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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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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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목차
- 글을 시작하며
· 민족의식의 형성
· 독립운동에 뛰어들다
· 독립을 꿈꾸며 만주로 가다
· 새로운 이념을 추구하다
· 정의부에서의 무장활동과 군민대표회 참가
· 새로운 이념으로 고려혁명당을 조직하다
· 투옥생활과 옥중 편지
· 해방된 조국에서 어느 노선을 선택할 것인가
· 민족정기 선양과 통일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 정이형의 꿈과 투쟁
정이형의 삶과 자취
출판사 서평
일제치하와 해방공간에서 민족통합을 위해 노력하다
정이형은 일제강점기에는 무장투쟁과 민족통합운동을, 해방 공간에서는 민족통합운동과 친일파 척결을 통한 민족정신의 회생을 꿈꾼 민족운동가였다. 그의 꿈과 이상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지만, 역사의 발전을 통하여 그가 추구한 민족정신이 올바로 구현된 통일 민족국가의 실현은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만주 벌판에서, 19년 동안의 감옥생활에서, 그리고 혼란과 무질서의 해방 공간에서도 굴하지 않고 끝내 지켰던 정치적 신념이 하루 빨리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간곡히 기대해 본다.
한국 현대사에서 조명되지 못했던 중도파 민족주의자
정이형과 같은 중도파 정치세력은 해방정국에서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활동했던 비중에 비하면 오랫동안 남에서나 북에서나 외면당했고 잊힌 존재나 다름없었다. 남북의 정치가 장기간에 걸쳐서 극단적이었기 때문에 중도노선이 허용될 수 있는 정치 지형이 존재하지 않았고, 또한 냉전에 편승하여 남북이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대화나 교류를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도파의 민족자주노선이 설 자리가 없었다.
중도파 민족주의자들이 극좌·극우세력과 명백히 차이 나는 점은 민족국가 건설 문제에 있었다. 이승만은 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고 있었고, 북한은 민주기지론을 제기하였다. 그에 비해 중도파 민족주의자들은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에게 분단은 엄청난 민족적 재앙을 불러오기 때문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중도파 민족주의자들은 통일민족국가를 건설하려면 좌우합작의 길밖에 없다고 보았다. 좌우합작은 미국과 소련 중 어느 한 나라에 기울지 않고 우호관계를 가질 때 이루어질 수 있는데, 친미·친소의 길이야말로 민족자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았고, 이 점이 극좌·극우와 크게 달랐다.
일제강점기 최장기 복역수, 19년간의 옥중 생활
정이형은 1927년 3월 11일에 체포되어 1945년 8월 17일에 출옥했다. 햇수로는 19년이고, 정확한 기간은 18년 5개월 17일이다. 정이형은 긴 옥중 생활에서도 몸가짐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모범생활을 해서 타 죄수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래서 해방 직후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을 수 있었다.
1945년 11월, 정이형이 처남의 가족과 같이 살고 있을 때 도둑이 들었다. 도둑이 먼저 정이형을 깨워서 묶자 정이형은 정치테러인 줄 알았다.
“어느 당에서 왔느냐? 당에서 왔으면 말로 하지 왜 사람을 묶느냐? 돈 때문에 왔으면 우리집에는 없다.”
“저 방에 누가 있소?”
“만주에서 온 처남이 있다.”
그러자 강도들은 처남의 방으로 가서 처남의 손발을 묶으며 손목시계를 빼앗았다.
“무엇 때문에 왔나?”
“돈 일이 있어서 왔다.”
“저 방에는 감옥에서 20년 만에 나온 양반이 있고, 나는 만주에서 피난 나왔는데 무슨 돈이 있겠느냐?”
감옥에서 20년 만에 나온 분이 있다는 말에 도둑들이 다시 정이형의 방으로 가서 손전등으로 얼굴을 비춰보면서 확인하고는 저희들끼리 쑥덕거리더니 풀어주었다.
“15번, 15번 양반이시다. 안 들어 올 곳을 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정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 본문 100쪽 중에서
정이형은 긴 옥중 생활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독립의 신념을 가지고 감옥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였다. 이런 점은 겨레의 지도자로서 귀감이 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57070732 ( 1157070736 )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2월 20일 | ||
쪽수 | 184쪽 | ||
크기 |
152 * 210
mm
/ 3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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