구요.그런데 어디 그런가요...저 역시 무서운 이야기에 문소리에도 놀란 어릴 적 기억이 나네요...
이 책의 주인공 마야 역시가장 친한 친구를 눈앞에서 잃고 그 기억을 지우려 노력했지만불쑥불쑥 나타나는 기억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곤 합니다.어느 날, 시험이 두려운 마야는 친구가 건네준 꿈 사랑을 먹고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게 되지만혹시 들통이 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그 때문인지 꿈속에서 다시 꿈에 빠지게 되고그 꿈속에서 지워진 기억들의 유령을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곧 깨닫게 되지요.악몽을 꿀지라도 기억은 함부로 지워서는 안된다는 것을.달콤한 꿈이 곧 현실에서의 행복은 아니라는 것을요...
꿈은 자연 같은 거야.우리가 산이나 바다 같은 자연을 함부로 파괴하면 안 되듯이,우리 마음속 자연도 마음대로 조작하면 안 돼.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잘 보살펴 줘야 해.
꿈속의 꿈에 빠져 세타 스쿨의 가려진 진실을 보게 된 마야.잃어버린 기억들을 가슴에 품자 드림머신이 보내주는 달콤한 꿈보다도더 행복한 기분에 감싸였던 순간을 기억합니다.현실과 꿈을 그리고꿈속의 꿈을 넘나드는 세타 스쿨김보름 작가는 세타 스쿨을 통해억압된 기억과 조작된 꿈이 아이들의 영혼을 병들게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요.'엄마'라는 지위를 이용한 나의 모습은우리 영팔이에게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해봅니다.햇살어린이 창작 동화세타 스쿨
김보름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생각 아바타>, <감정조절기 하트> 두 편의 동화책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아이들의 고민인 성적이나
교우 관계 등 아이들이 겪을만한 소재를 흥미진진하게 엮어 내며 어른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읽고 넘기는 동화가 아닌 뭔가 더
생각하게 하는 것으로 독특함을 발휘하는 작가인 듯 싶다.
<세타 스쿨>은 렘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세타파를 이용해 만들어진 꿈속의 학교이다. 현실에서도 학교를 다니는데, 편안한 잠자리와 휴식을 취해야 하는
꿈속에서조차 학교를 다닌다니, 더군다나 40분의 수업이라지만 정작 몇 시간이 흐르는지조차 가늠하기 힘들다면 누가 다니겠는가마는 세타 스쿨을 보내지 않는
부모가 없을 정도라하니 그 인기는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을 듯 싶다. 이 곳에서는 꿈 디자인을 배운다고 한다. 드림 머신을 통해 꾸는 꿈은 나쁜 기억이나 악몽이
아닌 스위트 드림을 꾸며 이것은 마인드 트레이닝으로 성공의 씨를 뿌리는 작업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꿈 시험에서 꿈 디자인을 제대로 해서 세타 스타가 되면 그 꿈이
제품으로 팔려 나가게 되고 명성과 부를 얻게 되는 것이었다. 주인공 마야는 어릴 적 친구가 물에 빠지는 것을 목격하고 나쁜 기억을 없애려 하지만 쉽게 없어지지않고
가끔씩 나타나는 꿈을 꾼다. 세타 스타로 유명한 친구와 짝이 되면서 그 친구가 건넨 꿈사탕을 먹은 마야는 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고 꿈에 그리던 세타 스타가 되지만 자신의 노력이 아닌 꿈사탕으로 인해 얻은 것이라 친구들의 추궁과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우물쭈물하다가 꿈속의 꿈에 빠져 버리고 지하 세계로 들어가 버린다.
그곳에서 만난 유령들은 그동안 마야가 숨기고 싶었던 나쁜 기억들이었다. 그들을 하나씩 품으면서 마야는 오직 없애는 것만이 길이 아니며 나쁜 기억조차 자신의 일부이고
그것들을 품으면서 자신이 더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계속해서 꿈속의 꿈에 갇힐 것같았던 마야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고.......
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현실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실제 세타 스쿨이 있다면 나는 부모로써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람은 좋은 기억은 간직하고 싶어하고 나쁜 기억은 없애고 싶어하지만 무의식중에 나쁜 기억은 스멀스멀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그것을 없애고 싶지만 마야의 생각대로
그것들또한 나 자신이기에 밀어내기 보다는 내가 안고 가야 할 짐인 듯 싶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세타 스쿨이다.
눈을 가린채 어딘가를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세타스쿨>이라는 책은
공포물인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하더라구요.
제목의 세타라는 단어가 참 생소하다보니 그내용이 더 궁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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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보는데
내용이 가볍지만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타스쿨>은 렘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뇌파인 세타파를 이용해 만들어진 꿈속 학교 이야기랍니다.
잠을 자면서 뇌파 접속을 통해 수업을 듣는 세타스쿨은
자연적인 꿈이 아닌 기계가 보내주는 꿈을 꾸며 성공적인 현실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책의 주인공 마야는 어느날 친구 연중이가 준 꿈사탕을 먹고 시험에서 고득점을 한답니다.
하지만 자신의 속인수가 들통날까봐 전전긍긍하게 된답니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답니다.
어떤 꿈을 꾸던 현실이 아닌 그건 꿈일 뿐인데
그러한 꿈을 원하는대로 바꾸는 세타스쿨이 참 독특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현실과 꿈을 왔다갔다하는 이야기도 독특하고
판타지물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세타스쿨>의 소재 자체가 평소에 접하는 이야기라가보다는
정말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보니
다음장, 다음장이 궁금해지는 책이였답니다.
초등학교 중, 고학년정도면 <세타스쿨>의 매력에 충분히 빠져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세타스쿨>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어린이 도서였답니다~~
세타 스쿨은 잠을 자면서 뇌파 접속을 통해 수업을 듣는 꿈속의 학교.
'행복한 꿈이 성공적인 현실을 창조한다'는 명목 아래 아이들은 자연발생적인 꿈을 꾸지 못하고
기계가 보내주는 '스위트 드림'을 꾸며 잠을 자죠.
세타 스쿨에서는 악몽의 재료가 되는 나쁜 기억 지우는 실습을 하고,
디자인한 대로 꿈을 꿔야하는 꿈 시험을 치뤄요.
시험에 압박감을 느끼던 주인공 마야는 연중이가 건넨 꿈사탕을 먹고 고득점을 얻지만
속임수가 들통날까봐 노심초사하다 꿈의 꿈속에 빠지고 말죠.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프로젝트, 세타스쿨의 결말을 확인해보세요^^
감정도 조절해야 하고, 어떻게 생각 아바타를 작품으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다.
닥치지 않은 미래 이야기이기에 더욱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입력이 높았던 작품들이다.
<세타 스쿨>은 현북스 햇살어린이 동화로 김보름 작가 창작 동화이다.
김보름 작가의 작품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표지 그림은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 둘이 손을 잡고 계단을 걷는 모습이다.
책 내용 어딘가와 연관된 그림이겠지만, 눈이 없어 표정을 볼 수 없다.
왜 두 아이는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세타 스쿨은 어떤 학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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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수업을 비롯한 꿈과 관련 된 이야기, 그리고 세타 스타와 꿈 속의 꿈 등..
제목만으로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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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 스쿨의 모토는 '창조'입니다. 삶은 부단한 창조의 과정이며 창조자란 바로 신의 다른 이름인 것입니다. 지금은 창조자의 시대, 창조성과 창의력이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잠자면서 깨어 있는 지금 이 시간, 세타파가 발생하는 렘수면 상태야말로 창조력이 가장 높은 시간대입니다.
-p.44 <오묘한 특강> 중에서 -
창조성과 창의력이 높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는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잠자면서 깨어 있는 시간을 활용해 받는 세타 수업..
<감정조절기 하트>를 읽으면서도 어떻게 이런 내용을 생각했을까 싶었는데, 렘수면상태에서 수업을 한다는 설정에 또 한번 생각지도 못했던 소재이기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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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하나하나 생명체라는 것...
기억의 존재를 억지로 없애고, 꿈에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고, 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 .
가끔 악몽을 꾸고 나면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다.
어른인 나도 그러니 아이들도 그렇지 않을까?
그렇다고 안좋은 기억들을 억지로 지운다면, 어딘가 다른 곳이 곪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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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 스쿨'이라는 가상학교에서는 '행복한 꿈이 성공적인 현실을 창조한다'는 명목아래, 아이들의 자연발생적인 꿈을 꾸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기계가 보내주는 '스위트 드림'을 꿈꾸며 자고, 악몽의 재료가 되는 나쁜 꿈을 지우는 실습을 하고, 디자인한대로 꿈을 꿔야 하는 꿈 시험을 치룬다.
마야는 꿈시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연중이가 준 알사탕을 먹고, 꿈 속의 꿈에 빠져든다.
무엇인가 억지로 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마야와 연중이의 꿈 속의 꿈을 통해 신기한 모험을 접할 수도 있는 <세타 스쿨>
김보름 작가의 작품은 가볍게 읽혀지는 작품이 아닌 것 같다.
책장을 덮고나서 한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